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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으로 해양부국 실현 이룬다

- 정부,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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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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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해양수산부_내용.PNG

    

정부는 1010() 충남도청에서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충남도, 해양수산 산··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바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미개척지로,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는 혁신성장의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EU, 중국 등 주요국은 이미 해양수산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육지 면적의 4.4배에 이르는 해양관할권과 풍부한 해양생물, 해양에너지 등 미래전략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해운, 항만, 양식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도 이미 세계적 수준이어서 해양수산 신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정부는 해양수산 신산업을 통한 해양부국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5대 핵심 해양신산업 육성 주력 해양수산업의 스마트화 해양수산 혁신 생태계 조성의 3대 전략을 추진한다.

 

정부는 해양바이오산업, 치유·생태관광 등 해양관광 신산업, LNG, 수소, 전기 등 친환경선박 연관산업, 첨단해양장비 산업, 해양에너지 산업을 5대 핵심 해양신산업으로 중점 육성한다.

 

먼저, 해양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유용 해양수산생명자원 탐사 범위를 연안에서 배타적경제수역까지 확장하고, 해외 자원 확보를 위해 글로벌 협력거점도 확대한다.

 

또한, 해양바이오뱅크를 확대하고,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 수요 중심의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을 육성한다.

 

다음으로 해양관광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연안을 특성에 따라 7대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시설 조성, 관광코스 및 연계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독일, 프랑스 등에서는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해양치유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화 지원 법률*을 제정하고, 우수 해양치유자원을 갖춘 지역에 치유센터**를 건립한다.

 *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 완도(20192021)를 시작으로 2020년 신규 2개소 추가 선정 예정

 

아울러, 갯벌, 해양보호구역, 해양경관, 해양생물 등 우수한 해양환경자원과 연계한 해양생태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해양보호구역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해양생태정원의 개념을 도입한 국가해양정원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규제로 인해 새롭게 성장하는 신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연관산업을 육성한다.

 

대기 오염물질 통합 저감장치, 수소 선박 연관 기술 및 전기 추진 선박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친환경 공공선박 발주 확대, 민간의 친환경선박 발주 지원(보조금, 이차보전, 해양진흥공사 특별보증 등) 등을 통해 연관산업 활성화 여건을 조성한다.

 

아울러, 첨단해양장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미 개발된 수중건설로봇의 실해역 운용을 통한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수중통신 시스템의 해군 수중무기 체계 활용을 추진한다.

 

또한, 해양오염 감시, 적조 모니터링 등 공공분야 해양드론 시범사업, 해양특화 드론 기술개발 등을 통해 해양드론 산업화 여건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해, 발전 공기업과의 공동 투자를 통해 조류발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파력, 해수온도차 발전 등 핵심 기술개발, 실증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약 11.3조 원의 해양수산 신시장을 창출하고, 20개의 오션스타 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최고기술국 대비 95% 수준의 해양수산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국가로, 우리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우수한 정보통신기술력을 잘 활용한다면 세계 해양수산 신산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해양부국의 꿈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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