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추천! ‘로맨틱 스릴’ 더위 쫓는 여름 데이트
레저 스포츠를 통해 즐기는 색다른 여름 데이트
뜨거운 태양 때문에 데이트가 고민이라면 가슴이 시원해지는 레저 스포츠 데이트는 어떨까, 코로나 19로 에어컨이 있는 실내도 답답한 상황에서, 소규모로 즐길 수 있고 트여있어 안전한 야외 활동을 즐겨보자, 버기카를 타고 산길을 달리거나 해발 860m 높이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펼치고 뛰어내리거나, 굉음을 내는 카트를 타고 질주하거나 수상스키를 타며 호수의 물살을 갈라보자. 경기 관광 공사에서 아찔한 스릴감에 더위는 물러가고, 연인과의 애정은 한층 깊어질 수 있는 여름 레저 여행지를 추천한다.
사랑은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타고, 가평 버기카
경춘선 가평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의 '가평역 레저'에는 자동차 엔진 소리가 가득하다, 소리의 주인공은 사륜오토바이(TV)와 바기카. 차체가 낮아서 속도가 잘 느껴지는 오프로드용 자동차다, 마치 레이싱카에 앉은 듯한 스릴과 다양한 코스를 달릴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베이직 코스'는 초보자용으로 산길을 달린 후 들과 갈대밭을 지나 계곡에서 마무리되는 40분짜리 코스다. '러블리 코스'는 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황정음과 류준열이 데이트를 즐기던 구간으로 산악길 주행 후 물길을 10여분간달리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으며, 커플이나 가족에게 딱 맞다.
이 외에도 산악구간 60분, 계곡 구간 10분을 연계가 달리는 중급 코스 '팔로우미', 80분짜리 상급 코스 '익스트림'. 경사가 35도에 달하는 '엄마고개', ;미로존', 빽빽한 잣나무 숲과 북한강 뷰 존 등 다양한 코스들이 있다.
한편, 가평역 레저의 모든 코스는 자동차가 다니지 않으며 투어마다 가이드가 동반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하늘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양평 패러글라이딩
지상에서의 데이트 말고도 하늘에서도 데이트를 즐겨보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속 윤세리가 되어 나만의 리정혁을 만나보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면 더욱 로맨틱할 패러글라이딩이다, 서울에서 50분 남짓한 거리에 있는 양평 패러글아이딩 파크는 국내 최고 높이의체험 비행 활공장을 사용한다, 해발 860m의 유명산 이륙장은 다른 활공장에 비해 비행시간이 2~3배 이상 길다. 또한 이륙장의 넓은 초지는 여름이면 들꽃으로, 가을이면 억새로 바뀐는데,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에 풍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특히 하늘을 날며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야수리 일대를 내려다볼 때의 기분은 설명 하기 어렵다.
양평 패러글라이딩 파크는 기초 교육부터 2인승 체험비행, 지도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대표 선수 출신과 20여년 이상 된 강사들이 있기에 믿을 만하다.
한편, 체험자 코스는 30분짜리 스페셜 코스부터, 강사와 함께 활강하는 코스, 커플 비행 코스 등으로 나뉜다.
스피드와 로맨스 지수 모두 UP! 파주 카트 레이싱
도로 위의 무한질주를 꿈꾼다면 파주 스피드파크를 추천한다. 매년 5회 이상 국내 유수의 카트 경기가 열리는 시설에서 제대로 된 스피드를 경험할 수 있다. 카트 레이서들이 질주하는 길이 1.2km, 폭 8~11m 12개 코너에서 즐기는 데이트는 스피드 마니아 커플에게는 안성맞춤이다, 파주 스피드 파크에는 레저 카트와 레이싱 카트 두 종류가 있다, 카트를 처음 접한 사람은 레저 카트부터 시작한다, 폭 110cm 길이 170cm의 레저 카트는 시속 50km까지 달릴 수 있다, 겨우 50km라고 얕보진 말 것. 바이크보다 더 낮은시야와 뻥 뚫린 구조는 체감 속도를 한껏 높여준다, 선수들이 시합에서 타는 레이싱 카트는 레저 카트보다 3배로 즐길 수 있다. 헬멧과 장갑은 기본, 원한다면 점프슈트까지 빌려 입을 수 있다. 한 타임이 10분인데 평균 7~8바퀴를 달릴 수 있다.
한편, 레이싱은 첫 바퀴는 천천히 달리며 코스를 숙지한 뒤 속도를 올리는 것이 요령이다. 또한 1인 카트 외에 만 4~8세 아이와 함께 탈 수 있는 2인 동반 레이싱도 가능하다.
물살 가르며 사랑은 방울 방울, 용인 수상스키
한여름에도 더위 걱정없는 데이트는 수상 스포츠가 제격이다. 용인 이동 저수지는2800만평 규모의 저수지로 맑고 잔잔해 '호수'란 표현이 더 어룰린다 그 안에 자리한 용인 수상스키장에서 물살을 가르며 모터보드와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해서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물에서 노는 사이에 스트레스를 풀고 데이트를 즐실 수 있다.
한편, 수상 스키장 근처에는 워터파크가 있다,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바이퍼 등 각종 수상 물놀이 기구가 완비된 워트파크 입장권은 1만원이며, 수상스키 강습과 놀이기구를 엮은 패키지 프로그램 또는 놀이기구 몇 종을 엮은 패키지 프로그램은 실속파에게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