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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검색결과

  • 구름이 머무는 곳 진도 운림산방
      진도에는 조선 말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허유) 선생이 인생 말년에 머물며 그림을 그렸던 화실 ‘운림산방’이 있다. 첨철산 주변 수많은 봉우리가 감싸는 산골에 밤낮으로 안개가 뒤덮여 구름 숲을 이룬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허련 선생의 손자 남농 허건이 이곳을 복원하며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명승 제80호다.   허련 선생은 해남 대둔사(현 대흥사)에서 학문을 배우고 추사 김정희의 제자로 그림을 배우며 중국 산수화의 화풍을 따르지 않고 조선 회화만의 고유성을 잘 살리며 그림을 그리게 된다.   주로 산수화를 그렸지만 문인화 또한 일품으로 인정받았고, 허 선생의 그림 이후부터는 조선만의 남종화 화풍이 시작되었다.   남종화의 거목인 허 선생의 화목은 진도를 모태로 5대에 걸쳐 약 200년 동안 13며의 화가를 배출하며 그 화맥을 이어갔다.   소치 허련의 아들 허형, 허형의 아들 허건과 허림, 허림의 아들 허문, 허건의 손자 허진과 의재 허백련에 이르기까지 한국 화단의 화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허련은 1856년 9월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타계하자 고향인 진도에 내려와 초가를 짓고 운림각을 지었다. 허련이 사망하고 아들 허형이 운림각을 떠나 예전의 모습을 찾기 힘들었으나, 이후 허형의 아들 남농 허건이 운림산방의 예전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운림각이라고도 불리는 운림산방은 ㄷ자의 기와집이며, 초가로 된 살림채, 수련이 피어 있는 연못이 있다. 또한 기념관이 있어 허련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계절마다 색다른 풍광을 선사하며 아름다운 조경으로 운치를 더해 몸과 마음을 차분하고 평온하게 만드는 운림산방은 국가지정명승 제 80호로 지정되어 있다.   허씨 가문이 이룩한 조선 수묵화의 전통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자연 속 화실 같은 운림산방에서 고즈넉한 여름의 모습을 담아보자.     ○ 위치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 입장료 : 성인 2,000원     
    • 추천관광지
    • 전남
    2021-07-13
  • [경상북도 구미시] 역사문화를 탐방하다, 구미 여행
    고려말기 역사를 체험하는 야은역사체험관, 고즈넉한 서원 금오서원, 역사의 보고 대둔사, 자연 속 잔잔한 풍경 낙산리 고분군까지. 자연과 함께하는 구미의 역사지를 탐방해보자.     야은역사체험관 고려말기 성리학자인 야은길재 선생의 사상과 학문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곳. 역사체험관 이용객뿐만 아니라 잔디광장 등 금오산 도립공원 이용자의 편의들을 위하여 휴게공간 및 테마정원을 조성하였으며 경관석 및 너럭방위, 야은길재 선생상 등 특화 시설물도 있다.   ○주소 : 구미시 남통동 산24-5       금오서원 구미시 선산읍 원리에 있는 야은(冶隱) 길재(吉再)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서원. 1567년(명종 22)에 선산의 유학자 최응룡과 김취문이 중심이 되어 선산부사 송기충에게 서원 건립을 건의하였고, 송기충은 이를 경상감사를 거쳐 조정에까지 알려 마침내 재가를 받아 1570년(선조 3)에 금오산 밑에 건립하게 되었다. 1575년(선조 8)에 사액서원이 되었다.   ○주소 : 경북 구미시 선산읍 유학길 593-16     대둔사 신라 눌지왕대에 건립된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에 있는 사찰. 대둔사는 옥성면 복우산 동쪽 중복에 위치한 사원으로, 원래의 대둔사 속암 청련암(靑蓮庵) 자리이다. 원래의 대둔사는 서남쪽 약 300m 지점에 유지로 남아 있다. 고려 때 몽고의 침입으로 불에 타 충렬왕대에 중창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소 : 경북 구미시 옥성면 산촌옥관로 691-78     낙산리 고분군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고분군. 구미 낙산리 고분군은 해평면 낙산리에 위치하며, 대형분·중형분·소형분 200여 기가 분포하고 있다. 해평면 소재지에서 상주 방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25호선의 구도로가 고분군의 중심을 가로 질러 통과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낙동강에 접해 있다.   ○주소 : 경북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 98-4 낙산고분군 (사진출처 : 구미문화관광)
    • 여행
    2020-09-23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구름이 머무는 곳 진도 운림산방
      진도에는 조선 말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허유) 선생이 인생 말년에 머물며 그림을 그렸던 화실 ‘운림산방’이 있다. 첨철산 주변 수많은 봉우리가 감싸는 산골에 밤낮으로 안개가 뒤덮여 구름 숲을 이룬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허련 선생의 손자 남농 허건이 이곳을 복원하며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명승 제80호다.   허련 선생은 해남 대둔사(현 대흥사)에서 학문을 배우고 추사 김정희의 제자로 그림을 배우며 중국 산수화의 화풍을 따르지 않고 조선 회화만의 고유성을 잘 살리며 그림을 그리게 된다.   주로 산수화를 그렸지만 문인화 또한 일품으로 인정받았고, 허 선생의 그림 이후부터는 조선만의 남종화 화풍이 시작되었다.   남종화의 거목인 허 선생의 화목은 진도를 모태로 5대에 걸쳐 약 200년 동안 13며의 화가를 배출하며 그 화맥을 이어갔다.   소치 허련의 아들 허형, 허형의 아들 허건과 허림, 허림의 아들 허문, 허건의 손자 허진과 의재 허백련에 이르기까지 한국 화단의 화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허련은 1856년 9월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타계하자 고향인 진도에 내려와 초가를 짓고 운림각을 지었다. 허련이 사망하고 아들 허형이 운림각을 떠나 예전의 모습을 찾기 힘들었으나, 이후 허형의 아들 남농 허건이 운림산방의 예전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운림각이라고도 불리는 운림산방은 ㄷ자의 기와집이며, 초가로 된 살림채, 수련이 피어 있는 연못이 있다. 또한 기념관이 있어 허련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계절마다 색다른 풍광을 선사하며 아름다운 조경으로 운치를 더해 몸과 마음을 차분하고 평온하게 만드는 운림산방은 국가지정명승 제 80호로 지정되어 있다.   허씨 가문이 이룩한 조선 수묵화의 전통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자연 속 화실 같은 운림산방에서 고즈넉한 여름의 모습을 담아보자.     ○ 위치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 입장료 : 성인 2,000원     
    • 추천관광지
    • 전남
    2021-07-13
  • 천혜의 자연을 그리는, 양산 내원사 계곡
    양산시 하북면 내원로 207에 위치한 양산시 8경 중 하나인 내원사 계곡은 내원사 아래에 위치하며 울창한 숲과 맑게 흐르는 계곡이 천혜의 자연을 그립니다. 내원사, 노전암 쪽 2개의 계곡은 예부터 소금강이라 할 정도로 깊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사시사철 맑고 깨끗한 물이 돌부리를 울리며 흐르는 그 광경은 인간의 온갖 번뇌와 망상을 한숨에 잊게 할 정도로 신비스럽습니다. 여름에는 피서객이 봄, 가을, 겨울에는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고 이곳 산에서 채취하는 도토리로 만든 묵은 맛도 좋을 뿐 아니라 건강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85년 1월 14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8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양산시 문화관광> 천성산 기슭에 자리 잡은 내원사는 신라 시대 원효대사가 대둔사를 창건하면서 주위에 89개 암자를 두었다고 전해옵니다. 내원사는 그중 하나였으며 내원사지로 불리어 오다가 내원사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6.25 전쟁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58년 수옥 비구니가 재건, 동국 제일의 비구니 스님의 기도 도량으로 유명하며 주변에 노전암, 성불암, 금봉암, 안적암, 조계암 등 많은 암자가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 사이에 날아갈 듯 자리 잡고 있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 추천관광지
    2021-05-17
  • 고구려의 야도가 창건했다고 알려진 사찰, 구미 대둔사
    대둔사는 신라 눌지왕대에 건립된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에 있는 사찰이다. 대둔사는 옥성면 복우산 동쪽 중복에 위치한 사원으로, 원래의 대둔사 속암 청련암 자리이다. 원래의 대둔사는 서남쪽 약 300m 지점에 유지로 남아 있다.        고려 때 몽고의 침입으로 불에 타 충렬왕대에 중창된 것으로 추정된다. 1606년에 사명대사가 절을 중수하여 승군을 주둔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과 명부전, 응진전, 삼성각, 칠성각, 그리고 3동의 요사이다.    대둔사 대웅전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62호로 지정되었는데, 양식으로 보아 17세기 후반의 것으로 추정된다. 주존은 건칠불상인데 대웅전 조성 시기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전 바로 아래에 ‘강희오년병오’ 명의 당간 지주석이 있다. 1666년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명부전에는 1714년에 제작된 제조사 진영과 1812년에 세워진 성파대사비가 있다. 또한 석종형의 완화당 부도가 있다. 구미시 옥성면 산촌옥관로 691-78
    • 추천관광지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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