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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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취색이 아름다운 청자의 고향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전남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 수동면 일대는 초기 청자의 발생과 변화 과정을 알 수 있는 다수의 가마터와 청자가 있다. 청자 가마터를 통해 청자의 발생과 발전, 쇠퇴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청자의 메카이다.   강진은 고려의 문화가 가장 융성했던 고려 왕실에 청자를 진상했다. 바다와 가까워 해로를 통한 수송에 유리했고. 크고 작은 산이 많아 땔감이 많았다. 또한 도자의 원료인 고령토와 규석이 풍부하여 도자기를 만들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700년 전 강진에서 만든 2만 5,000여 점의 청자를 실은 청자 운반선이 개경으로 향하다가 폭풍우를 만나 난파되었고 2007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서 발견되기도 하였다.           고려청자 특징은 우아한 비색과 유려한 곡선이다. 고려청자의 유약은 맑고 투명하여 옅은 담녹색을 띠는데 흡사 비취 옥과 같다 하여 고려 시대부터 비색이라 불렀고, 당시 중국 사람들은 고려 비색을 천하제일로 꼽았다고 한다.   단순히 그릇에 무늬를 음각하는 기법에서 더 나아가 파낸 부분에 바탕흙과 종류가 다른 흙을 넣어 흰색과 검은색의 무늬가 나타나도록 하였다. 또한 장인의 기술이 만나 빚어낸 창조와 상상력의 그릇인 고려청자가 만들어진 것이다. 흙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섬세한 조각기술이 빚어낸 우리나라 고유의 공예 예술인 것이다.   강진 고려청자의 역사적 중요성과 가치가 인정되어 1963년에는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되었으며 1964년에는 유네스코 잠정목록에도 등재되었다. 고려청자 박물관은 강진의 청자요지와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려청자를 체계적으로 보전.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려청자 연구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 위치 :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33 ○ 운영시간 : 화요일 ~ 일요일/ 09:00 ~ 18:00 ○ 이용료 : 어른 2,000원 / 청소년·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 여행
    2021-06-09
  • [서울] 북촌문화센터서 12일‘계동마님댁 단오맞이’체험프로그램 풍성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오는 12일(토) 북촌에서 미리 만나보는 단오행사 ‘계동마님댁 단오맞이’를 운영한다.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음력 5월 5일에  지낸 대표적인 명절로, 일 년 중 양기(陽氣)가 강한 날이라 하여 ‘태양의 날’이라고도 불렸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준비하며 나쁜 병을 예방하고 액운을 쫓기 위한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단오의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단오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한옥 해설, 민속놀이 체험 등을 운영한다.  창포 샴푸 만들기 : 한해의 액운을 없애기 위해 창포탕에 머리를 감는 ‘단오비음’은 단오의 대표적인 풍습이다. 실제로 창포는 머릿결에 영양을 주고 피부병을 낫게 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창포 아로마를 이용해 창포 샴푸를 만들어볼 수 있다.‣12일(토), 총 5회(10:00/11:00/13:00/14:00/15:00), 회당 7명  (사전예약 5명, 현장접수 2명) 전통 활 만들기 : 단오 민속놀이는 시대별로 다양했는데 삼국시대에는 편을 나누어 활쏘기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전통 활 만들기 전문 강사(김경동)와 함께 전통 활을 만들고 활쏘기 풍습을 체험해본다.‣12일(토), 총 5회(10:00/11:00/13:00/14:00/15:00), 회당 6명  (전원 사전예약) 오색 장명루 팔찌 만들기 : 예로부터 단오에는 오방색 실로 만든 팔찌 ‘장명루(長命縷)’를 아이들 팔에 채워 잡귀를 쫓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고 한다. 장명루를 만들어 가족, 지인에게 선물해보자.‣12일(토), 총 5회(10:00/11:00/13:00/14:00/15:00), 회당 7명   (사전예약 5명, 현장접수 2명) 나만의 단오선(단오부채) 만들기 : 조선시대에는 단오에 임금에게 부채를 진상하면 임금도 신하들에게 여러 자루의 부채를 하사하곤 했는데, 이처럼 단오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주고받는 부채를 단오선(端午扇)이라고 한다. 무탈한 여름나기를 소망하며 나만의 개성을 담은 단오선을 만들어보자.‣12일(토), 10:00~16:00(점심시간 12:00~13:00), 선착순 50명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한옥아 놀자(어린이 대상)’,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등 한옥 정기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기해설 - ‘한옥아 놀자’ : 어린이 대상 해설 프로그램으로, 한옥의 구조와 용어를 알아보고 목재, 기와 등 한옥의 주재료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나아가 현대건축과 한옥의 다른 점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매주 토요일, 일 1회(11:00~11:40), 10명(전원 사전예약) 정기해설 -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 1921년 지어진 북촌문화센터(등록문화재 제229호, 서울 계동 근대 한옥)는 ‘계동마님 댁’으로 불려왔다. 북촌문화센터 상주 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를 둘러보며 계동마님의 삶과 한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계동마님이 숨겨둔 보물을 찾아본다. ‣둘째/넷째 주 토요일, 일 1회(11:00~11:40), 10명(전원 사전예약) 이외에도 북촌문화센터 마당에서 투호 던지기, 공기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상시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예약은 서울한옥포털(https://hanok.seoul.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문의하면 된다. 
    • 추천관광지
    2021-06-09
  • 도, 재한 외국인 통해 세계 각국에 ‘경기바다’ 알린다
    경기도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에 ‘경기바다 여행주간’(6월 14~20일)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외국인 SNS 홍보단 및 외국인 전용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우선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는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는 18개국 출신 재한 외국인 20명을 선발, 오는 11월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와 각종 행사 등을 개인 SNS 채널에 소개하는 내용이다. 도는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 서포터즈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에 경기바다 인접 5개시(안산, 시흥, 평택, 화성, 김포)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벌인다. 평택호 관광단지, 시흥 오이도 등의 관광지를 답사하고 안산 해양안전체험관, 김포 아라마리나 해양레저 체험, 화성 갯벌체험 및 전곡항 요트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긴 후 외국인의 시점에서 경기도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 거주 외국인, 주한미군, 유학생 등 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기바다 투어버스’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해안권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들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경기바다 여행주간에 맞춰 5개시(안산, 시흥, 평택, 화성, 김포) 9개 코스를 돌며, 체험형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도는 투어버스 이용자의 입소문을 통한 경기바다 홍보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참여문의는 경기관광공사(031-259-4714)로 하면 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입국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온라인 SNS 서포터즈 및 재한 외국인 등을 통한 경기관광 해외 홍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을 통해 경기바다 여행주간의 성공적인 개최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경기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
    2021-06-09
  • 강릉을 대표하는 명승지 경포대
    ‘경포대’는 강릉을 대표하는 명승지 중 하나로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46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포대’는 고려시대의 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누각으로 정면 6칸, 측면 5칸, 기둥 32주로 구성되어 있다.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365
    • 추천관광지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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