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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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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인 한옥 밀집지역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북촌 한옥마을에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특별한 한옥 23채가 있다. 바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 공공한옥'이다.

 

시는 북촌한옥마을이 관광지이지만 일반 시민들의 거주지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의 한옥과 전통문화 체험기회는 늘릴 수 있도록 서울 공공한옥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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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안내 표지판은 서울 공공한옥 대문 옆에 명패 형태로 설치됐다. 한옥과 잘 어울리는 금빛 바탕에 '서울 공공한옥'을 표기해 서울 공공한옥 브랜드를 방문객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안내 표지판에는 한옥의 명칭, 개방시간, 휴무일을 국문과 영문으로 표기, 지역주민과 국내외 방문객들 모두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멋스러운 한옥 일러스트도 함께 넣었다. 


공모를 통해 공방‧전통문화체험관 등으로 위탁운영하기 때문에 운영자로 선정된 장인‧공예가들의 작품과 적업을 볼 수 있고, 직접 전통공예작품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한옥생활을 직접 경험해보는 숙박공간도 마련돼 있다.

 

- 전시작업 공간 : 옻칠공방, 초고공방 고드랫돌, 금박공방 금박연 등

- 전통공예 체험공간 : 동림매듭공방, 이소정 한복공방, 우리빛깔공방 등

- 숙박체험공간 : 한옥체험관 우리집, 두 한옥체험관 등

-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시설 : 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북촌마을서재

 

개방시간 동안은 방문객이 부담 없이 들어가 둘러보고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한옥 운영자가 문을 열어두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방문객도 문이 닫혀 있거나 불편사항이 있으면 서울시 북촌문화센터(☎2133-1371)로 연락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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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서울 공공한옥' 새 문패 달고 관광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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