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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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검색결과

  • 제주 해녀가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제주 해녀박물관
      생소하면서도 어여쁜 순우리말 '숨비소리'는 해녀들이 잠수한 후 물 위로 나와 숨을 고를 때 내는 소리로, 몸속의 이산화탄소를 한꺼번에 내뿜고 산소를 들이마시는 과정에서 마치 휘파람을 부는 것처럼 '호오이 호오이'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숨비소리와 함께 겨울 바다에서도 물질을 이어가는 제주 해녀들의 이야기가 담긴 제주 해녀박물관을 소개한다.   제주 세화리 백사장이 보이는 어촌마을에 위치한 해녀박물관은 제주의 해녀 문화를 중심으로 해양, 어촌, 민속, 어업 등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며, 박물관 안팎 해녀들이 기부한 소중한 전시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 내부는 제주 해녀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제1전시실, 제주 해녀들의 일터에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는 제2전시실, 해녀라는 이름을 가지고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해녀의 생애를 만나볼 수 있는 제3전시실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인 어린이 해녀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녀를 테마로 한 트램펄린, 미끄럼틀, 볼풀장 등 다양한 놀이 기구가 마련된 어린이 해녀관은 키 130cm 이상인 어린이들만 이용할 수 있다.   제주 해녀는 바다의 품에서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온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제주의 문화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국내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제주 해녀박물관에서 평소 미처 알지 못했던, 제주 해녀가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보길 바란다.
    • 추천관광지
    • 제주
    2024-01-12
  • 국가중요어업유산 완도 지주식 김 체험
      완도의 지주식 김은 갯벌에 긴 대나무를 이용하여 지주를 만들고 줄을 묶어 놓는다. 그 줄에 김발을 매달아 김발의 수위를 고정시켜 썰물 때는 김이 바닷물 밖으로 노출되게 하여 햇빛과 공기를 마시게 하였다가 밀물 때는 바닷물 속에 잠기게 하는 전통 재래식 양식 방법으로 김을 생산한다.   밀물과 썰물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함으로써 하루에 두 번 썰물로 인해 하루 8시간을 바닷물 에 노출이 된다. 마치 옛날 시골마당 빨랫줄에 빨래를 공중 높은 줄에 매달아 낮에는 햇볕에 바짝 말리고 밤에는 바람에 말리듯이 김도 낮에는 햇볕에 바짝 말라 죽는 것처럼 보이고 밤에는 바닷바람 추위와 서리를 맞으며 꽁꽁 얼다 죽는 것처럼 보이나 밀물이 들면 다시 회복 된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광합성 작용을 하면서 생산된 완도 지주식 김은 건강한 김으로 자라나게 되므로 염산 처리를 할 필요가 없다.   서해, 남해 등 많은 지역에서 김들이 생산되고 있지만 국가에서는 여러 가지 검증을 거친 완도 김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된 유・무형의 어업 자원 가운데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여, 체계적인 관리 및 어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청학동 참살이 녹색농촌 체험마을에서는 건강의 섬 완도의 대표적 마을로써 지주식 김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 고금대교 개통으로 섬이지만 육지가 되는 곳이라 아무때나 오갈 수 있는 곳이다.   지주식 김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관광객은 “그동안 김을 먹기만 했지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몰랐다. 직접 전통 김을 만들어보니 신기하고 색다른 체험이었다” 라고 말했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해양, 역사, 문화, 관광자연을 두루 보유하고 있는 완도. 일상이 자유로워지는 날 가족, 친구와 함께 완도에서의 녹색 농촌 체험을 하며 이색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위치 : 전남 완도군 고금면 청용리 859 ○ 문의: 061-553-0209      
    • 여행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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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해녀가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제주 해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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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관광지
    • 제주
    2024-01-12
  • 죽방렴과 앵강만을 배경으로 연출되는 일몰이 아름다운 곳!
      창선교와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과 어우러져 물속까지 그림자를 드리운 빨갛고 예쁜 창선교를 보면 감탄사를 아끼지 않을 수 없다.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지족해협에 건설된 창선교는 창선면 지족마을과 삼동면 지족마을을 잇는 길이 440m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1995년 12월 20일 개통되었다.   물살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세다고 하는 창선교! 물살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세다고 하는 창선교 아래의 바다는 썰물과 밀물로 폭포수 소리를 연상케 한다. 겨울철이면 수십 척의 소형선박들이 개불을 잡는 광경과 죽방렴과 앵강만을 배경으로 연출되는 일몰의 광경은 남해섬을 찾는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다.   다채로운 섬들에 각양각색의 지붕을 얹고 생을 이어가는 사람들과 유유히 지나는 고기잡이 배 뒤 켠으로 눈시울이 시큰해지는 석양과 해를 거듭할수록 더 신비롭기만 한 죽방렴의 자태까지. 태초의 어업과 어업으로 생을 영위했을 삶의 흔적이 느껴지는 죽방렴의 대나무 어살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거친 물살을 활용해나가던 선조의 지혜로움과 더불어 결국 우리네 삶의 본질도 그토록 소박하고 작은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대나무 그물에 담긴 지혜 죽방렴은 명승 제71호이자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이다. 무형문화재 138-1호인 이 죽방렴을 제대로 알리고자 지족 다리 아래로가면 남해지족죽방렴관광단지를 둬 죽방렴의 유래와 조업과정, 죽방멸치의 우수함 등을 살필 수 있는 홍보관을 볼 수 있고, 이 홍보관에서 700여미터 걸어 내려가면 실제 죽방렴을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죽방렴 관람대’를 둬 그 옛날처럼 배를 타고 나가지 않고도 바다 위를 걸어가 ‘죽방렴’을 볼 수 있다. ‘생생문화재체험’으로 이뤄지는 ‘죽방렴 멸치잡이’는 생명의 보드라운 움직임을 물의 촉감과 함께 느낄 수 있어 매회 인기 만점이다.
    • 추천관광지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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