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월 중 취약계층 초등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부산 AI 기반 맞춤형 교육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결손 대안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부산 AI 기반 맞춤형 교육사업은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별 맞춤형 스마트학습프로그램과 지역대학생의 심리정서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AI 기반 학습지 원은 초등 스마트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실력에 맞는 맞춤형 전 과목 주도 학습이 가능하다. 학습관리 교사가 주 1회 개별 학습 코칭을 실시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한다.
심리정서 멘토링 지원에서는 주 1회 현장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들이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관리하고 고민과 고충 등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참여 희망자 조사를 통해 신청한 초등학년 아동 509명이 사업에 참여한다. 지역 대학생 멘토들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58명이 선발되다.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57개소의 현장 수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되었던 지역 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