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정하고,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놓인 관광숙박 업계를 지원하고, 코로나 시대에 안심할 수 있는 서울 관광숙박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게스트하우스)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 브랜드로, 운영물품과 홍보물 및 문패, 교육 프로그램, 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우수 서울스테이’는 6월 30일(수)부터 7월 16일(금) 17시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신청 대상은 접수 마감일까지 서울스테이 숙소 등록을 완료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다.
서울스테이 숙소 등록 방법은 stay.visitseoul.net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신규 숙소 등록’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또는 한옥체험업으로 등록된 관광사업등록증과 사업자등록증을 구비하여, 숙소 상세정보, 객실 소개 등을 기재 후 숙소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우수 서울스테이’는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를 통하여 최종 결정된다. 서류평가 점수와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2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결과는 8월 20일 서울스테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1차 서류평가에서는 우수 서울스테이 기술서 및 우수 서울스테이 현황 조사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2차 현장평가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30개 내외 숙소를 숙박 및 관광업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시설 및 위생관리, 고객 서비스, 특화 서비스, 소방안전 관리 및 운영능력과 사업 추진의지 총 5개 분야에 대하여 심사한다.
서류 양식,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스테이 홈페이지(stay.visitseoul.net)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우수 서울스테이 운영사무국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되면, 최대 200만 원의 지원금 외에도 우수 서울스테이 인증서 제공, 네트워킹 지원 및 서울스테이 공식 SNS 활용 홍보마케팅 등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우수 서울스테이는 8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예산 사용 계획대로 비용을 지출하고, 지출금액에 대한 증빙자료(영수증, 세금계산서 등)를 제출하면 검토 후, 사용한 금액만큼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