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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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과 함께 올겨울 실속 있게 즐기는 방법! 통영 겨울 여행 코스
      남해안의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항으로 꼽히며, 연간 3만 2천여 톤의 굴이 생산되는 이곳. 대표적인 먹거리로 충무김밥, 복국, 꿀빵 등을 꼽을 수 있는 이곳은 바로 경상남도 통영이다. 청정 자연과 다도해를 품은 통영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겨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번 겨울을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통영의 겨울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①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통영의 시가지와 한려수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왼편으로는 통영항, 오른편으로는 한려수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미륵산 정상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케이블카의 맞은편에서는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인루지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② 강구안 거북선   통영의 항구인 강구안은 육지로 바다가 들어온 항구로, 이곳에서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끌어 우리 바다를 지킨 거북선과 판옥선을 만나볼 수 있다. 거북선의 내부 구조를 살펴볼 수 있으며, 당시 화포를 재현한 모형으로 실감 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을 입은 거북선이 통영의 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③ 충무 김밥과 꿀빵   어슷어슷하게 썬 섞박지, 오징어무침 등과 곁들여 먹는 통영의 향토 음식, 충무김밥은 밥과 찬들의 조화로운 감칠맛이 일품이며, 한번 먹게 되면 계속 집어먹게 되는 마성의 맛을 자랑한다. 밀가루를 동그랗게 반죽하여 튀겨낸 도넛에 조청을 버무려 코팅한 꿀빵은 마치 천안의 호두과자처럼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간식이다. 현재 고구마, 크림치즈, 유자 등 개성 넘치는 꿀빵이 등장하여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코끝에 찬바람이 스치는 겨울은 바다와 어우러진 항구마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이번 겨울 여행은 이순신 장군의 살아있는 역사와 함께 눈앞에 펼쳐진 푸른 남해의 절경을 두루 갖춘 낭만 가득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 통영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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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일상을 비우고 행복을 채우다, 양산 숲애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거나 자기 계발을 한다는 것은 분명 자신을 가꾸고 채우는 긍정적인 행동이다. 하지만 새로운 에너지와 생각이 들어갈 틈 없이 계속해서 채우기만 한다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방향을 잃은 채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될 수도 있다. 이렇듯 인생에서는 '비우기'가 중요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새로운 것을 채우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과감하게 비울 수 있는 양산 숲애서를 소개한다.         경남 양산시 용당동에 자리 잡은 양산 숲애서는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공립 힐링 서비스 체험관이다. 공립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사립 시설에 비해 30~40% 저렴한 비용으로 쉼과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숲애서는 힐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치유동과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며 쉬어갈 수 있는 숙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유동은 열 치유실(찜질방)과 수 치유실(사우나), 운동 치유실, 심신 치유실, 테라피실, 건강 웰빙식당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다 보면 평소 쓰지 않고 굳어 있었던 몸을 풀면서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고, 초록빛 기운 가득한 곳에서 명상하면서 일상 속에서 듣지 못했던 내면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을 가뿐하게 비워낼 수 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일상생활을 잠식한 수많은 디지털 기기를 잠시 비워내고 심신의 회복을 취한다는 '디지털 디톡스'라는 표현이 새롭게 등장했다. 양산 숲애서에서 세상의 시선을 벗어나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며 '디지털 디톡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과감하게 비워낸 새로운 몸과 마음에 내일의 행복과 사랑을 가득 채워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영상으로 만나는 양산 숲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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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일상의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풀자! 힐링을 선물하는 거제 자연휴양림
    현대인의 숙명, 스트레스.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아하는 취미에 집중하거나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등 스트레스를 잘 해소할 수 있는 각자만의 방식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음주와 흡연, 또는 과식 등 좋지 않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한다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는 건강을 해치게 될 수도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보다 쉽고 건전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한 장소를 소개한다.         거제시 동부면 노자산 해발 150m~565m에 걸쳐 조성된 거제 자연휴양림에서는 시원한 풍광을 눈에 담으며 아름다운 숲속 자연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 봄에는 연둣빛 새싹이 돋아나는 싱그러운 풍경을 자랑하며, 여름이 되면 선명한 초록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숲이 눈 앞에 펼쳐진다.         아름다운 산속에서 취하는 휴식은 과연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을까? 산림의 스트레스 해소 효과는 실제 연구로도 밝혀진 바 있다. 산림청에서 고객센터 상담사 224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숲에서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산책을 즐기는 것이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 자연휴양림 속에는 다양한 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우선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나무 저금통, 독서대, 도마 등 다양한 일상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목공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휴양림 곳곳에 마련된 숲속의 집에서는 자연을 벗 삼아 깨끗한 시설 속 숙박도 할 수 있다.         노자산 위에 올라서서 작아진 세상을 내려다보면 크게만 느껴졌던 일상의 스트레스가 마치 아무 일도 아니었던 것처럼 작게 느껴질 수 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고 싶다면 힐링을 선물하는 거제 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길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거제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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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자연 속 진주처럼 빛나는 하루,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존재만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희귀하고 아름다운 보석은 함께하는 대상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할 뿐 아니라 본래의 가치를 드높여 더욱 빛나게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진주 월아산을 더욱 빛나게 하는 아름다운 보석,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소개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경남 진주 월아산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복합 산림복지시설이다. '숲속의 진주'라는 명칭은 숲의 가치를 담은 진주(眞珠)와 진주시의 진주(晉州)라는 중의적 의미로, 월아산 산림복지시설이 가지는 가치가 마치 '보석과 같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우선 '월아산 우드랜드'에서는 목재와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나무의 향기를 맡고 손으로 만지면서 미니 문패, 나무 목걸이 등 기억에 남을 특별한 기념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바로 '산림레포츠'이다. 고요한 자연 속 스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남녀노소 안전하고 재미있게 숲속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짜릿하고 아찔한 공중에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곡선형 짚와이어는 스릴과 함께 월아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다 보면 알게 모르게 마음속 먼지가 쌓이기 마련이다. 봄바람과 따스한 햇살에 먼지를 툴툴 털고 보석을 품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힐링 가득한 건강한 기운으로 마음을 채우길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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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특별한 매력이 담긴 우리들의 아지트,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나만 알고 싶은 장소', '나만 알고 싶은 노래' 등 아직 유명하지는 않지만 개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유니크한 매력을 가진 대상은 소장 또는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마니아층을 형성시키곤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과거 산행 서적이나 관광 지도에서 찾기 어려울 만큼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산이지만, 덕분에 훼손되지 않고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을 소개한다.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은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1,113m의 산으로, '황매'라는 이름은 각각 '부(富)'와 '귀(貴)'를 의미하며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산이다. 황매산군립공원에서 가장 눈여겨볼 만한 매력 포인트는 바로 봄이 되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는 철쭉이다. 철쭉이 만개하여 병풍처럼 산허리를 수놓으면 진분홍빛 물결이 출렁이는 듯 눈앞에 장관이 펼쳐진다.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이는 이곳에는 보행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쭉 군락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인 '황매산 철쭉 나눔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밤하늘에 쏟아지는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도록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된 오토캠핑장도 마련되어 있다.   철쭉과 억새가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합천을 대표하는 산으로 거듭난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하지만 여전히 낭만과 분위기를 만끽하며 황매산군립공원만의 특별한 매력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기에 사람에 치이며 북적이는 유명한 관광지에서 잠깐 벗어나고 싶다면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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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아름다운 한옥 속에서 발견한 여유로운 행복, 산청 남사예담촌
    "앞차가 너무 느리게 간다.", "퇴근하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느리게 흘러간다."   바쁘고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 '빠르다'의 반대말인 '느리다'라는 표현은 위처럼 일상 속에서 주로 부정적인 표현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바쁘게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느림을 통해 힐링과 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느리다'라는 표현 속에는 '느림의 미학'과 같이 긍정적인 의미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고즈넉한 정취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한옥 속에서 느리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경남 산청의 남사예담촌을 소개한다.       지리산 초입에 자리한 남사예담촌은 '옛 담 마을'이라는 말에서 유래했으며, '마을을 찾은 이들에게 예를 담아드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사예담촌은 예로부터 수많은 선비가 학문에 정진하여 과거에 급제하고 가문을 빛냈던 학문의 고장으로, 안동의 하회마을과 더불어 경상도의 대표적인 전통 한옥마을로 손꼽힌다.       이곳은 역사성, 사람과 자연의 조화, 미적인 아름다움 총 세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2011년, 국내 최초로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이름을 달게 되었다. 남사예담촌 입구에서는 한복 체험관이 있는데 이곳에서 한복을 대여해 돌담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발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보고, 서로를 향해 자란 부부회화나무 밑에서 예쁜 사진도 촬영해보기를 추천한다. 남사예담촌에는 식당과 카페, 족욕 체험장 등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고택의 멋스러운 풍경 속에서 좋은 추억을 쌓으며 숙박도 할 수 있다.         바쁘게 사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현대 사회에서 잠깐 벗어나 느리게 걸을수록 시간도 느리게 흘러가는 산청의 남사예담촌에서 내면의 행복과 만족감을 가득 채우길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산청 남사예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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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실시간 경남 기사

  •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신형 그늘막, 울산 남구 스마트 솔라트리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울산 남구에는 눈에 띄는 나무가 있다. 바로 가로수 그늘 기능과 공기청정기, 야간 경관조명을 갖춘 스마트 솔라트리다. 현재까지 총 5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남구청 앞과 왕생로 남울산우체국 맞은편, 롯데마트 광장에 각 한 개씩 있으며, 삼산 디자인 거리에 2개가 있다.   스마트 솔라트리는 나무 모양의 조형물로 벤치를 결합해서 가로수 그늘을 만든 형태이다. 나무를 중심으로 앉을 수 있는 휴게 공간이 3개로 뻗어 있으며, 센서를 이용해 공기 청정과 해충퇴치의 기능이 작동된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하여 별도의 전기를 필요로 하지 않고 주간에는 발전을, 야간에는 조도센서가 주변의 밝기를 인식하여 LED 경관 조명을 킨다. 그늘이 되어주는 천장 디지털 화면에는 현재 기온, 습도, 초미세먼지 등 대기 상태가 표시되어 그날의 대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울산에 처음 설치된 인공 가로수 그늘막으로 행인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으며, 근처의 자연 공원과 어우러져 새로운 볼거리이자 편안한 휴식처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히 남구청 앞에 설치된 스마트 솔라트리는 종합민원실 출입구 근처에 있어 남구청에 방문하게 되는 많은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예정이다.   남구청을 따라 이어지는 왕생로는 수많은 예술 작품이 숨쉬는 길로써 시원한 경관조명 분수등이 있어 산책의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다. 이곳에 자리잡은 스마트 솔라트리는 문화공원 출입구 버스킹 야외공연장에 위치하여 관람객이 편하게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에서 복합쇼핑몰 업스퀘어까지 조성된 울산 최고의 상업지구인 삼산디자인거리 입구에는 다른 곳과 다르게 스마트 솔라트리 2개가 설치되어 있다.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삼산 디자인거리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한다.   스마트 솔라트리가 설치됨으로 보행자에겐 걷기 좋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LED조명을 통해 도심경관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울산의 색다른 그늘막 스마트 솔라트리에서 일상의 쉼을 겪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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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2
  • 울산 삼국유사의 이야기속으로 떠나는 울주 망해사지 승탑
        울산 영취산에 위치한 망해사는 재미있는 설화가 전해진다. 망해사는 신라 헌강왕(875~886)때 세워진 절로써 헌강왕이 세죽해변에 놀이를 나갔는데 천지가 구름과 안개로 뒤덮이며 어두워졌다고 한다. 동해 용왕의 소행이라는 일행의 이야기를 들은 헌강왕은 용왕을 위한 절을 세웠다. 그러자 구름과 안개가 걷히었고 그때 세운 절이 망해사, 구름과 안개가 걷힌 세죽해변이 개운포가 되었다.   동해 용왕은 헌강왕의 대응에 기뻐하며 아들 일곱을 데리고 왕 앞에 나타나 왕의 성덕을 찬양했다. 또한 한 아들을 헌강왕에 주어 정사를 돕게 했다. 그 아들이 이름이 처용이며, 처용이 나온 바위를 처용암이라 불렀다.   망해사는 1861년에서 1899년 폐사된 것으로 추정되나, 승탑 2기가 현재까지 남아 후대에 전해지고 있다. 승탑의 형태나 구성으로 보아 망해사 창건 설화 무렵인 헌강왕 때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한다.   승탑은 입적한 승려의 제자가 선승을 기리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승려가 입적하면 시신을 안치한 후 그의 업적을 정리한 탑비를 세우고 승탑을 조성한다.   승탑을 제작할 때 별도의 제한이 없기에 자유롭게 표현이 가능하여 현재까지도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망해사의 승탑은 높이가 3m가 넘는 거대한 석조유물로 오늘날까지 2구가 나란히 옛 망해사지를 지키고 있다. 현재 만날 수 있는 망해사는 망해사의 전통을 잇기 위해 1950년대 새로 세운 것이다.   동쪽 승탑의 경우 긴 시간을 견뎌 오다보니 일제 강점기 때 도굴을 당하여 무너지기도 하고 소실된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팔각 원당의 기본형을 따른 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우아함과 단아함이 돋보이는 통일 신라 말기의 훌륭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승탑 외에도 망해사 주변으로 피어 있는 수국은 방문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꽃밭으로 꾸며 방문하는 이들에게 쉼을 주는 역할을 하는 망해사.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전해주는 울주 망해사지 승탑에 방문해보기를.       ○ 위치 : 울산 울주군 청량면 망해2길 102 (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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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30
  • 의령여행 배롱나무 꽃이 피어난 충익사
      충익사는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중동에 있는 사당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약한 곽재우(1552~1617)와 그 휘하 장수 17명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곳이다.   1972년 이후 의령 충익사에서 곽재우의 추모행사를 거행하며, 충익사당, 기념관, 충의각, 내삼문, 외삼문 등 9동의 건물이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952년, 곽재우는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켰다. 정암진, 기강, 현풍, 창령, 화왕산성, 진주성 등에서 왜군과 싸워 전라도 진격을 막았다. 곽재우 휘하 17명의 장수와 수천 의병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충혼탐에는 17개의 원형 조형을 담았따.   전쟁이 끝난 후 곽재우는 전란 뒤에는 진주 목사, 경상좌도방어사, 함경도 관찰사 등을 지냈으며 세상을 떠난 뒤에는 병조판서 겸 지의금부사에 추증되었다.         충익사 연못에는 배롱나무가 심겨져 있어 연못의 시원한 분수와 배롱나무 꽃의 조화로움은 마음의 정화를 불러 일으킨다.   100일 동안 핀다하여 불리는 ‘백일홍’은 7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배롱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매끈한 가지가 선비들에겐 청렴의 상징으로 여겨져 서원 등에 많이 심었다. 나무를 간질이면 가지가 바르르 떨려 간지럼나무로도 불린다.   고운 색을 물들이고 100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롱나무가 심겨진 충익사를 거닐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썼던 선조들의 삶을 만나보자.     ○ 위치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중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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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30
  • 역사의 흔적이 생생하다! 정암철교
      의령 여행의 시작은 의령 관문공원에서 시작된다. 이곳은 남강을 가로질러 의령으로 들어가는 입구이기도 하며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곽재우장군이 승리를 이끈 곳이기도 하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배롱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관문공원에 피어 있다. 남강을 가로지르는 철교가 하나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정암철교이다.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와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를 잇는 다리로, 1935년 준공되었고 길이 259.6m, 높이 9.2m, 폭 6m이다. 한국전쟁으로 일부가 파괴되어 1958년 재건되었고 지금은 노후화로 인하여 2007년부터 보행자와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는 다리가 되었다.         남강에는 바위가 하나 솟아있는데 그 모습이 솥 모양을 닮아 솥바위라고 불린다. 물 위로 드러난 모습 뿐 아니라 물 아래의 모습도 솥의 세 발과 닮아 있어 영락없이 솥의 형태를 하고 있다. 이 솥바위를 중심으로 우리가 알만한 이들이 태어났는데, 바로 삼성그룹, 엘지그룹, 효성그룹의 총수 이 3대 부자이다.   정암철교는 그 옛날 선인들이 나룻배를 타고 왕래했던 나루터였으며 임진왜란 때는 나루에서 곽재우 장군이 왜장 혜경이 이끈 수많은 왜적을 잠복 끝에 몰살시킨 승전지로도 유명한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정암루에 올라서면 정암철교, 솥바위 그리고 새로 건설된 정암교가 한 눈에 들어온다. 흐르는 강물에 역사의 현장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지나가는 모습이 상상되는 곳이다.   ○ 위치 : 경남 의령군 의령읍 남강로 686 정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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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29
  • 시원한 의령천을 가로지르는 의령 구름다리
      의령의 대표 관광명소인 '의령 구름다리'가 도색공사를 마치고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경남 의령군 의령읍에 위치한 의령구름다리는 벽화산에서 발원하는 남천과 자굴산에서 발원하는 의령천의 합류 지점에 있는 'Y'자형 구름다리이다.   2005년 의령천 종합휴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으며 총 258m 길이에 다리 높이 19m, 주탑 높이는 48m다. 수변공원과 산책로, 휴게쉼터로 연결되어 있으며, 주탑에는 전망대가 갖추어져 있다.   오랜 시간이 흘러 탈색되고 도장면이 벗겨지는 등 보수가 필요하던 중 이번 도색공사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공간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의령 구름다리의 주조색은 진한 선홍계열의 색을 띄는데 이는 홍의를 입고 나라를 지켰던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장이자 의령의 자랑인 곽재우 장군을 기리며 그의 옷 색에서 따왔다. 또한 전통 복식의 고유 색감들을 차용하여 주변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의령의 수려함을 나타냈다.   충익사 의병탑을 형상화한 주탑에 그려진 18개 흰색 고리는 곽재우 장군과 17장령을 상징한다.   구름 다리 아래의 휴게쉼터와 오리배를 탈 수 있는 놀이시설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의령천의 매력을 배가 시킨다. 휴게쉼터에서 의령 구름다리로 오르는 길은 목재 데크로 연결되어 있으며 남산 산책로로 연결된다.   차로 이동 시 의령구름다리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다리로써의 역할 뿐 아니라 역사적인 의미도 담고 있는 의령 구름다리에서 시원한 의령의 바람을 맞이해 보자.     ○ 위치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628-1      
    • 추천관광지
    • 경남
    2021-07-28
  • 국내 최장 울산 동구 대왕암 출렁다리 방문객 10만 돌파
      울산 동구는 주탑 간 거리(303m)가 전국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를 지난 7월 15일 개통했다. 현재(7월 25일 기준)까지 평일 7천여 명, 주말과 휴일 1만5천여 명이 방문하며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중간 지지대 없이 한 번에 연결되는 난간 일체형 보도 현수교 방식이며, 주탑 간 거리(경간장)가 전국에서 가장 길고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이기도 하다. 로 동구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 산책로 돌출 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하며 길이 303m, 폭 1.5m 규모이다.   출렁다리로 가는 길에 위치한 대왕왐공원 송림은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상쾌함을 전한다. 송림에서 출발해 일방통행으로 이동하다 보면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을 내려다볼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동구에서 안전요원 7명을 배치했으며, 안심콜을 통해 출입자 확인을 하고 있다.   8월 31일까지 시범 운영으로 인해 무료로 운영하며 이후에는 2,000원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차량으로 방문 시 야외주차장, 타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만차일 경우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 운영하고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장 한다. 떠오르는 울산의 핫플레이스 우리나라 최장 출렁다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의 매력을 찬찬히 느끼고 싶다면 주말보다는 평일 방문을 추천한다. 또한 야간 조명으로 출렁다리의 매력을 더 진하게 볼 수 있으니 울산을 방문할 때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곳이다.     ○ 위치 : 울산 동구 해수욕장10길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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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27
  • 하동 여행 하모니 파크 레이저 음악분수쇼
      어느새 우리 곁에 여름철 폭염이 찾아왔다. 폭염으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금방 피곤해지는 이 시기에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알프스 하동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저녁이 되면 하모니 파크에서 멋진 레이저 음악분수쇼가 펼쳐진다. 하동에 왔다면 이 음악분수쇼를 놓치지 말고 꼭 봐야 한다. 평일은 19:00, 20:00, 주말 및 공휴일은 11:00, 13:00, 15:00, 17:00, 19:00, 20:00에 20~25분간 운영된다.   지리산 계곡 물이 흐르는 모습을 현대적 감각을 담아 디자인 된 계단식 폭포에 있으면 마치 계곡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지난 3월에는 하동의 발전에 도움을 준 37명 유명인의 핸드프린팅이 선보였는데, 트로트 신동 하동 홍보대사 정동원, 청학동 국악신동 김다현의 핸드 프린팅이 포함되어 있다.   '수인 상연' 공간은 섬진강의 물이 솟구쳐 하늘과 물, 사람과 사람이 기쁨으로 하나가 되는 만남을 의미하기도 한다. '수인상연'의 큰 특징은 12시(時)와 12공(空)이 만나는 정교한 144개 큐브를 사용한 것이며, 144개 큐브의 배열을 사용한 X스크린을 통해 레이저쇼도 진행된다.     ○ 주소 : 경남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 19:00, 20:00. 주말 및 공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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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19
  • 연잎의 푸르름 가득! 진주 강주연못공원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되면 반가운 공원이 있다. 여름철이 되면 연꽃이 활짝 피어나 나들이 나온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진주 강주연못공원이다.   강주연못이 언제 만들어졌는지 구체적인 시기는 불명확하지만 연못 주변의 고목들의 나이가 5~600년으로 오래전부터 이 자리를 지켜 왔음을 알 수 있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600m의 연못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관찰 데크가 있어 연못에 핀 연꽃들을 가까이 만나볼 수 있다.   데크길을 따라 산책을 해보면 연못 가득 채워진 초록빛의 연잎들이 반긴다. 긴 세월 우리 곁에서 시간을 보낸 강주연못공원만의 매력이 더욱 피어오르는 시간이다.       산책을 하고 잠시 앉아 강주연못공원의 분위기를 누리고 싶다면 마련되어 있는 정자와 평상을 이용해보자. 또한 건강에 좋은 지압길도 마련되어 있어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자연적인 모습 뿐 아니라 여러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이 곳곳에 존재한다. 연잎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포토 존 의자, 연꽃 조형물, 감성 문구가 적혀있는 색색별 의자까지. 연인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고백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진주에서 청량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강주연못공원을 방문해보자. 연꽃이 만개할 7월이 되면 강주연못공원의 매력이 더욱 커질 것이다. 또한 푸르름 아래 힐링하며 멋진 사진을 남겨보기에 아쉬울 것 없는 장소다. 주차공간도 넉넉하며 입장료는 별도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 위치 :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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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09
  • 진주 야간 산책하기 좋은 곳 남가람 별빛길
      장마가 시작되며 더워지는 날씨 탓에 밤잠을 설치게 된다. 잠들기 힘들다면 반짝이는 조명 아래 한 여름 밤의 추억을 쌓으며 밤을 보내는 건 어떨까? 푸른 하늘 은하수와 반딧불이를 인공조명으로 만날 수 있는 곳. 진주 남가람 별빛길로 야간산책을 떠나보자.   남가람공원은 진주시 망경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진주의 대표 명소 진주성과 촉석루를 마주 보는 위치에 있다. 남가람 별빛길은 남가람 공원에 위치한 죽림숲에 위치한 야간 조명길이다.   그냥 바라보아도 멋진 진주성이지만 어두워지는 밤이 되면 남가람 공원의 대나무 숲에는 빛이 하나씩 들어온다. 알록달록한 빛을 만들어 푸른 하늘의 은하수를 걷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기도 하고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하늘을 날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대나무 숲을 지나 곳곳에 설치된 전망데크에 서면 남가 건너편에 있는 진주성의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다. 유유히 흐르는 남강 그리고 그 위에 우뚝 선 진주성은 보기만 해도 마음을 든든하게 한다. 진주성을 감싼 노란 야간 경관 조명과 붉은 노을의 만남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듯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진주성과 함께 멋진 색상으로 여름밤을 밝히고 있는 조형작품을 보다 보면 한 여름 밤의 꿈을 꾸듯 멋진 추억이 쌓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진주 남가람 별빛길에서 저녁 산책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아름다운 이 풍경은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찾아오든 반겨줄 것이다.     ○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로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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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08
  • 경남 의령 이병철 생가 입구 부자 기운 가득한 황금나무
    이병철 회장 생가에 설치된 황금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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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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