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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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충북 자연휴양림, 더위 피해 자연으로!
    △소선암자연휴양림   뜨거워지는 날씨를 맞이해 준비한 충북 자연휴양림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충북 자연휴양림’을 두 곳 더 소개하려고 한다. ‘음성군 백야자연휴양림’과 ‘단양군 소선암자연휴양림’이 그 주인공이다.   백야자연휴양림 백야자연휴양림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깊은 산세와 아름다운 능선으로 매년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나무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목공체험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현재 7월 예약이 가능하니 미리 확인하여 방문하시기 바란다.   소선암자연휴양림 단양군에 위치한 소선암자연휴양림은 2004년 개장되어 많은 이들에게 휴식을 제공해왔다. 여기에는 숲속의 집과 통나무집,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는 단양팔경과 두악산, 도락산 등의 명산과 함께 신라적성비 등 유적지도 있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다만, 상수도 공사로 6월 21일(금)까지 이용이 제한될 예정이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착오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뜨거운 햇빛을 피해 충북의 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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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4-06-12
  • [1/2] 충북 자연휴양림, 더위 피해 자연으로!
    △생거진천자연휴양림   봄이 지나가며, 벌써 여름을 맞이하는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속에서도 상쾌한 바람을 느끼고 싶어 한다. 오늘은 그런 마음을 담아, 충북 지역의 자연휴양림을 소개하려고 한다. 2부로 기획된 ‘충북 자연휴양림’의 시작을 ‘진천군 생거진천자연휴양림’과 ‘증평군 좌구산자연휴양림’으로 한다.   진천군 생거진천자연휴양림 한국의 신비로움이 그대로 담긴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은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에 자리 잡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넘쳐나며, 마치 마음을 달래주는 보석처럼 우리를 반기는 곳이다. 자연생태계를 유지, 보전하면서 산에서 느낄 수 있는 최대한 건강한 휴양활동을 제공하여 산림을 통한 국민 건강 활동 증진에 기여하며, 더불어 산림의 자원을 이용하여 다양한 이용 기회와 휴식 공간 및 자연학습교육 산림교육장과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숲체험도 가능하며, 다양한 크기의 자연 친화적인 숙소도 준비되어 있다.   증평군 좌구산자연휴양림 동화 속 풍경 같은 증평군 좌구산자연휴양림은 한남금북정맥 최고봉인 좌구산의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행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가 앉아 있고,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휴양촌, 삼기저수지, MTB 코스, 등산로 등의 시설들이 연계되어 있어 문화체험과 심신단련, 그리고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목공예체험, 짚라인, 목공예 체험 등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온 가족과 함께 무더운 늦봄, 초여름을 자연 속에서 즐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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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4-06-10
  • 쉬엄쉬엄 한강축제, 뚝섬으로 가자!
      기존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서울의 한강공원. 그런데 이번 주말에는 더 많은 인파가 뚝섬한강공원을 방문할 것이다. 바로 내일부터 주말 이틀간, 한강의 매력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참가자 각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종목별 완주 시 메달이 주어지는데, 이것을 하나의 고리로 연결하면, 비로소 원형의 완성된 메달이 된다.   참가자 모집 한 달여 만에 9,800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는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당일 현장에서 2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하니, 당일 서둘러 방문해서 경기에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경기 당일 사전 등록 부스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확인 팔찌를 배부하며, 이 팔찌가 있어야 모든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서가 의무적으로 제출되어야 하며, 모든 참가자는 수영복과 수영모를 지참해야 하니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꼭 명심하기 바란다.   3종 경기 사전 등록도, 당일 현장 접수도 못했다고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경기 외에도 뚝섬한강공원 일대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FUN 체험존이 운영되어 특별한 한강의 여름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게다가 특히 6.1(토) 뚝섬한강공원에서는 ‘드론라이트쇼’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도 진행되어 수많은 볼거리가 넘쳐나 모두의 눈이 바쁘게 움직일 것이다.   다채로운 방법으로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쉬엄쉬엄 한강축제. 뚝섬한강공원으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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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5-31
  • 제주 용머리해안 : 자연이 그린 수채화와 전설의 신비
      한국의 보석 같은 섬, 제주. 고개를 들어 바라보는 모든 장면이 전부 그림 같은 곳이다. 빼어난 자태를 뽐내는 제주의 수많은 절경 중에서도,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자연경관 명소인 제주 용머리해안을 소개한다.   제주 용머리해안은 자연이 그려낸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곳으로, 산방산 해안에 자리한 이곳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는데, 그 이름처럼 신비로움이 가득하다. 용머리해안에서는 오랫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을 볼 수 있는데, 이는 180만 년 전의 수중폭발이 형성한 화산력 응회암층이다. 바닷가에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와 함께, 울퉁불퉁한 암벽과 독특한 지형이 어우러져 이루는 절경을 바라보면 마치 자연이 펼치는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바닷가 바로 옆으로 난 길은 높이는 겨우 100m 남짓이지만 바다와 직벽을 이루고 있어 더 가까이에서 용머리해안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이곳에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용머리가 왕이 날 훌륭한 형세임을 안 진시황이 호종단을 보내어 용의 꼬리 부분과 잔등 부분을 칼로 끊어 버렸다고 한다. 이때 피가 흘러내리고 산방산은 괴로운 울음을 며칠째 계속했다고 전해진다. 자연과 전설이 어우러져 한 편의 시대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용머리해안이다.   관광객들이라면 꼭 한 번은 경험해야 할 곳인 제주 용머리해안. 제주를 찾는다면 용머리해안을 빠뜨리지 않기를 바란다. 이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설의 신비를 동시에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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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4-05-30
  • 세상의 끝, 경남 거제 바람의 언덕으로!
      5월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오늘, 강렬해지는 햇빛을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이름만으로도 마치 세상의 끝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스쳐갈 것 같은 곳, 경남 거제 바람의 언덕이다.   해금강을 따라 왼쪽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마을이 나오고, 이 마을 북쪽에 자리한 곳이 바로 바람의 언덕이다. 원래 '띠밭늘'이라고 불렸지만, 이젠 '바람의 언덕'으로 더 유명하다. 바람의 언덕은 일상의 소음과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힐링과 여유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언덕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넓고 고요한 바다, 작은 섬과 높은 등대, 유람선까지. 모든 것이 지루할 틈이 없는 잔잔한 볼거리들로 가득 차 있다.   초록빛으로 둘러싸여 있는 바람의 언덕은 그 푸른 풍경만 봐도 마음이 가라앉고 몸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게 한다. 바람이 스치는 그 순간에는 거센 바람에 고민과 걱정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까지 주기도 한다. 언덕 위에 앉아 눈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여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을 즐겨보아라.    바람이 불어오는 언덕의 경관이 모두를 기다리고 있다. 광활한 자연의 고요함과 넓은 풍경이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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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4-05-28
  •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 잊지 못할 로맨틱한 순간!
      장미의 계절 5월, 백만 송이 장미 꽃마중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매년 개최되는 이 특별한 축제는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10일 동안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로즈 블로섬 - 장미, 피어나다'를 주제로 준비되었다.   이 축제 기간 동안 서울대공원의 장미원에서 다채로운 장미꽃을 만나볼 수 있는데, 무려 100여 품종, 4만 5천 주의 장미가 식재되어있다. 백만 송이의 장미가 모두를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모두를 기다리고 있다. 아름다운 스탠드 장미부터 세계 각국의 장미 품종까지, 그 향기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 전시, 원데이 클래스,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도 즐길 수 있으며, 장미원 구석구석에서 소중한 순간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부터 DIY 체험까지, 즐거움 가득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물론 온라인에서도 참여 가능한 이벤트들도 마련되어 있어 즐거움을 더했으며, 장미원 축제와 함께 열리는 '제11회 장미원 사진 공모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러분의 사진이 서울대공원을 빛낼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는 휴식할 수 있는 휴정원,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는 모란·작약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동물원까지 다양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그 누구와 같이 한들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주말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로 함께 환상적인 시간을 보내보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장미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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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4-05-23

실시간 여행 기사

  •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59m 높이에서 만나는 짜릿한 즐거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갖추고 있는 동해의 새로운 관광 명소다. 하늘과 바다를 같이 만날 수 있는 복합체험 관광명소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만나보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정문에서부터 거대한 도깨비 방망이가 방문객을 반겨준다. 도째비는 도깨비를 이르는 강원도와 경상도의 방언으로, 도째비골은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보이는 푸른 빛들이 도깨비들이 노니는 듯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다양한 이색 레포츠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을 도깨비 세상으로 안내한다.         해발고도 59m 높이의 하늘을 걷는 스카이워크 ‘하늘 산책로’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시설이다. 하늘 산책로는 일부 구간과 도착 지점의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하늘 산책로의 도착 지점에 다다르면 하늘 위에서 동해의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어,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은 방문객들에게 하늘 산책로는 최고의 촬영 장소다.         하늘 산책로의 양쪽 구조물을 연결한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스카이 사이클’도 놓칠 수 없는 대표 체험 시설이다. 주변 풍경이 내려다 보이는 아찔한 높이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다 보면 어느새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스카이워크의 기둥을 중심으로 원통 슬라이드 미끄럼틀을 타고 약 30m를 미끄러지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도 빼놓을 수 없다. 빠른 속도감을 자랑하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바다 여행의 경험을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앞에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해랑 전망대가 있다. 해랑 전망대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해상 보도 교량으로, 해랑 전망대 가운데에 있는 노란 조형물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망대의 봉오리진 슈퍼트리가 해랑 전망대를 통해 만개했다는 스토리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2021년 6월에 개장하여 7개월 만에 유료관광객 약 20만 명이 방문하는 강원 동해안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짜릿한 스릴감을 즐기고 싶다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하늘 위 바다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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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6-19
  • 제주 화순금 모래 해수욕장, 황금빛 모래에 반짝이는 아늑한 해수욕장
      푸른 바다와 산방산을 배경으로 황금빛 모래가 반짝이는 아름다운 풍경. 제주 화순금 모래 해수욕장은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조용한 해수욕장이다.       근처의 협제 해수욕장이나 감녕 해수욕장과 달리 화순금 모래 해수욕장은 사람이 붐비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의 해수욕장이다. 사람들이 많은 곳을 방문하기 꺼려지는 지금, 화순금 모래 해수욕장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제주 해수욕장이다.         화순금 모래 해수욕장은 일제강점기에 모래 속에서 사금을 채취하던 해수욕장이다. 금을 캐던 모래답게 화순금 모래 해수욕장의 모래는 금빛으로 빛난다. 화순금 모래 해수욕장에서는 금빛 모래뿐만 아니라 검은 모래도 볼 수 있는데, 이 검은 모래는 현무암의 기원 물질이라고 한다. 검은색과 금색이 어우러진 해수욕장의 모습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해수욕장과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화순금 모래 해수욕장의 모래는 신발에 잘 묻어나지 않는 단단한 재질이니 여유롭게 바닷가 산책을 즐기며 이곳만의 독특한 풍광을 감상해 보면 어떨까.         경치가 좋고 한적한 분위기의 화순금 모래 해수욕장은 캠핑을 즐기기 적합한 분위기다. 깨끗한 공중화장실과 샤워실, 카페, 식당 등 해수욕장 방문 시 필요한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캠핑을 하기 좋다. 단, 일부 시설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유료 캠핑장과 무료 캠핑장이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캠핑장을 사용하면 즐거운 바닷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화순금 모래 해수욕장 근처에는 용천수를 활용한 화순 금모래 담수 풀장이 있다. 소금기 없는 담수에서 수영을 할 수 있는 이 담수 풀장은 슬라이드와 족탕을 갖추고 있으며 유료로 평상, 파라솔, 파고라 등을 대여할 수 있다. 일반 수영장과 별반 다르지 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 불편함 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풀장이다.         금빛 모래 위를 걸으며 만나는 조용한 바다는 제주의 다른 해수욕장들과는 다른 제주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 제주 화순금 모래 해수욕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7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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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6-18
  • 인천 강화 화개사, 나무 사이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아담한 사찰
      강화도 화개산 아래에 자리 잡은 아담한 목조 사찰 화개사는 규모는 작지만 아름다운 사찰로 유명하다. 그림 같은 풍경과 아늑한 분위기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화개사를 만나보자.         화개사는 섬에 위치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사찰이다. 화개산을 뒤로하고 앞에 드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는 화개사는 한국에서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사찰이기도 하다. 20분 정도 등산하여 화개산 정상에 오르면 북한 땅을 볼 수 있다.         고려 시대에 창건된 화개사는 강도지, 가람고 같은 조선 후기 문헌에 언급된 강화도의 주요 사찰 중 하나다. 1840년과 1967년에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중건되어 오늘날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화개사는 고려 말의 신진사대부였던 문신 목은 이색이 독서하던 곳이기도 한데, 그는 화개사를 전국 8대 명산에 위치한 절로 묘사하며 화개사에서 수양하고 글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화개사 한편에는 약 200년의 세월 동안 화개사를 지킨 소나무가 있다. 이 소나무는 둘레가 1.6m나 되는 커다란 소나무로, 2008년에 강화군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였다. 화개사의 지붕이 되어주는 이 소나무는 솔향을 풍기며 오래도록 화개사를 지키고 있다.         화개사는 민간인 통제선 내에 위치한 교동도에 있어 시간에 유의하여 방문해야 한다. 화개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방문 가능하며, 교동도에 출입할 때 신분증 확인과 차량 출입증 교부가 필요한 점 참고하자.         화개사 뒤쪽에는 화개산 전망대가 있으니 화개사에 온 김에 같이 주변 풍경을 구경해 보면 어떨까. 법당 앞에는 바다와 함께 작은 섬들이 보이는 그림 같은 절경이 펼쳐져 고즈넉한 화개사의 분위기와 어우러진다. 아름다운 풍경과 조용한 절의 분위기는 마음을 깨끗이 씻어줄 것이다.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 4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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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2-06-17
  • 서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책으로 압도하는 코엑스의 랜드마크
      바닥부터 천장까지 빼곡하게 책들이 꽂혀있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은 그야말로 별천지다.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코엑스의 랜드마크 별마당 도서관을 소개한다.         별마당 도서관은 코엑스를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어 부담 없이 머물며 책을 읽거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서관이다. 코엑스의 중심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은 코엑스의 어느 곳에서나 방문하기 쉬워 코엑스의 만남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약 850평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별마당 도서관에는 총 5만 여권의 책들이 준비되어 있다. 손에 닿지 않는 곳까지 있는 책들은 전시용으로, 따로 서가에 비치되어 있는 책들을 읽을 수 있다. 별마당 도서관은 매달 2000만 원을 들여 신간을 구매하고 있으니 신간 도서를 읽어보고 싶다면 여기저기에 비치되어 있는 도서 검색대를 활용해 보자. 다양한 도서 코너 중 E book 코너와 600여 종의 잡지 특화 코너는 별마당 도서관만의 장점이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별마당 도서관의 위층이 나온다. 이곳에는 가볍게 독서를 하거나 쉬어가기 좋도록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도서관을 방문한 사람들이 책을 보며 사색에 잠긴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단, 주말에는 유동 인구가 많아 오래 머물며 독서를 하기는 어려운 점 참고하자.           비움, 채움, 낭만을 테마로 공간을 나눈 별마당 도서관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피사체가 된다. 은은한 조명 불빛과 거대한 책장은 사진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코엑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된 별마당 도서관은 큰 장소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작가 토크쇼, 시 낭송회, 강연회 등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행사가 진행되니 홈페이지를 참고해 방문한다면 독서 이상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형 복합문화공간 코엑스에는 별마당 도서관뿐만 아니라 맛집과 카페, 라이프·뷰티·패션 등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매장들이 즐비해 있어 도서관을 방문한 뒤 주변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코엑스는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에 연결되어 대중교통을 통해 방문하기 좋다.         별마당 도서관은 학창 시절에 비해 독서와 거리를 두게 된 어른들도, 아직 독서의 재미를 알기 전인 어린이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분야의 책을 구비하고 있다. 국내의 도서관과 비교하여도 손색없는 장서량으로 단순한 랜드마크를 떠나 ‘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별마당 도서관. 모두에게 열린 지식의 창고이자 도심 속 휴양지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압도적인 크기의 서가가 주는 안정감과 개방감을 동시에 느껴보는 건 어떨까?           〇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센트럴플라자 중앙 B1~1층       〇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홈페이지 : https://www.starfield.co.kr/coexmall/starfieldLibrary/library.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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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2-06-15
  • 울산 슬도, 거문고 소리가 들려오는 아름다운 무인도
      해발 7m의 작은 무인도, 슬도. 이 작은 섬은 특유의 매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울산 명소가 되었다. 아름다운 거문고 소리가 들려오는 슬도를 만나보자.         사암으로 이루어진 슬도는 파도가 오고갈 때마다 바위에 촘촘하게 난 구멍 사이로 거문고 소리가 나서 슬도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이 거문고 소리는 ‘슬도 명파’라 불리며 울산 동구의 소리 9경 중 하나로 지정되었으며, 슬도에 위치한 ‘소리체험관’에서도 들어볼 수 있다. 소리체험관에서는 슬도 파도 소리뿐만 아니라 대왕암 몽돌 물 흐르는 소리, 현대중공업의 엔진소리, 동축사의 새벽 종소리 등 동구의 소리 9경을 체험할 수 있다.         슬도는 2012년에 MBC 드라마 <메이퀸>의 촬영지로 전파를 탔었다. 울산의 조선업을 소재로 한 메이퀸에서 슬도는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곳으로 그려진다. 배경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바다와 등대는 드라마의 장면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었다. 메이퀸 외에도 슬도는 2010년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과 영화 <친구2>의 촬영지로 사용되었다.         방어진항 끝자락의 성끝마을에서 동진 방파제를 통해 슬도로 들어갈 수 있다. 방파제를 따라가다 보면 슬도로 들어가는 다리인 슬도교를 만나게 된다, 슬도교 중간에는 반구대 암각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고래 조형물이 있는데, 이 고래 조형물은 새끼를 업은 고래를 형상화한 것으로 슬도를 찾아온 모든 사람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해 준다고 한다.         슬도 주변은 수심이 낮을뿐만 아니라 항해에 걸림돌이 되는 작은 암초들이 산재되어 있어 위험 표시를 하기 위한 무인 등대가 있다. 이 무인 등대는 1950년대에 세워져 지금까지도 슬도 주변을 운항하는 배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수심이 낮은 슬도의 지형은 낚시꾼들에게 매력포인트로 작용한다. 감성돔의 낚시 포인트로 손꼽히는 슬도의 방파제에는 언제나 낚시 중인 낚시꾼들이 월척을 꿈꾸며 자리를 잡고 있다.         방어진항으로 몰아치는 파도와 해풍을 막아주는 슬도는 오늘도 사르륵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만선을 빌어주고 있다. 무인도의 낭만을 느껴보고 싶다면 슬도 등대 옆 벤치에서 탁 트인 바다를 마주하자. 드라마 속 주인공들에게 꿈을 불어넣어 주던 슬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〇 위치 :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산5-3
    • 추천관광지
    • 울산
    2022-06-13
  • 삼척 덕봉산, 해안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탐험하는 신비로운 덕봉산
      맹방해수욕장과 덕산해수욕장 사이의 바다에 위치한 삼척 덕봉산은 약 50m 정도 높이의 야트막한 산이다. 푸른 바다 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는 덕봉산은 해변과 가깝고 높지 않아 쉽게 가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약 50년의 시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있었다. 베일에 싸여 있다 최근 공개된 덕봉산에 대해 알아보자.         덕봉산은 1968년에 발생한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다. 오랜 시간 신비로움을 간직했던 덕봉산은 2021년에 해안 생태탐방로가 완공되며 54년 만에 일반인 출입이 허락되었다.         해안 생태탐방로는 전 구간 나무 데크로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로, 덕봉산 둘레를 한 바퀴 돌며 바다와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해안코스와 산 정상의 전망대로 향하는 내륙코스로 나뉘어있다. 어느 코스로 탐방로를 걸어도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지만, 덕봉산의 기암괴석과 대나무숲을 모두 만나고 싶다면 두 코스를 모두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탐방로의 길이는 짧아 여유롭게 1시간 정도면 전체를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덕봉산은 산 모양이 물더덩(물독의 방언)과 흡사해 ‘더멍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더멍산을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지금의 덕봉산으로 이름이 변했다고 전해진다. 물더덩 같이 둥그런 덕봉산의 모습은 맹방해수욕장에서 시작되는 외나무다리에서부터 만날 수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아슬아슬한 외나무다리는 바다 위를 지나 덕봉산으로 향한다.         덕봉산에는 밤마다 소리내어 우는 대나무인 자명죽이 있다는 설화가 있다. 조선 시대 선조 때의 홍견은 자명죽을 찾기 위해 덕봉산 산신령에게 7일간 밤마다 빌어 자명죽을 찾아냈다고 한다. 찾아낸 자명죽은 화살로 만들어 무과에 급제했다고 전해진다.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덕봉산 여기저기를 둘러보다보면 무과에 급제하게 해준 자명죽의 영험한 기운이 느껴지는 듯하다.         덕봉산은 양양의 삼형제 산봉우리 중 맏이로 불린다. 둘째 해망산과 셋째 비래봉을 제치고 첫째로서 든든하게 서있는 덕봉산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오랜 시간 비밀로 감춰졌던 덕봉산의 매력을 발견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산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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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2
  • 인천 강화전쟁박물관, 역사의 고비마다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강화의 전쟁 역사
      고려 시대에 몽골을 대상으로 항전을 한 장소이자 조선 시대에는 청나라, 프랑스, 일본 등 강대국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장소, 강화도. 여러 차례 외세의 침략을 받아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유적지가 많은 강화도의 역사를 들추어볼 수 있는 인천 강화전쟁박물관에 방문했다.         강화전쟁박물관이 위치한 갑곶돈대는 몽골의 침략으로부터 강화해협을 지켜 낸 곳이다. 갯벌이 넓고 물살이 세 외세의 접근이 어려웠던 천혜의 요새 강화는 고려 시대에는 여몽전쟁 동안 수도로 사용되었고, 조선 시대에는 왕가의 피난처였다. 인천 강화전쟁박물관은 역사의 고비마다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강화도에서 일어났던 전쟁을 주제로 각종 전쟁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연구, 보존, 수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강화전쟁박물관은 1층과 2층에 총 4개의 전시실을 두고 시대순으로 강화도에서 일어난 전쟁의 역사를 소개한다. 강화의 호국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주제관과 각 시대별로 강화에서 벌어진 전쟁들을 소개하는 전시들은 디오라마, 시뮬레이션, 실제 사용되었던 유물 전시 등을 통해 만나보게 된다. 특히 ‘항일운동 가상체험’ 공간에서는 당시의 의병이 되어 화면을 통해 퍼즐과 총싸움을 하며 직접 일본군을 물리칠 수 있으니 체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강화전쟁박물관의 관람요금은 어른 900원, 어린이 600원으로, 천 원도 되지 않는 요금으로 강화의 전쟁 관련 유물들을 볼 수 있다. 주차 요금은 무료이며 갑곶돈대 및 박물관 안내를 위한 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으니 관광 안내를 원할 경우 갑곶돈대 관광안내소에 문의하면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잘 알려진 전쟁 외에도 다양한 의병 활동과 만세 운동 등 강화도에서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잘 살린 활동들이 많이 있었다. 이번 주말, 전쟁 역사가 살아있는 인천 강화전쟁박물관에서 한반도의 방패가 되었던 강화도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 1040   〇 강화전쟁박물관 홈페이지 : https://www.ganghwa.go.kr/open_content/museum_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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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영월 장릉, 충절의 가치를 만날 수 있는 단종의 무덤
      영월에 위치한 장릉은 조선 6대 왕이었던 단종의 무덤이다.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은 그의 무덤은 조선의 다른 왕릉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단종과, 그를 끝까지 지켰던 신하들의 충절을 만날 수 있는 곳, 영월 장릉을 만나보자.         단종은 숙부인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으로 인해 폐위되었는데, 당시 단종의 복위를 꾀하던 충신들 사육신과 생육신은 목숨을 걸고 단종의 복위를 꾀하였으나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 단종의 사후, 후환이 두려워 시신을 거두는 사람이 없었는데 영월호장 엄흥도가 장사를 지내 가매장될 수 있었다. 단종은 세상을 떠날 당시 노산군의 신분으로 강등된 상태였으나 후에 단종대왕으로 복위되면서 가매장 상태였던 묘지가 다시 조성되었다.         장릉의 진입공간에는 일반적인 조선 왕릉과는 달리 단종의 충신들을 위한 건조물이 있다. 단종의 시신을 거두어 묘를 만든 엄흥도의 정려각, 노산군묘를 찾아 제를 올린 박충원의 낙촌비각,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신하들의 위폐를 모신 장판옥과 배식단은 충절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장릉은 작은 후릉의 양식을 따라 석물이 왜소하고 간단한 편이며, 병풍석과 난간석이 세워져 있지 않다. 또한 단종의 폐위와 관련된 정려비, 기적비, 정자 등이 있어 장릉을 둘러보면 어린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비운의 왕, 단종을 만나는 듯하다. 영월 장릉은 조선왕릉 능원 공간의 조형 형식 변화와 산릉제례의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장릉 내에는 단종의 생애와 사육신의 충절을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된 역사 박물관 단종역사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세종실록, 문종실록, 단종실록, 세조실록 등 단종과 관련된 국가 기록물들과 단종의 세자 책봉, 왕위 책봉, 사망 과정에 대한 기록물들을 볼 수 있으니 단종의 생애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같이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단종의 마지막을 만나볼 수 있는 영월 장릉. 이곳에서 충절의 절개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〇 위치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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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동해 해랑 전망대, 도깨비가 선사하는 동해의 매력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동해. 화창한 날씨에 반짝이는 바다를 볼 수 있는 동해 해랑 전망대를 방문했다.         해랑은 ‘바다와 태양, 그리고 내가 함께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름대로 바다 위 물결을 반짝반짝 비추고 있는 햇살을 볼 수 있는 해랑 전망대는 2021년도에 새로 설치된 해상 보도 교량이다. 유리 바닥 위에서 발  아래 바다를 느끼며 쭉 뻗은 전망대를 걷다 보면 어느새 배를 타야만 닿을 수 있는 거리까지 지평선에 가까워진다.         회오리치는 파란 터널 조형물을 통해 해랑 전망대에 들어오면 도깨비의 영역이 시작된다. 해랑 전망대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겼는데, 전망대에서 바다 위를 걷다 보면 도깨비의 마법에 걸린 것 같은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해랑 전망대 가운데에 있는 노란 조형물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망대의 봉오리진 슈퍼트리가 해랑 전망대를 통해 만개했다는 스토리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해랑 전망대의 바로 옆에 있는 복합체험 관광명소다. 도째비골은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보이는 푸른 빛들이 도깨비들이 노니는 듯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다양한 이색 레포츠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을 도깨비 세상으로 안내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해발고도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 ‘하늘 산책로’, 게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스카이 사이클’, 원통 슬라이드 미끄럼틀을 타고 미끄러지는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은 바다 여행의 경험을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멀리서 보는 바다도 멋지지만, 바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는 또 다른 바다의 모습을 보여준다. 묵호항, 묵호등대, 논골담길과 함께 새로운 지역 관광지로 거듭난 해랑 전망대에서 도깨비의 마법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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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제주 안덕계곡, 원시 고목림과 협곡 사이 깊게 팬 계곡
      짙푸른 숲속, 거대한 절벽 사이로 햇빛이 들어와 계곡을 비춘다. 판타지 소설 속 풍경 같은 계곡이 방문객들을 압도하며 유유히 흐르고 있는 곳, 제주 안덕계곡을 소개한다.         안덕계곡은 감산천계곡, 창고천계곡이라고도 불리는 계곡이다. 주변의 상록수림과 거대한 절벽 풍경이 어우러진 안덕계곡은 그 원시적인 분위기를 느끼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평평한 암반 사이를 굽이굽이 흘러가는 시냇물의 주변을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싼 안덕계곡은 많은 여행객들이 제주 여행 시 꼭 방문하는 코스가 되었다.         안덕계곡에는 예로부터 전해지는 전설이 있다. 고려 목종 때, 하늘이 울고 땅이 진동하면서 구름과 안개가 끼더니 9일 만에 군산이 솟아올랐다고 한다. 솟아난 군산의 주변에는 계곡이 패이고 물이 흘러 지금의 안덕계곡이 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의 양쪽으로 무성히 자라난 상록수림이 푸르른 기운을 더해준다. 안덕계곡의 상록수림에는 참식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종가시나무 등이 울창한 고목림을 이루고 있다. 특히 희귀식물인 담팥수와 상사화 등이 자생하고 있어 안덕계곡은 천연기념물 377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안덕계곡에는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양치식물이 다수 자라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자생 식물을 채취하거나 훼손할 시 문화재 보호법에 의거하여 처벌받게 되니 참고하자.         잘 닦아진 나무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숲과 계곡, 기암절벽과 곶자왈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다. 탐방로는 약 300m 길이의 외길이다. 창고천 옆의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금방 안덕계곡까지 도착할 수 있다.         안덕계곡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해 조선시대 명필 추사 김정희가 자주 찾은 계곡으로도 유명하다. 김정희는 안덕계곡의 물이 좋다는 말을 듣고 일부러 이곳으로 유배 거처지를 옮겨 머물렀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드라마 <구가의 서>의 촬영지이기도 하니 드라마를 봤다면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를 찾아보며 안덕계곡을 둘러보아도 재미있을 것이다.         제주의 계곡 중에서도 아름다운 계곡으로 손꼽히는 안덕계곡은 주차비 및 입장료가 무료다. 제주의 자연을 느껴보고 싶다면 자연에 압도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안덕계곡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제주특별시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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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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