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광주관광설명회를 열고 러시아 관광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과, 광주단체관광상품 판매를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 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이하 ‘광주뷰로’)는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 광주전남지사와 협업해 20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4차례 광주관광설명회를 열어 현지 여행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이번 설명회는 한국의 새로운 관광지로서 광주를 소개하는 자리로, 러시아 최대 규모 여행사인 아트투어, 아넥스, 투어프레스티지클럽을 비롯해 여행업계 관계자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설명회에 참석한 투어프레스티지클럽, 아트투어, JTC러시아는 광주 단체관광상품 기획해 판매키로 했다. 또한, 시와 광주뷰로는 아트투어(Art Tour), 프레스티지클럽(Prestige Club)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협업키로 했다.
○ 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한국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의향, 예향, 미향의 도시 광주의 장점을 살려 러시아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는 오는 9월5일부터 7일까지 아트투어 관계자를 광주로 초청해 지역 주요 관광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러시아 소비자를 위한 광주 패키지 관광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