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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제주에서 만나는 노지 감귤꽃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노지 감귤 주산지의 싹 나는 시기(발아기)와 기상 상황을 종합한 결과, 올해 감귤꽃은 5월 9일께 활짝 필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평년(2014∼2023, 과거 10년 적용)과 비슷하고 지난해보다는 3일 정도 늦은 것이다. 당초 올해는 2월 평균기온이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아 싹 나는 시기와 꽃 피는 시기(만개기) 모두 빨라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3월 평균기온이 내려가면서 지난해보다 약간 늦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5월 1일 하원 △5월 3일 신효 △5월 6일 신흥 △5월 8일 창천, 무릉 △5월 9일 용흥, 덕수, 신촌 △5월 11일 하례, 토산, 성산 △5월 12일 금악 △5월 13일 아라 △5월 14일 덕천 순으로, 서귀포시 남부 해안에서 시작해 제주시 북부와 중산간지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감귤꽃 피는 시기는 감귤나무 방제를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때다. 농가에서는 지역별 꽃 피는 시기와 생육환경에 맞춰 꽃이 충실히 자랄 수 있도록 질소질 위주의 비료를 줘야 한다. 또한, 총채벌레, 진딧물,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충 피해가 없도록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약제 정보를 확인해 철저히 방제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센터 안현주 센터장은 “노지 감귤의 꽃 피는 시기가 5월 상순으로 예측된 만큼 이 시기에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노지 감귤의 싹 나는 시기(발아)와 꽃 피는 시기(만개), 당도, 산 함량 등 과실 품질 변화 결과를 일반인이 볼 수 있도록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fruit.nihhs.go.kr)에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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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농촌관광 떠나볼까, ‘맛집’ 찾아 ‘당일 여행’ 즐겼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촌관광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농촌관광: 주민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 체험활동과 농촌의 자연과 환경, 역사와 문화, 농업이나 생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 형태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2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결과는 전국 15세 이상 국민 5,229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한 해 동안의 농촌관광 경험을 2023년 7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면접 조사한 것이다. 조사는 일반현황, 농촌관광 실태, 만족도와 평가, 관계인구* 현황 등 4개 부문 47개 항목에 걸쳐 실시했다.  * 농촌 관계인구: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방문, 온라인 지역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과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교류하는 사람  2022년 한 해 동안 농촌관광을 경험한 국민은 모두 35.2%로 지난 조사(2020년, 30.2%)보다 늘었다. 관광객이 농촌을 찾는 주요 이유는 ‘일상탈출/휴식/치유(37.4%)’, ‘즐길 거리, 즐거움을 찾아서(21.5%)’였다.  농촌관광 평균 횟수는 연간 2.4회로 2020년(2.1회)보다 늘었다. 당일 여행은 1.6회에서 1.9회로 늘었으나 숙박은 0.5회로 변화가 없어 적극적인 체류형 상품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함께 가는 사람으로는 가족/친지(59.9%)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은 친구/연인/선‧후배(34.1%), 혼자(4.0%) 순이었다. 관광객 대부분이 자가용(94.5%)을 이용해 농촌을 찾았다.  농촌에서 즐기는 활동(복수 응답)으로는 ‘농촌 지역 맛집 방문(44.8%)’이 가장 많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음식이 집객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농촌 둘레길 걷기(34.9%)’, ‘농‧특산물 직거래(34.3%)’가 이었다.    농촌관광객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숙박시설(79.4점), 주변 자연경관(79.0점), 운영자 친절성(78.3점) 등이었다. 반면에 응급의료/진료시설(70.2점), 마을‧체험 관련 해설/안내(71.2점), 안내홍보물/책자 등 정보제공(71.3점)은 만족도가 낮았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윤순덕 과장은 “일상 회복 후 농촌관광 수요도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농촌관광 차원에서 지역을 방문하고 관계를 맺는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날 수 있도록 경관, 문화 등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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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치유형 농촌관광’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 준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서 개발한 치유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치유형 농촌관광은 농촌에서 치유적 요소가 있는 관광과 체험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심신 회복과 건강 증진을 추구하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5일과 16일, 22일 총 3일 간 전북 고창에서 시연됐다. 농촌진흥청은 뛰어난 자연생태자원과 가까운 곳에 체험마을이 있는 고창 운곡습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구성은 △ 교류치유형=농촌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로 정서적 안정을 찾고 마음을 치유 △ 휴식치유형=자연 속에서 명상, 산책 등으로 심신을 재충전 △운동치유형=농촌의 야외공간에서 맨손체조, 트레킹 등으로 근력을 기르고 신체 활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짜여있다.   현장 시연 결과, 참여자 대부분은 ‘자연경관에서 운동을 하면서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 몸과 마음에 활력이 생겼다’,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 이런 치유형 농촌관광이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 ‘일상에서 벗어나 피로를 풀고 생각을 비울 수 있었다’, ‘행복지수가 높아졌다’, ‘자연 속에서 긴장이 완화되고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리적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류치유형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삶의 만족도는 높아지고(3.45→3.85/ 5점 척도), 무력감은 낮아졌다(2.08→1.80).   휴식치유형 프로그램 체험 전과 후 참여자들의 주관적 행복감(3.90→4.30점/5점 척도), 회복 경험 인식(3.96→4.31점), 마음챙김(3.65→4.27점) 모두 높게 나타났다.   운동치유형 프로그램 체험으로 회복탄력성(3.89→4.15점/5점 척도), 주의 회복(3.37→4.23점), 주관적 활력도(3.70→4.14점)가 좋아졌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연 프로그램은 치유형 농촌관광 모델로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활용해 치유형 농촌관광의 기술 보급을 적극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참여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치유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의 상품성과 완성도를 높여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미희 농촌환경자원과장은 “이번 현장 시연은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정부혁신의 하나로 마련한 자리로, 치유형 농촌관광이 일상의 스트레스는 덜고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많은 사람이 치유 받는 공간으로서 농촌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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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5
  • 창덕궁 벼베기, 백성을 생각하는 군주의 마음을 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10월2일 옥류천 청의정에서 벼베기 행사를 펼친다.   지난 6월 모를 낸 벼는 궁궐이라는 엄격한 공간에서도 절기의 변화를 거쳐 어느덧 결실을 맺고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이번에 수확할 벼의 품종은, 조운벼(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고품질 조생종)를 선정하였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며 벼베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벼 품종도 전시한다.   창덕궁 모내기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하여 농사를 실천했던 친경례(親耕禮)와 친예례(親刈禮)의식의 의미를 되살린 것으로, 농사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백성의 애환을 구중궁궐 안에서나마 헤아리려는 군주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가 궁궐 바깥 백성의 수고로움과 순박한 농심(農心)을 헤아리고자 했던 임금의 어진 마음을 현재를 사는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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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선조들의 과학이 담긴 전통음식 가공농기구를 엿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이달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21일간 농업과학관(전주시 덕진구, 본청 별관)에서 ‘할머니가 전해주는 가공농기구의 지혜’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농촌진흥청이 소장한 농기구 60여점을 활용해 구성한 이번 전시는 △손길이 많은 잔치준비 △정성이 담긴 잔치음식 이라는 2개의 큰 주제와 ‣오랜 삶의 의미 국수 ‣영양이 많은 두부와 김 ‣귀한 상에 오르는 떡 ‣풍미를 더하는 전통주 등 4개의 소주제 및 체험으로 전시장 입구부터 잔칫집에 초대 받아 가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손길이 많은 잔치준비’에서는 곡물을 가공하기 위해 찧기, 쓿기, 빻기, 타기에 필요한 농기구를 보여준다.   ‘정성이 담긴 잔치음식’은 곡물로 음식이 만들어 지는 다양한 가공농기구를 4개의 작은 주제로 소개한다.  - ‘오랜 삶의 의미, 국수’은 국수가 만들어 지는 과정과 농기구의 원리를 보여준다.  - ‘영양이 많은 두부와 김’은 두부와 김의 영양에 대한 설명과 함께 두부판, 김틀 등 제작 과정별로 농기구가 전시된다.  - ‘귀한 상에 오르는 떡’은 곡물의 변화와 다양한 종류의 떡 제작 방법이 소개된다.  - ‘풍미를 더하는 전통주’는 술의 종류와 농기구를 통한 소주가 만들어지는 원리가 소개된다.  - 아울러, 전통가옥 배경의 포토존과 절구 찧기, 매통 갈기, 떡살 도장 찍기 등 가공농기구 체험도 진행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다.   농촌진흥청 송금찬 연구성과관리과장은 “우리 전통음식 문화를 다양한 가공농기구 전시를 통해 알아보고, 정성과 소박함이 담긴 선조들의 음식제조 도구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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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09-18
  • 오미자로 젊어지자~ ‘근육‧뼈’ 노화 개선 효과 입증되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오미자가 근골격계 퇴화, 치아 소실 등 노화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전북대학교 치과대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우리나라 대표 약초인 오미자는 심장을 강하게 하며, 혈압은 낮추고 면역력은 높인다.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는 효능도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존의 단편적 효능과 달리 오미자의 주요 성분인 ‘고미신A’와 ‘시잔드린C’에 주목하고, 노화에 관해 연구했다.   먼저, 골다공증이 있는 실험용 쥐에게 고미신A와 시잔드린C 추출물을 8주간 매일 10mg/kg씩 투여했다.   그 결과, 근육 성장을 예측하는 분자 발현은 4배, 뼈의 분화 인자 발현은 2배∼4배, 골밀도는 2배∼3배까지 증가함을 확인했다.   고미신A는 동물 세포 실험에서 뼈를 튼튼하게 하는 골 강화 활성 지표와 골 강화 활성 인자 발현을 2배 이상 높였다. 또, 사람 세포와 동물실험에서 노화계 세포의 노화지표 활성과 염증성 물질 발현을 55.5% 수준으로 억제했다.   시잔드린C는 성인 치아 세포에 처리한 결과, 치아 유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산화물(활성산소 ROS)이 45.7% 정도 줄었다.   인간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생리적 기능은 물론, 근육과 골격계도 퇴화된다. 입 안에 염증이 생기고 이가 빠지면서 노화가 더 촉진된다.   이번 연구는 오미자의 주성분인 고미신A와 시잔드린C의 노화 관련 효능과 작용 원리를 세포 실험으로 밝히고, 이를 기초로 동물실험에서 항노화 효능과 작용 원리를 추가로 확인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약용식물 관련 국제 학술지 ‘의학 소재에 관한 치료(Phytotherapy Research)’를 비롯해 5편의 논문에 실려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전통적으로 많이 활용해온 오미자를 현대적 방법으로 분석해 새로운 산업 소재로 개발하고, 농가 소득 향상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뉴스
    • 생활/여성
    2019-09-17
  • 가을의 멋과 맛, 정취까지 농촌여행에는 다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9 가을여행주간(9.12.~9.29.)’을 맞아 각 지역에서 열리는 대표축제와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등을 연계한 농촌여행지를 소개했다.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6개 지역 농업기술원의 추천으로 선정된 농촌여행지는 가을의 멋과 맛은 물론 정취까지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천만송이 천일홍 보고 천연 염색 체험도 즐겨요’ 경기양주 :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9.21.~9.22.) → 초록지기 정보화마을 → 조소앙 기념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천일홍 외에도 코스모스, 구절초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을 볼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나리농원은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장한다.   ‘초록지기 정보화마을’은 산림자원을 활용해 숲속탐방과 초록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손두부 만들기와 마을에서 자생하는 쪽을 활용한 염색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278호로 지정된 ‘양주 황방리 느티나무’와 애국지사 조소앙1)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이 있어 자연과 역사문화를 연계한 탐방이 가능하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돼지친구들 만나고 소금산 명소 출렁다리 건너요’ 강원원주 : 돼지문화원(농촌교육농장) → 산들내음(농가맛집) → 소금산 출렁다리 → 송호관광농원 농촌교육농장 ‘돼지문화원’은 교육, 레저(여가), 숙박 등의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특히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농가맛집 ‘산들내음’은 산나물과 약용식물을 이용한 참숯돼지갈비와 버섯불고기전골 등이 대표음식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올림픽 농가맛집’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지상 100m, 길이 200m에 달하는 소금산 출렁다리는 아찔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발아래로 펼쳐진 섬강의 푸른 물줄기와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소금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홍삼특구 진안에서 쉬고 먹고 즐기는 건강한 가을여행’ 전북진안 : 진안홍삼 축제(10.9.~0.13.) →허브놀이(농촌교육농장) → 홍연(농가맛집) → 마이산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진안홍삼을 이용해 개발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프로그램을 구성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하다.   농촌교육농장 ‘진안 허브놀이’는 약 1만㎡의 농장에서 다양한 허브와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다. 식물관찰은 물론 허브치약 만들기, 블루베리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농가맛집 ‘홍연’은 직접 재배해 가공한 홍삼을 활용해 건강한 한상을 차려내는 곳으로 홍삼수육을 중심으로 샐러드, 장아찌, 튀김 등 홍삼을 넣은 정갈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효의 고장에서 즐기는 오색찬란 단풍여행’ 전남 곡성 : 곡성심청축제(10.3.~6.) → 기차당 뚝방마켓 → 미실란 밥cafe ‘반하다’(농가맛집) → 섬진강 침실습지→ 섬진강 레일바이크 → 가정(농촌체험휴양마을) → 태안사 단풍 ‘곡성심청축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인근에서는 지역상생시장인 ‘기차당 뚝방마켓’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농가맛집 ‘미실란 밥카페 반하다’는 유기농 발아오색미와 곡성 특산물 토란과 연근을 식재료로 활용해 온전히 지역식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밖에도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섬진강 침실습지와 섬진강 레일바이크, 태안사단풍길, 가정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다양한 여행 장소가 있어 가을낭만여행을 계획해도 좋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오감으로 즐기는 가을 자연 여행’ 경북 상주 : 봉강농장(농촌교육농장) → 두락(농가맛집) → 경천대와 낙동강 → 경천대 글램핑장 or 객주촌 → 함창명주테마파크 봉강 팜스테이마을 내에 있는 농촌교육농장 ‘봉강농장’은 옛날 농기구 전시장과 민물고기 양식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두부 만들기와 보트타기, 감 따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가맛집 ‘두락’은 상주의 삼백(三白)인 쌀, 누에, 곶감에서 착안해 상주지역에서 난 쌀과 뽕잎(뽕잎가루)을 넣은 각종 밑반찬, 곶감 무침 등으로 ‘뽕잎밥상’을 차려내는 곳이다. 또한 낙동강 주변에 위치한 상주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제승마장, 자전거 박물관, 도남서원 등 가을 나들이 장소도 다양하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꽃과 문학이 있는 둔덕골로 쉬러 오세요’ 경남 거제 : 청마꽃들축제·청마문학제(9.21.~9.27.) → 청마기념관 → 둔덕시골농촌체험센터 → 둔덕기성 → 둔덕한우관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청마꽃들축제’는 가을 들꽃을 주제로 지역문화와 특산품을 결합한 문화예술행사로 올해는 유치환 시인을 기리는 ‘청마문학제’와 함께 열린다. 청마기념관은 유치환 시인의 삶과 문학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기념관 옆에는 시인의 생가가 있다. 둔덕시골농촌체험센터는 포도따기, 고구마캐기, 떡메치기 등 시골정취 가득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농촌자원과장은 “각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농촌여행 코스를 참고해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가을여행을 계획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소개하는 가을농촌여행코스는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 알림판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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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8
  • 천고마비 가을 ‘기장, 표고버섯, 배’ 요리로 맛있고 건강하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9월에는 천고마비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의 제철 식재료인 기장, 표고버섯, 배를 활용한 맛있고 건강한 요리들을 소개한다.   □ 기장은 조 등과 함께 소립종 곡물에 속하며 오곡밥 등 밥에 넣어먹거나 떡을 만드는데 주로 이용된다. ○ 메기장과 찰기장으로 나뉘며, 우리나라의 경우 찰기장이 압도적으로 많다. 알곡은 노란색을 띄며, 모양과 영양성분 등은 조와 비슷하나 알곡은 기장이 더 굵다. ○ 기장의 단백질은 혈액 중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의 농도를 높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됐으며, 기장 추출물의 항암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라이신 함량이 낮으므로 콩 등 단백질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 ○ 기장을 구입할 때 낱알이 둥글고 깨진 낱알이 없는 것을 고른다. ○ 조리법으로는 ‘기장 컵샐러드’, ‘기장 감자채전’, ‘기장 영양밥’, ‘기장 난자완스’를 소개했다. □ 표고버섯은 송이버섯, 능이버섯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맛이 좋은 3대 주요 버섯으로 꼽히며, 저칼로리 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 표고버섯은 특유의 향미와 감칠맛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글루타민산, 구아닐산 등 유리아미노산류와 당류, 당알코올류 등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또한 글루타민산, 아스파르트산, 프롤린, 알라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고르게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 D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 표고버섯은 갓이 적당히 퍼져 있으며 갓 안쪽의 주름이 뭉개지지 않고, 줄기가 통통하고 짧은 것을 고르도록 한다. 생표고는 갓 안쪽이 손상되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거나 젖은 수건으로 닦아준다. 건표고를 물에 불려 사용할 때는 너무 오래 불리지 않도록 하며, 불릴 때 사용한 물은 육수를 만드는데 사용해도 좋다. ○ 조리법으로는 ‘표고버섯 토마토 샐러드’, ‘표고버섯 차돌박이 볶음’,  ‘표고버섯 된장 전골’을 소개했다.     □ 배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되어 생식과 약용, 제사 등 행사용으로 사용돼 왔다. 조선 성종(1469∼1494) 때에는 배가 주요 과수로 재배돼 좋은 상품을 골라 진상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있어 정장작용에 도움이 된다. 이는 발암성 물질이 대장 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 대장암을 예방하는 작용도 한다. ○ 또한 과육보다 껍질에 항암(클로로제닉산)과 미백성분(알부틴)이 최대 8배 이상 많아 껍질째 먹을 때 기능성 성분 섭취가 증가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조이스킨 등 껍질째 먹는 품종들을 개발·보급한 바 있다. 이 품종들은 기존 배보다 약 3배 정도 껍질이 얇고 매끈해 껍질째 먹기 좋다.     ○ 배는 꼭지 반대부분이 튀어나와 있거나 갈라진 것은 좋지 않으며, 껍질이 매끄러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상온에 보관하면 노화 속도가 빨라지므로 냉장 보관하고, 에틸렌 가스 배출이 높은 사과와 함께 보관할 경우 빨리 물러질 수 있으므로 따로 보관하도록 한다.  ○ 조리법으로 ‘배 해물잡채’, ‘배 윙볶음’, ‘배 크럼블’을 소개했다. □ 정부혁신의 하나로 제공되는 9월의 식재료 관련 상세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생활문화-음식-이달의 음식’에서 볼 수 있다. ○ 농사로 누리집에는 선정 식재료의 유래, 구입요령, 보관 및 손질법, 섭취방법, 영양성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돼 있다.  ○ 아울러 9월 이달의 식재료를 이용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과 단체급식용 조리법도 소개하고 있다. □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예로부터 가을은 선선한 날씨, 풍성한 먹거리로 풍요로운 계절로 인식돼 왔다.”라며, “기장, 표고버섯, 배를 활용해 여름내 잃었던 입맛을 찾고, 건강한 한 끼를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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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여성
    2019-09-02

여행 검색결과

  • 경기도 농기원, 발생 현황 등 7년간 기록 담은 ‘경기도 과수화상병 백서’ 발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15년부터 지난 해까지 7년간의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과 대응 기록 등을 담은 ‘경기도 과수화상병 백서’를 발간했다.   전체 분량은 약 300쪽으로 확산경로와 기상 분석을 통해 과수화상병 진행 모습과 원인, 방제 추진 현황, 현장 농업인 의견 청취 등 일련의 과정을 생생하게 정리했다. 끝부분에는 7년간의 과수화상병 대응 방법을 평가하고 새로운 과수화상병 방제 종합대책을 제안하고 있다.   백서는 개관, 경기도 과수화상병 방제 대책, 방제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 농업인과의 소통, 평가 및 제언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농기원은 이번 백서를 바탕으로 과수화상병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예찰 시스템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농업인들에게는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자율 예찰과 자진 신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한 대체작목 기술지도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백서는 농촌진흥청과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련 연구기관 등 192곳에 보급되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은 누구나 농업기술센터 또는 경기도 행정도서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지난 2015년 과수화상병이 국내 최초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총 10개 시·군 464개 농가, 272.4ha에서 발생한 바 있다.  
    • 여행
    2022-01-13
  • 대구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에서 안전한 여름휴가를!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최근 발표한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에 '구암팜스테이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은 여름 휴가철 안심 여행지를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농촌으로 여행을 유도하여 침체된 농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의 협업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은 소규모 체험프로그램 운영, 배상책임보험 가입, 응급처치 교육 이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체험 농장을 선정한다.   (▲ 구암팜스테이마을 농촌관광 클린사업장 선정 플랜카드)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으로 선정된 '구암팜스테이마을'은 팔공산 미대동에 위치하고 있어 대구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이다. 7~8월은 방울토마토, 옥수수 수확체험을 하고, 9월부터는 알밤 줍기 등 다양한 수확체험을 소규모(1~5명)로 진행하며 이 외에 먹거리 체험, 공예 체험은 20인 이상 단체로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구암팜스테이마을(http://www.gooam.com/)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여행
    2021-07-27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대구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에서 안전한 여름휴가를!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최근 발표한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에 '구암팜스테이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은 여름 휴가철 안심 여행지를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농촌으로 여행을 유도하여 침체된 농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의 협업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은 소규모 체험프로그램 운영, 배상책임보험 가입, 응급처치 교육 이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체험 농장을 선정한다.   (▲ 구암팜스테이마을 농촌관광 클린사업장 선정 플랜카드)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으로 선정된 '구암팜스테이마을'은 팔공산 미대동에 위치하고 있어 대구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이다. 7~8월은 방울토마토, 옥수수 수확체험을 하고, 9월부터는 알밤 줍기 등 다양한 수확체험을 소규모(1~5명)로 진행하며 이 외에 먹거리 체험, 공예 체험은 20인 이상 단체로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구암팜스테이마을(http://www.gooam.com/)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여행
    2021-07-27
  • 창덕궁 벼베기, 백성을 생각하는 군주의 마음을 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10월2일 옥류천 청의정에서 벼베기 행사를 펼친다.   지난 6월 모를 낸 벼는 궁궐이라는 엄격한 공간에서도 절기의 변화를 거쳐 어느덧 결실을 맺고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이번에 수확할 벼의 품종은, 조운벼(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고품질 조생종)를 선정하였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며 벼베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벼 품종도 전시한다.   창덕궁 모내기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하여 농사를 실천했던 친경례(親耕禮)와 친예례(親刈禮)의식의 의미를 되살린 것으로, 농사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백성의 애환을 구중궁궐 안에서나마 헤아리려는 군주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가 궁궐 바깥 백성의 수고로움과 순박한 농심(農心)을 헤아리고자 했던 임금의 어진 마음을 현재를 사는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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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10-01
  • 선조들의 과학이 담긴 전통음식 가공농기구를 엿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이달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21일간 농업과학관(전주시 덕진구, 본청 별관)에서 ‘할머니가 전해주는 가공농기구의 지혜’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농촌진흥청이 소장한 농기구 60여점을 활용해 구성한 이번 전시는 △손길이 많은 잔치준비 △정성이 담긴 잔치음식 이라는 2개의 큰 주제와 ‣오랜 삶의 의미 국수 ‣영양이 많은 두부와 김 ‣귀한 상에 오르는 떡 ‣풍미를 더하는 전통주 등 4개의 소주제 및 체험으로 전시장 입구부터 잔칫집에 초대 받아 가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손길이 많은 잔치준비’에서는 곡물을 가공하기 위해 찧기, 쓿기, 빻기, 타기에 필요한 농기구를 보여준다.   ‘정성이 담긴 잔치음식’은 곡물로 음식이 만들어 지는 다양한 가공농기구를 4개의 작은 주제로 소개한다.  - ‘오랜 삶의 의미, 국수’은 국수가 만들어 지는 과정과 농기구의 원리를 보여준다.  - ‘영양이 많은 두부와 김’은 두부와 김의 영양에 대한 설명과 함께 두부판, 김틀 등 제작 과정별로 농기구가 전시된다.  - ‘귀한 상에 오르는 떡’은 곡물의 변화와 다양한 종류의 떡 제작 방법이 소개된다.  - ‘풍미를 더하는 전통주’는 술의 종류와 농기구를 통한 소주가 만들어지는 원리가 소개된다.  - 아울러, 전통가옥 배경의 포토존과 절구 찧기, 매통 갈기, 떡살 도장 찍기 등 가공농기구 체험도 진행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다.   농촌진흥청 송금찬 연구성과관리과장은 “우리 전통음식 문화를 다양한 가공농기구 전시를 통해 알아보고, 정성과 소박함이 담긴 선조들의 음식제조 도구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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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09-18
  • 가을의 멋과 맛, 정취까지 농촌여행에는 다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9 가을여행주간(9.12.~9.29.)’을 맞아 각 지역에서 열리는 대표축제와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등을 연계한 농촌여행지를 소개했다.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6개 지역 농업기술원의 추천으로 선정된 농촌여행지는 가을의 멋과 맛은 물론 정취까지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천만송이 천일홍 보고 천연 염색 체험도 즐겨요’ 경기양주 :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9.21.~9.22.) → 초록지기 정보화마을 → 조소앙 기념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천일홍 외에도 코스모스, 구절초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을 볼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나리농원은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장한다.   ‘초록지기 정보화마을’은 산림자원을 활용해 숲속탐방과 초록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손두부 만들기와 마을에서 자생하는 쪽을 활용한 염색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278호로 지정된 ‘양주 황방리 느티나무’와 애국지사 조소앙1)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이 있어 자연과 역사문화를 연계한 탐방이 가능하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돼지친구들 만나고 소금산 명소 출렁다리 건너요’ 강원원주 : 돼지문화원(농촌교육농장) → 산들내음(농가맛집) → 소금산 출렁다리 → 송호관광농원 농촌교육농장 ‘돼지문화원’은 교육, 레저(여가), 숙박 등의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특히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농가맛집 ‘산들내음’은 산나물과 약용식물을 이용한 참숯돼지갈비와 버섯불고기전골 등이 대표음식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올림픽 농가맛집’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지상 100m, 길이 200m에 달하는 소금산 출렁다리는 아찔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발아래로 펼쳐진 섬강의 푸른 물줄기와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소금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홍삼특구 진안에서 쉬고 먹고 즐기는 건강한 가을여행’ 전북진안 : 진안홍삼 축제(10.9.~0.13.) →허브놀이(농촌교육농장) → 홍연(농가맛집) → 마이산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진안홍삼을 이용해 개발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프로그램을 구성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하다.   농촌교육농장 ‘진안 허브놀이’는 약 1만㎡의 농장에서 다양한 허브와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다. 식물관찰은 물론 허브치약 만들기, 블루베리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농가맛집 ‘홍연’은 직접 재배해 가공한 홍삼을 활용해 건강한 한상을 차려내는 곳으로 홍삼수육을 중심으로 샐러드, 장아찌, 튀김 등 홍삼을 넣은 정갈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효의 고장에서 즐기는 오색찬란 단풍여행’ 전남 곡성 : 곡성심청축제(10.3.~6.) → 기차당 뚝방마켓 → 미실란 밥cafe ‘반하다’(농가맛집) → 섬진강 침실습지→ 섬진강 레일바이크 → 가정(농촌체험휴양마을) → 태안사 단풍 ‘곡성심청축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인근에서는 지역상생시장인 ‘기차당 뚝방마켓’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농가맛집 ‘미실란 밥카페 반하다’는 유기농 발아오색미와 곡성 특산물 토란과 연근을 식재료로 활용해 온전히 지역식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밖에도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섬진강 침실습지와 섬진강 레일바이크, 태안사단풍길, 가정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다양한 여행 장소가 있어 가을낭만여행을 계획해도 좋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오감으로 즐기는 가을 자연 여행’ 경북 상주 : 봉강농장(농촌교육농장) → 두락(농가맛집) → 경천대와 낙동강 → 경천대 글램핑장 or 객주촌 → 함창명주테마파크 봉강 팜스테이마을 내에 있는 농촌교육농장 ‘봉강농장’은 옛날 농기구 전시장과 민물고기 양식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두부 만들기와 보트타기, 감 따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가맛집 ‘두락’은 상주의 삼백(三白)인 쌀, 누에, 곶감에서 착안해 상주지역에서 난 쌀과 뽕잎(뽕잎가루)을 넣은 각종 밑반찬, 곶감 무침 등으로 ‘뽕잎밥상’을 차려내는 곳이다. 또한 낙동강 주변에 위치한 상주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제승마장, 자전거 박물관, 도남서원 등 가을 나들이 장소도 다양하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꽃과 문학이 있는 둔덕골로 쉬러 오세요’ 경남 거제 : 청마꽃들축제·청마문학제(9.21.~9.27.) → 청마기념관 → 둔덕시골농촌체험센터 → 둔덕기성 → 둔덕한우관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청마꽃들축제’는 가을 들꽃을 주제로 지역문화와 특산품을 결합한 문화예술행사로 올해는 유치환 시인을 기리는 ‘청마문학제’와 함께 열린다. 청마기념관은 유치환 시인의 삶과 문학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기념관 옆에는 시인의 생가가 있다. 둔덕시골농촌체험센터는 포도따기, 고구마캐기, 떡메치기 등 시골정취 가득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농촌자원과장은 “각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농촌여행 코스를 참고해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가을여행을 계획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소개하는 가을농촌여행코스는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 알림판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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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관광
    2019-09-08
  • 천고마비 가을 ‘기장, 표고버섯, 배’ 요리로 맛있고 건강하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9월에는 천고마비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의 제철 식재료인 기장, 표고버섯, 배를 활용한 맛있고 건강한 요리들을 소개한다.   □ 기장은 조 등과 함께 소립종 곡물에 속하며 오곡밥 등 밥에 넣어먹거나 떡을 만드는데 주로 이용된다. ○ 메기장과 찰기장으로 나뉘며, 우리나라의 경우 찰기장이 압도적으로 많다. 알곡은 노란색을 띄며, 모양과 영양성분 등은 조와 비슷하나 알곡은 기장이 더 굵다. ○ 기장의 단백질은 혈액 중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의 농도를 높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됐으며, 기장 추출물의 항암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라이신 함량이 낮으므로 콩 등 단백질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 ○ 기장을 구입할 때 낱알이 둥글고 깨진 낱알이 없는 것을 고른다. ○ 조리법으로는 ‘기장 컵샐러드’, ‘기장 감자채전’, ‘기장 영양밥’, ‘기장 난자완스’를 소개했다. □ 표고버섯은 송이버섯, 능이버섯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맛이 좋은 3대 주요 버섯으로 꼽히며, 저칼로리 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 표고버섯은 특유의 향미와 감칠맛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글루타민산, 구아닐산 등 유리아미노산류와 당류, 당알코올류 등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또한 글루타민산, 아스파르트산, 프롤린, 알라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고르게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 D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 표고버섯은 갓이 적당히 퍼져 있으며 갓 안쪽의 주름이 뭉개지지 않고, 줄기가 통통하고 짧은 것을 고르도록 한다. 생표고는 갓 안쪽이 손상되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거나 젖은 수건으로 닦아준다. 건표고를 물에 불려 사용할 때는 너무 오래 불리지 않도록 하며, 불릴 때 사용한 물은 육수를 만드는데 사용해도 좋다. ○ 조리법으로는 ‘표고버섯 토마토 샐러드’, ‘표고버섯 차돌박이 볶음’,  ‘표고버섯 된장 전골’을 소개했다.     □ 배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되어 생식과 약용, 제사 등 행사용으로 사용돼 왔다. 조선 성종(1469∼1494) 때에는 배가 주요 과수로 재배돼 좋은 상품을 골라 진상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있어 정장작용에 도움이 된다. 이는 발암성 물질이 대장 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 대장암을 예방하는 작용도 한다. ○ 또한 과육보다 껍질에 항암(클로로제닉산)과 미백성분(알부틴)이 최대 8배 이상 많아 껍질째 먹을 때 기능성 성분 섭취가 증가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조이스킨 등 껍질째 먹는 품종들을 개발·보급한 바 있다. 이 품종들은 기존 배보다 약 3배 정도 껍질이 얇고 매끈해 껍질째 먹기 좋다.     ○ 배는 꼭지 반대부분이 튀어나와 있거나 갈라진 것은 좋지 않으며, 껍질이 매끄러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상온에 보관하면 노화 속도가 빨라지므로 냉장 보관하고, 에틸렌 가스 배출이 높은 사과와 함께 보관할 경우 빨리 물러질 수 있으므로 따로 보관하도록 한다.  ○ 조리법으로 ‘배 해물잡채’, ‘배 윙볶음’, ‘배 크럼블’을 소개했다. □ 정부혁신의 하나로 제공되는 9월의 식재료 관련 상세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생활문화-음식-이달의 음식’에서 볼 수 있다. ○ 농사로 누리집에는 선정 식재료의 유래, 구입요령, 보관 및 손질법, 섭취방법, 영양성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돼 있다.  ○ 아울러 9월 이달의 식재료를 이용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과 단체급식용 조리법도 소개하고 있다. □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예로부터 가을은 선선한 날씨, 풍성한 먹거리로 풍요로운 계절로 인식돼 왔다.”라며, “기장, 표고버섯, 배를 활용해 여름내 잃었던 입맛을 찾고, 건강한 한 끼를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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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여성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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