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6(수)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2.07.17 21:45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DJI_0697.jpg

 

바다를 따라 시원스레 뻗은 도로를 달리다 보면 답답하던 마음도 뻥 뚫리는 듯하다. 동해안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삼척 새천년도로를 소개한다.

 

 

 

DJI_0707.jpg

 

삼척 새천년도로는 삼척항에서 삼척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약 4.6길이의 해안 도로다. 동해를 따라 쭉 이어져 있어 지나는 내내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새천년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 새천년인 2000년을 맞아 해맞이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새천년도로는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 등 동해안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삼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DJI_0758.jpg

 

새천년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파도 소리와 푸른 시야 외에도 만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새천년도로는 삼척항에서 시작해 소망의 탑, 비치 조각공원, 삼척 해수욕장 등을 지나는 코스로, 중간중간 차를 잠시 세우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운전을 멈추고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DJI_0836.jpg

 

소망의 탑은 2000년에 강릉시에서 새천년도로와 함께 건립한 탑으로, 일출을 바라보는 곳에 만들어졌다. 33천 명의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만든 소망의 탑은 1단 신혼부부, 2단 청소년, 3단 어린이의 소망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치 조각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사진 명소다. 바다를 보며 줄지어 서있는 다양한 설치 작품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각공원은 여름이면 행사가 열리는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새천년도로는 삼척 해수욕장에서 끝맺음을 한다. 100m의 넓은 백사장과 푸른 소나무 숲이 있는 삼척 해수욕장은 여름이면 서핑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붐빈다.

 

 

 

DSC06547.jpg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있자면 머리속이 개운해지는 기분이 든다. 볼거리가 많은 삼척 새천년도로에서 삼척의 아름다움을 두 눈에 담뿍 담아 돌아가면 일상이 조금 가벼워지지 않을까.

 

 

 

DSC06594.jpg

 

 

 

 

위치 : 강원도 삼척시 교동86-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삼척 새천년도로,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만나는 삼척의 아름다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