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의 다양한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자산화하여 실패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1 부산실패박람회 응원날개 캠페인」을 추진한다.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은 날개형태의 손 모양을 만들어 해당 사진이나 그림을 응원 문구와 함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해 필수 해시태그(#응원날개#국민응원#2021실패박람회#부산실패박람회#마개안타#괜찮아잘될거야#다같이재도전)를 달아서 게시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2021 부산실패박람회’ 홈페이지(https://failexpobusan.org)의 시민참여이벤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시는 또한, 부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2021 부산실패박람회 응원날개 캠페인」의 홍보와 영상콘텐츠 제작을 위해 온라인자원봉사자를 「2021 부산실패박람회」 본행사 일인 8월 31일까지 모집 중이며, 온라인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시간 1시간 인정과 활동 인증 1건이 주어진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6월 17일부터 6월 27일까지 11일간 시민들의 실패사례를 공모한 결과, 우수 의제로 선정된 2건에 대하여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에 도움이 되는 해법을 찾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8월 초까지 모두 세 차례의 숙의 토론을 거쳐 그 결과를 정책의제로 관련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2021 부산실패박람회」본행사는 오는 8월 31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는 물론, 바다TV, 유튜브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기종 부산시 협치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로 힘든 부산시민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 재도전의 용기를 북돋우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온라인 비대면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