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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찾는 방문객 환영하는 비밀의 문! 작품 전시

- 지나침의 공간에서 시각적 재미 주는 머무름의 공간으로 변신… 새로운 즐거움 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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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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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맞아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방문객에게 시각적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는 104()부터 <재미있는 서울(FUN, FUNSEOUL 100) 공공공간 만들기> 작품을 잠실종합운동장 진입부 녹지공간에서 선보인다.

 

<재미있는 서울(FUN, FUNSEOUL 100) 공공공간 만들기>는 공공공간에 재미있는 디자인을 담아 일상 속 즐거움과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18년 첫 작품은 서울시티투어버스 광화문 정류소와 매표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매표소를 디자인하여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올해 두 번째 작품은 답답한 도심속, 어디론가 떠나는 비밀의 문을 디자인 콘셉트로 하여 가로 12m, 높이 2.4m의 반복적인 아치 형태의 구조물을 통과하면서 느끼는 다채로운 빛과 색채를 경험할 수 있으며, 구조물 외부에는 우거진 나무와 잔디밭이 만들어내는 녹지공간의 자연의 빛과 색감이 더해 몽환적인 이미지가 연출되도록 이색적인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잠실종합운동장 진입부 녹지공간은 잘 가꿔진 나무와 잔디가 조성되어 있으나, 시각적 인지성과 접근성이 낮아 시민들이 지나쳐가는 공간이였다. 이러한 공간에 시각적 인지성 확보를 위해 투명한 구조물 외벽에 다이크로익 필름(Dichroic Film) 재질을 적용하여 낮에는 자연광을 통해 은은한 색상이 녹지 공간을 채우고, 일몰 후에는 LED조명으로 재질의 반사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다이크로익 필름(Dichroic Film) 재질은 보는 각도와 빛에 따라 지속적인 색채 변화를 주어 시각적인 즐거움 뿐만 아니라 시민과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비밀의 문출입부에는 미러 스테인레스(Mirror Stainless) 재질로 마감하여 미러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비춰 다채로운 색상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착각 현상을 불러 일으켜 또 다른 시각적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박숙희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이번 작품은 빛과 다채로운 색채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답답한 도심 속에서 방문객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 100회 전국체전의 열정을 빛과 함께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서울, 공공공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재미를 주는 창의적인 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명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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