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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숭인 봉제장인과 청년, 도시재생으로 날다, “2019 상상패션런웨이” 개최

- 19일(목) 서울시-KT&G상상univ. 장충체육관에서 ‘2019 상상패션런웨이’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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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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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상상런웨이_내용.png

 

서울시가 KT&G상상univ.와의 도시재생 협업 프로젝트인 서울시와 함께하는 2019 상상패션런웨이행사를 오는 919() 오후 630분부터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도시재생사업 주체와의 협업으로 상생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상상패션런웨이, 그동안 KT&G 상상univ.와 함께 2017년 상상패션위크(DDP), 2018년 상상패션런웨이(서울광장)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상상패션런웨이는 대한민국의 의류봉제산업을 이끌었던 창신·숭인 지역의 봉제장인과, 패션디자이너와 모델을 꿈꾸는 청년들이 서로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례를 보여주는 도시재생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창신숭인 지역은 봉제산업의 쇠퇴와 뉴타운 재개발로 인하여 산업터전이 사라질 위기에 있었으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봉제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마련된 상상패션런웨이는 창신·숭인지역의 40년 경력의 봉제장인과 패션디자이너와 모델을 꿈꾸는 청년들을 연결한 패션 행사로, 지역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청년들에게는 다른 곳에서는 접할 수 없는 봉제장인의 기술과 산업현장의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패션분야 일자리 취업 및 창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시와 KT&G상상univ.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대학의 패션학과 학생과, 패션모델을 꿈꾸는 20대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최종적으로 12개 디자인팀과 36명의 모델을 선발, 창신숭인 지역의 봉제장인과의 협업으로 이번 패션 행사를 준비해왔다.

 

디자인공모전은 전국 24개 대학 42개팀이 참여하여 온라인투표와 오프라인 PT 심사를 통과한 12팀이 선발되었으며, 모델공모전에는 130명이 참여하여 오디션을 통해 최종 36명이 선발되었다.

디자인공모전

대 상 : 전국 의상(패션)관련 학과 대학생

기 간 : 5.07 ~ 6.27

참여팀 수 : 24개 대학 42개팀

1차 온라인 12+전문가평가 12(7/01)

2차 오프라인 심사 최종 12팀 선정(7/09)

최종선발 12

 [한성대, 덕성여대, 한양대, 세종대, 청주대

 성신여대, 공주대, 계명대, 원광대, 명지대,

 건국대(글로컬), 경희대]

모델 공모전

대 상 : 패션모델이 꿈인 20

기 간 : 5.07 ~ 6.27

참여인 수 : 130

1차 온라인 선정 : 100(7/01)

2차 오프라인 선정 : 36(7/04)

협업진행 : 모델/디자이너 매칭

모델메이킹 클래스 프로젝트반 운영

 (전문가 8주간 교육, 연출, 리허설 등)

 

 

최종 선발된 디자인팀은 ‘20대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창신숭인 봉제장인들과 함께 의상을 만들었으며, 이렇게 탄생한 작품을 선발된 모델과 함께 19() 장충체육관에서 선보이게 된다.

 

본선에 진출한 총 12개팀이 봉제장인의 지도를 받아 제작한 의상을 남녀 모델 36명의 런웨이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모델로서 창신숭인 지역에서 진행 중인 소잉마스터 아카데미참여자들도 특별팀으로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소잉마스터 아카데미는 청년 패션메이커를 대상으로 창신동 지역 40년 경력 봉제장인의 현장 특화교육(이론 및 실무교육)을 통한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교육생들이 중심이 되어 올해 창신데님연구소를 개소하고, ‘구미호라는 브랜드를 창업하는 성과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도시재생과 청년 창업, 창신숭인의 봉제산업 등에 대한 전시가 함께 선보이며,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송인 고명환의 사회로 2시간 30분 동안 청년들의 열정으로 런웨이 무대가 채워질 예정이다.

 

심사는 유명 디자이너인 장광효 · 임선옥 디자이너, 슈퍼모델 이기린, 모델출신 방송인 이시우, ()서울봉제산업협회 차경남 회장이 관객들의 현장 문자투표와 함께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 무대 후 특별 런웨이에는 소잉아카데미 특별팀의 제작 의상 런웨이와, 강맹훈 도시재생실장이 모델로 참여하는 런웨이 무대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KT&G상상univ.에서 대학생 댄스동아리 대상으로 2019 상상 Dancwing 11th Festival의 우승, 준우승팀의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강맹훈 도시재생실장은 창신숭인지역에서 이루어진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주민 커뮤니티 그리고 봉제산업을 유지하고 발전시킨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도시재생과 패션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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