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건축문화제’ 9월 6일 개막… "문화비축기지로 초대합니다”
- 서울시, ‘열린공간’을 주제로 9. 6.~22.까지 시상식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과 전시로 구성 -
서울시는 서울 시민의 축제 『서울건축문화제 2019』가 9월 6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한 「서울건축문화제」는 '열린 공간(NEW OPEN SPACE)' 을 주제로 9월 22일(일)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건축문화제의 주제인 열린공간 (NEW OPEN SPACE)은 새로운 가능성들을 열어주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을 의미하며, 집합도시 (Collective cities)라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와 큰 틀에서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9월 6일(금) 개막식에서는 개막선언과 함께 『제 37회 서울시 건축상』, 『여름건축학교(SAF 대학생 공모)』 수상작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건축상’ 시상은 올해 대상을 차지한 ‘문화비축기지’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4작, 우수상 6작, 건축명장 1작에 대해 설계자와 건축주에게 각각 상장과 기념동판을 수여한다.
‘대학생부문’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생과 멘토(지도) 건축가가 팀을 이루어 기획스튜디오인 여름건축학교에서 3주간 아이디어를 구체화 한 5개 작품에 대하여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행사는 다양한 전시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7월부터 시작된 「서울시 건축상」, 「건축스토리텔링 공모전」, 「여름건축학교(SAF 대학생 공모)」, 「서울, 건축산책」 수상작과 「주제전」, 「한강건축상상전」, 「2018 올해의 건축가전」을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문화제 기간 동안 상시 전시 예정이다. (9.6(금)~9.22(일) 10:00-18:00, 월 휴관).
또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설계 잡 페스티벌, 전문가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건축문화투어가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잡페스티벌은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건축설계 잡페스티벌은 건축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과 건축 전공 학생들을 위한 취업, 창업 관련 설명회로 준비되어 있으며, 국내 유수한 건축설계사의 건축가 및 실무자들과 상담을 통해 직접적인 채용 정보와 업무특성 등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관련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 강좌 및 열린 특강, 건축문화투어 등 시민참여프로그램 역시 ‘열린 건축’ 주제와 연관된 기획으로 참여자의 흥미를 한층 더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 서울건축문화제에 대한 세부 일정 확인과 시민참여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서울 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 (www.saf.kr) 에서 할 수 있다.
류 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건축문화제는 건축전문가뿐만이 아니라 시민, 학생 모두가 주인공인 ‘서울시민의 축제’로 이번에 준비한 다양한 전시와 시민참여행사에 시민 누구나 참여해 건축 문화를 공유하고 마음껏 축제를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