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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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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촌 6.png

 

영주 선비촌은 영주 선비들의 생활 공간을 그대로 복원한 곳으로, 조선 시대 선비들의 생활상을 이해하고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 민족의 생활 철학이 담긴 선비 정신과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는 선비촌은 현대인들이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선비촌 2.png

 

선비촌은 선비 정신을 보여주는 수신제가, 입신양명, 거구무안, 우도불우빈의 4개 구역으로 주제를 나누어 조성하였다.

수신제가란 자신을 수양하고 집안을 올바르게 가꾼다는 뜻으로, 이 구역에서는 수신을 위해 인, , , 지를 공부하고 실천한 선비들의 가옥을 만날 수 있다.

입신양명이란 사회에 진출하여 이름을 드높인다는 뜻으로, 관직에서 활동하며 선비의 정신을 보여준 두암 김우익 선생, 안동 장씨 등의 가옥이 이 구역에 있다.

거구무안은 사는데 있어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거구무안 구역에서는 대나무처럼 옳은 길을 가고자 했던 선비들의 곧은 기개를 엿볼 수 있다.

우도불우빈이란 가난 속에서도 바른 삶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의미로, 청빈한 삶을 살았던 선비답게 선비촌에서 가장 작은 초가집인 장휘덕 가옥이 위치해있다.

 

선비촌 1.png

 

선비촌은 많은 사람들이 선비 정신과 우리 문화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전통한복체험은 물론, 고택마다 한옥체험 숙박도 할 수 있으며, 선비촌 근처의 선비문화수련원에 인성교육, 사군자, 다례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영화 <추노>, <해를 품은 달>, <정도전>, <공주의 남자>, <군주>와 드라마 <해치>, <신입사관 구해령>의 촬영지로 사용되어 TV를 많이 보는 관람객이라면 익숙한 장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옆에 조성되어있어, 입장권 한 장으로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선비촌 4.png

 

영주 선비촌에서 옛 선비들의 생활상을 체험해보고 잊혀져가는 수준 높은 선비 문화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

 

 

선비촌 홈페이지 : http://www.sunbichon.net/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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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선비 정신을 계승하는 선비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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