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서남권의 오래가게 22곳을 중심으로 대학문화와 옛 철길, 철공소, 다방 등 지역의 숨은 명소를 코스화하여 '오래가게 관광코스'를 개발하였다.
코스는 각 지역의 특성에 따라, 총 5개로 구성하였다.
1) 관악구의 '서울대학교 따라 걷는 대학문화 산책길'
가볍게 걸으며 대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길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시작해 녹두거리 > 휘가로 > 박종철거리 > 서림길 > 그날이 오면 > 도림천 산책길
2) 구로구의 '옛 철길 따라 걷는 치유의 길'
일상의 피곤함을 잊고 깊은 사색에 잠겨 걸을 수 있는 길로 구성되어 있다.
성공회대 구두인관 > 더불어 숲 > 푸른수목원 > 항동 철길 > 옛 주막거리 > 혜성미용실
3) 금천구의 '청춘의 꿈을 이루어주는 희망의 길'
과거 구로공단에서 현재 첨단 디지털산업단지까지 이야기가 담긴 길이다.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 금천예술공장 > 청춘빌딩 > 금복상회 > 별빛 남문시장 > 평택쌀상회
4) 동작구의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기억의 길'
켜켜이 쌓인 시간의 흔적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설화철물 > 삼일공원 > 사당종합체육관 > 서달산 숲길 > 달마사 > 터방내
5) 영등포구의 '극과 극이 어우러진 반전매력길'
길 위에 과거와 현재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문래창작촌 > 상진다방 > 신흥상회 > 문래예술공장 > 미도파꽃집 > 타임스퀘어 > 영등포시장 > 맨투맨양복점 > 쌍마스튜디오
서울시는 <오래된 시간을 걷는 길 : 오래가게> 가이드북을 언어별(한/영/중국어)로 제작하였다. 관광안내소, 오래가게 등에 비치하였다. 해당 가이드북에는 오래가게 22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개발한 5개의 코스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으며 코스 주변의 관광정보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오래가게 22곳에 세부 정보 및 5곳의 오래가게 코스는 서울스토리 온라인플랫폼(www.seouls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