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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2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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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도시 춘천에는 강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강을 가로질러 길게 뻗은 스카이워크는 소양강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두 팔 벌려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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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소양강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투명 유리 스카이워크다.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덧신을 신고 투명 유리로 된 바닥을 걷다 보면 하늘 위에 떠있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 2016년에 개장한 스카이워크는 개장과 함께 춘천 여행의 랜드마크로 바로 자리매김했다. 전체 길이 174m 156m가 유리 바닥으로 되어있어 오래도록 재미를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워크는 2017년 기준 월평균 13만 명 정도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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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크의 끝까지 다다르면 의암호 쏘가리 물고기 조각상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포토존으로 인기 있는 쏘가리 조각상은 자연의 생명이라는 작품명의 조각상으로, 물에서 튀어 오르는 쏘가리의 모습을 통해 생명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신비함, 물의 생태학적 자연미를 표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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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크에 들어서기 전의 입구에는 강을 바라보며 커피 등을 마실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소양강의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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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크 주변에는 소양강 처녀상이 있다. 가수 김태희가 부른 소양강 처녀는 노래의 배경이 된 소양강과 함께 춘천시를 대표하는 가요다. ‘소양강 처녀노랫말이 써져 있는 비석 뒤로 온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노래였던 소양강 처녀를 기념하기 위한 동상이 고고히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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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시민은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스카이워크에 입장할 수 있다. 2000원의 입장료를 낸 관람객은 입장료를 내는 대신 춘천사랑상품권을 받게 되는데, 이 상품권은 춘천시 소재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서 소양강을 구경한 뒤 근처의 전통시장을 둘러보면 춘천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서 발견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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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m나 되는 강물까지의 거리가 아찔함을 느끼게 하는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소양강을 옆에서 말고 위에서 느껴보자.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영서로 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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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소양강을 가까이서 느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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