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4시에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우수 수출 기업을 발굴․시상하여 수출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2021년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제58회 무역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수출 기업 대표 및 유공자, 수출 관계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산수출대상, 우수상 및 정부포상 등을 포함해 총 15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 부산수출 대상에는 에스앤티모티브㈜ 김형철 대표가 선정됐다.
부산수출대상에 선정된 에스엔티모티브㈜ 김형철 대표는 "우리 회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황의 위기 속에서도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방산 수출 확대로 인해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각 사업의 수출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며, 더불어 최근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의 적극적 실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질적 성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부산지역의 수출 규모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 10위 경제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만든 것도 무역”이라며, “기업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