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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2.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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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사용되었던 폐현수막이 시민들의 장바구니로 새활용(업사이클, up-cycle)’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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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사용한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장바구니 3500개를 시민들에게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시가 2020년부터 꾸준하게 추진해 온 다주리 사업의 일환이다. 다주리는 다용도 주머니 리사이클의 줄임말로 홍보 및 선거용으로 길거리에 게시하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장바구니 등 다용도 주머니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9900여 개의 폐현수막이 새 생명을 얻어 시민들에게 배부되었다.

 

2020년 환경부의 재활용시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등 그간 폐기물로 처리되었던 폐현수막을 활용하는 자원 선순환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입생들에게 교과서를 배부할 때 비닐봉지를 사용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부산진구 초등학교 34곳과 연제구 초등학교 16곳에 다용도 주머니 총 4500여 개를 제공했다. 올해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폐현수막을 새활용한 장바구니를 배포해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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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폐현수막, 장바구니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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