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일)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 검색결과

  • 해안길 따라 ‘대한민국 한 바퀴’ 걷기여행 떠나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국민적 걷기여행 붐을 조성하고 ‘코리아둘레길’을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5월 3일(금)부터 19일(일)까지 ‘2024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 코리아둘레길: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여행길(약 4,500km).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디엠지 평화의 길(강화~고성, ’24년 하반기 개통 예정)로 구성   특히, 이번 걷기여행주간에는 문체부의 코리아둘레길 걷기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숙박시설 할인행사 등을 함께 추진해 어촌관광을 알리고 어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양 부처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원팀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문체부의 국내관광진흥과와 해수부의 해양레저관광과의 과장급 직위를 전략적 인사교류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도 걷기여행과 어촌관광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문체부와 해수부는 5월 3일, 전남 목포생활도자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걷기여행주간 선포식과 걷기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걷기원정대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벗 삼아 전남 해남 돌머리, 경기 화성 궁평리의 어촌체험휴양마을 등을 찾아가고 코리아둘레길의 매력을 누리소통망(SNS)으로 널리 홍보한다.   아울러 국민들의 걷기여행을 활성화하고 코리아둘레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민관 협업 행사도 이어진다. 먼저 문체부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봄에 떠나기 좋은 코리아둘레길 인근 어촌체험휴양마을 등을 소개하는 ‘랜선 걷기여행!, 코둘×어촌마을’ 온라인 행사(5. 3.~5. 19.)를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20~65세 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예방형 시범사업(5. 3.~7. 2.)을 추진한다. 코리아둘레길을 걸은 시범사업 참여자들은 건강관리와 개선 결과에 따라 최대 지원금 3만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는 걷기여행이 저탄소 친환경 관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위한 걷기여행! 코리아둘레길×삼성 헬스앱’ 협업 온라인 캠페인(5. 3.~5. 26.)을 펼친다. ▴카카오메이커스와는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 코리아둘레길’ 기획전을 통해 대표코스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 건강관리 앱인 ‘캐시워크’와는 추천코스 완보 인증 행사(5월)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코리아둘레길 플랫폼인 ‘두루누비(www.durunubi.kr)’에서도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 또는 관련 민간 응용프로그램(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건강과 걷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문체부는 해수부, 관련 공공기관, 민간과 협업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걷기여행주간’이 지역문화 관광과 어촌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4-05-02
  • 신나는 체험부터 힐링까지, 국립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센터로 오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4일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해 공간 제한 없이 다양한 산림문화·교육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산림복합체험센터를 소개했다. 경기 가평의 유명산자연휴양림에는 아이글라이더, 미디어파사드 등 가상현실을 이용한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잘 조성돼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체험할 수 있다. 강원 춘천의 용화산자연휴양림은 수직슬라이드, 집재그, 인공암벽 등 역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어 휴양림 이용객들에 인기가 많다. 경남 남해에 있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증강현실을 이용한 숲속 체험, 롤러코스터, 잠수함 해저탐험 등 유아들의 흥미를 끄는 체험시설은 물론, 찜질과 편백 족욕 등 어른들의 치유와 힐링을 위한 시설도 조성돼있다. 경북 영덕의 칠보산자연휴양림은 스크린에 펼쳐진 동해바다를 서핑하고 동해안을 자전거로 달려볼 수 있는 가상 체험시설이 특색있고, 충남 서천의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나무를 이용해 장승이나 보석함, 목걸이 등을 만들 수 있는 목공예체험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다. 이 밖에도 대관령자연휴양림과 청태산자연휴양림 등 2개소에도 산림복합체험센터를 연내 신규 개관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에는 수려한 경관이 주는 편안한 휴양과 더불어 다양하고 역동적인 체험거리도 많다”라며, “가까운 국립자연휴양림을 찾아 신나는 체험과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뉴스
    2024-03-15
  • 포항시, 연말연시 죽도시장 관광객 방문 환경 조성에 매진
      포항시는 새해 첫날 해맞이를 위해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의 죽도시장 방문에 대비해 이른 새벽부터 경제노동과 전 직원을 동원해 교통지도를 펼쳤다.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죽도시장에는 전국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과메기가 제철을 맞아 본격 출하됨에 따라 지난 연말부터 새해 연휴 동안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죽도시장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날 호미곶, 영일대 등 해맞이 명소를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회 식당과 수산물·건어물 가게 등을 방문하면서 죽도시장이 활기를 띠었다. 회 식당에는 평소보다 4~5배 이상인 100여 명이 다녀갔으며, 멸치·오징어 등 건어물 가게에서는 200건 이상 택배 주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죽도시장 내 상가를 둘러보면서 물가 점검과 함께 시설물 보수 점검 활동을 펼치며 안전하고 깨끗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매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상인들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1-04
  • 양양군 녹색생태공원 개원식 개최
      양양군이 19일 오전 10시 반, 농업기술센터 녹색생태공원내에서 ‘녹색생태공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북부 동해안의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아열대 기후에 대비한 다양한 식물 생태공간 조성과, 주민 휴식처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 녹색생태공원 조성에 착수했다. 녹색생태공원은 7,758m2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33억 3천만 원으로, △식물을 중심으로 자연물과 인공물로 가꾸어진 ‘정원’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하고 연구하는 ‘식물원’ △주민들에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공원’의 기능을 통합하여, 남대천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된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 녹색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를 위해 식물원에는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계절초화원’ ▲수생식물을 다양하게 생태관찰 할 수 있는 ‘수생식물원’ ▲기후변화에 대비한 아열대과수 적응 시험 및 생태학습 공간을 위한 ‘아열대 식물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야외에는 ▲진입로변 미관을 고려한 계수나무길 ▲지역 명품 낙산배·사과·감나무 등 과수 홍보를 위한 과일생태원 ▲기후변화에 따른 동해안 자생식물 보존을 위한 자생초화원 ▲분재 전시 등을 위한 자연마당 ▲복자기나무숲 ▲소나무동산 등이 조성되었다. 또한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는 음악시설과 파고라, 의자, 테이블 등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군 관계자는 “녹색생태공원이 자생식물을 보존함은 물론, 남대천 주변 환경과 조화된 생태공간으로서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3-10-23
  • 2023 경포 썸머 페스티벌, 4년 만에 개최
      뜨거운 여름, 시원한 솔밭과 청량감 넘치는 바다를 만끽하며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동해안 대표 여름 해변 축제가 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2023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새단장을 하고 오는 30일(일)부터 8월 6일(일)까지 8일간 풍성하게 꾸며진다.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피서객에 특색있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중앙광장에는 쿨썸머파크를 운영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마련한다.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매일 다른 테마 공연이 이어지며, 공연 후에는 한여름 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물대포 흠뻑쇼가 EDM 디제잉과 함께 펼쳐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화려한 여름밤을 만든다.    30일 락밴드데이에는 육중완 밴드와 레이지본, 8월 2일 디바데이에는 박혜원(HYNN), 8월 3일 힙합공연에는 머쉬베놈, 리듬파워. 8월 4일 K-POP 콘서트에는 노라조와 요요미 등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유튜브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거리노래방, 전국의 재능있는 청년 뮤지션이 참여하는 해변가요제가 진행되어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모든 시민과 관광객 누구든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에 설치되는 쿨썸머 파크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대형 휴식존뿐 아니라 물총놀이, 모래조각 만들기, 모래 속 보물찾기 등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샌드 레포츠존이 운영된다. 페이스 페이팅, 천연벌레퇴치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아름답고 쾌적한 경포해수욕장의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비치클린업 환경이벤트도 진행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동해안 대표 여름 해변축제인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공연과 체험, 그리고 환경까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경포 썸머 페스티벌의 공연 일정, 프로그램 등 자세한 행사정보는 강릉시청 관광홈페이지(https://www.gn.go.kr/tour), 행사 공식 SNS(https://www.instagram.com/2023_gsf/)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2023-07-27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여름철 해수욕장 본격 개장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부터 본격 개장하면서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도내 해수욕장은 7월 1일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14일까지 차례로 개장해 속초시를 마지막으로 8월 27일까지 86개소가 운영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안 6개 시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시군별 특색 있고 차별화된 해수욕장 운영으로 방문객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 강릉시 : 안목과 남항진 해수욕장에 반려견 전용풀장 및 애견동반 해수욕장 조성    - 동해시 : 망상해수욕장에 서핑비치와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 속초시 : 속초해수욕장에 재활용품 활용 소품 제작 등 탄소중립해수욕장 조성   - 삼척시 : 삼척해수욕장 백사장에 어린이 놀이터 운영   - 고성군 : 봉수대해수욕장에 해안선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 양양군 : 광진해수욕장에 멍비치 및 장애인 해수욕장 캠프 운영       이와 관련하여 환동해본부는 해수욕장 개장대비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통해 해수욕장 개장 전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하여 도내 해수욕장 중 방문객이 많은 경포와 속초해수욕장에 대해 해수욕장 개장 전 방사능 검사 및 결과 발표를 통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환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는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맞이하는 첫 여름 휴가철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에서 가족·연인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23-06-23
  • [주문진건어물시장 X 네이버 쇼핑 라이브] 라이브 쇼핑으로 구매하고 특별 혜택 받자
      강릉 대표 여행 코스 중 하나인 주문진건어물시장이 11월 17일 수요일 오후 1시 라이브 쇼핑을 진행한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풍성한 혜택과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판매되는 상품은 건오징어 2미, 쥐취포 5미, 황태채 200g으로 구성된 A세트와 다시멸치 500g, 황태채 200g, 바비큐오징어 200g B세트이며 라이브 특가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A세트는 원 판매가 34,400원에서 할인가 28,000원으로, B세트는 원 판매가 28,400원에서 할인가 23,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가 구매에 참여했다면 동해안에서 직접 채취 후 말린 미역 150g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라이브에서 진행되는 모든 상품은 무료로 배송된다. 라이브의 묘미는 좋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서 만나는 것에 끝나지 않는다. 주문진건어물시장 쇼핑 라이브에서는 ‘오징어 건어물 게임’이 준비되어 있어 라이브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채팅 참여, 구매 번호 인증 등 이벤트 조건에 부합하는 활동을 하면 점수를 부여 받는데 누적 점수가 높은 참여자에게는 특별한 상품까지 증정한다. 짭조름하고 고소한 건어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를 원한다면 11월 17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혜택과 재미가 가득한 주문진건어물시장 쇼핑 라이브 놓치지 말자.   ▶쇼핑 라이브 바로가기(클릭) ▶스마트스토어 바로가기(클릭)  
    • 뉴스
    2021-11-16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거점도시 5곳 선정
    지난 1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대상지로 국제관광도시에 부산광역시 1곳, 지역관광거점도시에 강원 강릉시,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 경북 안동시 등 4곳으로 총 5곳을 선정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9년에 외국인 관광객 1,750만 명을 유치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 집중되고 있는 불균형적인 현상을 보여왔다.   이에 문체부는 방한 관광 시장이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 거점을 육성해야 함을 인지하고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세계적 수준의 지역 관광도시를 2020~2024년까지 5년간 새롭게 육성하여 방한 관광시장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도시 경쟁력과 발전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   문체부는 이번 선정 평가를 위해 관광·건축디자인·도시계획·교통·스마트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관광거점도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위원회는 사전 평가 기준에 따라 공모에 신청한 도시의 세계적인 경쟁력과 발전 잠재력, 교통·재정·인적 자원 등 관광기반의 우수성, 관광산업발전 기여도, 문화도시 등과의 관련 사업 협력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특히 도시의 경쟁력과 발전 잠재력을 중심으로 우수 지역을 선정했다. 결과는 아래와 같다.         해당 지역들은 각각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 부산광역시기본적인 관광 기반시설(인프라)이 가장 우수하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관문도시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국제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해양을 끼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잘 살리고 다양한 축제, 역사문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핵심 사업이 돋보이며, 정책이해도가 높아 향후 남부권의 국제 관문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 강원 강릉시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관광자원 기반이 우수하고, 올림픽·전통문화·자연환경 등 보유 자원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올림픽 도시 이미지를 활용한 사업을 잘 제시했고, 지방공항 연계, 강원지역을 연계하는 안내체계를 구축해 동해안권 관광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전북 전주시한옥마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통문화 브랜드가 가장 확고한 도시로서, 내국인 관광이 활성화된 한옥마을의 관광성을 도시 전체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인정받았다. 전라북도 내 지자체 간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관광상품을 계획하는 등 지역관광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   ▲ 전남 목포시근대역사문화, 음식문화 콘텐츠, 섬 등 지역 특화 자원의 잠재력과 그 활용 방안을 높게 평가받았다. 원도심 재생과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을 연계해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 있는 점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돋보였다. 또한 목포시 인접 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취지에 부합했다.   ▲ 경북 안동시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사업 비전이 지역 특색을 잘 반영했다. 경북권 인근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핵심사업으로 기획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한 점 등에서 향후 내륙관광거점으로 발전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 문체부는 선정된 지역에 대해 2020년에 국비 총 159억 원을 투입하고, 도시별 수립하는 계획을 바탕으로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지원되는 구체적인 예산규모와 세부 사업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 첫 해인 2020년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해 관광 브랜드, 콘텐츠, 교통 접근성, 안내, 서비스 등 도시 관광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시 관광환경과 안내체계를 정비하는 등 필수적인 사업들을 추진한다.   2월 중에는 선정된 5개 지자체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공동연수를 실시한다. 최근 관광 흐름과 관광정책 방향, 새로 추진하는 제도와 사업을 안내하고, 지역과 중앙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공동연수와 논의를 통해 성공적인 관광거점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방한 관광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문체부는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도시가 세계적인 관광 목적지로 육성될 수 있도록 예산뿐만 아니라 사업 전반에 걸친 자문,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관광거점도시가 방한 관광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 정책/금융
    2020-02-05
  • 광역권 최초 도입! 친환경 도시 울산에서 자전거 타고 관광 즐겨요
       교통수단은 여행의 질을 좌우한다. 도보, 대중교통, 렌트 카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일장일단이 있다. 걸어다니면 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시간 소모와 피로가 문제고, 렌트 카는 사고 대비와 주차 문제, 대중교통은 노선을 알아야 하는 점이 있다.    울산광역시는 자전거를 도입해 앞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도보보다 빠르면서 주차 문제가 적고, 친환경적이어서 공해 문제도 적다. 관광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점도 이득이다. 생태 도시 울산이 준비한 또 하나의 무공해 선물, 자전거를 만나보자.   <드라이브? No! 자전거 타고 태화강변을 달리자!>      울산은 수많은 자전거 도로가 마련돼있다. 80km에 이르는 '태화강자전거길'부터 91km의 '국가자전거도로', 92km의 '동해안자전거길', 280km의 '생활형 자전거도로' 등이 있다. 자전거가 있는데 도로가 없어 불편할 걱정은 없는 셈이다.      자전거를 타고 만나는 태화강은 깨끗한 자연 자체다. 1급수 태화강을 따라 태화강억새군락지,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등이 늘어서 있다. 단순히 보는 여행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도심 속을 직접 달리는 체험형 콘텐츠를 관광객 스스로 주도해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어디서나 탑승! 간편하게 결제! 카카오바이크>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 T'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자전거 대여소에 가서 원하는 자전거에 탑승하자. 태화강을 비롯해 도심에 수십 개의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서 멀리까지 헤매이지 않아도 된다.    결제는 그때 그때 불편하게 할 필요 없다. 자전거의 QR 코드를 인식하고, 내릴 때 재인식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된다.    자전거 성능과 관리 부분 역시 걱정 없다. 외국계가 아니라 국내 기업인 카카오 모빌리티가 일체 관리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다. 전기 모터로 움직여서 일반 자전거보다 기능 상으로도 우월하다.    2019년 7월에 처음 도입된 무인 공유 전기 자전거 시스템은 비수도권, 광역권 중에서는 울산광역시가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편, 울산은 과거부터 자전거의 대중화에 끊임없이 투자를 한 바 있다. 2011년에는 전국 자전거 도로 지도를 만들었고, 2015년에는 담당 공무원을 투입해 자전거 도로의 단절 구간을 실태조사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자연 파괴가 문제시 되는 현대에 친환경적인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울산으로 떠나보자.    * 카카오 T 자전거  - 요금: 최초 15분 1,000원, 이후 5분당 500원 (가입 시 보증금 10,000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4
  • 지식인을 위한 포항 추천 여행지, 포스코 박물관과 영일민속박물관
         현대인에겐 무엇이든 알고 싶고, 남보다 더 많이 알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 '잡학피디아'는 2010년대 말을 대표하는 키워드다. 실생활과 관련이 없어도 상관없다. 상대방과 대화거리를 만들거나 스스로 멋을 뽐내고,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지식을 쌓는다.    몰랐던 지식을 얻는 것은 여행의 매력 중 하나다. 현장에서 오감으로 체득하는 지식은 인터넷을 통한 습득과 다르다. 여행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의 이야깃거리 또한 풍부해진다.    여기 포항에는 오랜 역사를 담은 박물관이 두 곳 있다. 현재의 포항을 만든 포항제철소와 조선 시대의 지식, 자료들이 보관돼있다.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지 알아보자.   <포항제철인들의 이념이 살아 숨 쉬는 곳, 포스코 역사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는 포스코의 수식어가 됐다. 포스코는 미국의 철강 전문 분석기관에서 2010년부터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1위를 차지해왔다.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첨병이 이제는 공업의 세계적 선두주자가 된 것이다.    설립된 지 50년이 넘은 포스코는 반백 년의 시간 만큼 깊은 역사를 품고 있다. 연 면적 3636㎡의 3층 건물 속에는 기업의 과거, 현재, 미래가 표현돼있다. '우리는 희생하는 세대다. 우리의 희생과 헌신으로 조국 번영과 후세 행복을 이룰 수 있다'는 박태준 명예회장의 글귀가 포스코의 투지를 대변한다.    야외전시장에서는 대한민국 제철의 과거 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1943년에 만들어진 남한 최초의 고로뿐만 아니라, 삼국, 통일신라, 고려, 조선 시대에 이르는 제철 기술 발달사를 볼 수 있다.    포항을 대표하는 포항제철소의 역사를 보고 싶다면 포항 관광의 필수 코스, 포스코 박물관으로 가보자.    * 포스코 역사관  - 입장료: 무료  - 주소: (37859)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안로 6213번길 14  - 문의: 054-220-7721  - 관람시간: 평일 09:00 - 18:00, 주말 휴무   <4,000점이 넘는 민속자료가 고스란히, 영일민속박물관>      영일민속박물관은 1835년, 헌종 대에 세운 흥해군의 동헌 건물인 제남헌을 수리한 박물관이다. 군 단위 민속박물관으로서 최초로 문화부로부터 준박물관으로 인정받았으며, 경상북도 향토 역사관으로 지정됐다.    박물관에는 한반도 고유문화를 보여주는 일상생활의 민속 생활 도구가 전시돼있다. 토기, 생활용구류, 농어기구류, 관혼상례용구, 고적류, 위관류 등이다. 각 유물은 분류별로 전시관이 나뉘어있다. 포도청 복식을 인형으로 구현한 제1 전시관, 의관과 관혼상례를 전시한 제2 전시관, 생활용구를 모은 제남헌과 과거 농가 모습을 재현한 야외전시장이다.    영일민속박물관은 한반도의 역대 생활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한국 박물관의 숨은 명소다. 역사 지식에 흥미를 갖고 있다면 한 번 방문해보자.    * 영일민속박물관  - 입장료: 무료  -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동로 51  - 문의: 054) 270-5800  - 관람시간: 매일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2

축제 검색결과

  • ‘겨울철 별미’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 뜨거운 관심 속 성료
      포항시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열린 ‘제24회 포항 구룡포과메기 축제’가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포항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좌동근)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동해안 수산물 최대 생산지인 포항의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로 이목을 끌었다.    축제 첫날인 18일은 인기가수 박상철의 초청공연을 중심으로 인칸솔리스트 앙상블, 어린이 줄넘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으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특산품 깜짝 경매, 과메기 무료 시식 등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특히 과메기 판매 거리에서 300세트 한정으로 30% 할인 판매가 진행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등 다시 한번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정철영 포항시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포항 과메기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행사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
    2023-11-27
  • 갈맷길, 아시아와 함께 부산이 걷는다!!
    ◈ 10.11.~13. 벡스코, 누리마루, 갈맷길 일원에서 「2019 아시아걷기총회 부산」 개최 ◈ 아시아 11개국에서 트레일 단체 관계자 및 보행 전문가 등 5천여 명 참가 ◈ 부산시, 다양한 걷기 행사 통해 ‘사람중심 보행도시’ 브랜드 강화 및 부산발 보행문화 확산 나서 ◈ 부산 대표 걷기 명소인 갈맷길을 직접 걸으며 대내외 홍보도
    • 뉴스
    2019-10-11

여행 검색결과

  • 동해 최대의 자연 호수, 강원 고성 화진포
    2024년도의 1/4이 지나고 드디어 4월에 들어섰다. 새로운 한 달의 시작을 알리는 듯, 길고 길었던 꽃샘추위가 점점 걷히며 벚꽃도 개화할 준비를 마쳤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발맞춰, 따사로운 햇볕과 선선한 바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바로 강원도 고성의 화진포이다. 화진포는 고성에서 만나는 최고의 풍경인 '고성 8경' 중 하나로, 동해와 연접해 수려한 풍경을 뽐낸다. 호숫가에 해당화가 만발한 모습을 보고 ‘화진포’라 이름 붙여진 것이라는 점에서, 곧 해당화로 뒤덮일 아름다운 화진포의 풍경을 떠올릴 수 있다. 화진포에서 바라보는 거북이를 닮은 섬, '금구도'의 절경도 화진포가 고성 8경이 된 데에 큰 역할을 한다.   화진포는 풍경뿐만 아니라 자연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면적 72만 평, 둘레 16km에 달하는 동해안 최대의 자연호수이자, 광활한 호수 주위에 울창한 송림이 병풍처럼 펼쳐진 국내 최고의 석호이기도 하다. 심지어 겨울에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 등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이 모습은 '백조의 호수'를 연상하게 한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과 화진포 갈대숲 속의 풍부한 먹이가 철새들에게 더없이 알맞은 휴식처가 되는 것이다.   사람과 자연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강원도 고성 화진포로 봄맞이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떤가.
    • 추천관광지
    • 강원
    2024-04-01
  • 포항 죽도시장, 활기찬 동해안 최대 규모 전통시장
      포항시를 대표하는 동해안 최대 규모 전통시장, 포항 죽도시장은 많은 포항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필품과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필수 시장이다. 어시장이 특히 유명한 포항 죽도시장을 소개한다.         포항 시내에 위치해 포항의 중심 상권을 형성한 죽도시장은 손님들을 맞이하는 상인들의 목소리와 이것저것 구경하는 손님들의 눈길로 가득 차 있다. 포항 죽도시장은 해안가 동네답게 각종 신선한 해산물과 건어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구역별로 농산물, 육류, 각종 잡화뿐만 아니라 먹자골목 등으로 꼼꼼히 채워져 있어 종합 재래시장에 가깝다.         어시장은 죽도시장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크다.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다른 지방에서는 찾기 힘든 고래고기와 개복치가 있어 포항이라는 도시를 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가게에서 바로 떠주는 회 한 사발을 사들고 초장집에 가면 가장 신선한 상태의 회를 맛볼 수 있다. 죽도시장은 건어물과 과메기, 대게와 홍게가 유명하니 회와 같이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포항 시민들은 어시장만큼이나 일반 재래시장에서 많은 물품들을 구매하곤 한다. 제철 과일부터 시작해 침구, 의류, 농산물, 각종 잡화 등 동해안 최대 규모의 시장답게 죽도시장은 ‘없는 것이 없’다. 2000년대에 화재를 겪은 이후 죽도시장은 전체적으로 재정비되며 더욱 깔끔하게 변신했다. 미로 같던 골목은 비슷한 상품을 취급하는 상점끼리 모여 구역을 형성했으며 천장에 지붕을 설치해 날씨와 상관없이 방문객들이 오가기 편하게 만들었다.         죽도시장과 관련한 유명인이라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손꼽을 수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어린 시절 죽도시장에서 풀빵 장사와 과일 장사 등을 했었다고 한다. 아직도 나이가 많은 상인들 중에는 그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상인들이 있다고 한다.         해가 뜨면서부터 시작되는 죽도시장의 아침은 바쁘게 장사 준비를 하는 상인들의 발걸음으로 가득 차 있다. 포항 죽도시장에서 포항의 활기찬 모습을 만나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죽도시장7길 4-3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11-15
  • 삼척의 지역 특색이 느껴지는 맛, 곰치국과 성게 비빔밥
      일반적으로 밥상에 오르는 생선들보다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곰치. 사실 동해안에서 흔히 먹는 ‘곰치’는 ‘미거지’라는 다른 어종을 통상적으로 곰치라고 부른다고 한다. 못생긴 생김새를 가졌다 하여 ‘물텀벙이’라고도 불리던 곰치가 동해안의 명물이 되기 시작한 것은 생김새와는 반전되는 맛 때문이었다. 얼큰한 국물과 어우러지는 곰치 특유의 식감은 전국 ‘쩝쩝 박사’들을 사로잡았다.         곰치의 특징은 젤리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아닐까. 혀로 밀기만 해도 부스러질 듯 말캉한 식감이 느껴지는 곰치는 박력 있는 외양과는 달리 부드러운 살코기를 자랑한다. 가시를 살살 발라내 한 술 뜨면 겨울 해장국으로 이만한 것이 없지 싶다. 묵은지를 넣고 푹 끓인 곰치국은 새큼한 김치와 곰치의 맛이 어우러져 속을 확 풀어준다.         쫀득쫀득 아작아작 씹히는 곰치알은 곰치국의 포인트! 숟가락을 휘휘 젓다 건져내는 곰치알 덩어리는 곰치국의 별미다. 곰치는 사계절 내내 잡히지만 곰치알은 산란기인 12~2월에나 볼 수 있으니 겨울에 곰치국을 먹을 이유가 한 가지 늘어난 셈이다.         다만 곰치의 식감은 곰치를 처음 먹어보거나 다른 생선 같은 식감을 기대하는 도전자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으니 참고해서 시도해 보자. 독특한 식감을 감안하고 곰치국을 맛본다면 어디에서도 맛보기 어려운 곰치만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삼척하면 떠오르는 음식으로 성게 비빔밥도 빼놓을 수 없다. 많은 재료 필요 없이 신선한 성게에 참깨, 구운 김, 계란을 얹어 참기름 쪼록 두른 뒤 비벼 먹으면 녹진한 성게 맛이 입안 가득 채운다.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의 성게 비빔밥을 먹다 보면 그릇이 점점 비워지는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딱딱하고 뾰족뾰족한 성게의 노란 속은 바다 향이 잔잔하게 느껴져 짜지 않은 간장게장 같은 맛과 식감을 낸다. 고급 식재료로 많은 요리에 사용되는 성게알은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을 자랑해 달아난 입맛을 확 잡아준다.         삼척에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은 ‘삼척의 맛’, 곰치국과 성게 비빔밥으로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35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11-12
  • 속초 속초 해수욕장, 내 마음속 코랄 블루색 바다
      푸른 지평선이 끝없이 펼쳐진 바다. 우리 마음속의 바다에는 언제나 일렁이는 파도와 설레는 기분이 가득하다. 여행을 온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속초 해수욕장에서 여름을 만나보자.         <시라노 연애조작단>이라는 영화에는 ‘강릉 바다가 코발트 블루 색이라면, 속초 바다는 코랄 블루 색’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계절마다, 시간대마다, 위치마다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바다는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 방문자들을 맞이한다. 짙푸른 코발트 블루가 아닌 따뜻한 색깔의 코랄 블루는 청정한 속초의 바다와 잘 어울린다.         속초는 예로부터 아바이 순대와 오징어순대, 닭강정, 홍게, 곰치국 등 군침 도는 먹거리가 많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지역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해산물을 이용한 맛집들이 발달해있는 속초는 최근 속초아이 대관람차까지 생기며 볼거리, 놀 거리, 먹을거리 삼박자를 고루 갖춘 피서지가 되었다.         속초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속초 해수욕장은 깨끗한 모래와 소나무 숲 풍경이 아름다워 수많은 속초 시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이 사시사철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다. 유일한 해수욕장답게 집중적인 관리를 받아 깔끔하게 유지되는 속초 해수욕장은 속초시와 설악산, 청초호와 가까워 속초시를 종합관광지로 부상시키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밤이 되면 속초 해수욕장은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러 온 연인들부터 야간 해수욕을 즐기러 온 친구들까지 다양한 손님들로 붐빈다. 속초시는 동해안 해수욕장들 가운데 최초로 야간 해수욕장을 운영하기 시작한 해수욕장이다. 안전요원과 조명탑 등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를 갖춘 속초 해수욕장은 더운 여름밤, 밤바다를 더 가까이서 즐기고 싶은 방문객들에게 반가운 휴식처다.         속초 해수욕장은 최근 이용객 편의를 위한 편의시설들을 대폭 확충하여 발 샤워기부터 온수가 나오는 실내 코인 샤워장과 야외 코인 샤워장까지 준비되어 있다. 어둠이 내려앉은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속초 해수욕장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여 방문하자.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약 440m밖에 떨어지지 않아 도보로도 간편하게 물놀이를 즐기러 올 수 있는 속초 해수욕장은 바다의 낭만을 가득 담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2022년 속초 해수욕장은 8월 28일까지 개장하니 너무 늦기 전에 여름에 풍덩 빠져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속초해수욕장   〇 속초해수욕장 홈페이지 : http://www.sokchobeach.co.kr/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8-13
  • 속초 대포항,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하는 동해 여행
      말발굽 같은 둥그런 모양의 대포항은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들로 오늘도 분주하다. 깔끔하게 정비되어 둘러보며 바다 구경하기 좋은 속초 대포항을 소개한다.         한적한 포구였던 속초 대포항은 설악산과 동해안이 관광지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같이 관광객들과 어선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2013년에 원형의 항구로 공사를 마친 대포항은 바다를 따라 거닐 수 있는 산책로가 같이 조성되어 있어 바다 풍경과 신선한 해산물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넙치, 가자미, 방어 등의 다양한 수종의 고기가 잡히는 속초 대포항에는 항구 주변 500m에 걸쳐 횟집과 건어물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어판장 쪽에는 난전활어판매장이 있어 직접 고른 싱싱한 활어를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길거리에서 바구니에 횟감을 담아놓고 회를 팔던 노점들이 모여 바뀐 난전활어판매장은 구경하는 재미까지 잡을 수 있는 관광 코스다.         길게 뻗은 대포항 방파제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어 대포항 내부를 잔잔하게 유지시켜 준다. 끝에 빨간 등대가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대포항 방파제는 빼놓으면 아쉬운 대포항의 사진 스팟이다. 그 외에도 흰수염고래 벽화가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는 벽도 많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남기는 촬영 장소다.         대포항의 양 끝을 이어주는 보도육교는 밤에 더욱 아름답다. 화려한 육교 조명이 바다를 비추어 만들어내는 오색 물결은 가게들의 네온사인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바다 풍경을 선사한다.         야외 테이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꼬들꼬들한 신선한 회를 먹으면 속초에 온 것이 실감난다.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 사이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동해 관광의 중심인 대포항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〇 위치 : 속초시 대포항1길 6-13 대포항   〇 속초 대포항 홈페이지 : http://daepo-port.co.kr/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7-31
  • 삼척 새천년도로,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만나는 삼척의 아름다움
      바다를 따라 시원스레 뻗은 도로를 달리다 보면 답답하던 마음도 뻥 뚫리는 듯하다. 동해안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삼척 새천년도로를 소개한다.         삼척 새천년도로는 삼척항에서 삼척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약 4.6㎞ 길이의 해안 도로다. 동해를 따라 쭉 이어져 있어 지나는 내내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새천년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 새천년인 2000년을 맞아 해맞이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새천년도로는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 등 동해안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삼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새천년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파도 소리와 푸른 시야 외에도 만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새천년도로는 삼척항에서 시작해 소망의 탑, 비치 조각공원, 삼척 해수욕장 등을 지나는 코스로, 중간중간 차를 잠시 세우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운전을 멈추고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소망의 탑은 2000년에 강릉시에서 새천년도로와 함께 건립한 탑으로, 일출을 바라보는 곳에 만들어졌다. 3만 3천 명의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만든 소망의 탑은 1단 신혼부부, 2단 청소년, 3단 어린이의 소망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치 조각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사진 명소다. 바다를 보며 줄지어 서있는 다양한 설치 작품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각공원은 여름이면 행사가 열리는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새천년도로는 삼척 해수욕장에서 끝맺음을 한다. 폭 100m의 넓은 백사장과 푸른 소나무 숲이 있는 삼척 해수욕장은 여름이면 서핑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붐빈다.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있자면 머리속이 개운해지는 기분이 든다. 볼거리가 많은 삼척 새천년도로에서 삼척의 아름다움을 두 눈에 담뿍 담아 돌아가면 일상이 조금 가벼워지지 않을까.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교동86-1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7-17
  • 동해 묵호등대, 등대 위에서 내려다보는 동해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푸른 동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묵호등대는 수채화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묵호동을 지키고 있다. 사진을 남기기 좋은 묵호등대에 대해 알아보자.         1963년에 세워진 묵호등대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프리즘 렌즈 회전식 대형 등명기를 사용하여 동해 연안을 지나는 선박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2020년 1월에 해양수산부에서 이달의 등대로 선정된 묵호등대는 예로부터 동해안 제1의 무역항으로서 석탄과 시멘트가 드나들던 묵호동의 상징이다. 지금은 명태 어획량이 감소해 어촌 도시로서의 명성은 사그라들었지만 아름다운 동해를 만날 수 있는 묵호동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과 드라마 <찬란한 유산>, <상속자들>의 촬영지인 묵호등대는 아름다운 동해를 배경으로 흰 등대가 우뚝 서있어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등대 위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어도 동해의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다. 묵호등대 마당에는 여러 모양의 포토존들이 있으니 그림 같은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자.         묵호등대는 내부의 나선형 계단을 통해 상부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는데, 탁 트인 바다의 조망이 펼쳐지는 묵호등대는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은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촬영 장소다. 묵호등대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항구 도시 묵호동은 또 다른 매력이 있으니 동네 구경도 할 겸 기분전환 삼아 등대에 올라와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묵호등대는 묵호동 논골담길 벽화길의 끝자락에서 만날 수 있다. 논골담길 벽화마을은 묵호동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마을 길로, 산비탈 전체에 블록으로 벽을 올려 만든 판잣집들 사이로 다양하게 그려진 벽화들과 소품들을 볼 수 있다. 알록달록 칠해진 판잣집들 중에는 드라마 <상속자들>의 주인공 차은상이 살던 집도 있어 드라마의 팬들이 드라마를 떠올리며 방문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묵호등대 근처에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있어 묵호등대와 같이 구경하기 좋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갖추고 있는 관광명소로, 해발고도 59m 높이의 투명 유리 스카이워크와 스카이 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〇 위치 :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해맞이길 289번지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7-16
  •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59m 높이에서 만나는 짜릿한 즐거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갖추고 있는 동해의 새로운 관광 명소다. 하늘과 바다를 같이 만날 수 있는 복합체험 관광명소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만나보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정문에서부터 거대한 도깨비 방망이가 방문객을 반겨준다. 도째비는 도깨비를 이르는 강원도와 경상도의 방언으로, 도째비골은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보이는 푸른 빛들이 도깨비들이 노니는 듯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다양한 이색 레포츠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을 도깨비 세상으로 안내한다.         해발고도 59m 높이의 하늘을 걷는 스카이워크 ‘하늘 산책로’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시설이다. 하늘 산책로는 일부 구간과 도착 지점의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하늘 산책로의 도착 지점에 다다르면 하늘 위에서 동해의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어,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은 방문객들에게 하늘 산책로는 최고의 촬영 장소다.         하늘 산책로의 양쪽 구조물을 연결한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스카이 사이클’도 놓칠 수 없는 대표 체험 시설이다. 주변 풍경이 내려다 보이는 아찔한 높이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다 보면 어느새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스카이워크의 기둥을 중심으로 원통 슬라이드 미끄럼틀을 타고 약 30m를 미끄러지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도 빼놓을 수 없다. 빠른 속도감을 자랑하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바다 여행의 경험을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앞에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해랑 전망대가 있다. 해랑 전망대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해상 보도 교량으로, 해랑 전망대 가운데에 있는 노란 조형물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망대의 봉오리진 슈퍼트리가 해랑 전망대를 통해 만개했다는 스토리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2021년 6월에 개장하여 7개월 만에 유료관광객 약 20만 명이 방문하는 강원 동해안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짜릿한 스릴감을 즐기고 싶다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하늘 위 바다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2-109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6-19
  • 경북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과 함께하는 가장 먼저 뜨는 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두 손. 상생의 손으로 대표되는 호미곶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한국 대표 일출 명소다. 호미곶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한반도를 호랑이로 보았을 때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새해가 시작되는 날마다 호미곶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들곤 한다.         ‘새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 서로 배타적으로 지냈던 한 손의 시대를 청산하고 서로 화해하고 돕자’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상생의 손은 광장 위에서는 배경의 새천년 기념관 조형물과 함께 관광객 사진에 들어가고, 바다에서는 갈매기가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되어준다. 바다에 하나, 광장에 하나 세워진 상생의 손은 각각 오른손과 왼손으로, 조각가이자 영남대 교수인 김승국 작가의 작품이다.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세워진 상생의 손은 호미곶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포토존이 되어준다. 상생의 손 근처에는 바다 쪽으로 쭉 뻗은 전망대가 있어 바다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으니, 카메라를 챙겨왔다면 전망대에도 방문해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해 보자.         사진 속 상생의 손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는 일등공신 새천년기념관은 일출 행사 개최를 기념하고 한국 통일을 기원하며 개관된 기념관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 가능한 새천년기념관에는 포항의 역사, 포항의 바다 화석, 수석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이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옥상 전망대가 있어 해맞이 광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동해안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힌다.         바위에 부서지며 하얀 물보라로 사라지는 파도는 끊임없이 육지를 향해 달려온다. 상생과 화합을 위한 염원을 담고 있는 파도는 호미곶 상생의 손과 만나 가장 먼저 밝은 미래를 보여줄 듯하다.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286-1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05-15
  • 고성 이승만 별장, 화진포에 있는 초대 대통령의 쉼터
      바다의 일부가 호수처럼 땅에 갇힌 석호가 있는 화진포. 마음이 안정되는 경치를 만날 수 있는 화진포에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의 별장이 있다.         호수와 바다가 공존하는 화진포는 일찍이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동해안의 명승지로 알려져 1900년대 초부터 외국인들이 별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승만 역시 일제강점기 초반인 1911년에 화진포의 외국인 선교사 별장에 처음 방문했다가 1954년에 재방문하여 별장을 세웠다. 이후 방치되었던 화진포 별장은 1997년에 육군에서 복원하여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역사적 자료와 유품을 전시하는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과 함께 개관하게 되었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과 이승만 별장은 같이 있어 관광객들이 두 건물을 같이 관람하기 좋다. 이승만 별장은 27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 소박하고 단출한 외관과 아늑한 실내를 자랑한다. 별장의 내부는 침실, 집무실로 쓰이던 방 두 개, 거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에 이승만 전 대통령이 쓰던 안경과 여권, 편지 등 그의 유품이 진열되어 있다.          특히 거실에는 그와 전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도너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밀랍인형이 있어 그의 생전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승만 별장은 내부에서 밖을 바라보면 화진포의 두 호수와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을 볼 수 있어 화진포의 다른 별장들보다도 경치가 좋다고 평가받는다.         이승만 별장 뒤에 지어진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에는 그의 업적과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친필휘호, 의복과 소품, 관련 도서 등과 함께 그가 재임하던 당시의 모습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화진포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 외에도 북한 전 주석 김일성의 별장(화진포의 성), 전 부통령 이기붕의 별장도 있다. 이 세 장소는 통합권을 구입해 방문할 수 있으며 관람요금은 개인 어른 기준 3000원이다. 화진포 생태박물관 역시 통합권으로 이용 가능하다.     〇 위치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이승만별장길 33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3-23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동해 최대의 자연 호수, 강원 고성 화진포
    2024년도의 1/4이 지나고 드디어 4월에 들어섰다. 새로운 한 달의 시작을 알리는 듯, 길고 길었던 꽃샘추위가 점점 걷히며 벚꽃도 개화할 준비를 마쳤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발맞춰, 따사로운 햇볕과 선선한 바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바로 강원도 고성의 화진포이다. 화진포는 고성에서 만나는 최고의 풍경인 '고성 8경' 중 하나로, 동해와 연접해 수려한 풍경을 뽐낸다. 호숫가에 해당화가 만발한 모습을 보고 ‘화진포’라 이름 붙여진 것이라는 점에서, 곧 해당화로 뒤덮일 아름다운 화진포의 풍경을 떠올릴 수 있다. 화진포에서 바라보는 거북이를 닮은 섬, '금구도'의 절경도 화진포가 고성 8경이 된 데에 큰 역할을 한다.   화진포는 풍경뿐만 아니라 자연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면적 72만 평, 둘레 16km에 달하는 동해안 최대의 자연호수이자, 광활한 호수 주위에 울창한 송림이 병풍처럼 펼쳐진 국내 최고의 석호이기도 하다. 심지어 겨울에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 등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이 모습은 '백조의 호수'를 연상하게 한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과 화진포 갈대숲 속의 풍부한 먹이가 철새들에게 더없이 알맞은 휴식처가 되는 것이다.   사람과 자연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강원도 고성 화진포로 봄맞이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떤가.
    • 추천관광지
    • 강원
    2024-04-01
  • 포항 죽도시장, 활기찬 동해안 최대 규모 전통시장
      포항시를 대표하는 동해안 최대 규모 전통시장, 포항 죽도시장은 많은 포항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필품과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필수 시장이다. 어시장이 특히 유명한 포항 죽도시장을 소개한다.         포항 시내에 위치해 포항의 중심 상권을 형성한 죽도시장은 손님들을 맞이하는 상인들의 목소리와 이것저것 구경하는 손님들의 눈길로 가득 차 있다. 포항 죽도시장은 해안가 동네답게 각종 신선한 해산물과 건어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구역별로 농산물, 육류, 각종 잡화뿐만 아니라 먹자골목 등으로 꼼꼼히 채워져 있어 종합 재래시장에 가깝다.         어시장은 죽도시장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크다.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다른 지방에서는 찾기 힘든 고래고기와 개복치가 있어 포항이라는 도시를 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가게에서 바로 떠주는 회 한 사발을 사들고 초장집에 가면 가장 신선한 상태의 회를 맛볼 수 있다. 죽도시장은 건어물과 과메기, 대게와 홍게가 유명하니 회와 같이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포항 시민들은 어시장만큼이나 일반 재래시장에서 많은 물품들을 구매하곤 한다. 제철 과일부터 시작해 침구, 의류, 농산물, 각종 잡화 등 동해안 최대 규모의 시장답게 죽도시장은 ‘없는 것이 없’다. 2000년대에 화재를 겪은 이후 죽도시장은 전체적으로 재정비되며 더욱 깔끔하게 변신했다. 미로 같던 골목은 비슷한 상품을 취급하는 상점끼리 모여 구역을 형성했으며 천장에 지붕을 설치해 날씨와 상관없이 방문객들이 오가기 편하게 만들었다.         죽도시장과 관련한 유명인이라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손꼽을 수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어린 시절 죽도시장에서 풀빵 장사와 과일 장사 등을 했었다고 한다. 아직도 나이가 많은 상인들 중에는 그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상인들이 있다고 한다.         해가 뜨면서부터 시작되는 죽도시장의 아침은 바쁘게 장사 준비를 하는 상인들의 발걸음으로 가득 차 있다. 포항 죽도시장에서 포항의 활기찬 모습을 만나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죽도시장7길 4-3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11-15
  • 삼척의 지역 특색이 느껴지는 맛, 곰치국과 성게 비빔밥
      일반적으로 밥상에 오르는 생선들보다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곰치. 사실 동해안에서 흔히 먹는 ‘곰치’는 ‘미거지’라는 다른 어종을 통상적으로 곰치라고 부른다고 한다. 못생긴 생김새를 가졌다 하여 ‘물텀벙이’라고도 불리던 곰치가 동해안의 명물이 되기 시작한 것은 생김새와는 반전되는 맛 때문이었다. 얼큰한 국물과 어우러지는 곰치 특유의 식감은 전국 ‘쩝쩝 박사’들을 사로잡았다.         곰치의 특징은 젤리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아닐까. 혀로 밀기만 해도 부스러질 듯 말캉한 식감이 느껴지는 곰치는 박력 있는 외양과는 달리 부드러운 살코기를 자랑한다. 가시를 살살 발라내 한 술 뜨면 겨울 해장국으로 이만한 것이 없지 싶다. 묵은지를 넣고 푹 끓인 곰치국은 새큼한 김치와 곰치의 맛이 어우러져 속을 확 풀어준다.         쫀득쫀득 아작아작 씹히는 곰치알은 곰치국의 포인트! 숟가락을 휘휘 젓다 건져내는 곰치알 덩어리는 곰치국의 별미다. 곰치는 사계절 내내 잡히지만 곰치알은 산란기인 12~2월에나 볼 수 있으니 겨울에 곰치국을 먹을 이유가 한 가지 늘어난 셈이다.         다만 곰치의 식감은 곰치를 처음 먹어보거나 다른 생선 같은 식감을 기대하는 도전자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으니 참고해서 시도해 보자. 독특한 식감을 감안하고 곰치국을 맛본다면 어디에서도 맛보기 어려운 곰치만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삼척하면 떠오르는 음식으로 성게 비빔밥도 빼놓을 수 없다. 많은 재료 필요 없이 신선한 성게에 참깨, 구운 김, 계란을 얹어 참기름 쪼록 두른 뒤 비벼 먹으면 녹진한 성게 맛이 입안 가득 채운다.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의 성게 비빔밥을 먹다 보면 그릇이 점점 비워지는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딱딱하고 뾰족뾰족한 성게의 노란 속은 바다 향이 잔잔하게 느껴져 짜지 않은 간장게장 같은 맛과 식감을 낸다. 고급 식재료로 많은 요리에 사용되는 성게알은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을 자랑해 달아난 입맛을 확 잡아준다.         삼척에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은 ‘삼척의 맛’, 곰치국과 성게 비빔밥으로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35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11-12
  • 속초 속초 해수욕장, 내 마음속 코랄 블루색 바다
      푸른 지평선이 끝없이 펼쳐진 바다. 우리 마음속의 바다에는 언제나 일렁이는 파도와 설레는 기분이 가득하다. 여행을 온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속초 해수욕장에서 여름을 만나보자.         <시라노 연애조작단>이라는 영화에는 ‘강릉 바다가 코발트 블루 색이라면, 속초 바다는 코랄 블루 색’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계절마다, 시간대마다, 위치마다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바다는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 방문자들을 맞이한다. 짙푸른 코발트 블루가 아닌 따뜻한 색깔의 코랄 블루는 청정한 속초의 바다와 잘 어울린다.         속초는 예로부터 아바이 순대와 오징어순대, 닭강정, 홍게, 곰치국 등 군침 도는 먹거리가 많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지역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해산물을 이용한 맛집들이 발달해있는 속초는 최근 속초아이 대관람차까지 생기며 볼거리, 놀 거리, 먹을거리 삼박자를 고루 갖춘 피서지가 되었다.         속초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속초 해수욕장은 깨끗한 모래와 소나무 숲 풍경이 아름다워 수많은 속초 시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이 사시사철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다. 유일한 해수욕장답게 집중적인 관리를 받아 깔끔하게 유지되는 속초 해수욕장은 속초시와 설악산, 청초호와 가까워 속초시를 종합관광지로 부상시키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밤이 되면 속초 해수욕장은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러 온 연인들부터 야간 해수욕을 즐기러 온 친구들까지 다양한 손님들로 붐빈다. 속초시는 동해안 해수욕장들 가운데 최초로 야간 해수욕장을 운영하기 시작한 해수욕장이다. 안전요원과 조명탑 등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를 갖춘 속초 해수욕장은 더운 여름밤, 밤바다를 더 가까이서 즐기고 싶은 방문객들에게 반가운 휴식처다.         속초 해수욕장은 최근 이용객 편의를 위한 편의시설들을 대폭 확충하여 발 샤워기부터 온수가 나오는 실내 코인 샤워장과 야외 코인 샤워장까지 준비되어 있다. 어둠이 내려앉은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속초 해수욕장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여 방문하자.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약 440m밖에 떨어지지 않아 도보로도 간편하게 물놀이를 즐기러 올 수 있는 속초 해수욕장은 바다의 낭만을 가득 담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2022년 속초 해수욕장은 8월 28일까지 개장하니 너무 늦기 전에 여름에 풍덩 빠져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속초해수욕장   〇 속초해수욕장 홈페이지 : http://www.sokchobeach.co.kr/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8-13
  • 속초 대포항,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하는 동해 여행
      말발굽 같은 둥그런 모양의 대포항은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들로 오늘도 분주하다. 깔끔하게 정비되어 둘러보며 바다 구경하기 좋은 속초 대포항을 소개한다.         한적한 포구였던 속초 대포항은 설악산과 동해안이 관광지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같이 관광객들과 어선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2013년에 원형의 항구로 공사를 마친 대포항은 바다를 따라 거닐 수 있는 산책로가 같이 조성되어 있어 바다 풍경과 신선한 해산물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넙치, 가자미, 방어 등의 다양한 수종의 고기가 잡히는 속초 대포항에는 항구 주변 500m에 걸쳐 횟집과 건어물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어판장 쪽에는 난전활어판매장이 있어 직접 고른 싱싱한 활어를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길거리에서 바구니에 횟감을 담아놓고 회를 팔던 노점들이 모여 바뀐 난전활어판매장은 구경하는 재미까지 잡을 수 있는 관광 코스다.         길게 뻗은 대포항 방파제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어 대포항 내부를 잔잔하게 유지시켜 준다. 끝에 빨간 등대가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대포항 방파제는 빼놓으면 아쉬운 대포항의 사진 스팟이다. 그 외에도 흰수염고래 벽화가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는 벽도 많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남기는 촬영 장소다.         대포항의 양 끝을 이어주는 보도육교는 밤에 더욱 아름답다. 화려한 육교 조명이 바다를 비추어 만들어내는 오색 물결은 가게들의 네온사인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바다 풍경을 선사한다.         야외 테이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꼬들꼬들한 신선한 회를 먹으면 속초에 온 것이 실감난다.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 사이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동해 관광의 중심인 대포항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〇 위치 : 속초시 대포항1길 6-13 대포항   〇 속초 대포항 홈페이지 : http://daepo-port.co.kr/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7-31
  • 삼척 새천년도로,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만나는 삼척의 아름다움
      바다를 따라 시원스레 뻗은 도로를 달리다 보면 답답하던 마음도 뻥 뚫리는 듯하다. 동해안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삼척 새천년도로를 소개한다.         삼척 새천년도로는 삼척항에서 삼척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약 4.6㎞ 길이의 해안 도로다. 동해를 따라 쭉 이어져 있어 지나는 내내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새천년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 새천년인 2000년을 맞아 해맞이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새천년도로는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 등 동해안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삼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새천년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파도 소리와 푸른 시야 외에도 만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새천년도로는 삼척항에서 시작해 소망의 탑, 비치 조각공원, 삼척 해수욕장 등을 지나는 코스로, 중간중간 차를 잠시 세우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운전을 멈추고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소망의 탑은 2000년에 강릉시에서 새천년도로와 함께 건립한 탑으로, 일출을 바라보는 곳에 만들어졌다. 3만 3천 명의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만든 소망의 탑은 1단 신혼부부, 2단 청소년, 3단 어린이의 소망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치 조각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사진 명소다. 바다를 보며 줄지어 서있는 다양한 설치 작품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각공원은 여름이면 행사가 열리는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새천년도로는 삼척 해수욕장에서 끝맺음을 한다. 폭 100m의 넓은 백사장과 푸른 소나무 숲이 있는 삼척 해수욕장은 여름이면 서핑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붐빈다.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있자면 머리속이 개운해지는 기분이 든다. 볼거리가 많은 삼척 새천년도로에서 삼척의 아름다움을 두 눈에 담뿍 담아 돌아가면 일상이 조금 가벼워지지 않을까.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교동86-1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7-17
  • 동해 묵호등대, 등대 위에서 내려다보는 동해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푸른 동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묵호등대는 수채화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묵호동을 지키고 있다. 사진을 남기기 좋은 묵호등대에 대해 알아보자.         1963년에 세워진 묵호등대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프리즘 렌즈 회전식 대형 등명기를 사용하여 동해 연안을 지나는 선박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2020년 1월에 해양수산부에서 이달의 등대로 선정된 묵호등대는 예로부터 동해안 제1의 무역항으로서 석탄과 시멘트가 드나들던 묵호동의 상징이다. 지금은 명태 어획량이 감소해 어촌 도시로서의 명성은 사그라들었지만 아름다운 동해를 만날 수 있는 묵호동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과 드라마 <찬란한 유산>, <상속자들>의 촬영지인 묵호등대는 아름다운 동해를 배경으로 흰 등대가 우뚝 서있어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등대 위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어도 동해의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다. 묵호등대 마당에는 여러 모양의 포토존들이 있으니 그림 같은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자.         묵호등대는 내부의 나선형 계단을 통해 상부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는데, 탁 트인 바다의 조망이 펼쳐지는 묵호등대는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은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촬영 장소다. 묵호등대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항구 도시 묵호동은 또 다른 매력이 있으니 동네 구경도 할 겸 기분전환 삼아 등대에 올라와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묵호등대는 묵호동 논골담길 벽화길의 끝자락에서 만날 수 있다. 논골담길 벽화마을은 묵호동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마을 길로, 산비탈 전체에 블록으로 벽을 올려 만든 판잣집들 사이로 다양하게 그려진 벽화들과 소품들을 볼 수 있다. 알록달록 칠해진 판잣집들 중에는 드라마 <상속자들>의 주인공 차은상이 살던 집도 있어 드라마의 팬들이 드라마를 떠올리며 방문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묵호등대 근처에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있어 묵호등대와 같이 구경하기 좋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갖추고 있는 관광명소로, 해발고도 59m 높이의 투명 유리 스카이워크와 스카이 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〇 위치 :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해맞이길 289번지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7-16
  •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59m 높이에서 만나는 짜릿한 즐거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갖추고 있는 동해의 새로운 관광 명소다. 하늘과 바다를 같이 만날 수 있는 복합체험 관광명소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만나보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정문에서부터 거대한 도깨비 방망이가 방문객을 반겨준다. 도째비는 도깨비를 이르는 강원도와 경상도의 방언으로, 도째비골은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보이는 푸른 빛들이 도깨비들이 노니는 듯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다양한 이색 레포츠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을 도깨비 세상으로 안내한다.         해발고도 59m 높이의 하늘을 걷는 스카이워크 ‘하늘 산책로’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시설이다. 하늘 산책로는 일부 구간과 도착 지점의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하늘 산책로의 도착 지점에 다다르면 하늘 위에서 동해의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어,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은 방문객들에게 하늘 산책로는 최고의 촬영 장소다.         하늘 산책로의 양쪽 구조물을 연결한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스카이 사이클’도 놓칠 수 없는 대표 체험 시설이다. 주변 풍경이 내려다 보이는 아찔한 높이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다 보면 어느새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스카이워크의 기둥을 중심으로 원통 슬라이드 미끄럼틀을 타고 약 30m를 미끄러지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도 빼놓을 수 없다. 빠른 속도감을 자랑하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바다 여행의 경험을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앞에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해랑 전망대가 있다. 해랑 전망대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해상 보도 교량으로, 해랑 전망대 가운데에 있는 노란 조형물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망대의 봉오리진 슈퍼트리가 해랑 전망대를 통해 만개했다는 스토리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2021년 6월에 개장하여 7개월 만에 유료관광객 약 20만 명이 방문하는 강원 동해안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짜릿한 스릴감을 즐기고 싶다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하늘 위 바다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2-109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6-19
  • 경북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과 함께하는 가장 먼저 뜨는 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두 손. 상생의 손으로 대표되는 호미곶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한국 대표 일출 명소다. 호미곶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한반도를 호랑이로 보았을 때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새해가 시작되는 날마다 호미곶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들곤 한다.         ‘새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 서로 배타적으로 지냈던 한 손의 시대를 청산하고 서로 화해하고 돕자’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상생의 손은 광장 위에서는 배경의 새천년 기념관 조형물과 함께 관광객 사진에 들어가고, 바다에서는 갈매기가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되어준다. 바다에 하나, 광장에 하나 세워진 상생의 손은 각각 오른손과 왼손으로, 조각가이자 영남대 교수인 김승국 작가의 작품이다.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세워진 상생의 손은 호미곶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포토존이 되어준다. 상생의 손 근처에는 바다 쪽으로 쭉 뻗은 전망대가 있어 바다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으니, 카메라를 챙겨왔다면 전망대에도 방문해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해 보자.         사진 속 상생의 손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는 일등공신 새천년기념관은 일출 행사 개최를 기념하고 한국 통일을 기원하며 개관된 기념관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 가능한 새천년기념관에는 포항의 역사, 포항의 바다 화석, 수석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이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옥상 전망대가 있어 해맞이 광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동해안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힌다.         바위에 부서지며 하얀 물보라로 사라지는 파도는 끊임없이 육지를 향해 달려온다. 상생과 화합을 위한 염원을 담고 있는 파도는 호미곶 상생의 손과 만나 가장 먼저 밝은 미래를 보여줄 듯하다.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286-1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05-15
  • 고성 이승만 별장, 화진포에 있는 초대 대통령의 쉼터
      바다의 일부가 호수처럼 땅에 갇힌 석호가 있는 화진포. 마음이 안정되는 경치를 만날 수 있는 화진포에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의 별장이 있다.         호수와 바다가 공존하는 화진포는 일찍이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동해안의 명승지로 알려져 1900년대 초부터 외국인들이 별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승만 역시 일제강점기 초반인 1911년에 화진포의 외국인 선교사 별장에 처음 방문했다가 1954년에 재방문하여 별장을 세웠다. 이후 방치되었던 화진포 별장은 1997년에 육군에서 복원하여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역사적 자료와 유품을 전시하는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과 함께 개관하게 되었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과 이승만 별장은 같이 있어 관광객들이 두 건물을 같이 관람하기 좋다. 이승만 별장은 27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 소박하고 단출한 외관과 아늑한 실내를 자랑한다. 별장의 내부는 침실, 집무실로 쓰이던 방 두 개, 거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에 이승만 전 대통령이 쓰던 안경과 여권, 편지 등 그의 유품이 진열되어 있다.          특히 거실에는 그와 전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도너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밀랍인형이 있어 그의 생전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승만 별장은 내부에서 밖을 바라보면 화진포의 두 호수와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을 볼 수 있어 화진포의 다른 별장들보다도 경치가 좋다고 평가받는다.         이승만 별장 뒤에 지어진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에는 그의 업적과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친필휘호, 의복과 소품, 관련 도서 등과 함께 그가 재임하던 당시의 모습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화진포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 외에도 북한 전 주석 김일성의 별장(화진포의 성), 전 부통령 이기붕의 별장도 있다. 이 세 장소는 통합권을 구입해 방문할 수 있으며 관람요금은 개인 어른 기준 3000원이다. 화진포 생태박물관 역시 통합권으로 이용 가능하다.     〇 위치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이승만별장길 33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3-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