오산의 궐리사는 노성의 궐리사와 함께 우리나라 제 2대 궐리사 중 하나로 1792년에 창건되어 사액 되었으며 대성 공자를 봉안하고 있다. 이곳은 공자의 64대손인 공서린이 낙향하여 강당을 세우고 제자들의 학업을 독려하며 여생을 보내던 곳으로, 공서린 별세 후 자연 폐허가 되었다가 200여년이 지난 정조 때에 이르러 여러 차례 강당이 재건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1981년에 다시 지어졌다. 궐리사 배치는 본 건물에 공자의 영정이 모셔져 있고 사당 전면 좌측에 성적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2호)를 봉안한 장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