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비하고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디지털혁신 부산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
부산시는 1월 4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디지털혁신 부산특별위원회’의 출범을 알리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위원장으로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도시계획 관련 기업인, 대학교수, 협회 관계자 등 4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디지털혁신 비전 및 전략 수립, 디지털혁신 주요정책 및 기술 자문, 미래 성장 동력산업 발굴 및 육성, 중앙정부 및 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첫 회의에서 ‘부산 디지털경제 혁신전략 2030’을 발표하고, 디지털 전환 선도도시로 본격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혁신전략에는 2030년까지 세계 스마트도시 20위 도약, 디지털 창의인재 2만 명 양성, 디지털신산업 매출액 연 20조 원 달성 등이 담겨 있다. 이를 목표로 부산시는 ‘디지털경제 혁신이 주도하는 그린스마트도시 부산’ 비전 실현에 본격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