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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검색결과

  • 봄의 시작이 한눈에 담기는 사찰, 남양주 수종사를 소개합니다!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린 겨울을 뒤로하고, 싱그러운 봄이 다가왔다.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려 모두 야외활동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은 꽃샘추위의 영향으로 조금은 쌀쌀한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야외에 오래 있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날씨, 이번 기사에서는 간단하면서도 만족감 높은 봄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남양주에 위치한 사찰, ‘수종사’는 남양주 운길산에 위치한 사찰로, 운길산과 북한강의 드넓은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서울 근교 봄나들이 명소이다. 짧은 등산 코스로도 인기가 많아 특히 주말에는 자연을 만끽하는 많은 사람을 볼 수 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보면 수종사에 금방 다다르는데, 수종사에 도착하자마자 탁 트인 풍경과 멋진 건축물들이 모두를 맞이한다. 게다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절경도 만나볼 수 있다.   수종사의 아름다운 풍경은 비단 현재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조선시대 문신 서거정은 수종사를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방 제일의 전망이라는 역사를 품은 남양주 수종사, 올해 봄은 얼마나 아름다울지 직접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
    • 추천관광지
    • 경기
    2024-03-25
  • 남양주 운길산, 마음이 복잡할 때 방문하고 싶은 산
      마음이 어지러울 때는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는 것이 제일이다. 마음이 복잡할 때 오르는 산은 생각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체력을 소진하며 한 걸음 한 걸음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레 마음이 가벼워지고 등산 전 가지고 있던 고민거리가 작게 느껴진다. 마음이 복잡할 때 방문하고 싶은 산, 운길산을 소개한다.         두물머리에 자리 잡은 운길산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 자리 잡아 수려한 산수를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산을 오르며 강을 내려다볼 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운길산은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린다고 하여 운길산이라고 이름 지어졌다. 이름답게 꼭대기에 구름이 걸려있는 운길산의 모습은 푸르른 녹음과 함께 햇빛에 반짝반짝 빛을 내며 등산객을 반겨준다.         운길산의 정상 쪽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멋진 풍경을 보러 온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풍경이 펼쳐지는 수종사는 대한민국 명승 제109호로 지정된 사찰로, 중요한 문화재를 다수 만나볼 수 있다. 조선 전기 사리탑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물 2013호인 수종사 사리탑, 수종사를 건립하며 함께 만든 보물 제1808호 수종사 팔각오층석탑 등 다양한 문화재가 수종사에 자리하고 있다.         수종사는 다도를 중흥시켜 다선으로 불린 초의선사가 다도를 즐기던 사찰로도 유명하다. 현재까지도 수종사에는 삼정헌이라는 다실이 마련되어 있어, 소정의 시주를 하면 관광객들도 차를 마실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해서 차를 한 잔 마셔보는 것을 추천한다. 너른 강이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며 차를 한잔하면 마음의 짐이 깔끔히 털어지지 않을까.         운길산역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전철로 4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서울 바깥에서 등산을 즐기고자 하는 많은 등산객들에게 반가운 산이다. 산세가 부드럽고 등산로가 순탄한 운길산은 가벼운 주말 등산으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산을 오르다 보면 선물같이 수종사가 나타나 차 한 잔 마실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수종사에서부터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 코스는 등산 초보자에게는 다소 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교통이 편리해 가벼운 산행을 즐기기 좋은 운길산으로 일상 재충전을 하러 훌쩍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온통 푸르른 산길을 걷다 보면 근심과 답답함이 가득했던 마음이 개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〇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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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2-05-20
  • 남양주 물의 정원, 따사로운 날씨와 부드러운 바람이 함께하는 북한강 풍경
      자연과 소통하며 마음을 정화시키고 몸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 남양주 물의 정원. 시원한 북한강 바람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물의 정원을 소개한다.         물의 정원은 국토교통부의 한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수변생태공원이다. 48만㎡의 넓은 공원은 근방의 주민들에게 고마운 녹지가 되어주고 있다. 가족과 나들이 삼아, 연인과 데이트를 하며 산책을 즐기기 좋도록 물의 정원은 강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구경하며 걷다 보면 다 둘러보는데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물의 정원을 한 바퀴 빙 둘러 걷다 보면 물마음길 물향기길, 물빛길을 순서대로 만나게 된다. 물마음길은 운길산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들어서게 되는 길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물마음 마당이 있다. 물마음 마당은 넓은 잔디 광장으로, 이곳에서는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물향기길의 하트존에 다다른다. 하트존의 하트 모양 벤치는 물의 정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이다.    물빛길은 연꽃 습지가 있는 곳으로, 이곳의 연꽃은 근처 세미원과 두물머리에 있는 연꽃보다 늦게 피기 때문에 연꽃의 개화 시기를 놓쳤을 때 방문하면 조금 더 오래 피어있는 연꽃들을 볼 수 있다.         계절마다 서로 다른 꽃들로 옷을 갈아입는 물의 정원은 5월인 지금, 붉은 양귀비꽃으로 가득하다. 강변 산책길은 북한강변을 따라 길게 뻗어있는 산책로로, 꽃들이 피어있어 산과 강, 그리고 아름다운 들판을 같이 만날 수 있는 산책로다. 중간중간에 있는 흔들의자에 앉아 강을 바라보면 따사로운 날씨와 부드러운 바람에 눈이 스르르 감긴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강변 조망과 멋진 들판을 자랑하는 남양주 물의 정원에서 초록빛을 한가득 눈에 담아보자.             〇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 추천관광지
    • 경기
    2022-05-16
  • 남양주 두물머리, 자전거 데이트하기 좋은 초록빛 산책코스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봄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날씨다.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강변을 달리다 보면 어느새 허기가 진다. 자전거에서 내려 주변의 음식점에 들어가 시장을 반찬으로 식사를 하면 무엇을 먹어도 입맛이 돌기 마련. 요즘 같은 날씨에 방문하기 좋은 남양주 명소 두물머리를 소개한다.         큰 강인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난다 하여 지어진 이름 두물머리. 그 이름답게 두물머리는 강의 풍경이 아름답다. 넓은 연잎 밭을 지나 느티나무 앞에서 풍경 사진을 찍으면 자연을 배경 삼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잔잔한 강물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두물머리는 멋진 포토존이 많이 마련되어 있으니 곳곳에서 사진을 남겨보자.         두물머리는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팔당역 근처에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바이크 렌탈샵이 많이 있는데, 여기서 자전거나 전기자전거를 빌려 팔당댐에서부터 출발하면 요즘 날씨에 딱 어울리는 자전거코스가 펼쳐진다. 옛능내역 방면으로 북한강 철교와 동굴들을 건너 두물머리까지 가는 길은 곳곳에서 멋진 자연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주변의 풍경을 보고 사진도 찍어가며 다니려면 넉넉히 시간을 가지고 타는 것을 추천한다.         두물머리는 근처에 같이 방문할 만한 명소들이 많다. 연꽃으로 유명한 세미원은 입장료가 유료인 대신 다양한 종류의 연꽃들을 만날 수 있어 두물머리와 함께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다. 조금 더 가면 있는 양수리환경생태공원은 갖가지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루는 공원으로, 벤치가 곳곳에 있어 쉬어가기 좋다.         두물머리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탁 트인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시간 따라 바뀌는 강과 하늘의 풍경이 매혹적이면서 아름답다. 그저 바라만 보기 아쉬워 열심히 사진을 찍다 보면 어느새 해가 산 뒤로 넘어간다.               〇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851
    • 추천관광지
    • 경기
    2022-05-09
  • 경기 남양주 수종사, 두물머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사찰
      운길산의 정상 쪽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멋진 풍경을 보러 온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다. 수종사 종무소의 위쪽에 있는 산신각에 오르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풍경이 펼쳐진다. 바로 앞에는 수종사가, 저 멀리에는 너른 강이 펼쳐진 풍경은 사방이 푸릇푸릇해 마음의 짐이 깔끔히 털어지는 듯하다.       수종사는 대한민국 명승 제109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수종사를 건립하며 함께 만든 수종사 팔각오층석탑이 보물 제1808호, 출토유물들이 보물 제1789로 지정되어 있는 등 수종사에서는 중요한 문화재들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보물 2013호인 수종사 사리탑은 조선 태종 이방원의 딸 정혜옹주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승탑으로, 조선 전기의 사리탑 연구에 큰 역할을 하는 귀중한 자료라고 한다.         수종사는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먼저, 고려 태조 왕건이 산 위의 이상한 구름을 보고 산에 가보았다가 우물 속에서 동종을 발견해 그곳에 절을 짓고 수종사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설이 있다. 세조가 운길산에서 종소리를 듣고 자다 깨어 주변을 찾아보니 18 나한상이 있는 바위굴에서 물소리가 종소리처럼 울려 퍼지는 것을 발견하고, 이곳에 절을 만든 뒤 이름을 수종사라고 붙였다는 설도 있다.         수종사는 차 문화를 상징하는 사찰로도 유명하다. 다도를 중흥시켜 다선으로 불린 초의선사가 수종사에서 다산 정약용과 차를 마시곤 해, 현재까지도 수종사는 삼정헌이라는 다실에서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삼정헌은 소정의 시주를 하면 관광객들도 차를 마실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해서 차를 한 잔 마셔보자.         수종사는 입장료와 주차장 요금이 무료이며, 사찰이지만 관람시간이 7시에서 18시로 정해져 있으니 참고하여 방문해야 한다.   〇 위치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1060      
    • 추천관광지
    • 경기
    2022-03-30
  • 관광약자 위한 가상현실 콘텐츠 등장, 편의시설 등 가상현실(VR)로 미리 확인
    지난 13일부터 경기도가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이 도내 관광지나 관광숙박시설을 방문하기 전 현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콘텐츠는 ‘무장애경기관광’ 누리집 내 ‘여행정보’에서 볼 수 있다. 가상현실 기능을 설치한 양평 두물머리를 비롯한 도내 관광지 60개소와 관광숙박시설 20개소 등이 소개돼 있다.   이용자는 화면 하단의 생략도(섬네일)를 선택해 직접 원하는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항공 VR’ 콘텐츠로 관광지의 전경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음성안내 기능을 일부 지원해 관광지 소개·설명을 들을 수 있고, 관광숙박시설의 객실 및 주차장, 화장실로 가는 경로를 동영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관광지·관광숙박시설 내에 주요 지점 및 편의시설의 위치를 자막과 그림문자(픽토그램)로 표시해 이용자들이 해당 장소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관광과장은 “무장애관광 가상현실 콘텐츠가 관광지 및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할 관광약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무장애 경기관광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
    2021-12-28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의 자연에서 충전!
    수도권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양평은 자연이 주는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 어떤 매력이 있을지 알아보자.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한강의 시작이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양수리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기다리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 위치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 문의 : 031-770-1001         세미원 세미원은 팔당호가 삼면에 둘러싸인 물과 꽃의 정원으로 동양의 전통적인 정원 양식과 수생식물 등 약27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2019년 6월에는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이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되었다. 연꽃박물관과 수련온실, 석창원, 상춘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설조성과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이다.  ○ 위치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 운영시간 : 매일 07:00 - 22:00 ○ 문의 : 031-775-1835        용문산관광지 관광단지를 품에 안고 있는 용문산의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만들어 낸 절경은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용문산관광단지는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정지국사 부도 및 비(보물 제531호), 용문산지구전적비 등의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넓은 잔디광장과 캠핌장, 분수대,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 위치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515-2 ○ 문의 :031-773-0088        오르다온 오르다온은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에서 힐링하는 공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한옥 송백당, 희락루, 유럽풍 펜션, 수목원(식물원), 둘레길, 공원, 수영장 등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새 힘으로 채우고 싶다면 오르다온을 찾아가자.  ○ 위치 : 경기 양평군 서종면 송골길 233 ○ 운영시간 매일 10:00 - 19:004월~9월(17시30분 입장마감) 매일 10:00 - 18:0010월~3월(16시30분 입장마감) * 화요일 휴무매주 ○ 이용료 성인 : 7,000원 36개월이상~만18세 ; 3,000원 경로/유공자/장애인/양평군민 : 3,000원 ○ 문의 :031-772-6390 (사진출처 : 양평군 문화관광)
    • 여행
    2020-07-29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봄의 시작이 한눈에 담기는 사찰, 남양주 수종사를 소개합니다!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린 겨울을 뒤로하고, 싱그러운 봄이 다가왔다.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려 모두 야외활동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은 꽃샘추위의 영향으로 조금은 쌀쌀한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야외에 오래 있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날씨, 이번 기사에서는 간단하면서도 만족감 높은 봄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남양주에 위치한 사찰, ‘수종사’는 남양주 운길산에 위치한 사찰로, 운길산과 북한강의 드넓은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서울 근교 봄나들이 명소이다. 짧은 등산 코스로도 인기가 많아 특히 주말에는 자연을 만끽하는 많은 사람을 볼 수 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보면 수종사에 금방 다다르는데, 수종사에 도착하자마자 탁 트인 풍경과 멋진 건축물들이 모두를 맞이한다. 게다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절경도 만나볼 수 있다.   수종사의 아름다운 풍경은 비단 현재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조선시대 문신 서거정은 수종사를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방 제일의 전망이라는 역사를 품은 남양주 수종사, 올해 봄은 얼마나 아름다울지 직접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
    • 추천관광지
    • 경기
    2024-03-25
  • 남양주 운길산, 마음이 복잡할 때 방문하고 싶은 산
      마음이 어지러울 때는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는 것이 제일이다. 마음이 복잡할 때 오르는 산은 생각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체력을 소진하며 한 걸음 한 걸음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레 마음이 가벼워지고 등산 전 가지고 있던 고민거리가 작게 느껴진다. 마음이 복잡할 때 방문하고 싶은 산, 운길산을 소개한다.         두물머리에 자리 잡은 운길산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 자리 잡아 수려한 산수를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산을 오르며 강을 내려다볼 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운길산은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린다고 하여 운길산이라고 이름 지어졌다. 이름답게 꼭대기에 구름이 걸려있는 운길산의 모습은 푸르른 녹음과 함께 햇빛에 반짝반짝 빛을 내며 등산객을 반겨준다.         운길산의 정상 쪽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멋진 풍경을 보러 온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풍경이 펼쳐지는 수종사는 대한민국 명승 제109호로 지정된 사찰로, 중요한 문화재를 다수 만나볼 수 있다. 조선 전기 사리탑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물 2013호인 수종사 사리탑, 수종사를 건립하며 함께 만든 보물 제1808호 수종사 팔각오층석탑 등 다양한 문화재가 수종사에 자리하고 있다.         수종사는 다도를 중흥시켜 다선으로 불린 초의선사가 다도를 즐기던 사찰로도 유명하다. 현재까지도 수종사에는 삼정헌이라는 다실이 마련되어 있어, 소정의 시주를 하면 관광객들도 차를 마실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해서 차를 한 잔 마셔보는 것을 추천한다. 너른 강이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며 차를 한잔하면 마음의 짐이 깔끔히 털어지지 않을까.         운길산역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전철로 4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서울 바깥에서 등산을 즐기고자 하는 많은 등산객들에게 반가운 산이다. 산세가 부드럽고 등산로가 순탄한 운길산은 가벼운 주말 등산으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산을 오르다 보면 선물같이 수종사가 나타나 차 한 잔 마실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수종사에서부터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 코스는 등산 초보자에게는 다소 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교통이 편리해 가벼운 산행을 즐기기 좋은 운길산으로 일상 재충전을 하러 훌쩍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온통 푸르른 산길을 걷다 보면 근심과 답답함이 가득했던 마음이 개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〇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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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2-05-20
  • 남양주 물의 정원, 따사로운 날씨와 부드러운 바람이 함께하는 북한강 풍경
      자연과 소통하며 마음을 정화시키고 몸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 남양주 물의 정원. 시원한 북한강 바람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물의 정원을 소개한다.         물의 정원은 국토교통부의 한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수변생태공원이다. 48만㎡의 넓은 공원은 근방의 주민들에게 고마운 녹지가 되어주고 있다. 가족과 나들이 삼아, 연인과 데이트를 하며 산책을 즐기기 좋도록 물의 정원은 강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구경하며 걷다 보면 다 둘러보는데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물의 정원을 한 바퀴 빙 둘러 걷다 보면 물마음길 물향기길, 물빛길을 순서대로 만나게 된다. 물마음길은 운길산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들어서게 되는 길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물마음 마당이 있다. 물마음 마당은 넓은 잔디 광장으로, 이곳에서는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물향기길의 하트존에 다다른다. 하트존의 하트 모양 벤치는 물의 정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이다.    물빛길은 연꽃 습지가 있는 곳으로, 이곳의 연꽃은 근처 세미원과 두물머리에 있는 연꽃보다 늦게 피기 때문에 연꽃의 개화 시기를 놓쳤을 때 방문하면 조금 더 오래 피어있는 연꽃들을 볼 수 있다.         계절마다 서로 다른 꽃들로 옷을 갈아입는 물의 정원은 5월인 지금, 붉은 양귀비꽃으로 가득하다. 강변 산책길은 북한강변을 따라 길게 뻗어있는 산책로로, 꽃들이 피어있어 산과 강, 그리고 아름다운 들판을 같이 만날 수 있는 산책로다. 중간중간에 있는 흔들의자에 앉아 강을 바라보면 따사로운 날씨와 부드러운 바람에 눈이 스르르 감긴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강변 조망과 멋진 들판을 자랑하는 남양주 물의 정원에서 초록빛을 한가득 눈에 담아보자.             〇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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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2-05-16
  • 남양주 두물머리, 자전거 데이트하기 좋은 초록빛 산책코스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봄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날씨다.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강변을 달리다 보면 어느새 허기가 진다. 자전거에서 내려 주변의 음식점에 들어가 시장을 반찬으로 식사를 하면 무엇을 먹어도 입맛이 돌기 마련. 요즘 같은 날씨에 방문하기 좋은 남양주 명소 두물머리를 소개한다.         큰 강인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난다 하여 지어진 이름 두물머리. 그 이름답게 두물머리는 강의 풍경이 아름답다. 넓은 연잎 밭을 지나 느티나무 앞에서 풍경 사진을 찍으면 자연을 배경 삼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잔잔한 강물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두물머리는 멋진 포토존이 많이 마련되어 있으니 곳곳에서 사진을 남겨보자.         두물머리는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팔당역 근처에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바이크 렌탈샵이 많이 있는데, 여기서 자전거나 전기자전거를 빌려 팔당댐에서부터 출발하면 요즘 날씨에 딱 어울리는 자전거코스가 펼쳐진다. 옛능내역 방면으로 북한강 철교와 동굴들을 건너 두물머리까지 가는 길은 곳곳에서 멋진 자연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주변의 풍경을 보고 사진도 찍어가며 다니려면 넉넉히 시간을 가지고 타는 것을 추천한다.         두물머리는 근처에 같이 방문할 만한 명소들이 많다. 연꽃으로 유명한 세미원은 입장료가 유료인 대신 다양한 종류의 연꽃들을 만날 수 있어 두물머리와 함께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다. 조금 더 가면 있는 양수리환경생태공원은 갖가지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루는 공원으로, 벤치가 곳곳에 있어 쉬어가기 좋다.         두물머리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탁 트인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시간 따라 바뀌는 강과 하늘의 풍경이 매혹적이면서 아름답다. 그저 바라만 보기 아쉬워 열심히 사진을 찍다 보면 어느새 해가 산 뒤로 넘어간다.               〇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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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2-05-09
  • 경기 남양주 수종사, 두물머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사찰
      운길산의 정상 쪽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멋진 풍경을 보러 온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다. 수종사 종무소의 위쪽에 있는 산신각에 오르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풍경이 펼쳐진다. 바로 앞에는 수종사가, 저 멀리에는 너른 강이 펼쳐진 풍경은 사방이 푸릇푸릇해 마음의 짐이 깔끔히 털어지는 듯하다.       수종사는 대한민국 명승 제109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수종사를 건립하며 함께 만든 수종사 팔각오층석탑이 보물 제1808호, 출토유물들이 보물 제1789로 지정되어 있는 등 수종사에서는 중요한 문화재들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보물 2013호인 수종사 사리탑은 조선 태종 이방원의 딸 정혜옹주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승탑으로, 조선 전기의 사리탑 연구에 큰 역할을 하는 귀중한 자료라고 한다.         수종사는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먼저, 고려 태조 왕건이 산 위의 이상한 구름을 보고 산에 가보았다가 우물 속에서 동종을 발견해 그곳에 절을 짓고 수종사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설이 있다. 세조가 운길산에서 종소리를 듣고 자다 깨어 주변을 찾아보니 18 나한상이 있는 바위굴에서 물소리가 종소리처럼 울려 퍼지는 것을 발견하고, 이곳에 절을 만든 뒤 이름을 수종사라고 붙였다는 설도 있다.         수종사는 차 문화를 상징하는 사찰로도 유명하다. 다도를 중흥시켜 다선으로 불린 초의선사가 수종사에서 다산 정약용과 차를 마시곤 해, 현재까지도 수종사는 삼정헌이라는 다실에서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삼정헌은 소정의 시주를 하면 관광객들도 차를 마실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해서 차를 한 잔 마셔보자.         수종사는 입장료와 주차장 요금이 무료이며, 사찰이지만 관람시간이 7시에서 18시로 정해져 있으니 참고하여 방문해야 한다.   〇 위치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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