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치동물원은 1971년 사동 사직동물원에서 시작하여 1992년 우치동물원으로 이전하여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동물원이다. 보유동물의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자연 학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폐장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홍보관부터 해양 동물관, 열대조류관, 큰 물새 장, 사슴사, 원숭이사, 들소사, 호랑이, 사자사, 퓨마사, 곰사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먹이 주기 체험은 현재 진행하지 않고 있다.
특히 해양 동물관에는 국제적 멸종 위기종(CITES) 부속서 1급이면서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된 수달과 여려 해양 동물을 만나 볼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인 8월 17일(화)과 8월 19일(목)에는 야생동물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동물원과 진료실을 체험하고 ‘내가 상상하는 동물원 그리기’, ‘체험 소감문 쓰기’ 등의 발표 시간을 갖는다. 우치동물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사전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보고 사진도 찰칵! 광주의 대표적인 가족 나들이 명소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좋다. 어른들도 학창 시절 소풍으로 많이 갔던 동물원에서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볼 수 있다.
무료 개방으로 부담 없이 들리기 좋을 우치동물원에서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추억을 쌓으며 여름 방학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 주소 : 광주 북구 우치로 677 우치공원
○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연중무휴)
○ 관람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