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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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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화성 당성.jpg

 

사적 217호인 당성은 계곡을 둘러쌓은 포곡식 산성으로 남북으로 기다란 네모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다. 현재는 동문·남문·북문 터와 우물 터, 건물 터가 남아 있으며, 성의 내벽은 흙으로 쌓고, 외벽은 돌로 쌓았다. 이 지역은 처음에는 백제의 영역이었고, 한때 고구려가 차지하며 당성군이라 불리다가 이후 신라가 이 지역을 점령하게 되자 당항성이라 하고, 바다를 건너 중국과 통하는 길목의 역할을 하던 곳이다. 날씨가 좋은 날 성곽길에 오르면 화성시 서부해안 일대와 멀리 인천 송도지역까지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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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길을 걸으며 바라보는 경치가 좋은 곳, 화성 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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