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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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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추억의 음악다방’을 개관했다. 7080 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와 낭만을, 2030 MZ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곳은 옛 음악다방을 콘셉트로 한 전시관이다.

'추억의 음악다방’(35번동 3층)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총 500여 장의 LP를 갖춘 ‘DJ 뮤직 박스’가 조성되어 있어 매주 금~일에는 직접 원하는 노래를 신청할 수 있는 DJ타임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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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은 각 테이블에 놓인 메모지를 통해 음악다방 DJ에게 듣고 싶은 노래와 사연을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전문 DJ가 접수 받은 시민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한다. DJ 타임 중에는 마을 전관방송을 통해 돈의문박물관마을 곳곳에서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1976년부터 활동해온 ‘현역 유일 음악다방 DJ’ 장민욱 씨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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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음악다방’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을 법 한 ‘복고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진 공간으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되살릴 수 있는 공간이다. 세대 간 소통이 단절된 요즘, ‘추억의 음악다방’을 통해 음악을 매개로 세대 간의 공감과 화합을 기대할 수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편익시설인 ‘서궁’(카페), ‘사랑채’(전통찻집), ‘학교 앞 분식’(분식), ‘앤티크라운지’(양식)에서 구매한 식음료의 반입 및 취식만이 음악다방 내에서 가능하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방역패스 의무 기관으로 방역패스 혹은 PCR 음성 확인서가 확인된 시민에 한하여 이용 가능하며, 마을 입장 시 ‘마을안내소’에서 체온측정 및 QR체크인 후 입장팔찌를 받고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seoulcity_culture)에서는 음악다방의 오픈을 기념하여 ‘추억의 음악다방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억의 음악다방’을 방문하여 인증샷을 찍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시민 중 50명을 추첨해 핫초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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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앞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전세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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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시절 느끼러... 돈의문마을 ‘추억의 음악다방’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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