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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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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구·군에서 분양한 도시텃밭 60곳을 대상으로 토양의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토양환경보전법상 농경지 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이는 조사한 도시텃밭의 토양이 사람의 건강이나 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줄 우려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토양.jpg

 

연구원은 매년 구·군에서 새로 조성한 도시텃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대상 중금속은 토양환경보전법상 토양오염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비소(As), 니켈(Ni), 아연(Zn), 카드뮴(Cd), 구리(Cu), (Pb), 수은(Hg), 6가 크롬(Cr6+)으로 모두 8종이다.

 

이번 조사는 시내 도시텃밭 6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료 채취의 중요성을 고려해 올해는 5월에서 9월까지 연구원과 구·군이 합동으로 도시텃밭의 시료를 채취했으며, 중금속 분석은 연구원이 직접 수행했다.

 

조사 결과 모두 토양환경보전법상 농경지 기준 이내로 나타났지만, 연구원은 아연(Zn)과 구리(Cu)가 기준에 근접하게 나타난 6곳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염 여부를 지속적인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199곳의 도시텃밭에 대한 토양 중금속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의 적합한 텃밭으로 확인했다. 부적합한 텃밭이 확인될 경우에는 신속히 해당 구·군에 통보해 텃밭 폐쇄와 동시에 재배된 작물의 수거 처리 및 오염토양 정화 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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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텃밭 토양, 중금속으로부터 모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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