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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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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를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 성악가 조수미.png

 

위촉식은 지난 18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었던 조수미의 세계무대 데뷔 35주년 기념 공연과 함께 열렸다. 조수미 씨는 홍보대사 위촉에 따라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개관 작품 구성, 지역 성악가 육성과 공연 제작 응용 연구를 비롯한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조수미는 1986년 베르디극장 오페라 <리골레토> 질다역으로 데뷔해, 올해로 세계무대 데뷔 35주년을 맞이했다. 또한 세계 5대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로, 1993년 미국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오페라 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 그해 최고의 소프라노에게 수여하는 이탈리아 황금기러기상 동양인 최초 수상, 유네스코(UNESCO) 평화예술인으로 활동하는 등 세계적인 예술가이자 명실상부 최고의 성악가로서 국내·외에서 인정받으며 활동하고 있다. 2005년에는 APEC 성공 개최 지원 공로로 부산광역시 명예시민이 되는 등 부산시와의 인연도 깊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조수미 씨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이자 오페라의 아이콘이다라며, “그동안 전 세계를 다니며 평창올림픽, 한일월드컵, 아시안게임, APEC 정상회의 등 국가 중요 행사에 헌신적인 대외 활동을 보여준 만큼,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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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에 성악가 조수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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