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뉴스 검색결과
-
-
대구향토역사관과 함께 ‘대구 역사 찾아 달성토성 한바퀴’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6월 30일(금) 2시에 달성공원에서 ‘대구 역사 찾아 달성토성 한바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대구향토역사관 제2회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행사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달성토성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달성토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성곽으로, 고대부터 대구의 행정적·군사적 중심지였고 현재 사적(대구 달성)으로 지정돼 있다. 성지(城址) 일대에는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달성공원이 있으며, 공원은 경상감영의 정문을 옮겨 세운 관풍루(觀風樓, 대구시 문화재자료), 대구향토역사관, 동물원 및 오솔길 등이 조성돼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의 휴식처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별도의 참가비 없이 참가할 수 있다. 6월 26일(월)까지 전화 접수로 15명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자는 6월 30일(끔) 오후 1시 50분까지 달성공원 내 대구향토역사관 1층으로 가면 된다. 프로그램 1부는 상설전시실 관람 및 해설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담당 학예연구사와 함께 달성토성을 걸으며 달성과 대구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달성공원이 동물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대에 쌓은 성(城)이 있는 대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이기에 그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니, 많이 참여하셔서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대구향토역사관을 비롯한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시민과 함께 하는 대구 지역사 이해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 뉴스
-
대구향토역사관과 함께 ‘대구 역사 찾아 달성토성 한바퀴’
-
-
대구에서 200년 전 덴마크 코펜하겐을 거닐다
- 세계적인 동화작가인 안데르센과 그가 활동하던 코펜하겐을 조명하는 이색 기획전시회가 9월 26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울과 대구의 문화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근대역사관이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2019년은 안데르센이 코펜하겐에 입성한지 200년이 되는 해이자 대한민국-덴마크 외교 수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서울역사박물관은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2019. 4. 5. ~ 7. 21.)를 개최한 바 있다.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는 다양한 구조물과 사진 등을 통해 ‘인어공주’, ‘장난감 병정’, ‘미운 오리 새끼’ 등 우리에게 친숙한 안데르센의 동화와 19세기 코펜하겐의 도시 모습을 보여준다. 1819년 당시 덴마크 오덴세에 살던 14세 소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왕립극장이 있는 코펜하겐에 입성했다. 그는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나 정규교육을 받지못해 발음이 좋지 못했고 결국 배우가 되지 못했다. 낙심한 안데르센은 이내 자신에게는 글쓰기의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후 불세출의 동화작가로 거듭나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시실은 안데르센이 경험했던 코펜하겐의 최하층민의 삶을 보여주는 도시의 어두운 뒷골목과 안데르센 작품의 영감이 된 장소인 항구 니하운, 부르주아 응접실과 안데르센의 서재 등으로 꾸며졌다. 당시 코펜하겐은 이미 두 차례 전쟁을 겪은 데다 나폴레옹 전쟁에서 프랑스의 편에 섰다가 프랑스가 패하면서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코펜하겐에 도착한 안데르센은 최하층민의 삶을 고스란히 경험했다. 코펜하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니하운(Nyhavn, 새로운 항구라는 뜻의 덴마크어)의 전경을 담은 대형 항구 사진도 전시되고 있다. ‘니하운’은 안데르센에게 꿈의 장소이자 영감의 원천이었다. 1873년 안데르센이 살았던 그의 마지막 집인 니하운 18번지 서재도 눈에 띈다. 특히 부르주아 응접실을 재현한 공간도 구경할 수 있다. 당시 부르주아의 상징으로 꼽힌 ‘응접실’은 안데르센과 같은 예술가들이 서로의 관심사를 토론하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장소였으며, 덴마크 르네상스를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전시실에 재현된 응접실에는 안데르센 동화집에 수록된 삽화들을 함께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기획전시실 영상물 코너에서는 안데르센의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상영되고 있다. 영상물은 <인어공주>, <미운오리 새끼>, <부싯기 통>, <장난감 병정>, <돼지치는 왕자>, <아이다의 꽃> 6편이 연속 재생되고, 또 다른 영상물로는 1847년 쓰여진 안데르센의 동화 <물방울>을 각색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상영된다. 이밖에 전시실 입구에는 당시 왕립극장을 재현해 놓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또 관람객들이 안데르센의 작품이 투영된 종이오리기 작품을 보면서 색칠한 후 종이오리기를 할 수 있도록 색종이, 가위 등이 비치돼 있다. 레고를 활용해서 자신의 상상력으로 종이인형을 꾸며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돼 있다.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안데르센이 살았던 19세기 덴마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면서 당시 조선과 대구의 도시 근대사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백년 전 코펜하겐의 항구에서 안데르센이 전하고자 했던 꿈과 희망과 도전을 공감하는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 뉴스
- 전시/공연
-
대구에서 200년 전 덴마크 코펜하겐을 거닐다
여행 검색결과
-
-
대구의 근대역사를 알 수있는 대구근대역사관
-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근대로의 근현대사를 한 눈에 조명할 수 있는 곳이다.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된 이후 1954년부터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이용된 근대문화유산이다.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이 건축물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조형미가 뛰어나다. 특히 원형이 잘 보존돼있어 2003년에 대구시유형문화재 제 49호로 지정되었다. 2008년에는 대구도시공사가 매입하여 대구시에 기증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근대역사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의 박물관에는 근대기 대구의 모습과 선조들의 모습,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전시물과 기획전시물, 체험실, 문화강좌실 등이 조성되어있다. 대구근대역사관의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 대구의 흥미로운 사실은 대구시가 원래는 대구읍성으로 둘러져 있다는 사실이다. 1906년에 경상북도 관찰사 서리 박중양은 대한제국 정부의 허가도 없이 일본인의 요구로 읍성을 헐었고 100여 년이 지난 지금은 그 흔적을 알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동성로, 서성로, 남성로, 북성로의 명칭이 읍성을 둘레로 방향을 나타낸 대로였음을 알려줄 뿐이다. 대구읍성에 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때 대구에서 일어난 독립운동과 국채보상운동, 6.25 전쟁, 전쟁 이후 2.28 민주운동까지 대구를 배경으로 펼쳐진 다양한 대구의 근현대 이야기를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의 역사 공부로도 좋을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대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관람료는 무료이다. ○ 위치: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67 한국산업은행(대구지점)
-
- 추천관광지
- 대구
-
대구의 근대역사를 알 수있는 대구근대역사관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
대구의 근대역사를 알 수있는 대구근대역사관
-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근대로의 근현대사를 한 눈에 조명할 수 있는 곳이다.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된 이후 1954년부터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이용된 근대문화유산이다.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이 건축물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조형미가 뛰어나다. 특히 원형이 잘 보존돼있어 2003년에 대구시유형문화재 제 49호로 지정되었다. 2008년에는 대구도시공사가 매입하여 대구시에 기증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근대역사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의 박물관에는 근대기 대구의 모습과 선조들의 모습,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전시물과 기획전시물, 체험실, 문화강좌실 등이 조성되어있다. 대구근대역사관의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 대구의 흥미로운 사실은 대구시가 원래는 대구읍성으로 둘러져 있다는 사실이다. 1906년에 경상북도 관찰사 서리 박중양은 대한제국 정부의 허가도 없이 일본인의 요구로 읍성을 헐었고 100여 년이 지난 지금은 그 흔적을 알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동성로, 서성로, 남성로, 북성로의 명칭이 읍성을 둘레로 방향을 나타낸 대로였음을 알려줄 뿐이다. 대구읍성에 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때 대구에서 일어난 독립운동과 국채보상운동, 6.25 전쟁, 전쟁 이후 2.28 민주운동까지 대구를 배경으로 펼쳐진 다양한 대구의 근현대 이야기를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의 역사 공부로도 좋을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대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관람료는 무료이다. ○ 위치: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67 한국산업은행(대구지점)
-
- 추천관광지
- 대구
-
대구의 근대역사를 알 수있는 대구근대역사관
-
-
대구에서 200년 전 덴마크 코펜하겐을 거닐다
- 세계적인 동화작가인 안데르센과 그가 활동하던 코펜하겐을 조명하는 이색 기획전시회가 9월 26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울과 대구의 문화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근대역사관이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2019년은 안데르센이 코펜하겐에 입성한지 200년이 되는 해이자 대한민국-덴마크 외교 수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서울역사박물관은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2019. 4. 5. ~ 7. 21.)를 개최한 바 있다.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는 다양한 구조물과 사진 등을 통해 ‘인어공주’, ‘장난감 병정’, ‘미운 오리 새끼’ 등 우리에게 친숙한 안데르센의 동화와 19세기 코펜하겐의 도시 모습을 보여준다. 1819년 당시 덴마크 오덴세에 살던 14세 소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왕립극장이 있는 코펜하겐에 입성했다. 그는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나 정규교육을 받지못해 발음이 좋지 못했고 결국 배우가 되지 못했다. 낙심한 안데르센은 이내 자신에게는 글쓰기의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후 불세출의 동화작가로 거듭나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시실은 안데르센이 경험했던 코펜하겐의 최하층민의 삶을 보여주는 도시의 어두운 뒷골목과 안데르센 작품의 영감이 된 장소인 항구 니하운, 부르주아 응접실과 안데르센의 서재 등으로 꾸며졌다. 당시 코펜하겐은 이미 두 차례 전쟁을 겪은 데다 나폴레옹 전쟁에서 프랑스의 편에 섰다가 프랑스가 패하면서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코펜하겐에 도착한 안데르센은 최하층민의 삶을 고스란히 경험했다. 코펜하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니하운(Nyhavn, 새로운 항구라는 뜻의 덴마크어)의 전경을 담은 대형 항구 사진도 전시되고 있다. ‘니하운’은 안데르센에게 꿈의 장소이자 영감의 원천이었다. 1873년 안데르센이 살았던 그의 마지막 집인 니하운 18번지 서재도 눈에 띈다. 특히 부르주아 응접실을 재현한 공간도 구경할 수 있다. 당시 부르주아의 상징으로 꼽힌 ‘응접실’은 안데르센과 같은 예술가들이 서로의 관심사를 토론하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장소였으며, 덴마크 르네상스를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전시실에 재현된 응접실에는 안데르센 동화집에 수록된 삽화들을 함께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기획전시실 영상물 코너에서는 안데르센의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상영되고 있다. 영상물은 <인어공주>, <미운오리 새끼>, <부싯기 통>, <장난감 병정>, <돼지치는 왕자>, <아이다의 꽃> 6편이 연속 재생되고, 또 다른 영상물로는 1847년 쓰여진 안데르센의 동화 <물방울>을 각색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상영된다. 이밖에 전시실 입구에는 당시 왕립극장을 재현해 놓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또 관람객들이 안데르센의 작품이 투영된 종이오리기 작품을 보면서 색칠한 후 종이오리기를 할 수 있도록 색종이, 가위 등이 비치돼 있다. 레고를 활용해서 자신의 상상력으로 종이인형을 꾸며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돼 있다.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안데르센이 살았던 19세기 덴마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면서 당시 조선과 대구의 도시 근대사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백년 전 코펜하겐의 항구에서 안데르센이 전하고자 했던 꿈과 희망과 도전을 공감하는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 뉴스
- 전시/공연
-
대구에서 200년 전 덴마크 코펜하겐을 거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