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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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묘도를 빛내는 명소: 이순신대교 홍보관,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
    여수의 바다 위에 자리한 거대한 쇳줄이 공중에 걸려 있는 이곳은 바로 이순신대교이다. 이순신대교는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총 길이가 2260m인 현수교로, 현수교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이순신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가 1545m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긴 다리이다. 이 길이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을 상징하기도 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왜,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걸까.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이유는 바로 임진왜란 당시 주요 해전 중 하나였던 노량해전이 펼쳐졌던 곳이 여수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여수 묘도와 이순신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여수 묘도의 이순신대교에는 여수 묘도 휴게소 내부에 지어진 홍보관도 존재한다. 홍보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시실, 홍보실,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부터 구봉산 전망대, 백운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가족 여행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또한 거북선을 형상화한 전망대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건물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순신대교를 여수에서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이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이순신대교 홍보관 앞에 조성된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은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이순신대교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 바다 위에서 역사와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곳, 이순신대교가 묘도를 빛내며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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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진달래와 벚꽃을 한 번에! 여수 영취산
    여수 영취산은 매년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만큼 진달래로 유명세를 떨친다. 하지만 영취산의 벚꽃도 놀랄 만큼 아름답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여수 영취산이 품은 진달래와 벚꽃을 소개한다.   진달래는 3월 넷째 주쯤 피어야 했지만, 꽃샘추위로 봄꽃 개화가 늦어져 4월 초까지도 아름다운 꽃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벚꽃과 진달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꽃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위치로 향하려면 어느 정도의 체력이 필요하지만, 화려한 꽃과 드넓은 자연을 만끽하며,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열심히 걷는 모든 과정이 꽤 멋진 경험이 될 것 같지 않은가. 탁 트인 진달래 군락지에서는 진달래의 진한 색상을 두 눈에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영취산의 벚꽃은 진달래와 경쟁하듯 몽글몽글 만개하여, 그 풍경이 마치 커다란 솜사탕 같다.   꽃의 절정은 번개처럼 빠르게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아름다운 풍경의 영취산 방문을 원한다면 꼭 서둘러서 예쁜 장면을 두 눈에 담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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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바다에서 만나는 노란 물결, 여수 엑스포역 유채꽃밭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벚꽃의 개화'일 것이다. 그만큼 벚꽃은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봄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다. 벚꽃을 그 어떤 봄꽃이 이길 수 있겠는가. 다만 이 꽃밭을 보고 난 이후에는, 3월의 벚꽃만큼 대표적인 '4월의 꽃'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    바다에서 만나는 노란 물결, 여수 엑스포역 유채꽃밭을 소개한다. 유채꽃은 3,4월에 활짝 피는 노란 꽃이기에 막 4월이 된 지금, 장관을 이루고 있다. 모두 하나같이 벚꽃을 바쁘게 찾아다니는 사이에, 여수 엑스포역 유채꽃밭은 열심히 고개를 내밀어 지금의 명소가 되었다. 이제는 만발한 유채꽃의 풍성한 향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 숨어있는 명소에서 누구나 알법한 봄꽃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여수 엑스포역에서도 황금빛 유채꽃밭을 볼 수 있지만, 스카이타워를 지나 바다 쪽으로 향하면 더 가까이에서 유채꽃을 느낄 수 있다. 넓게 펼쳐진 노란 꽃밭과, 그 뒤쪽으로 펼쳐진 끝없는 푸른 바다. 이게 바로 자연이 준 선물이 아닐까. 이 노란 물결이 가장 찬란한 시기, 꼭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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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봄이 오면 걷고 싶은 지상 낙원, 여수 금오도 비렁길
      차디찬 빌딩 숲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면 문득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따뜻한 봄을 맞아 그 누구도 방해하는 이 없는 섬을 무려 365개나 지니며 2026 세계 섬 박람회 개최지이기도 한 여수를 소개한다. 수많은 여수의 섬 중 봄이 되면 눈에 띄는 매력을 자랑하는 금오도는 단연 유명한 봄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금오도는 다도해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섬으로, 마치 큰 자라를 닮았다고 하여 ‘금오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뿐만 아니라 울창한 숲을 자랑하며, 우리나라 최대의 감성돔 산란처 중 한 곳으로도 유명하고 노랑때까치, 수리부엉이 외 육지의 희귀 조류 35종이 자생하고 있어 동물의 낙원으로도 불린다. 이렇게 멋진 자연과 함께 다이내믹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금오도 비렁길도 빼놓을 수 없다. '비렁'이란 표준어 ‘벼랑’의 여수 방언이다. 즉,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며 아찔한 절경을 연출하는 해안 절벽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길이다. 깎아지른 절벽과 비췻빛 청정 바다가 빚어내는 비경이 걷는 내내 계속되는 비렁길은 1코스부터 5코스까지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봄비가 내리며 오락가락하는 요즘 날씨, 비가 그치고 구름이 걷히는 맑은 날이 찾아오면 봄기운에 푹신해진 비렁길을 따라 쉬엄쉬엄 걸으며 풍경도 즐기고 힐링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봄이 가장 먼저 찾아드는 남해, 여수의 금오도 비렁길은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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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영산강을 따라 흘러온 시간 여행 초대장, 전남 국립나주박물관
      맛있는 배의 고장이자 곰탕, 홍어, 장어가 3대 별미로 꼽히는 전라남도 나주. 이중환의 『택리지』에서는 큰 강과 사대문을 비롯해 도시의 모양과 기능이 한양을 닮았다 하여 나주를 작은 한양, 소경(小京)이라 비유했다. 즉, 나주는 명실상부한 전라도의 중심 도시였다. 이번 기사에서는 찬란한 나주의 역사를 간직한 국립나주박물관을 소개한다.   국립나주박물관의 첫 번째 공간인 고분 문화실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영산강 유역만의 독특한 고분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바로 봉분을 크게 만들고 마치 지금의 아파트처럼 여러 개의 관을 함께 묻는 방식이다. 그리고 흙으로 만든 대형 독널(항아리나 독을 맞붙여 만든 관) 또한 영산강 유역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특징적인 부분이다.   두 번째 공간인 역사 문화실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강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영산강 유역 사람들의 특색 있는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영산강 일대는 비옥한 평야와 바다가 접해 있어서 살기 좋은 곳이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을 잇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다양한 문물과 문화가 들어오는 관문이기도 했다. 그리고 뱃길의 중심지로서 당시 전라도 행정·경제·문화의 중심 역할 또한 수행했다.   '풍요의 땅'이자 한양의 축소판이라 불렸던 만큼 나주에는 맛있는 배와 곰탕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가 숨 쉬고 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나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영산강을 따라 흘러온 시간 여행 초대장을 펼쳐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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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메타버스, 챗GPT, AI 등 그동안 전문가들만의 영역으로 인식되었던 새로운 기술들이 이제는 일상 속으로 침투하여 오히려 잘 모르면 뒤처져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새로운 트렌드가 도래할 때마다 필연적으로 불안해지는 마음. 그러나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이곳, 순천의 낙안읍성을 소개한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역사적인 유적지로, 해미읍성, 고창읍성과 함께 현재까지도 원형이 잘 남아있는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다. 600여 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접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순천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낙안읍성은 성곽 높이 4M, 총 길이 1,420M로 규모가 크고 넓다. 천천히 둘러보기만 해도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알찬 관람을 원한다면 성문 밖 관광안내소에 있는 성읍 지도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낙안읍성에 들어서면 마을이 온통 초가집으로 둘러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즈넉한 돌담길을 걸으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한 듯 낯설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낙안읍성은 고려 후기 왜구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조상들의 삶의 모습이 오롯이 이어져 옛 모습이 그대로 느껴진다.   낙안읍성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타 민속촌과는 달리 실제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과거와 현재가 만난 아름다운 민속마을이다. 몇몇의 민박집에서는 숙박까지 가능하기에 미리 예약 후 방문하여 즐거운 순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          대장금, 광해, 허준, 불멸의 이순신 등 국내 유명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한복 대여,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 각종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옛 정취가 가득 느껴지는 낙안읍성 풍경을 바라보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불안한 마음을 툴툴 털고 편안하게 쉬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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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실시간 전남 기사

  • 근현대의 흔적을 만나는 목포 근대역사관
      목포 근대역사관 1관은 1897년 10월 목포항 개항 이후 1898년 10월 일본의 영사업무를 위해 완공된 목포 최초의 서구적 근대 건축물이다. 영사관, 목포 이사청, 목포부 청사 등을 거쳐 해방 후에는 목포 시청, 목포시립도서관, 목포 문화원으로 활용되었다가 현재는 내부 보수를 거쳐 목포 근대역사관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건물은 2층 구조로 높이가 13m이고 건물 입구에는 긴 세월이 느껴지는 돌계단과 아치형 문으로 건축되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건립 당시 내 외관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가치 있는 근대 건축물로 인정받아 1981년에 국가 사적 제289호로 지정되었다.   근대역사관 1관은 목포의 시작부터 근대역사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으며 ▲목포 진으로 출발하다. ▲개항장으로 재출발하다. ▲저항의 제일선이 되다. ▲외래문화가 전파되다. ▲대중문화의 시대 ▲만세운동 함께해요. ▲근대 도시 건축 특별전 등 총 7개 주제로 준비된 상설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를 통해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 이후까지 생활사적 모습을 순차적으로 보며 목포의 역사문화와 생활의 변천사까지 알 수 있다.         또한, 아이유와 여진구가 주연으로 출연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촬영지로도 관람객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귀신들이 일정 기간 호텔에 머무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엮어나가는 드라마 속 설정에서 나온 호텔 외관이 바로 이곳이다.   목포는 일본에 의해 개항되어 일제 강점기 시대에 수탈에 아픔을 겼을 도시다. 역사관 내부에는 일제 강점기 당시의 생생한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아픔과 일본에 항거한 민족정신을 담고 있어 과거 역사의 현장감 있는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어른 기준 2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근현대를 상징하는 시대의 건물과 거리를 마주할 수 있고 마치 그때 그 시절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근대역사관을 목포에서 만나보자.     ○ 위치: 전라남도 목포시 영산로29번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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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1-08-18
  • 생생한 체험 가능! 목포 자연사 박물관
      2004년 9월 개장한 뒤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 목포 자연사 박물관은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실감형 콘텐츠가 더해져 한층 더 진화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곳이다. 자연사관은 전체면적 6.610㎡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다. 지질관, 육상생명 1,2관, 수중 생명관, 지역생태관, 기증품 전시실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 자연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목포 자연사 박물관이 그동안 수집한 자료는 모두 3만 6천여 점으로 중앙홀에는 초식 공룡과 화석, 지질관에는 화석, 운석, 보석이 있으며, 육상 생명 1관과 2관에는 동물박제와 각종 식물, 곤충 모형 및 화석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기증품 전시실은 목포 출신 전 농림부 장관 김성훈이 직접 수집한 조개, 고둥류 등의 기증품 2,3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곳곳에는 실감형 콘텐츠도 적용되어 있다. 1층 로비에는 포토존으로 활용되는 증강현실 사진관이 있으며, 중앙홀 벽면엔 미디어파사드가 적용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거대한 초식 공룡 뼈대도 중앙홀 한가운데 자리 잡았다. 전시관 벽면 속 영상은 마치 공룡이 살아 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공룡 뼈대 주변에는 공룡 알 화석과 지구에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실물 크기의 광물들로 채워져 있다.   2층에는 전시관이 새로 개편되어 동식물과 해양식물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솔부엉이와 큰 소쩍새 황조롱이 등 남도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념물들이 특별 전시관에 전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목포 시장은 “자연사 박물관이 실감형 콘텐츠를 도입하여 새롭게 변신하였고 많은 어린이에게 상상력과 호기심 희망과 꿈을 이뤄주는 곳으로 성장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전시관에서는 전시물과 교감할 수 있는 증강현실 전용 앱도 이용할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자연사 박물관의 자연생태자료들이 실감형 콘텐츠를 만나면서 입체적인 생태 학습의 장으로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이다.     ○ 위치: 전남 목포시 남농로 135 목포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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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1-08-18
  • 산과 바다의 만남, 고흥 거금도
        거금도(居金島)는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열 번째로 큰 섬이다. 2011년 이후 2028m의 거금대교를 통해 사람들은 차를 타고 거금도로 이동이 가능하다. 거금도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소록도를 거쳐야 한다. 거금대교는 육지와 섬을 잇는 연륙교가 아니라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연도교이기 때문이다. 소록도와 고흥을 잇는 소록대교는 2009년에 개통했다.      나름 큰 섬인 만큼 볼거리가 상당히 많다. 그러나 전남 중부 해안의 부족한 도로 접근성 때문에 세간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이다. 따라서 남들이 모르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여행 마니아들의 성지라고 불린다.       거금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적대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대봉의 남쪽자락인 창석마을에 가면 거금생태숲이 자리잡고 있다. 바다 위에 떠있는 고래등같은 분위기를 주며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 안성 맞춤이다. 생태숲에는 관찰로, 구름다리, 자생식물원 군락지, 생태숲 전시관 등을 갖췄다. 고흥군은 거금생태숲을 거금대교, 우주천문과학관, 나로우주센터 등과 연계한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연소 해수욕장, 익금 해수욕장, 오천 해수욕장은 거금도를 대표하고 있는 해수욕장들이다. 연소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약 400m 정도로 길지는 않지만 썰물 때 폭이 넓고 경사도가 거금도 내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완만하다. 특히 100년을 넘은 송림이 우거져 있고 부드러운 모래질이 돋보이는 해수욕장이다.        익금 해수욕장은 햇빛이 비추면 금빛으로 빛나는 모래. 주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해변이라고 하며 오천 해수욕장은 공룡알 해변이라고도 불리며 한국의 몽돌 해변 중 돌의 크기가 가장 큰 곳이다. 호박만한 돌둘도 많고 몽돌 해변의 너비가 매우 높아 장관이다.
    • 여행
    2021-08-04
  • 여수시, 설치예술가 백인교 기획초대전 ‘COLOR.FULL’
    여수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온 가족이 공감하며 체험할 수 있는 백인교 기획초대전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COLOR.FULL’이라는 주제로 7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컬러리스트이자 설치예술가인 백인교 작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선정된 청년 유망작가로 다양한 컬러의 색실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실 몇 묶음만 가지면 보여주고 싶은 미술 세상을 언제 어디서나 보여줄 수 있고 색을 통해 인간 내면의 상처를 돌보고 치유하고자 함이다.   작가는 “실의 부드러움과 따뜻한 마음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함께 자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기존 회화 전시의 틀을 벗어나 관객의 참여로 완성된다.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면에서 다시 입체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공간 예술이다. 엑스포아트갤러리는 여수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공갤러리로 2017년에 개관해 31회째 전시를 이어오고 있으며 관람객만도 11만명에 이른다.
    • 여행
    2021-07-30
  • 생생한 역사의 흔적을 만나다 '진도타워'
      아름다은 경관과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진도로 가는 첫 관문이 되는 곳이 바로 진도 대교다. 잔잔하고 아름다운 바다위에 그림처럼 펼쳐진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다도해 비경을 감상하며 바다 위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진도 대교를 건너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을 기념하고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진도 랜드마크인 진도 타워도 만나볼 수 있다   망금산 정상에 우뚝 솟아 있는 진도 타워는 높이 60m에 지하1층, 지상 7층 규모로 판옥선 모양을 한배와 수직으로 세워진 뾰족한 탑이 타워를 중심으로 한데 어우러진 건물이다. 1층은 진도홍보관, 2층은 진도역사관과 명량대첩 승전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3~6층은 카페와 레스토랑. 명량대첩 VR 체험관 7층은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다.   7층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울돌목은 진도와 해남 간의 좁은 해협을 이루며 바다의 폭은 한강 너비 정도의 194m 내외이다. 물길은 동양 최대의 시속을 지닌 초속 약 6m의 조수가 흐르며 큰 소리로 물이 흐르고, 용솟음쳐 배가 거스르기 힘든 곳이다.         이순신 장군은 13척의 전함을 가지고 이곳에서 북상하려던 왜군 전함 133척에 맞서 싸웠다. 적은 수의 전함이었으나 울돌목의 회오리의 거센 물살을 활용해 왜군과 싸워 이겼고, 이 전투가 바로 명랑대첩이다. 이로인해 정유재란의 전세가 역전 되었다.   이러한 명랑대첩을 가상으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명랑대첩 VR 체험관이 진도 타워 6층에 마련되어 있다. 아름다운 경관 뿐 아니라 감동적인 역사체험까지 가능한 진도타워에서 아이와 함께 또는 친구, 연인과 추억을 쌓아보자.     ○ 위치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만금길 112-41 ○ 입장료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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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1-07-27
  • 현대판 모세의 기적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신비의 바닷길이라고도 불리는 진도의 바다갈림 현상은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에서 잠겨있던 지반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자연현상이다.   조수 간만의 차이로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진도 고군과 의신 사이에 2.8km의 바닷길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본 프랑스 외교관이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하면서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매년 음력 12월 중순에서 3월 초에 바닷길이 열리는 신기한 광경과 함께 용왕제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 지고 있는 곳이지만, 코로나 19로 눈앞에서 볼 기회를 가질 수 없게 되었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연중 체험할 수 있는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을 소개한다.   고금면 회동 바닷길이 열리는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2013년 완공한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은 총 사업비 68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3,940㎡에 광장, 체험 전시관 등을 조성했다.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1층에는 진도 특산품 판매장, 2층 음식점, 3층 4D 체험관, 형상 체험관, 카페가 있다.       바닷길을 걷는 실감 나는 첨단 장비가 있는 형상 체험관에는 진도바다 만나기, 신비의 바닷길 건너기, 신비의 바닷길 기억하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투명유리를 통하여 각종 바다의 해양생물을 보고 진도바다를 걷는 신비한 여행을 할 수 있다.   1년에 2~3차례밖에 볼 수 없는 국가지정 명승 제9호인 “신비의 바닷길”을 연중 일기와 관계없이 체험할 수 있으며,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무엇인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에서 신비한 진도 바다를 체험해보자.     ○ 위치 : 전남 진도군 고군면 신비의바닷길 148 ○ 문의 : 061-542-9434
    • 추천관광지
    2021-07-26
  • 싱싱한 여수의 해산물이 가득! 여수수산시장
    여수의 시장들은 주로 바다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해산물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여수의 시장들은 대체로 수산물을 거래하는데, 여수수산시장을 비롯해 수산물특화시장, 교동시장 등에 주민들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특히 여수수산시장은 1968년에 교동시장과 가까운 곳에 개장해 50여 년간 여수 시민을 비롯해 관광객들에게 수산물을 판매해 온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수산물 판매 전문 재래시장이다.       2009년부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하 400m 수중 해수관을 설치해 바닷물을 끌어들여 살균 처리를 하는 등 안전성을 높였다. 2011년 3월에는 시설 현대화 작업을 통해 깨끗하게 정비했고, 기존 재래식 시장을 지상 2층 철근 콘크리트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현재는 상가건물형의 중형시장으로 112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중형시장으로 주요 취급품목은 활어와 건어물이다. 서대, 참돔, 양태, 민어, 장어, 조기 등 다양한 반건조 생선들을 살 수 있다.   또한, 건물의 옥상에 어류 가공처리장과 자연건조장을 설치해 바닷바람에 말린 건어물을 직접 생산, 판매하고 있어 단연 인기가 높다. 수산시장은 수산물 외에도 젓갈과 김치, 채소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여수수산시장은 저녁에는 아름다운 여수항을 바라볼 수 있고, 주변에 돌산공원과 이순신광장, 돌산대교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위치 : 전남 여수시 여객선터미널길 24 ○운영시간 : 매일 05:00~22:00 매월 둘째 주 화요일 휴무    
    • 추천관광지
    • 전남
    2021-07-22
  • 여수 가볼만한 곳 이순신광장
      여수 곳곳에 충무공 발자취가 남아 있는 전남 여수시에는 이순신광장이 있다. 왜적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한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었던 여수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처음으로 출정한 곳이다.   이순신 광장은 트라팔가 해전에서 승리한 넬슨 제독을 추모하는 영국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처럼 여수해전에서 11전 전승을 거둔 이순신 장관의 역사적 업적을 기념하고 여수대첩과 학익진 전법 등 주요 전투와 전술을 테마로 해 조성되어있다.   여수 중앙동 이순신 광장 앞에 우뚝 서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은 기단에서부터 13.9m 높이로, 청동주물로 제작된 이순신장군 모형 6m, 거북선 1.5m, 화강석으로 제작된 좌대 6.4m로 이뤄졌다. 이순신 장군 동상은 여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상징물이 되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은 장군이 거북선에 올라서 바다를 바라보며, 왼쪽 손에 장검을 들고 오른 손으로 북채를 쥐고 수군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순신광장의 또 다른 볼거리인 거북선은 전체 길이 35.3m, 선체길이 26.24m, 폭 10.62m, 177t 규모의 실물 크기 조형물을 2014년 2월에 제작했다. 거북선은 2층 구조로 용머리, 판옥선, 양쪽 각 8자루의 노, 좌우 각 6개의 포혈 등을 갖추고 있다. 내부에는 무기류, 인물 모형, 체험복, 탁본, 안내판, 선실등이 있으며 현재는 수리중으로 페쇄중이다..   이밖에도 임진왜란과 관련된 벽화 등 각종 조형물, 용의 모습을 형상화한 육교형 전망대 등 각종 시설물과 조경으로 꾸며졌다. 야간경관조명 시설도 갖춘 이순신광장은 축제 및 공연장, 시민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여수의 랜드마크로 여수 여행자들의 필수코스이다.   ○ 위치 : 전남 여수시 선어시장길 6    
    • 추천관광지
    • 전남
    2021-07-22
  • 진도 가볼만한 곳 송가인마을, 송가인공원
      송가인은 진도 앵무리마을 출신 아버지 조연환씨와 어머니 송순단씨의 2남 1녀중 셋째 딸로 태어났다. 광주예고와 중앙대학교 음악극과를 졸업하고 판소리 전공을 살려 활동했다. 2008년에는 진도민요경창대회 우승과 국악대회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으로 재능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2012년 “ 산바람아 강바람아” 라는 곳으로 트로트 데뷔를 하였으며 오랜 무명생활을 견디기 위해 비녀를 만들어 팔며 생계를 이어왔다. 그러던 중, 국가무형문화제 제 72호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였던 어머니의 권유로 미스트롯에 출전해 최고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진을 차지했다.   송가인의 무대는 정통 트로트의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대한민국 트롯 열풍을 불러왔다.   그녀의 팬들은 자연스럽게 그녀가 나고 자란 진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향 진도군 홍보에 기여한 송가인의 이름을 따 주민 의견과 심의를 거쳐 기존 소앵무리 마을에서 송가인 마을로 변경되어 진도 필수관광코스에 들어가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네이버 지도에서 송가인마을이 검색될 정도로 유명해져 송가인 클라스가 입증되었다.         송가인의 본가 앞에는 송가인 사진으로 구성된 포토존이 있다. 실물 사이즈의 송가인 패널을 배경으로한 포토존과 함께 송가인의 집 입구에는 진도 특산물 판매시설이 있다. 또한 마을 초입에 위치한 송가인 길을 지나면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 송가인 공원도 마련되어있다.   이제는 진도여행 필수코스가 된 송가인 마을, 송가인 공원은 송가인의 유명세를 따라 관광지로 급부상중이다. 안전한 시기가 되면 트로트 열풍을 불러 일으킨 송가인 마을에서 여유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앵무리 1280        
    • 추천관광지
    • 전남
    2021-07-21
  • 언택트 바다 여행 쉬미항 관광유람선 아일랜드 제이호 8월 취항
      아름다운 낙조와 수묵화 같은 수려한 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진도 관광유람선이 8월에 취항을 앞두고 있다. 민자유치사업으로 진행하는 관광유람선 아일랜드 제이호는 35톤 규모로 정원은 75명이다.   운항경로는 진도읍 쉬미항에서 출항하여 ▲저도 ▲광대도 ▲송도 ▲혈도(구멍섬) ▲주지도(손가락섬) ▲양덕도(발가락섬) ▲방구도(방귀섬)를 거쳐 쉬미항으로 귀항한다. 약 1시간 30분 코스로 운행된다. 운항요금은 대인 20,000원 소인 15,000원(13세이하) 단체와 진도군민은 할인이 가능하다.     아일랜드 제이호 출항은 하루 1회차에서 4회차까지이며 일몰 1시간 30분 전 출발하는 낙조출항은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세방낙조 앞 해상을 둘러보고 귀향하는 코스가 포함되어 있다.   진도군수는 “다도해의 경관을 전망할 수 있는 쉬미항-가사 5군도 관광유람선 취항을 시작으로 진도-제주 간 쾌속카페리 취항 등 진도군 해양관광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유람선 취항을 앞두고 분야별 사전 점검과 준비를 통해 관광객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를 타고 돌아보는 섬여행은 주민들과 만날 일도 없어 사회적 거리 두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며 언택트 여행으로 제격이다. 다가오는 휴가, 어디든 떠나고 싶다면, 천혜의 아름자운 자연을 바탕으로 즐길거리가 가득한 진도로 떠나보자.       ○ 위치 : 전남 진도군 진도읍 서부해안로 416-1, 진도관광유람선(주) ○ 문의 : 061-543-0300      
    • 추천관광지
    • 전남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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