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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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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1-12-23 161829.png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탐방로로 알려진 경기옛길의 완주자 수가 작년 대비 더 증가했다.

 

지난 22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에 따르면 올해 경기옛길 완주자는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느는 등 탐방객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경기옛길 완주자란 삼남길(99.6), 의주길(56.4), 영남길(116), 평해길(125), 경흥길(89.2) 중 한 길을 택해 그 길의 모든 구간을 다 걷고 완주 인증서를 신청한 사람으로, 실제로 경기옛길을 찾은 탐방객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달 개통한 경흥길의 경우 89.2km의 장거리에도 불구하고 한 달 만에 121명의 완주자를 기록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화면 캡처 2021-12-23 161923.png

경흥길 첫 완주자인 현직 의사 A씨는 개통 당일 새벽 5시부터 이튿날인 21일 새벽 3시까지 꼬박 22시간을 걸어 89.2km를 완주했다탁 트인 야외에서의 걷기 운동은 코로나 시대에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선시대 역사지리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조성하고 있는 경기옛길은 2022년에 6대로의 마지막인 강화길(김포·46km) 조성을 앞두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 강화길 조성이 끝나면 도내 19개 시·군을 아우르는 532.2km의 대형 역사문화 탐방로가 완성된다많은 분들이 경기옛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지역의 문화유산을 벗 삼아 걸으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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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찾는 발길 작년 대비 5.5배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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