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박차
- 부산시,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최종 보고회 개최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9월 26일 오후 2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유재수 경제부시장 주재로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19)」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마무리 준비에 나섰다.
보고회에는 전시회 주최기관과 주관사, 관련 협회, 조합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19)」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다.
2001년부터 격년제로 홀수 연도에 열리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은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등 세 개의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조선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63개국 1천150업체가 참가, 2천63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매회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세계 유수의 전시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의 역량을 집결한다.
올해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국가스공사, 한화시스템, 풍산, 엘아지(LIG) 넥스원 등 국내 대기업과 엠티유(MTU), 에머슨(EMERSON), 콩스버스(KONGSBERG), 후루노(FURUNO),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조선해양산업 및 해운항만 정보통신(IT), 최첨단 무기 체계 등 신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해군에서는 함정공개 행사, 의장대 및 군악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해외 주요 인사들도 많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에 ▲코마린 콘퍼런스, ▲기술정책 세미나, ▲세계학술대회와 ▲함정기술 및 무기체계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 열어 신기술을 소개하고 앞으로 기술발전 방향을 업계에 제시한다. 부산시는 수출상담회를 통해서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세계적인 글로벌 전시회 위상에 맞게 마지막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이번 행사가 단순 전시회로 그치지 않고 최근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에 마케팅이나 기술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은 10월 22일 오전 10시에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