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마을공동체 기능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자율형·맞춤형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3월 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마을공동체 스스로가 필요한 사업을 기획하고 문제를 해결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형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공모 대상은 안전, 문화, 복지, 환경, 경제 등의 분야에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단체로 구성된 마을공동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을공동체당 최대 5백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소재지 구·군 소관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대면평가, 4월 중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별 지원금액을 조정해 다양한 사업을 최대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