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에서 한가위 오색 송편 빚기 체험하세요!
- 전남농업박물관, 12일 전통초가 일원서… 50가족 선착순 접수 -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농업박물관 전통초가 일원에서 ‘한가위 오색 송편 빚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한가위 오색 송편 빚기 체험행사’ 참가자는 가족단위로 50가족 200명을 11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전화(061-462-2752)나 전남농업박물관 누리집(http://www.jam.go.kr)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행사 당일 팥 송편, 깨 송편, 콩 송편, 동부송편 등 다양한 종류의 송편 빚기 재료를 미리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줘 송편을 빚도록 할 방침이다.
오색송편의 종류는 흰 송편, 검정 쌀을 배합한 보라색 송편, 모싯잎 녹색 송편, 단호박 노란색 송편, 딸기 재료를 넣은 빨간색 송편 등이다. 천연 색소를 활용해 다양한 색의 송편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이 손쉽게 송편을 빚어볼 수 있게 도우미를 배치하고, 체험을 통해 빚은 송편은 가마솥에 넣고 직접 불을 지펴 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농업박물관은 한가위 명절 연휴 기간 동안 행사장 옆 농경문화체험관에 투호를 비롯한 윷놀이, 승경도놀이, 널뛰기, 고리걸이, 제기차기 등 각종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해 운영한다.
이종주 관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