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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군, ‘국화와 시가 피어나는 가을 낭만 축제’에 놀러오세요!
        ‘국화와 시가 피어나는 가을낭만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 해인다예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 이어지는 축제에는, 합천 해인사 등에서 국화전을 7회 개최한 진현 스님이 지난 1년여 동안 정성들여 가꾼 국화를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진현 스님이 손수 가꾸어온 소국·대국·국화분재와, 한상호 양양문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양양·강릉·속초 문인협회회원들의 시화를 11월 12일까지 해인다예원 마당에서 전시한다. 특히, 2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미국 워싱턴주과 뉴욕주에서 오페라 주연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김도희 성악가와 테너 이성은 성악가가 성악공연을 펼치고, 국가무형문화재 국악인 신영희 선생과 조상현 선생의 제자인, 이세진·박성우 부부의 국악공연도 열리는 등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어 깊어가는 양양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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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양양군 녹색생태공원 개원식 개최
      양양군이 19일 오전 10시 반, 농업기술센터 녹색생태공원내에서 ‘녹색생태공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북부 동해안의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아열대 기후에 대비한 다양한 식물 생태공간 조성과, 주민 휴식처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 녹색생태공원 조성에 착수했다. 녹색생태공원은 7,758m2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33억 3천만 원으로, △식물을 중심으로 자연물과 인공물로 가꾸어진 ‘정원’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하고 연구하는 ‘식물원’ △주민들에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공원’의 기능을 통합하여, 남대천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된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 녹색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를 위해 식물원에는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계절초화원’ ▲수생식물을 다양하게 생태관찰 할 수 있는 ‘수생식물원’ ▲기후변화에 대비한 아열대과수 적응 시험 및 생태학습 공간을 위한 ‘아열대 식물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야외에는 ▲진입로변 미관을 고려한 계수나무길 ▲지역 명품 낙산배·사과·감나무 등 과수 홍보를 위한 과일생태원 ▲기후변화에 따른 동해안 자생식물 보존을 위한 자생초화원 ▲분재 전시 등을 위한 자연마당 ▲복자기나무숲 ▲소나무동산 등이 조성되었다. 또한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는 음악시설과 파고라, 의자, 테이블 등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군 관계자는 “녹색생태공원이 자생식물을 보존함은 물론, 남대천 주변 환경과 조화된 생태공간으로서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3-10-23
  • 가을안전여행 비대면관광지 100선 발표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발표 - 가을 여행수요 분산과 안전여행 문화 확산 효과 기대 -    가을 단풍여행을 즐기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전국관광기관협의회와 함께 관광객 밀집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다.  * 전국관광기관협의회 : 경기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경북문화관광공사, 광주관광재단, 대전마케팅공사, 부산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총 12개 기관)    가을 비대면관광지에 선정된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 물의정원, 경남 밀양 사자평 고원습지, 경북 김천 국립김천치유의숲, 광주 월봉서원, 대전 대청호오백리길 제4구간 풍경소리길, 부산 몰운대, 서울 구로구 푸른수목원, 인천 원적산 은행나무숲, 전남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전북 고창 운곡 람사르, 제주 가파도 등으로, 각 지역별 관광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비대면관광지 100선과 관련한 정보는 아래의 표를 첨부하였다. 구분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개 1 경기도 용인시 은이성지(청년김대건길)&미리내성지 김대건 신부 기념관, 조각상 등이 있으며 은이계곡을 시작으로 울창한 숲길이 우거짐 2 포천시 포천아트밸리 에메랄드빛 호수, 화강암 절벽과 함께 예술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천문과학관이 있음 3 화성시 우음도 중생대 백악기 시대 공룡 서식지로 추정되며 공룡알 둥지 화석, 공룡 알 화석 관찰 가능 4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습지 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 식물원과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등을 구경할 수 있음 5 남양주시 물의정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따라 조깅,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정원 6 안산시 바다향기수목원 서해안 경관을 전망할 수 있는 ‘상상전망대’ 및 바다너울원, 암석원 등이 있는 휴양공간 7 양평군 서후리숲 10만평 규모의 수목원으로 자연 그대로의 숲을 느낄 수 있으며 삼림욕 산책이 가능 8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서원 국악공연,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도예절 체험이 가능 9 김천시 국립김천치유의숲 숲 명상길, 전망대, 출렁다리 시설이 갖추어진 자작나무숲 10 안동시 낙강물길공원 호수를 바라보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안동루에 오르면 안동댐을 감상할 수 있음 11 군위군 한밤마을 내륙의 제주도로 불리며 마을 대청을 중심으로 한 자연풍경이 아름다운 명소 12 고령군 고령은행나무숲 낙동강을 끼고 있어 수변의 억새가 장관인 은행나무숲 13 예천군 초간정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로 우리나라 정원 건축의 정수를 맛볼 수 있음 14 봉화군 35번 국도 선유교 미슐랭 그린가이드 한국 편에서 유일하게 별점을 받은 드라이브 명소 15 경상남도 창원 진해드림로드 해군테마공원, 목재 문화체험장이 있어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 16 통영 통영생태숲 전망대에서 통영항 및 어선들의 정경을 볼 수 있으며 생태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17 밀양 사자평고원습지 전국 최고의 억새군락지인 사자평과 국내 최대 고산습지 산들늪이 있는 힐링코스 18 거제 숲소리공원 자연학습공간, 도토리놀이터가 있으며 동물체험장에서 토끼, 양 먹이주기체험 가능 19 의령 한우산 드라이브코스 오색찬란한 단풍과 억새가 절경인 숲. 도깨비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음 20 남해 남해바래길 화전별곡길 양떼목장, 바람흔적미술관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단풍 명소 21 거창 감악산 가을 낮에는 화려한 국화꽃을, 밤에는 거창읍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산 22 광주광역시 광주 영산강 극락 친수공원 일원 매년 억새축제가 열리며 자전거 길을 따라 억새와 코스모스 등이 펼쳐진 공원 23 광주 원효사 무등산 원효계곡 산세 속 아름다운 누각을 가진 전통사찰 24 광주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 캠핑과 함께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음. 초대형 카라반이 설치된 럭셔리 글램핑장 25 광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길 옛 선교사 사택과 아트폴리곤, 호랑가시나무창작소 등 문화공간이 있음 26 광주 중외공원 도시 근린공원으로 광주의 관문에 설치된 무지개다리 비엔날레 상징물이 볼거리 27 광주 청춘발산마을 컬러아트프로젝트로 조성된 마을로 철재로 만든 브릿지, 조형물, 벽화 등이 볼거리 28 광주 월봉서원 조선 선비의 하루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 운영 29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 건물전체에서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고 곤충과 식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음 30 유성구 유림공원 가을 국화꽃축제가 유명하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공원 31 동구 우암사적공원 송시열 선생의 문화재가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서원의 건물 양식을 엿볼 수 있음 32 중구 보문산 행복 숲 둘레길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산으로 보문산성과 전망대, 고촉사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음 33 서구 한밭수목원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수목원으로 동원과 서원으로 이루어짐 34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 총 7가지 산책코스가 있으며 호국철도기념관, 소나무숲, 대나무숲 등의 볼거리가 있음 35 동구 대청호오백리길 제4구간 풍경소리길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로 대청호 둘레로 갈대밭이 펼쳐져있음 36 부산광역시 사하구 승학산 가을 하얀억새군락이 펼쳐지는 가을 트레킹 필수코스 37 금정구 땅뫼산 맨발로 걷는 황토숲길이 조성되어 있고, 빽빽한 편백림의 생태숲에서 산림욕을 할 수 있음 38 진구 북구 백양산 가을 억새가 펼쳐진 산으로 산악자전거나 산악오토바이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인기 39 사하구 몰운대 우거진 송림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절경이 아름다운 국가지질공원 40 영도구 영도 청학배수지 전망대 부둣가의 불빛과 그 뒤로 배경이 되어주는 도심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음 41 남구 우암동 도시 숲 영도 바다와 북항대교가 한눈에 보이며, 포토스팟으로 보름달 설치물이 있음 42 수영구 수영사적공원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유적 공원으로 시원한 오솔길이 펼쳐진 도심 속 힐링 장소 43 서울특별시 강북 초대길 대한민국 근현대사 초대 직위를 역임하신 분들의 묘역 길 44 구로 푸른수목원&항동철길 21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항동철길과 연계 관광 가능 45 금천 호암산성 관악산에 위치한 신라시대 성곽으로, 한우물 등 문화재를 볼 수 있음 46 노원 수락산 학림사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노원9경(九景)중 한 곳 47 도봉 원당샘공원 연산군묘, 방학동 은행나무와 함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소 48 동작 고구동산길 배수지 공원에서 출발해 고구동산 정상, 서달산 잣나무길을 볼 수 있음 49 성동 송정제방길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로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이 어우러진 수림 50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 풍차,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가을철 억새, 칠면초를 감상할 수 있는 생태공원 51 서구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과 핑크뮬리가 조성된 야생화단지 52 계양구 계양꽃마루 드넓은 꽃밭가득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댑싸리와 함께 인생샷 찍기 좋은 곳 53 부평구 원적산 은행나무숲 단풍, 은행잎이 아름다운 등산하기 좋은 은행나무 숲 54 강화군 강화 전등사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로 템플스테이와 함께 은행나무, 단풍을 즐길 수 있음 55 강화군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 가을갯벌 위 칠면초가 핑크빛물결처럼 펼쳐지는 군락지 56 옹진군 덕적도 갈대 군락지 서해 최대 규모의 갈대군락지와 백패킹하기 좋은 비조봉 코스가 유명한 갈대 군락지 57 전라북도 고창 운곡 람사르 멸종위기야생동물이 서식하며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됨 58 김제 망해사 서해 낙조와 만경강 둘레길, 갈대밭 등을 볼 수 있음 59 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 60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나비바늘꽃을 비롯한 다양한 꽃으로 조성된 힐링여행지 61 진안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단풍으로 물든 울창한 가로수가 아름다운 명소 62 무주 무주 구천동 어사길 구천동계곡의 비경을 체험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 63 군산 비응 마파지길 확 트인 서해바다와 수평선 너머 석양을 즐길 수 있음 64 전라남도 목포 고하도 해상테마파크 해상케이블카, 둘레길, 해안데크길, 전망대, 목화정원, 호남권생물자원관 등이 조성됨 65 나주 나주 은행나무 수목원 은행나무 길, 대나무숲, 단풍나무숲 등을 이국적 야외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수목원 66 곡성 대황강 자연휴식공원 강변을 따라 산책이 가능. 체육공원과 야영장이 조성되어 외부활동에 안성맞춤인 곳 67 구례 지리산호수공원 구례 구만제에 새롭게 조성된 농촌테마파크. 구만저수지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 68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자연체험과 치유공간을 갖춘 산림 문화단지로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제공 69 해남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 캠핑장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낭만적인 캠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 70 영광 물무산 행복숲 숲속 둘레길, 맨발 황톳길, 유아숲 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 71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가파도 돌담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유명 관광지 72 남원읍 표선면 제주환상자전거길 6구간 (쇠소깍~표선해변) 제주민속촌에서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자전거도로를 따라 해안절경이 펼쳐지는 명소 73 조천읍 선흘 동백동산 제주 생태관광의 명소. 2011년 람사르 습지, 2014년 세계 지질 공원 대표명소로 지정 74 구좌읍 숨비소리길 (하도리밭담길) 해안가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된 곳. 절경의 해안도로, 수십 종의 철새도래지로 유명 75 한라산 한라산둘레길돌오름길 (보림농장삼거리~거린사슴오름) 가을 정취에 알맞은 아름다운 단풍나무숲, 다양한 생태환경을 즐길 수 있음 76 한림읍 탐나라공화국 대한민국 미니국가 컨셉으로 도예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음 77 서귀포시 석부작박물관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야생화들과 분재작품을 느낄 수 있는 생태정원 78 강원도 정선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운탄고도와 백운산 등산로를 이어 만든 하늘길로 아이들이 걷기에도 힘들지 않음 79 영월 김삿갓 계곡 김삿갓 묘가 위치하여 유명해진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다움 80 화천 비수구미마을(비수구미계곡) 자연원시림이 계곡을 따라 밀집되어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가을 명소 81 인제 백담사 맑은 백담 계곡 위에 위치해 있으며 한용운 선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찰 82 철원 한탄강(고석정) 좁고 긴 골짜기를 따라 협곡과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절경이 이어짐 83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구수목원 도심에서 가까운 도시형 수목원으로 다양한 관찰, 견학,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명소 84 달성군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전국 최대 맹꽁이 서식지로 맹꽁이 학습장, 사전학습장 등 많은 체험이 가능 85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다목적 운동장, 롤러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운동 ·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음 86 달성군 대구숲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으로, 체험학습, 다양한 축제 및 행사, 공연 진행 87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국립세종수목원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 국내 최대 사계절온실, 청류지원 등 다양한 테마 관람가능 88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국내 유일의 곰 테마파크. 계절별 특색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가족단위 휴양시설 89 울산광역시 울주군 반구대암각화&천전리각석 인류 최초 포경 기록이자 한반도 최초 미술작품.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추진 90 남구 장생옛길& 장생포 둘레길 인근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등 다양한 고래콘텐츠를 즐길 수 있음 91 북구 송정 박상진호수공원 무룡산과 이어지며 전망대, 산책, 미로정원, 습지원 등이 조성된 친환경 수변공원 92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자연, 문화 복합 열린 공간으로 번개맨체험관, 국제클라이밍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음 93 충청북도 옥천군 수생식물학습원 수련농장, 수생식물 농장, 온대수련 연못, 매실나무 과수원, 잔디광장 등이 조성됨 94 증평군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 율리 별천지공원에서 좌구산 분젓치 생태터널로 이어지는 총11km 산책로 95 괴산군 갈론계곡 아홉 곳의 명소가 있다하여 갈론구곡으로 불리며, 경치가 좋고 물놀이하기도 좋은 곳 96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 웅도 육지와 불과 700m 떨어져 있으며, 갯벌체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해안탐방 가능 97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 길로 선정 98 공주시 갑사 노송과 느티나무 숲이 우거진 사찰. 가을이 아름다워 춘마곡, 추갑사라 불림 99 보령시 오서산 억새밭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진 억새산행지의 명소 100 계룡시 입암저수지 메타세쿼이아로 인해 이국적인 느낌. 가을의 숨겨진 단풍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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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깊어진 계절 짙어진 감동, 11월 제주는 코삿하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3일 ‘깊어진 계절 짙어진 감동, 11월 제주는 코삿하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19년 11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1. 가을과 겨울 사이, 바람 타고 물살 헤치며 내가 왔다 – 최남단 방어축제   모슬포의 강한 물살을 헤치며 통통하게 살 오른 방어들이 돌아오면, 그 풍성함을 나누는 축제가 시작된다.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매년 성황리에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의 올해 행사는 11월 21일부터. 아슬아슬한 방어와의 추격전 끝 짜릿한 손맛으로 지켜보는 마음마저 짜릿한 방어 맨손잡기, 싱싱한 방어를 저렴하게 득템하고 즉석에서 맛보는 현장 경매. 누구나 낚시왕이 될 수 있는 가두리 방어낚시와 릴낚시. 여기에 소라 잡기와 불턱 체험, 보말 까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가요제, 대방어 해체 쇼, 건강체크 등 부대행사들도 풍성. 축제의 흥을 누린 뒤에도 즐길 거리는 넉넉하다. 대정성지와 추사유배지에서 우리 역사를, 송악산의 비경 품은 제주 자연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여행은 더욱 알차고 떠올릴수록 흡족해진다.   ‣최남단 방어축제 : 2019/11/21~24 모슬포항 일원 www.bangeofestival.com ‣대정성지 :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인성리, 안성리 일대 ‣추사유배지 :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44 ‣송악산 :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79-4   2. 11월 제주에선 귤캉스가 한창! – 제주의 귤, 귤빛  예로부터 귤림추색이라 했다. 돌담너머 진초록 잎 사이로 반짝이는 열매, 신천목장에 널린 귤껍질이 제주의 진짜 가을 색. 본격적으로 시작된 귤캉스 시즌, 제주 감귤의 경제, 문화,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감귤박람회가 11월 8일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감귤박물관에서는 감귤의 역사와 문화부터 세계 각지의 감귤나무를 비롯해 바오밥나무, 파인애플, 구아바, 망고 등 독특한 식생을 만날 수 있으며 감귤을 활용한 쿠키, 피자, 과즐만들기나 족욕 체험이 가능. 제주에 ‘내 귤나무’가 살고 있다면? 감귤나무를 공유하면 이듬해 내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고 수확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특별한 시골체험을 위한 아늑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니 내 귤나무가 살아갈 농장을 찾아 직접 둘러보고 찜! 하자. 비록 몸은 떠날지라도 마음뿌리 한 가닥 제주에 내릴지도.   ‣2019 감귤박람회 : 11/8~12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 www.citrus-expo.com ‣감귤박물관 : 서귀포시 효돈순환로 441 ‣엉클리틀(감귤나무 공유) : SNS ‘엉클리틀’검색 후 문의, 방문가능   3. 손으로 한 땀 한 땀, 옛사람의 지혜 담긴 – 제주의 공예품들    햇볕을 가리는 실용성부터 신분을 드러내고 멋을 내는 용도로 쓰이던 옛 모자, 갓의 본고장은 바로 우리 제주다. 말 꼬리털이나 갈기털로 갓모자를 만들고 실처럼 가는 대나무살로 양태를 만들던 공예는 이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4호 갓일 양태보유자 장순자 장인과 전수자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중. 갓의 역사와 변천사, 작품을 만나고 선비체험을 원한다면 갓전시관을 찾을 것. 벼가 귀했던 제주에서 지푸라기 대신 억새와 띠를 이용한 풀 공예품 맹탱이는 제주식 바구니요, 대나무 용기 차롱은 요즘의 도시락 역할을 맡곤 했다.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공예품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자연스럽고 오래된 멋이 요즘 감성과 찰떡이요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라탄 바구니와도 많이 닮아있다. 어쩌면 제주의 전통공예품 맹탱이와 차롱 역시 훌륭한 생활용품 혹은 장식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 이유.   ‣갓 전시관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457-1(일·월요일 휴관, 그 외 휴관 시 SNS 별도 공지) ‣맹탱이, 차롱 볼 수 있는 곳 : 도내 일부 민속 오일장(대정-1일,6일/제주시-2일,7일)   4. 내딛는 걸음걸음 추억이 방울방울 – 소소하지만 특별한, 제주의 산책로   특별히 뭘 해야만 여행일까? 숙소를 벗어나, 집을 나와 잠시 자연 속을 걸으며 풍경의 한 부분이 되는 것도 나만의 소소한 여행이 된다. 서귀포 이중섭거리를 지나 천지연폭포 사이를 잇는 칠십리 시공원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형물, 철따라 피고 지는 꽃과 열매를 눈에 담으며 걷다 보면 어느덧 지나온 걸음만큼 추억도 겹겹이 쌓인다. 필요한 건 그저 여유로운 마음과 시간뿐! 수십 년 전 제주 최고의 신혼여행 명소가 문을 닫은 지 십여 년 만에 독특한 카페로 태어나 인기몰이 중이다. 긴 복도를 지닌 하얀 건물에 서귀포 앞바다를 품은 파노라마 뷰, 주상절리 전망 가능한 외부 산책로까지. 커피 한 잔 값으로 이 모두를 누리는 것은 물론이요, 이제는 희미해진 부모님 세대의 추억 소환은 공짜라는 사실.   ‣칠십리 시공원(주차장) : 서귀포시 서홍동 572 ‣허니문 하우스 : 서귀포시 칠십리로 228-13   5. 고마운 지구별, 오래오래 빛나도록 –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세이브제주바다  인간의 욕심으로 하루하루 지쳐가는 나의 별 지구. 그런 지구를 위해 기꺼이 내 시간을 내어주는 여행이 여기 있다. 제주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자원절약과 폐기물 자원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곳. 쓰레기 매립장과 재활용품 선별장,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센터와 에코센터 등을 둘러보는 환경기초교육 프로그램은 쓰레기 분리가 놀이로, 자전거 페달을 돌려 친환경 전기를 만드는 체험으로 이어지며 제주를 넘어 지구를 지키는 마음도 깨운다. 마치 플래시몹처럼 함께 모여 바다를 청소하는 봉사는 어떨까. 사전 신청이나 가입 없이 그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를 찾으면 된다니,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 흐뭇한 여행이 마련될 것. 야외활동인 만큼 날씨의 영향을 받으니 SNS를 통한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자.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 제주시 송이길 226 www.jejueco.or.kr ‣세이브제주바다(비치클린) : SNS ‘세이브제주바다’검색, 월 단위 장소․시간 공지 확인   6. 허브향 머금은 마음 미소 짓는 곳 – 표선면 세화 3리  주민 대부분이 귤 농사를 짓는 작고 아담한 마을 표선면 세화 3리는 허브마을로 불린다. 오랫동안 정성으로 가꿔온 허브가 이곳의 자랑이기 때문. 쓰레기와 잡초 무성하던 마을길을 향기로 채우자는 아이디어가 주민들의 꾸준한 노력을 입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마을의 옛 이름 ‘강왓’을 내건 허브쉼팡에서는 허브 아로마캔들과 허브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고, 버려진 빈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은 물론 다양한 허브제품도 만날 수 있다. 마을주민 해설사와 함께 산담부터 감귤원, 농가를 둘러보며 마을의 진짜 모습에 가까워지는 시간도 기대할만하고, 허브미래공원과 세화3리 국가정원을 산책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 할 수도 있다. 여기에 라벤더와 로즈마리 흐드러진 마을 풍경과 짙은 향기 품을 봄날의 허브축제도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는 사실.   ‣세화 3리 :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3리   7. 이름은 거칠어도 발걸음은 순하디 순한 – 까끄래기오름 동부 중산간의 유명한 오름들 사이, 독특한 이름의 까끄래기 오름이 있다. 억새군락으로 잘 알려진 산굼부리를 지나 동쪽으로 약 2km. 까끄래기 오름을 알리는 버스정류장 덕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자들도 흡족하고, 넉넉한 주차공간에 운전자들도 흡족. 높이 50미터 정도의 낮은 오름을 오르다보면 땀이 날 때 쯤 정상에 도착하는 성취감을 얻고, 멀리 웅장한 한라산을 배경삼아 오밀조밀한 오름 군락을 마주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조릿대와 억새가 군락을 이룬 분화구를 내려다보기에도, 유명세만큼 약간의 비용부담이 따르는 가까운 억새명소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기에도 좋은 곳. 단, 유명세와 편의시설은 정비례하는 법이요 화장실은 따로 없으니 낯선 이름만큼 누구의 방해 없이 자연 그대로를 누리고 싶은 이들이 오르기에 좋다는 것도 분명히 알아두자.   ‣까끄래기오름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128   8. 예술이 피어 더 아름다운 제주 – 기당미술관, 아트제주2019 눌(쌓아놓은 볏짚 단) 형상의 외관과 서까래 구조의 인테리어로 특별한 감성 담은 기당미술관은 제주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기당 강구범 선생에 의해 지어지고 기증된 국내최초 시립 미술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지역에 전하기 위해 다양한 작품을 소장하고 폭풍의 화가 변시지 화백의 작품과 기당선생의 형 강용범의 서예작품이 상시 전시중이다. 제주도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아트제주 2019가 11월 28일부터 나흘간 마련된다. 김성오를 비롯한 제주작가 특별전을 통해 제주미술의 흐름도 살펴보고, 갤러리로 꾸며진 호텔 객실에서 로버트 인디애나, 제프 쿤스, 이왈종 등 국내․외 유수 작가의 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진행되는 '아트제주위크' 기간에는 도내 여러 문화예술 기관들의 무료입장 또는 입장료 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주가 예술로 물들 예정.    ‣아트제주2019 : 11월/28~12/1 메종 글래드 제주 ‣기당미술관 : 서귀포시 남성중로 153번길 15   9. 자연에 깃든 과학, 놀이가 되다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번개과학체험관  우주와 비행 물체에 대한 신비 그 이상, 체험과 경험이 기다리는 곳이 있으니 바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다. 비행의 원리, 비행기와 우주선의 역사, 비행 시뮬레이터에서 조종사 되어보기는 물론, 우주비행사가 느끼는 중력도 간접 체험하자. 번쩍번쩍 하늘을 가르는 번개도 이제 두렵지 않다. 번개를 테마로 한 세계 최초 상설 체험관 번개과학체험관에서는 자연 속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음악과 빛으로 변화하는 에너지를 내 가까이에서 느껴본다. 구름의 생성원리와 자기 부상, 플라스마 등 다양한 과학 원리는 덤. 배울 만큼 배운 뒤에는 즐겨야 제맛.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증강현실을 활용해 온라인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실내 카트레이싱을, 번개과학체험관에선 무려 1947미터의 국내 최장 주행코스와 실제 도로주행이 가능한 카트로 야외 레이싱이 가능.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8 ‣번개과학체험관, 윈드 1947 : 서귀포시 토평공단로 78-27   10. 고소함과 부드러움에 녹는다, 녹아! – 제철방어요리 좋은 식재료만 있어도 요리의 절반은 성공이라는데, 윤기 좔좔 흐르는 통통한 방어야말로 누가 뭐래도 이맘때 최고의 요리 재료 아닐까. 가장 싱싱한 방어를 가장 자연스럽게 즐기기엔 회가 우선. 두툼한 회 한 점 입에 넣는 순간, 입안 가득한 고소함에 먼저 놀라고 살살 녹는 부드러움에 감동이 밀려온다. 회를 뜨고 남은 뼈대와 머리, 꼬리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뼈에 붙은 살은 매운탕이나 맑은 탕, 김치 혹은 시래기 넣어 푹 끓이는 찜으로도 좋고, 머리는 감자나 무를 곁들여 달콤 짭조름한 간장 양념 조림으로도 굳~! 이도 저도 복잡하다면? 심플하게 소금이나 카레 가루 묻힌 구이는 어떨까. 어느 한 부위 버릴 곳도 없고 어떻게 먹어도 흡족한 식재료계의 팔방미인 방어, 그 펄떡이는 매력에 안 빠져들 자신 있는 사람 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사이 깊어지는 계절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즐길거리”를 준비해 보았다며 “찬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11월 제주에서 유쾌하고 흐뭇한 시간을 보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19년 10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 뉴스
    2019-10-30
  • 조양방직, 대룡시장 등 걸음마다 버킷리스트 가득한 강화로 놀러오세요!
         강화군이 최근 한반도에 닥쳤던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피해 수습을 마무리하고, 가을 여행객을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강화군이 24일부로 그동안 차량 정체를 빚었던 초지대교·강화대교의 방역 초소를 철거하고, 연말까지 태풍 피해 벼 전량에 대한 매입을 실시하는 등 마무리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은 유지, 여행객 등 일반차량은 자유 이동   강화는 가을의 대표축제인 개천대제, 새우젓축제, 고려인삼축제 등을 취소하였지만, 10월 4일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적 살처분이 완료됨에 따라 잠복기를 고려해 연기됐던 각종 행사를 10월 말부터 재개하고 상처받은 군민들을 위로하는 치유와 화합의 장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화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철 숨은 여행지’로 꼽은 조양방직카페·소창박물관, 가을을 맞아 ‘전국 10월 걷기여행길’로 선정된 도보여행길인 강화나들길 등 보물같은 여행지가 가득해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뉴트로 여행지·맛집·섬여행 코스·작지만 특별한 강화의 서점나들이 등 알짜 여행정보가 속속들이 담긴 ‘강화 관광가이드북 최신판’을 발간하고, 주요 티브이(TV) 프로그램 촬영유치, 여행사진공모전 등 관광객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뉴트로 여행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화읍 도보여행 ▲새롭고 신비한 섬여행 ▲남북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평화관광여행 등을 추천했다.   강화읍 도보 여행, 발걸음마다 새로움이 뉴트로 여행이 유행하며 강화의 조양방직, 소창체험관 등이 SNS 인증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향수와 함께 특별한 새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아버지 세대와 젊은 세대 모두의 발길이 이어진다.   강화버스터미널에서 내려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용흥궁,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등 살아있는 역사 현장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방직회사였던 ‘조양방직’을 그대로 살려 2018년 7월 문을 연 조양방직 카페는 하루에 수천 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조양방직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의 방직회사로,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하며 최고 품질의 인조직물을 생산하다 1958년 폐업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방치됐던 폐건물을 건물 골조를 그대로 살려 옛 느낌이 살아있는 미술관 카페로 되살려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완전히 허물어 버리고 새 건물을 지은 게 아니라 옛 건물을 고스란히 품고 국내 최초 방직회사라는 스토리를 살렸다. 오래된 창고의 벽 모습을 그대로 두고, 대형 영사기로 벽에 흑백영화를 상영해 벽 자체가 미술품이다. 카페 안쪽에는 빈티지한 소품, 가구들이 놓인 상신상회 코너도 꾸며져 있다. (문의: 조양방직 032-933-2192 주소: 강화읍 향나무길 5번길 12)   조양방직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소창체험관’은 강화 직물산업 전성기를 살펴볼 수 있는 곳.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1956년부터 운영된 염색공장이 있던 옛평화직물을 소창체험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소창은 행주, 이불, 기저귀감으로 썼던 천연직물로, 강화는 직물산업으로 1960~70년대 전성기를 누렸었다. 1933년 조양방직이 문을 연 이래 평화직물과 심도직물, 이화직물 등 직물 공장이 들어서 크고 작은 직물 공장이 60여 곳이고, 강화읍에만 직물 공장 직원이 4000명이 넘었다. 하지만 1970년 중·후반부터 합성섬유를 생산하는 대구로 중심이 옮겨 가면서 강화의 직물 산업은 쇠락의 길을 걷는다. 지금은 소규모 소창 공장 10여 곳이 그 명맥을 잇고 있다.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최초의 방직회사인 조양방직 사진과 1800년대 재봉틀 등 다양한 흔적이 전시돼있고, 소창 손수건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1938한옥’으로 명명된 한옥은 한옥과 일식목조건물로 구성된 근대기 한옥의 모습이 고스란히 간직돼 있다.   1938한옥에서는 차 체험을 진행한다. 강화 특산물인 순무를 덖어 만든 순무차를 주로 낸다. 정갈한 방에 앉아 구수하고 깔끔한 순무차 한 잔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의: 소창체험관 032-934-2500 주소: 강화읍 남문안길20번길 8)   강화읍 남쪽에 지난해 강화씨사이드리조트에 개장한 강화루지는 트랙 길이가 1.8km로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길상산 정상에서부터 썰매(루지)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려오는 코스다. 트와이스 멤버도 왔다가는 등 인기가 뜨겁다. 정상까지 관광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단풍에 물든 강화도의 모습과 서해 낙조, 야경 등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전등사가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단풍을 만끽해도 좋다. (문의 : 강화씨사이드리조트 032-930-9000, 전등사 032-937-0125)   북녘땅이 지척에... 강화평화관광 강화평화전망대와 연미정을 잇는 강화 북쪽 지역은 바다 건너편에 있는 북한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평화관광지로 최근 많은 여행자와 외국인이 찾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다양한 평화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7월 강화대교에서 평화전망대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2공구가 개통되면서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으며, 이곳에 민통선 안보관광 코스도 활발하게 개발 중이다. 연미정 공원과 6․25 참전 유공자 공원에 이어 이달 중으로 고려천도공원이 완공될 예정이며, 산이포민속마을도 2022년 완공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황해도와의 거리가 불과 2.6km인 평화의 섬 교동도에는 화개산 내 150,000㎡ 부지에 ‘화개정원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1단계로 체험시설을 비롯해 분재, 전통, 문화 등을 주제로 한 테마정원 조성, 2단계로 산책로, 전망대 등 기반시설 구축, 3단계로 민간투자를 통한 모노레일 설치 계획을 담고 있다.   강화 북단에 위치한 평화전망대는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민통선 지역에 2008년 개관했다. 2층에 강화의 전쟁사와 북한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고, 3층에는 실내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북쪽 땅까지는 불과 2.3km.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북한의 해변가 마을과 송악산이 지척이다. 야외에는 이산가족들이 고향을 바라보며 제를 올릴 수 있는 망배단과 금강산 노래가 나오는 노래비가 설치돼 있다. (문의: 강화전망대 032-930-7062 주소: 양사면 전망대로 797)   북한과 맞닿아 있는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에는 피란민들의 애환이 담긴 대룡시장이 있다.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에서 넘어왔던 피란민들이 휴전되는 바람에 귀향하지 못하고 머무르다 만든 시장이다.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 시장에는 골목마다 다방, 약방, 기름짜는 집, 이발관 등이 있어 70년대 영화세트장 같은 느낌을 준다. (주소: 교동면 교동남로 35)   교동도는 민통선 내에 위치해있어 섬에 들어갈 때 임시출입증을 받아야한다. 그런데도 주말이면 사람으로 북적인다. 2014년 교동대교가 개통된 이후로는 자동차로 편하게 다닐 수 있다.   교동도 북쪽의 밤머리산에 위치한 망향대.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 온 주민들이 세운 전망대. 이곳에 오르면 망향대 너머로 북한 황해도 연안군(옛 연백군)이 한눈에 들어온다. 작은 비석과 망원경이 전부지만 실향민들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소: 교동면 교동북1길 194-15)   섬 속의 섬, 보물같은 신비의 섬 강화에는 교동도와 석모도, 서쪽에 위치한 서도면(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등 독특한 관광 포인트를 가진 섬이 많다. 7~80년대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교동도 대룡시장, 웰니스 관광지로 손꼽히는 석모도, 볼음도와 주문도는 아름다운 경관과 갯벌체험으로 사랑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볼음도는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신비의 섬. 볼음도 선착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왼쪽 길로 들어서면 조개골해변이다. 볼음도의 백미로 꼽히는 이곳은 물 빠진 개펄을 걷노라면 어른 주먹만한 상합과 바지락, 딱지조개와 구슬골뱅이 등이 발끝에 차일 정도다.   저어새의 번식지이기도 한 이곳은 밀물 때도 수심이 깊지 않아 안전하고, 1.5㎞에 이르는 모래사장과 해송숲이 운치를 더해준다. 섬 북쪽 끝에는 8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있고, 인근 볼음저수지는 가물치, 붕어 등 토종 민물고기가 서식해 민물낚시터로 인기다.   주문도의 명물 서도중앙교회는 한옥으로 서양교회를 지은 것이 이채롭다. 1923년 성도들이 1인당 1원씩 헌금해 7,000원의 돈을 마련, 예배당을 지었다.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은 솔밭과 잔디밭 등을 갖춰 야영지로 제격이고, 데이트하기에 좋은 뒷장술 해변은 빨간 해당화를 벗삼아 걷기 좋다.   2017년 석모대교 개통 후 관광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석모도는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석모도는 행정구역상 삼산면이라는 명칭처럼 섬을 대표하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이 자리잡고 있고, 천혜의 자연경관은 물론 미네랄 온천, 보문사, 민머루 해변, 나들길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 석양을 바라보며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야간 경관과 하늘의 별을 보며 천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미네랄 온천수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이 함유되어 있어 아토피나 피부염, 관절염,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미네랄온천 032-930-7053)   시원한 바다 풍경과 아름다운 석양이 어우러진 ‘석모도 바람길’은 트레킹에 최적화된 대표적인 강화나들길이다. 나룻부리항에서 보문사 주차장까지 바다를 곁에 두고 약 16km의 뚝방길을 따라 걷는 청정 해안 산책로가 있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갯벌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코스 중간에 위치한 어류정항에선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 중 하나로 소원을 빌면 모든 바람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져 많은 신도들이 찾는 1000년 고찰이다. 문화재적인 가치는 물론이고 불교의 성지로 더욱 유명한 곳으로 눈썹바위로 불리는 높이 9.2m의 마애석불좌상과 천연동굴로 이루어진 석실이 유명하다. 특히, 금강산 표훈사 주지와 보문사 주지가 함께 조각한 것으로 전해지는 마애석불좌상은 남·서해안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서해안의 낙조 관망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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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깊어지는 가을, 경남의 가을 축제로 떠나자!
         경상남도는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할 가을축제・문화행사를 소개했다.   글로벌 명품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진주성 및 진주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추억의 문이 열립니다. 100년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7만 여개의 등(燈)이 전시된다.   또, 유등과 더불어 분수와 조명으로 이루어지는 ‘워터라이팅 쇼’가 매일 밤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장 범위가 넓어져 중앙시장, 지하상가, 롯데몰 등에서도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매일 저녁 축제 상황을 생중계하는 ‘유등 방송국’도 운영할 예정이다.   25개팀 2,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국가장행렬 경진대회, 창작뮤지컬「촉석산성 아리아」등 10개 부문 6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로 구성된 ‘개천예술제’(10.3~10.10)와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케이디에프(KDF)콘서트 등 17개 행사로 구성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0.1~10.13)이 함께 개최되어 진주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에 들른 김에 진주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먹거리로는 ‘육회비빔밥’과 ‘헛제사밥’이 있으며, 인근에 즐길거리는 ‘진주레일바이크’가 있다.   ‘한국 속의 작은 독일’로 알려진 남해군 독일마을에서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한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독일식 전통의상을 입고 행진하는 이국적인 가장행렬을 감상하며, 정통 독일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이국적인 축제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이다. 남해군의 이색먹거리로는 ‘멸치회’와 ‘갈치회’가 있으며, 인근에 ‘가천다랭이마을’ ‘금산 보리암’등의 명소도 있다.   양산에서는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빛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양산천 둔치 및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에는 빛 테마 공연, 빛광장 조성을 통해 작년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디엠(EDM)파티, 유스콘서트, 시민노래자랑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양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웅상농청장원놀이, 삼용길놀이, 가야진용신제 등의 재현행사도 벌어진다. 양산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산채정식’이 있다.   이천년 가야토기의 역사를 담고 있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분청사기의 배경과 역사, 현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김해분청도자기 주제관과 가족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자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축제 현장에서 전통가마를 설치, 장작을 지펴 전통도자기를 굽는 장면을 관람객에게 직접 선 보이고, 전통가마에 구운 도자기는 경매를 통해 관람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김해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양념숯불장어구이’와 ‘진영갈비’가 있으며, 인근 가족 단위 놀이시설로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 등이 있다.   지역의 국화산업 기반 조성과 인지도 강화를 위한 ‘마산국화축제’가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마산가고파 수산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13개 분야 9,500여점의 국화작품 전시 국향대전과 전국 국화분재 품평회,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국화가요제 등이 벌어진다.   올해에는 창동·오동동 일원까지 국화거리를 조성하고 오동동 문화광장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창원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아구찜’이 있으며, 인근 명소로는 ‘창동예술촌’,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창원시립문신미술관’ 등이 있다.   ‘거제섬꽃축제’는 ‘평화의 섬, 꽃의 바다’라는 주제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개최된다. 꽃의 바다, 힐링 허브랜드, 곤충관, 농심테마파크, 섬꽃동산, 세계 동백원 등 다양한 주제관과 농업기술 홍보존, 곤충체험,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행사, 전시·판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웨딩촬영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화사한 꽃밭을 배경으로 백년가약을 맺는 커플들을 초대한다. 거제의 특색있는 음식으로 ‘멍게비빔밥’이 있으며, 인근에 가 볼만한 곳으로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맹종죽테마파크’, 그리고 대통령 해상별장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최근 개방된 ‘저도’가 있다.   아래의 축제 관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축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http://www.yudeung.com/)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http://tour.namhae.go.kr/00002989/00002990.web) 김해분청도자기축제(http://festival.buncheong.net/index.jsp) 마산국화축제(https://www.changwon.go.kr/depart/flower/main.do?mId=1103010000) 거제섬꽃축제(http://www.geoje.go.kr/flower/index.geoje)   대형축제 말고도 가을에는 경남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창원시 동읍 무점마을에서는 왕복 6Km의 코스모스와 허수아비로 꾸민 동읍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10.4~10.6)가 열린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선 지구촌 최대의 케이팝(K-POP)축제인 창원 케이팝(K-POP) 월드 페스티벌(10.9)이 열린다. 80개국 100여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보컬 3개팀, 퍼포먼스 10개팀이 본선 경쟁을 치르며, 레드벨벳, 티엑스티(TXT), 몬스터엑스(X), 있지(ITZY) 등의 케이팝(K-POP) 스타가 축하공연을 한다.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개발 등을 위한 ‘창원음식문화축제’(11.9)가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요리경연대회, 전국케이크 라이브 경연을 실시하며, 기획 전시관, 이색작품전시관, 체험 시식관, 홍보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진주시에서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11.6~11.10)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첨단농기계관, 농자재관, 해외관․스마트농업관, 녹색식품관, 스마트농업관, 종자생명관, 펫산업관 7개 분야 주제관에서 다양한 농산물과 농업기술들을 접하고, 도심속 목장나들이, 미래의 식량 산업 누에와 곤충체험, 우리밀 놀이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참여형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통영시 욕지도와 사량도에서도 축제가 개최된다. 전마선 노젓기 대회, 고등어 페스티벌,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욕지 섬 문화축제’(10.12~10.13)가 욕지도 일원에서, ‘사량도 옥녀봉 등반 축제’(10.26~10.27)가 사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수 농‧축산물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동물체험농장, 탈곡작업·짚공예 등 농경체험, 코뚜레 한우고기 등 다양한 시음·시식행사,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2019 사천에어쇼’도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린다.   양산시에서는 ‘차문화 축제’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하북면 통도문화예술거리에서 개최된다. 차사발 전시 및 판매, 차 시음, 다례경연 대회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김해 연지공원 대표 볼거리인 음악분수와 연계한 수변데크에 꽃과 빛 터널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한 ‘김해 꽃 축제’(10.17~10.20)가 ‘꽃과 함께 향기가 머무는 행복한 하루’라는 주제로 연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김해 진영단감 축제” (11.1~11.3)도 진영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단감품평회, 단감따기 체험, 축하공연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창녕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우포누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우포누리축제’ (10.5~10.6)가 우포늪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전통문화 계승발전으로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비사벌문화제’(10.11~13)가 창녕읍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 고유의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   산청군에서는 한국선비문화원 일원에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조선중기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선생의 경의사상을 현대적 의미에서 재조명하는 ‘남명선비문화’ 축제가 열린다. 남명 조식 선생의 제자들의 의병출정식을 다룬 마당극과 서당체험, 궁도 체험 등 선비 문화 체험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합천군에서는 ‘가을 향기 속, 기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합천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기록문화로서 팔만대장경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대형 한글 팔만대장경 등을 구경하고, 대장경 이운행렬 체험, 판각체험, 도예체험, 고려 복식 체험 등 팔만대장경 제작 당시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낭만이 넘치는 경남의 가을 축제로 초대한다” 면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경남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아름다운 경남의 가을도 즐기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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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배 수확, 벼 탈곡… 서울시내에서 농업 체험하는 ‘그린투어’
    - 서울시, 10.15.~10. 24. 서울시내 농업체험 프로그램 그린투어 6회 운영 -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전자추첨 - 시, 서울에서 시민들이 농업과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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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인천대공원, 소래습지 염전길에서 가을을 느끼세요!
      인천시(시장 박남춘) 전역에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가을꽃이 만발해 단풍보다 먼저 가을을 알리고 있다.   인천대공원은 어울정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알록달록 예쁜 코스모스와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어울정원 1만㎡ 부지 내 심은 코스모스가 활짝 펴 높은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 방문 시 만개한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   인천대공원 어울정원은 농촌 풍경을 재현한 원두막과 도시농원,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계절별 다양한 꽃으로 수도권 일대의 대표적인 야생화 명소로 꼽히는 지역이다.   김병건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인천대공원을 찾아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면서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양경기장 앞에 위치한 계양꽃마루도 지난 21일부터 코스모스 단지를 시민에게 개방했다.   올해는 혼합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 2종류 종자를 파종해 12만2,694㎡ 대단지에 펼쳐진 화려한 코스모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는 곤충 및 동물 모양의 의자, 액자형 포토존, 전망형 포토존 등과 함께 40여 종의 호박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호박터널과 흙길로 조성된 산책로, 시골원두막, 말 조형물, 아치형 목교, 댑싸리길 등이 꽃들과 잘 어우러져 있다.   또한 반려견 쉼터도 마련돼 반려견이 있는 방문객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에는 도심에서 선선해진 가을 바람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며 걷기 좋은 곳이 많다.   인천대공원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까지의 걷기 코스는 숲길과 물길, 염전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하며 쉬엄쉬엄 걷기 좋다. 인천대공원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장수천, 흙길, 아파트 단지 옆에 조성된 둔덕 숲길 등을 지나 코스모스길로 유명한 둑길 산책로를 거쳐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다다르게 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갯벌인 소래습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소금창고와 풍차를 바라보며 걷는 길이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폐염전이 보존돼 있어서 소금 내음을 맡으며 염전학습장, 소래역사관 등도 둘러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인 송도센트럴파크는 수상택시, 투명카약, 보트 등 수상레저를 즐기거나 이국적인 송도의 풍경을 즐기며 곳곳에 조성된 동산, 지압길 등을 따라 산책하는 가족과 연인들로 항상 북적인다.   공원 어디에서도 시원하게 뻗은 강가를 따라 걸으며 가을하늘과 꽃, 갈대 등을 만끽할 수 있어 가을 산책으로 제격이다. 유유자적 산책하며 토끼섬, 사슴농장과 더불어 곳곳에 숨어있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트라이보울과 G타워 등 양쪽으로 늘어선 각기 다른 모양의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젊은이도 많다.   10월에는 국화, 메밀꽃이 가을 축제를 이어받는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가을 향기 추억 속으로’라는 주제로 ‘2019 인천 국화꽃 축제’를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옆 연희공원에서 개최한다.   계양공원사업소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로 나비, 하트, 배트맨 등의 조형작품과 자연의 풍치를 축소하여 분에 옮겨놓은 국화 분재작품, 그리고 큰 국화를 이용하여 동그라미, 별, 탑 등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한지를 활용하여 재배한 관상 호박과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함께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주말에는 호박 꾸미기 체험, 국화차와 함께하는 향기요법, 치매어른을 위한 화분 나눔행사 등이 운영되고, 버블매직쇼, 캐리커쳐 체험, 캐릭터창의아트 체험 플라워 패션 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펼쳐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서치선 계양공원사업소장은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올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2019 인천 국화 꽃 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19-09-24

축제 검색결과

  • 2020 꽃향기 가득한 한림공원 수국축제
      여름의 문턱 6월, 제주 한림공원에서 “제10회 한림공원 수국 축제”가 열린다.    한림공원은 10만평 대지 위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9가지 테마파크다. 야열대식물관, 야자수길, 산야초원, 협재굴, 쌍룡굴, 제주석, 분재원, 재암민속마을, 사파리조류원, 재암수석관, 연못정원으로 구성된다. 제주 석분 재원 내 위치한 수국동산에는 수국과 산수국 1000여 본이 가지마다 꽃송이가 탐스럽게 피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6~7월을 대표하는 수국은 토양의 성질에 따라 꽃 색깔이 파란색, 흰색, 붉은색으로 변하며, 수국 동산에는 형형색색의 수국 꽃들이 풍성하게 피어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시원하고 탐스러운 수국과 함께 펼쳐진 한림공원 여름 축제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소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개최기간 : 2020.06.12~28 ○입장시간 : 매일 8:30~18:00 (10월~2월) , 8:30~19:00 (3월~9월) ○입장마감 : 17:00(10월~2월), 17:30(3월~9월) ☎문의 : 064-796-0001
    • 축제
    2020-06-25
  • 깊어지는 가을, 경남의 가을 축제로 떠나자!
         경상남도는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할 가을축제・문화행사를 소개했다.   글로벌 명품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진주성 및 진주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추억의 문이 열립니다. 100년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7만 여개의 등(燈)이 전시된다.   또, 유등과 더불어 분수와 조명으로 이루어지는 ‘워터라이팅 쇼’가 매일 밤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장 범위가 넓어져 중앙시장, 지하상가, 롯데몰 등에서도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매일 저녁 축제 상황을 생중계하는 ‘유등 방송국’도 운영할 예정이다.   25개팀 2,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국가장행렬 경진대회, 창작뮤지컬「촉석산성 아리아」등 10개 부문 6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로 구성된 ‘개천예술제’(10.3~10.10)와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케이디에프(KDF)콘서트 등 17개 행사로 구성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0.1~10.13)이 함께 개최되어 진주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에 들른 김에 진주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먹거리로는 ‘육회비빔밥’과 ‘헛제사밥’이 있으며, 인근에 즐길거리는 ‘진주레일바이크’가 있다.   ‘한국 속의 작은 독일’로 알려진 남해군 독일마을에서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한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독일식 전통의상을 입고 행진하는 이국적인 가장행렬을 감상하며, 정통 독일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이국적인 축제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이다. 남해군의 이색먹거리로는 ‘멸치회’와 ‘갈치회’가 있으며, 인근에 ‘가천다랭이마을’ ‘금산 보리암’등의 명소도 있다.   양산에서는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빛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양산천 둔치 및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에는 빛 테마 공연, 빛광장 조성을 통해 작년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디엠(EDM)파티, 유스콘서트, 시민노래자랑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양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웅상농청장원놀이, 삼용길놀이, 가야진용신제 등의 재현행사도 벌어진다. 양산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산채정식’이 있다.   이천년 가야토기의 역사를 담고 있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분청사기의 배경과 역사, 현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김해분청도자기 주제관과 가족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자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축제 현장에서 전통가마를 설치, 장작을 지펴 전통도자기를 굽는 장면을 관람객에게 직접 선 보이고, 전통가마에 구운 도자기는 경매를 통해 관람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김해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양념숯불장어구이’와 ‘진영갈비’가 있으며, 인근 가족 단위 놀이시설로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 등이 있다.   지역의 국화산업 기반 조성과 인지도 강화를 위한 ‘마산국화축제’가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마산가고파 수산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13개 분야 9,500여점의 국화작품 전시 국향대전과 전국 국화분재 품평회,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국화가요제 등이 벌어진다.   올해에는 창동·오동동 일원까지 국화거리를 조성하고 오동동 문화광장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창원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아구찜’이 있으며, 인근 명소로는 ‘창동예술촌’,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창원시립문신미술관’ 등이 있다.   ‘거제섬꽃축제’는 ‘평화의 섬, 꽃의 바다’라는 주제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개최된다. 꽃의 바다, 힐링 허브랜드, 곤충관, 농심테마파크, 섬꽃동산, 세계 동백원 등 다양한 주제관과 농업기술 홍보존, 곤충체험,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행사, 전시·판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웨딩촬영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화사한 꽃밭을 배경으로 백년가약을 맺는 커플들을 초대한다. 거제의 특색있는 음식으로 ‘멍게비빔밥’이 있으며, 인근에 가 볼만한 곳으로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맹종죽테마파크’, 그리고 대통령 해상별장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최근 개방된 ‘저도’가 있다.   아래의 축제 관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축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http://www.yudeung.com/)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http://tour.namhae.go.kr/00002989/00002990.web) 김해분청도자기축제(http://festival.buncheong.net/index.jsp) 마산국화축제(https://www.changwon.go.kr/depart/flower/main.do?mId=1103010000) 거제섬꽃축제(http://www.geoje.go.kr/flower/index.geoje)   대형축제 말고도 가을에는 경남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창원시 동읍 무점마을에서는 왕복 6Km의 코스모스와 허수아비로 꾸민 동읍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10.4~10.6)가 열린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선 지구촌 최대의 케이팝(K-POP)축제인 창원 케이팝(K-POP) 월드 페스티벌(10.9)이 열린다. 80개국 100여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보컬 3개팀, 퍼포먼스 10개팀이 본선 경쟁을 치르며, 레드벨벳, 티엑스티(TXT), 몬스터엑스(X), 있지(ITZY) 등의 케이팝(K-POP) 스타가 축하공연을 한다.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개발 등을 위한 ‘창원음식문화축제’(11.9)가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요리경연대회, 전국케이크 라이브 경연을 실시하며, 기획 전시관, 이색작품전시관, 체험 시식관, 홍보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진주시에서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11.6~11.10)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첨단농기계관, 농자재관, 해외관․스마트농업관, 녹색식품관, 스마트농업관, 종자생명관, 펫산업관 7개 분야 주제관에서 다양한 농산물과 농업기술들을 접하고, 도심속 목장나들이, 미래의 식량 산업 누에와 곤충체험, 우리밀 놀이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참여형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통영시 욕지도와 사량도에서도 축제가 개최된다. 전마선 노젓기 대회, 고등어 페스티벌,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욕지 섬 문화축제’(10.12~10.13)가 욕지도 일원에서, ‘사량도 옥녀봉 등반 축제’(10.26~10.27)가 사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수 농‧축산물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동물체험농장, 탈곡작업·짚공예 등 농경체험, 코뚜레 한우고기 등 다양한 시음·시식행사,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2019 사천에어쇼’도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린다.   양산시에서는 ‘차문화 축제’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하북면 통도문화예술거리에서 개최된다. 차사발 전시 및 판매, 차 시음, 다례경연 대회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김해 연지공원 대표 볼거리인 음악분수와 연계한 수변데크에 꽃과 빛 터널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한 ‘김해 꽃 축제’(10.17~10.20)가 ‘꽃과 함께 향기가 머무는 행복한 하루’라는 주제로 연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김해 진영단감 축제” (11.1~11.3)도 진영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단감품평회, 단감따기 체험, 축하공연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창녕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우포누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우포누리축제’ (10.5~10.6)가 우포늪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전통문화 계승발전으로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비사벌문화제’(10.11~13)가 창녕읍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 고유의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   산청군에서는 한국선비문화원 일원에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조선중기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선생의 경의사상을 현대적 의미에서 재조명하는 ‘남명선비문화’ 축제가 열린다. 남명 조식 선생의 제자들의 의병출정식을 다룬 마당극과 서당체험, 궁도 체험 등 선비 문화 체험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합천군에서는 ‘가을 향기 속, 기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합천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기록문화로서 팔만대장경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대형 한글 팔만대장경 등을 구경하고, 대장경 이운행렬 체험, 판각체험, 도예체험, 고려 복식 체험 등 팔만대장경 제작 당시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낭만이 넘치는 경남의 가을 축제로 초대한다” 면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경남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아름다운 경남의 가을도 즐기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19-10-01
  • 인천대공원, 소래습지 염전길에서 가을을 느끼세요!
      인천시(시장 박남춘) 전역에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가을꽃이 만발해 단풍보다 먼저 가을을 알리고 있다.   인천대공원은 어울정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알록달록 예쁜 코스모스와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어울정원 1만㎡ 부지 내 심은 코스모스가 활짝 펴 높은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 방문 시 만개한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   인천대공원 어울정원은 농촌 풍경을 재현한 원두막과 도시농원,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계절별 다양한 꽃으로 수도권 일대의 대표적인 야생화 명소로 꼽히는 지역이다.   김병건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인천대공원을 찾아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면서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양경기장 앞에 위치한 계양꽃마루도 지난 21일부터 코스모스 단지를 시민에게 개방했다.   올해는 혼합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 2종류 종자를 파종해 12만2,694㎡ 대단지에 펼쳐진 화려한 코스모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는 곤충 및 동물 모양의 의자, 액자형 포토존, 전망형 포토존 등과 함께 40여 종의 호박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호박터널과 흙길로 조성된 산책로, 시골원두막, 말 조형물, 아치형 목교, 댑싸리길 등이 꽃들과 잘 어우러져 있다.   또한 반려견 쉼터도 마련돼 반려견이 있는 방문객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에는 도심에서 선선해진 가을 바람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며 걷기 좋은 곳이 많다.   인천대공원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까지의 걷기 코스는 숲길과 물길, 염전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하며 쉬엄쉬엄 걷기 좋다. 인천대공원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장수천, 흙길, 아파트 단지 옆에 조성된 둔덕 숲길 등을 지나 코스모스길로 유명한 둑길 산책로를 거쳐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다다르게 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갯벌인 소래습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소금창고와 풍차를 바라보며 걷는 길이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폐염전이 보존돼 있어서 소금 내음을 맡으며 염전학습장, 소래역사관 등도 둘러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인 송도센트럴파크는 수상택시, 투명카약, 보트 등 수상레저를 즐기거나 이국적인 송도의 풍경을 즐기며 곳곳에 조성된 동산, 지압길 등을 따라 산책하는 가족과 연인들로 항상 북적인다.   공원 어디에서도 시원하게 뻗은 강가를 따라 걸으며 가을하늘과 꽃, 갈대 등을 만끽할 수 있어 가을 산책으로 제격이다. 유유자적 산책하며 토끼섬, 사슴농장과 더불어 곳곳에 숨어있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트라이보울과 G타워 등 양쪽으로 늘어선 각기 다른 모양의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젊은이도 많다.   10월에는 국화, 메밀꽃이 가을 축제를 이어받는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가을 향기 추억 속으로’라는 주제로 ‘2019 인천 국화꽃 축제’를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옆 연희공원에서 개최한다.   계양공원사업소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로 나비, 하트, 배트맨 등의 조형작품과 자연의 풍치를 축소하여 분에 옮겨놓은 국화 분재작품, 그리고 큰 국화를 이용하여 동그라미, 별, 탑 등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한지를 활용하여 재배한 관상 호박과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함께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주말에는 호박 꾸미기 체험, 국화차와 함께하는 향기요법, 치매어른을 위한 화분 나눔행사 등이 운영되고, 버블매직쇼, 캐리커쳐 체험, 캐릭터창의아트 체험 플라워 패션 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펼쳐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서치선 계양공원사업소장은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올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2019 인천 국화 꽃 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19-09-24

여행 검색결과

  • 영월 동서강 정원 연당원, 주민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강원도 1호 정원
      동서강이 굽이쳐 흐르는 영월에는 강원도 1호 정원인 동서강 정원 연당원이 있다. 국내외 초·화류와 수목 135종, 248,595본을 식재해 만들어낸 풍성한 정원인 연당원은 축구장 15배 규모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동서강 정원 연당원은 2021년에 개장한 신규 정원으로, 분재·야생화, 목련, 어울림마당, 향수원, 테마 예술, 꽃바람, 연꽃, 초화원, 수림원 등 9개 주제의 정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온실 안에는 분재와 다육식물, 선인장들이 가지런히 앉아있다. 분재·야생화 정원에는 유리온실 카페와 가드닝 체험장이 있어 동서강정원 연당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쉬어가며 정원을 즐길 수 있다. 가드닝 체험장에서는 직접 꽃이나 작은 나무를 화분에 심고 가져갈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정원 식물 판매 코너도 있으니 유심히 살펴본다면 나만의 반려 식물을 집에 데려갈 수 있을 것이다. 유리온실 카페는 방문객들에게 양산을 대여해 주니 햇빛이 따가울 때 방문해 양산을 빌려 쓰는 것을 추천한다.         동서강정원 연당원을 거닐다 보면 이곳저곳에서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테마 예술 정원에는 도자기공예, 목공예 등의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이 작품들은 영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다. 강원도 1호 지방정원답게 연당원은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가꾸어졌다. 정원을 꾸미고 있는 식물들 중 많은 비중이 지역 주민들의 기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야외 공연장인 ‘어울림마당’에서는 영월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꽃바람정원’의 갈대숲을 따라가면 빨간 지붕의 전망대가 나온다. 이 전망대에서는 연당원 전경과 함께 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연당원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전망대에 올라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월의 상습 침수구역이었던 남면 연당리를 주민들의 생활공간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지류 지대로서의 기능이 있는 정원으로 만든 동서강정원 연당원. 강원도 1호 정원인 이곳에서 한가로운 영월의 자연을 누려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영월군 남면 연당로 76-16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10-27
  • 분재와 야생화의 모든 것,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
      선바위관광지내에 위치하고 있는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는 2002년 5월에 준공해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을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로 확장하여 2013년 11월에 준공하였다. 규모는 제 1전시관 2,397㎡, 제2전시관 1,152㎡, 수석전시관 115.31㎡ 이며 분재 200여점을 비롯하여 수석 50여점, 야생화 등이 구비되어있다.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가 특별한 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분재, 수석, 야생화들이 전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넓은 규모에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로 이루며 수령 450여 년의 주목을 비롯하여 200년 이상의 모과와 적송, 단풍나무 등의 분재가 있다. 이외에도 폭포석, 금낭화, 매발톱 등의 5천여 본의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분재란 나무를 분에 심어 가꾸되 인간의 미적 감각과 개성을 담아 보다 더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다. 종합예술작품이자 누적된 정신적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자연정서활동으로 평가받는다.   분재의 역사는 약 2,000여 년 전 중국에서 시작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문헌 기록에 따라 1152년 경부터 시작되었다. 옛 분재는 자연 모습 그대로 심어서 기르고 가꾸며 즐긴 것이라면, 오늘날의 분재는 대자연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옛날의 그것과의 차이를 두고 있다.         나무에 철사걸이로 수형을 잡아주고 세력유지를 해주는 순집기 등을 통한 작업도 분재에 속하는데 모르는 이들은 나무를 혹사시킨다고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가 않다. 분재를 가꾼다면 기본적으로 햇빛이 드는 옥상과 같이 일조와 통풍이 좋은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작은 화분에서 기르다 보니 애정을 갖고 관리하지 않는다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영양에 방문하게 된다면 분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 뿐 아니라 아름답게 가꾸어진 분재를 만날 수 있는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를 꼭 방문해보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며(하절기 기준. 동절기의 경우 오후5시까지 운영) 성인 기준 2,000원의 관람료가 소요된다.     ○ 위치: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영양로 883-16 선바위분재야생화전시관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3
  • 가사문학의 성지 담양 한국가사문학관
      국문시가의 하나인 가사문화 창춘의 비옥한 터전인 담양에는 한국가사문학관이 있다. 가사문학 관련 문화 유산을 이어가며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하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2000년 10월에 완공했다.   조선 중기 이서의 낙지가를 비롯 20세기 정해정의 민농가까지 600여 년의 시간 동안 담양에서 가사문학은 끊임없이 제작되어 전통이 되었다.         가사문학 자료 뿐 아니라 허난설헌의 규헌가, 분재기 등과 정절의 관동별곡및 친필 유묵 등 귀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교과서에서 만나보았던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은 강원도 관찰사가 된 45세의 송강이 내외해금강과 관동팔경을 유람하며 느낀 감정과 풍광을 자연스럽게 노래한 대표적인 가사문학이다. 4음 4보격 율격을 기준으로 한글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데 적합한 시로 평가 받는다.   2002년부터는 영남의 규방가사를 비롯하여 기행가사, 유배가사 등의 원본 및 필사본을 수집. 전시하여 명실상부한 한국가사문학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시품 외에도 세심정과 자미정. 삼방. 토산품점. 전통찻집 등의 부속 건물이 있다.   호남 시단의 중요한 무대가 되는 식영정·환벽당·소쇄원·송강정·면앙정이 있어 그 전통의 깊이를 더한다. 시가문학이 주는 그 정취를 한국가사문학관에서 만나보자.     ○ 위치 :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가사문학로 877 ○ 관람시간: 09:00 ~ 18:00 연중무휴          
    • 여행
    2021-06-08
  • 대구의 대표 녹색 힐링터 대구수목원
      대구 달서구 화암로 342에 위치한 대구수목원은 쓰레기 매립장을 탈바꿈해 만든 곳으로 토지이용 효율과 자연생태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약 6년 간 시간을 들여 조성되었다.   대구시민의 생활쓰레기 410만 톤을 매립하며 10년 동안 방치되어있는 곳을 전국 최초 친환경 생태 공원으로 탈바꿈 한 것이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을 통해 생긴 잔토를 평균 6~7m의 높이의 복토로 실시했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 5년에 걸쳐서 수목원을 조성하고 2002년 5월에 개원하여 생태단지로 변화된 쓰레기매립장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맑은 공기와 깔끔한 환경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의 주민들이 산책 코스로 이용된다. 단, 자전거나 스케이트를 이용할 수 없고 애완동물도 금지다.   향토 식물자원 보전하며 다양성 종을 확보하고 있다. 연면적은 244,630㎡이며 화목원·약초원·야생초화원·침활엽수원·습지원·수생식물원·잔디광장 등 21개의 주제로 꾸며진 전문 수목원이 있다.   식물의 친근성을 높이고 녹지대구를 잘 표현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또한 개인이 평생을 바쳐 가꾼 분재, 선인장, 수석을 만나볼 수 있다.   식재된 1,950여종의 식물 중 희귀식물과 약용으로 쓰이는 식물들이 포함되어 있어 도난,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야간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야간 개장 운영 시 사용하는 불빛으로 식물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어 식물을 위해 야간 운영을 하지 않는다. 밝은 낮에 대구수목원을 방문하여 다채로운 식물들을 만나보자.   
    • 여행
    2021-04-01
  • 화산이 만들어낸 자연 '곶자왈'
    사계절 푸릇푸릇한 천연 원시림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 환상숲 곶자왈공원을 다녀왔다.   한겨울인데도 숲을 가득 메운 초록빛 잎사귀들이 계절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기분에 젖게 한다.  울퉁불퉁 튀어나온 돌 틈 사이로 굵직한 나무뿌리와 갖가지 덩굴이 뒤엉켜 있는 풍경도 신비롭기만 하다.  제주도 서남부 중산간 지대에 자리한 환상숲은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숲 지형을 보여준다. 이른바 '곶자왈'이라고 불리는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돌과 바위 무더기 위에 나무와 가시, 덩굴이 숲을 이루고 있다. 보통 나무는 흙이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알고 있지만, 이곳에 오면 그 같은 편견이 깨어진다. 부드러운 흙더미가 아닌 척박한 돌 틈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그저 놀랍다.   마지막에 도달한 이곳은 마치 동굴 같다. 대기 중에 공기가 바위틈을 지나며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게 되는 데 기압 차에 의해 흘러나온 바람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한다. 한 여름내내에도 18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곶자왈을 여행하는 내내 '원령공주'의 배경지인 야쿠시마가 생각나곤 했다. 한국판 야쿠시마인 셈이다.   환상숲 곶자왈에서는 'bts'가 뮤직비디오를 찍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환상숲 곶자왈 제주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594-1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단체(15인이상) 4000원 제주도민 3000원  
    • 여행
    2021-03-31
  • 제주관광공사 웰니스 관광지, 바람과 힐링이 부는 제주 가을여행
    뜻밖에 닥친 코로나19가 쉽게 물러서지 않고 우리 생활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지쳐버린 심신의 힐링과 치유를 도와주는 제주 웰니스 관광 가을편 ‘바람이 분다 힐링이 분다’를 만나보자. 제주의 특별한 야경, 300만 개의 LED가 빚어낸 러브 파크 제주허브동산, 가을이면 핑크빛으로 물드는 자연생활체험공원 휴애리, 평균 수령 60년 편백 숲, 걸었을 뿐인데 숲이 나를 품어주는 서귀포 치유의 숲, 한 농부의 집념이 완성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생각하는 정원까지. 제주도 힐링 여행지를 가을이 가기 전 바람 따라 떠나보자.     제주허브동산 2만 6천 평의 제주허브동산에는 약 150여 종의 허브와 야생화가 채워진 각양각색의 정원과 작은 동산이 조성돼 있다. 짙은 허브향기 가득한 이 공원은 또 황금족욕장, 로즈마리 이야기관 등 다양한 형태의 체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돈오름로 170 ○문의 : 064-787-7362~3     휴애리 휴애리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라산 자락에 있는 자연생활체험공원이다. 육지의 논과 밭에 곡식들이 노랗게 영글어가는 가을이 오면 제주에는 가을바람과 함께 핑크빛이 찾아온다. 핑크뮬리축제로 잘 알려진 휴애리는 감귤체험과 동물먹이주기, 제주 전통문화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커플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신례리, 휴애리) ○문의 : 064-732-2114     서귀포 치유의 숲 자연 그대로 야생의 식물과 생물을 잘 보존해 치유의 숲으로 알려진 곳. 사람 몸을 치유하는 숲이란,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방문객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을 의미한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이런 취지를 적극 활용하여 산림치유지도사가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2271 ○문의 : 064-760-3067     생각하는 정원 생각하는 정원은 농사짓던 한 농부가 1968년부터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황무지를 개척하기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 개인이지만 한 사람의 집념으로 완성한 창조적인 정원이 된 생각하는 정원은 1만 2천 평의 대지에 7개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675 ○문의 : 064-772-3701 (사진출처 : 제주문화관광)  
    • 여행
    2020-11-05
  • 조양방직, 대룡시장 등 걸음마다 버킷리스트 가득한 강화로 놀러오세요!
         강화군이 최근 한반도에 닥쳤던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피해 수습을 마무리하고, 가을 여행객을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강화군이 24일부로 그동안 차량 정체를 빚었던 초지대교·강화대교의 방역 초소를 철거하고, 연말까지 태풍 피해 벼 전량에 대한 매입을 실시하는 등 마무리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은 유지, 여행객 등 일반차량은 자유 이동   강화는 가을의 대표축제인 개천대제, 새우젓축제, 고려인삼축제 등을 취소하였지만, 10월 4일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적 살처분이 완료됨에 따라 잠복기를 고려해 연기됐던 각종 행사를 10월 말부터 재개하고 상처받은 군민들을 위로하는 치유와 화합의 장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화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철 숨은 여행지’로 꼽은 조양방직카페·소창박물관, 가을을 맞아 ‘전국 10월 걷기여행길’로 선정된 도보여행길인 강화나들길 등 보물같은 여행지가 가득해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뉴트로 여행지·맛집·섬여행 코스·작지만 특별한 강화의 서점나들이 등 알짜 여행정보가 속속들이 담긴 ‘강화 관광가이드북 최신판’을 발간하고, 주요 티브이(TV) 프로그램 촬영유치, 여행사진공모전 등 관광객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뉴트로 여행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화읍 도보여행 ▲새롭고 신비한 섬여행 ▲남북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평화관광여행 등을 추천했다.   강화읍 도보 여행, 발걸음마다 새로움이 뉴트로 여행이 유행하며 강화의 조양방직, 소창체험관 등이 SNS 인증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향수와 함께 특별한 새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아버지 세대와 젊은 세대 모두의 발길이 이어진다.   강화버스터미널에서 내려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용흥궁,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등 살아있는 역사 현장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방직회사였던 ‘조양방직’을 그대로 살려 2018년 7월 문을 연 조양방직 카페는 하루에 수천 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조양방직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의 방직회사로,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하며 최고 품질의 인조직물을 생산하다 1958년 폐업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방치됐던 폐건물을 건물 골조를 그대로 살려 옛 느낌이 살아있는 미술관 카페로 되살려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완전히 허물어 버리고 새 건물을 지은 게 아니라 옛 건물을 고스란히 품고 국내 최초 방직회사라는 스토리를 살렸다. 오래된 창고의 벽 모습을 그대로 두고, 대형 영사기로 벽에 흑백영화를 상영해 벽 자체가 미술품이다. 카페 안쪽에는 빈티지한 소품, 가구들이 놓인 상신상회 코너도 꾸며져 있다. (문의: 조양방직 032-933-2192 주소: 강화읍 향나무길 5번길 12)   조양방직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소창체험관’은 강화 직물산업 전성기를 살펴볼 수 있는 곳.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1956년부터 운영된 염색공장이 있던 옛평화직물을 소창체험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소창은 행주, 이불, 기저귀감으로 썼던 천연직물로, 강화는 직물산업으로 1960~70년대 전성기를 누렸었다. 1933년 조양방직이 문을 연 이래 평화직물과 심도직물, 이화직물 등 직물 공장이 들어서 크고 작은 직물 공장이 60여 곳이고, 강화읍에만 직물 공장 직원이 4000명이 넘었다. 하지만 1970년 중·후반부터 합성섬유를 생산하는 대구로 중심이 옮겨 가면서 강화의 직물 산업은 쇠락의 길을 걷는다. 지금은 소규모 소창 공장 10여 곳이 그 명맥을 잇고 있다.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최초의 방직회사인 조양방직 사진과 1800년대 재봉틀 등 다양한 흔적이 전시돼있고, 소창 손수건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1938한옥’으로 명명된 한옥은 한옥과 일식목조건물로 구성된 근대기 한옥의 모습이 고스란히 간직돼 있다.   1938한옥에서는 차 체험을 진행한다. 강화 특산물인 순무를 덖어 만든 순무차를 주로 낸다. 정갈한 방에 앉아 구수하고 깔끔한 순무차 한 잔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의: 소창체험관 032-934-2500 주소: 강화읍 남문안길20번길 8)   강화읍 남쪽에 지난해 강화씨사이드리조트에 개장한 강화루지는 트랙 길이가 1.8km로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길상산 정상에서부터 썰매(루지)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려오는 코스다. 트와이스 멤버도 왔다가는 등 인기가 뜨겁다. 정상까지 관광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단풍에 물든 강화도의 모습과 서해 낙조, 야경 등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전등사가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단풍을 만끽해도 좋다. (문의 : 강화씨사이드리조트 032-930-9000, 전등사 032-937-0125)   북녘땅이 지척에... 강화평화관광 강화평화전망대와 연미정을 잇는 강화 북쪽 지역은 바다 건너편에 있는 북한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평화관광지로 최근 많은 여행자와 외국인이 찾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다양한 평화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7월 강화대교에서 평화전망대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2공구가 개통되면서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으며, 이곳에 민통선 안보관광 코스도 활발하게 개발 중이다. 연미정 공원과 6․25 참전 유공자 공원에 이어 이달 중으로 고려천도공원이 완공될 예정이며, 산이포민속마을도 2022년 완공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황해도와의 거리가 불과 2.6km인 평화의 섬 교동도에는 화개산 내 150,000㎡ 부지에 ‘화개정원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1단계로 체험시설을 비롯해 분재, 전통, 문화 등을 주제로 한 테마정원 조성, 2단계로 산책로, 전망대 등 기반시설 구축, 3단계로 민간투자를 통한 모노레일 설치 계획을 담고 있다.   강화 북단에 위치한 평화전망대는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민통선 지역에 2008년 개관했다. 2층에 강화의 전쟁사와 북한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고, 3층에는 실내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북쪽 땅까지는 불과 2.3km.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북한의 해변가 마을과 송악산이 지척이다. 야외에는 이산가족들이 고향을 바라보며 제를 올릴 수 있는 망배단과 금강산 노래가 나오는 노래비가 설치돼 있다. (문의: 강화전망대 032-930-7062 주소: 양사면 전망대로 797)   북한과 맞닿아 있는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에는 피란민들의 애환이 담긴 대룡시장이 있다.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에서 넘어왔던 피란민들이 휴전되는 바람에 귀향하지 못하고 머무르다 만든 시장이다.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 시장에는 골목마다 다방, 약방, 기름짜는 집, 이발관 등이 있어 70년대 영화세트장 같은 느낌을 준다. (주소: 교동면 교동남로 35)   교동도는 민통선 내에 위치해있어 섬에 들어갈 때 임시출입증을 받아야한다. 그런데도 주말이면 사람으로 북적인다. 2014년 교동대교가 개통된 이후로는 자동차로 편하게 다닐 수 있다.   교동도 북쪽의 밤머리산에 위치한 망향대.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 온 주민들이 세운 전망대. 이곳에 오르면 망향대 너머로 북한 황해도 연안군(옛 연백군)이 한눈에 들어온다. 작은 비석과 망원경이 전부지만 실향민들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소: 교동면 교동북1길 194-15)   섬 속의 섬, 보물같은 신비의 섬 강화에는 교동도와 석모도, 서쪽에 위치한 서도면(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등 독특한 관광 포인트를 가진 섬이 많다. 7~80년대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교동도 대룡시장, 웰니스 관광지로 손꼽히는 석모도, 볼음도와 주문도는 아름다운 경관과 갯벌체험으로 사랑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볼음도는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신비의 섬. 볼음도 선착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왼쪽 길로 들어서면 조개골해변이다. 볼음도의 백미로 꼽히는 이곳은 물 빠진 개펄을 걷노라면 어른 주먹만한 상합과 바지락, 딱지조개와 구슬골뱅이 등이 발끝에 차일 정도다.   저어새의 번식지이기도 한 이곳은 밀물 때도 수심이 깊지 않아 안전하고, 1.5㎞에 이르는 모래사장과 해송숲이 운치를 더해준다. 섬 북쪽 끝에는 8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있고, 인근 볼음저수지는 가물치, 붕어 등 토종 민물고기가 서식해 민물낚시터로 인기다.   주문도의 명물 서도중앙교회는 한옥으로 서양교회를 지은 것이 이채롭다. 1923년 성도들이 1인당 1원씩 헌금해 7,000원의 돈을 마련, 예배당을 지었다.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은 솔밭과 잔디밭 등을 갖춰 야영지로 제격이고, 데이트하기에 좋은 뒷장술 해변은 빨간 해당화를 벗삼아 걷기 좋다.   2017년 석모대교 개통 후 관광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석모도는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석모도는 행정구역상 삼산면이라는 명칭처럼 섬을 대표하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이 자리잡고 있고, 천혜의 자연경관은 물론 미네랄 온천, 보문사, 민머루 해변, 나들길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 석양을 바라보며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야간 경관과 하늘의 별을 보며 천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미네랄 온천수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이 함유되어 있어 아토피나 피부염, 관절염,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미네랄온천 032-930-7053)   시원한 바다 풍경과 아름다운 석양이 어우러진 ‘석모도 바람길’은 트레킹에 최적화된 대표적인 강화나들길이다. 나룻부리항에서 보문사 주차장까지 바다를 곁에 두고 약 16km의 뚝방길을 따라 걷는 청정 해안 산책로가 있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갯벌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코스 중간에 위치한 어류정항에선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 중 하나로 소원을 빌면 모든 바람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져 많은 신도들이 찾는 1000년 고찰이다. 문화재적인 가치는 물론이고 불교의 성지로 더욱 유명한 곳으로 눈썹바위로 불리는 높이 9.2m의 마애석불좌상과 천연동굴로 이루어진 석실이 유명하다. 특히, 금강산 표훈사 주지와 보문사 주지가 함께 조각한 것으로 전해지는 마애석불좌상은 남·서해안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서해안의 낙조 관망지로도 유명하다.
    • 뉴스
    2019-10-30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영월 동서강 정원 연당원, 주민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강원도 1호 정원
      동서강이 굽이쳐 흐르는 영월에는 강원도 1호 정원인 동서강 정원 연당원이 있다. 국내외 초·화류와 수목 135종, 248,595본을 식재해 만들어낸 풍성한 정원인 연당원은 축구장 15배 규모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동서강 정원 연당원은 2021년에 개장한 신규 정원으로, 분재·야생화, 목련, 어울림마당, 향수원, 테마 예술, 꽃바람, 연꽃, 초화원, 수림원 등 9개 주제의 정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온실 안에는 분재와 다육식물, 선인장들이 가지런히 앉아있다. 분재·야생화 정원에는 유리온실 카페와 가드닝 체험장이 있어 동서강정원 연당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쉬어가며 정원을 즐길 수 있다. 가드닝 체험장에서는 직접 꽃이나 작은 나무를 화분에 심고 가져갈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정원 식물 판매 코너도 있으니 유심히 살펴본다면 나만의 반려 식물을 집에 데려갈 수 있을 것이다. 유리온실 카페는 방문객들에게 양산을 대여해 주니 햇빛이 따가울 때 방문해 양산을 빌려 쓰는 것을 추천한다.         동서강정원 연당원을 거닐다 보면 이곳저곳에서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테마 예술 정원에는 도자기공예, 목공예 등의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이 작품들은 영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다. 강원도 1호 지방정원답게 연당원은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가꾸어졌다. 정원을 꾸미고 있는 식물들 중 많은 비중이 지역 주민들의 기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야외 공연장인 ‘어울림마당’에서는 영월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꽃바람정원’의 갈대숲을 따라가면 빨간 지붕의 전망대가 나온다. 이 전망대에서는 연당원 전경과 함께 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연당원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전망대에 올라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월의 상습 침수구역이었던 남면 연당리를 주민들의 생활공간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지류 지대로서의 기능이 있는 정원으로 만든 동서강정원 연당원. 강원도 1호 정원인 이곳에서 한가로운 영월의 자연을 누려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영월군 남면 연당로 76-16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10-27
  • 분재와 야생화의 모든 것,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
      선바위관광지내에 위치하고 있는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는 2002년 5월에 준공해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을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로 확장하여 2013년 11월에 준공하였다. 규모는 제 1전시관 2,397㎡, 제2전시관 1,152㎡, 수석전시관 115.31㎡ 이며 분재 200여점을 비롯하여 수석 50여점, 야생화 등이 구비되어있다.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가 특별한 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분재, 수석, 야생화들이 전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넓은 규모에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로 이루며 수령 450여 년의 주목을 비롯하여 200년 이상의 모과와 적송, 단풍나무 등의 분재가 있다. 이외에도 폭포석, 금낭화, 매발톱 등의 5천여 본의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분재란 나무를 분에 심어 가꾸되 인간의 미적 감각과 개성을 담아 보다 더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다. 종합예술작품이자 누적된 정신적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자연정서활동으로 평가받는다.   분재의 역사는 약 2,000여 년 전 중국에서 시작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문헌 기록에 따라 1152년 경부터 시작되었다. 옛 분재는 자연 모습 그대로 심어서 기르고 가꾸며 즐긴 것이라면, 오늘날의 분재는 대자연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옛날의 그것과의 차이를 두고 있다.         나무에 철사걸이로 수형을 잡아주고 세력유지를 해주는 순집기 등을 통한 작업도 분재에 속하는데 모르는 이들은 나무를 혹사시킨다고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가 않다. 분재를 가꾼다면 기본적으로 햇빛이 드는 옥상과 같이 일조와 통풍이 좋은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작은 화분에서 기르다 보니 애정을 갖고 관리하지 않는다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영양에 방문하게 된다면 분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 뿐 아니라 아름답게 가꾸어진 분재를 만날 수 있는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를 꼭 방문해보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며(하절기 기준. 동절기의 경우 오후5시까지 운영) 성인 기준 2,000원의 관람료가 소요된다.     ○ 위치: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영양로 883-16 선바위분재야생화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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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1-09-23
  • 영양 대표 여행 코스 영양군 선바위관광지구 '영양고추홍보전시관'
      경상북도 영양에 위치한 선바위관광지구는 농특산물직판장, 분재수석야생화테마파크, 고추홍보전시관, 민물고기 생태관 등이 있어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영양 대표 관광지다.   선바위란 바위를 깎아 세워진 듯, 거대한 촛대가 세워진 듯 보이는 바위를 지칭하며, 남이포는 석벽과 절벽을 끼고 흐르는 두 물 줄기가 합류하는 큰 강을 말한다. 두 곳에는 조선 세조 때 역모자를 평정시켰다는 남이장군의 전설이 내려오며 영양의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선바위관광지구에는 선바위, 남이포 뿐 아니라 아름다운 분재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는 ‘분재야생화테마파크’, 희귀한 어종부터 다양한 민물고기를 관찰해보는 ‘민물고기전시관’, 영양의 대표 상징인 고추를 더 알아가는 ‘영양고추홍보전시관’이 있다.   영양은 예로부터 고추가 유명하여 이를 토대로 고추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1982년 지방에서 수비초의 종자거래가 유행했는데 전국 농산물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나서 수비초가 유명해져 오늘날 영양고추가 되었다.   수비초는 한국인의 식성에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내병성이 약하고 수량성이 낮아 지금은 일부 농가에서 쓰인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재래종 고추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영양고추시험장이 있다. 영양군의 지질은 화강편마암과 수성암계로 구성되어있는데 고추재배지로서 아주 적합한 조건이다.   영양고추는 과피가 두껍고 맛은 맵고 달고 향기롭다는 평이다. 밭에서 수확하자마자 맑은 물로 흙과 먼지를 씻어내고 고추전용 건조시설에서 최적의 온도로 건조해 위생적이고 윤기나며 영양가 손실이 적다. 영양고추로 만든 음식은 정갈하고 당질, 비타민 A1, B2, C가 풍부하며 김장 김치로 담구면 잘 시어지지 않는 특성이 있다.       영양고추홍보전시관 지상 2층 규모로 구성되어있다. 테마관에는 고추이야기와 고추 재배 변천과정, 고추 재배기술, 생활 속의 고추 등과 관련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홍보관에는 영양고추의 우수성, 영양고추 축제, 영양고추 재배기술 등에 관한 내용이 있다. 영상홍보실에는 영양군의 주유 문화재와 관광,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농수산물직판장에는 영양군 전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 일체를 갖추고 있다.   영양의 상징 영양고추의 매콤한 매력 뿐 아니라 영양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나고 싶다면 영양군 선바위관광지구 방문을 놓치지 말자.   ○위치: 경북 영양군 입암면 영양로 883-16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3
  • 화산이 만들어낸 자연 '곶자왈'
    사계절 푸릇푸릇한 천연 원시림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 환상숲 곶자왈공원을 다녀왔다.   한겨울인데도 숲을 가득 메운 초록빛 잎사귀들이 계절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기분에 젖게 한다.  울퉁불퉁 튀어나온 돌 틈 사이로 굵직한 나무뿌리와 갖가지 덩굴이 뒤엉켜 있는 풍경도 신비롭기만 하다.  제주도 서남부 중산간 지대에 자리한 환상숲은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숲 지형을 보여준다. 이른바 '곶자왈'이라고 불리는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돌과 바위 무더기 위에 나무와 가시, 덩굴이 숲을 이루고 있다. 보통 나무는 흙이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알고 있지만, 이곳에 오면 그 같은 편견이 깨어진다. 부드러운 흙더미가 아닌 척박한 돌 틈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그저 놀랍다.   마지막에 도달한 이곳은 마치 동굴 같다. 대기 중에 공기가 바위틈을 지나며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게 되는 데 기압 차에 의해 흘러나온 바람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한다. 한 여름내내에도 18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곶자왈을 여행하는 내내 '원령공주'의 배경지인 야쿠시마가 생각나곤 했다. 한국판 야쿠시마인 셈이다.   환상숲 곶자왈에서는 'bts'가 뮤직비디오를 찍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환상숲 곶자왈 제주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594-1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단체(15인이상) 4000원 제주도민 3000원  
    • 여행
    2021-03-31
  • 영서내륙 최고의 천년고찰 수타사
    공작산은 해발 887m로 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홍천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산세가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홍천읍에서 바라보면 거인이 하늘을 향해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이 매우 아름다우며, 기암절벽과 분재모양의 노송군락, 눈 덮인 겨울산도 일품이다. 공작산 생태숲은 수타사 일원 163ha 의 넓은 산림에 공작산과 수타사 주변 자생식물 및 향토 수종을 식재·복원한 역사문화 생태숲, 다양한 숲 속의 주제를 체험·탐구 할수있는 교육·체험 생태숲, 생태숲으로서 기존 숲의 유전 자원을 보호하는 유전자보전의 숲으로 구성되어 있다.(http://www.ecogongjaksan.kr)수타사에서 양귀미면 노천리까지 약12km에 이르는 수타사 계곡에는 넓은 암반과 큼직큼직한 소(沼)들이 비경을 이루고 있고 계곡 양쪽으로는 기암절벽과 빽빽히 우거진 숲이 호위하고 있어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 보면 비경삼매에 빠져들기 일쑤이다.또한 한국 100대 명산 공작산 끝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수타사는 신라 33대 성덕왕 7년(서기 708년)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대적광전 팔작지붕과 1670년 만든 동종, 고려 후기에 세워진 3층석탑이 보존되어 있고 보물 제745호 월인석보를 비롯한 대적광전, 범종, 후불탱화, 홍우당부도 등 수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영서내륙 최고 고찰이다.(www.sutasa.org)공작산 정산~수리봉~약수봉~수타사생태숲 , 군업천(안말계곡)~정상 산불기간(2.1~5.15, 11.1~12.15) 중 입산금지      
    • 추천관광지
    2021-03-12
  • 1000여 종의 나무와 식물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양구 수목원
      양구 수목원은 도내 6번째 공립 수목원으로 등록되어 1000여 종의 나무와 식물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양구군 대암산 자락에 위치한 양구 수목원은 2004년 생태 식물원 조성을 시작으로 DMZ야생동물생태관, DMZ야생화 분재원, 목재문화체험관 그리고 DMZ무장애나눔길과 생태 탐방로가 한군데 어우러진 자연 중심의 수목원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된 해발 450m 자락에서 자연 생태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강원 양구군 동면 숨골로310번길 131
    • 추천관광지
    2021-03-08
  • 역모자들을 평정 시켰다는 전설이 있는 곳, 경북 영양 선바위와 남이포
      절벽과 강을 사이에 두고 바위를 깎아 세운 듯하나 언뜻보기에는 거대한 촛대를 세워 놓은 것 같은 바위가 선바위이고, 석벽과 절벽을 끼고 흐르는 두 물줄기가 합류하여 큰 강을 이루는 강을 남이포라 부른다.   선바위와 남이포는 조선 세조때 남이 장군이 역모자들을 평정 시켰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국민 관광지로 현재는 선바위 지구에 호텔, 음식점, 농산물직판장, 분재야생화테마파크, 자연생태마을, 산촌생활박물관 등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 추천관광지
    2020-09-24
  • 깊어진 계절 짙어진 감동, 11월 제주는 코삿하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3일 ‘깊어진 계절 짙어진 감동, 11월 제주는 코삿하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19년 11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1. 가을과 겨울 사이, 바람 타고 물살 헤치며 내가 왔다 – 최남단 방어축제   모슬포의 강한 물살을 헤치며 통통하게 살 오른 방어들이 돌아오면, 그 풍성함을 나누는 축제가 시작된다.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매년 성황리에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의 올해 행사는 11월 21일부터. 아슬아슬한 방어와의 추격전 끝 짜릿한 손맛으로 지켜보는 마음마저 짜릿한 방어 맨손잡기, 싱싱한 방어를 저렴하게 득템하고 즉석에서 맛보는 현장 경매. 누구나 낚시왕이 될 수 있는 가두리 방어낚시와 릴낚시. 여기에 소라 잡기와 불턱 체험, 보말 까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가요제, 대방어 해체 쇼, 건강체크 등 부대행사들도 풍성. 축제의 흥을 누린 뒤에도 즐길 거리는 넉넉하다. 대정성지와 추사유배지에서 우리 역사를, 송악산의 비경 품은 제주 자연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여행은 더욱 알차고 떠올릴수록 흡족해진다.   ‣최남단 방어축제 : 2019/11/21~24 모슬포항 일원 www.bangeofestival.com ‣대정성지 :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인성리, 안성리 일대 ‣추사유배지 :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44 ‣송악산 :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79-4   2. 11월 제주에선 귤캉스가 한창! – 제주의 귤, 귤빛  예로부터 귤림추색이라 했다. 돌담너머 진초록 잎 사이로 반짝이는 열매, 신천목장에 널린 귤껍질이 제주의 진짜 가을 색. 본격적으로 시작된 귤캉스 시즌, 제주 감귤의 경제, 문화,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감귤박람회가 11월 8일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감귤박물관에서는 감귤의 역사와 문화부터 세계 각지의 감귤나무를 비롯해 바오밥나무, 파인애플, 구아바, 망고 등 독특한 식생을 만날 수 있으며 감귤을 활용한 쿠키, 피자, 과즐만들기나 족욕 체험이 가능. 제주에 ‘내 귤나무’가 살고 있다면? 감귤나무를 공유하면 이듬해 내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고 수확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특별한 시골체험을 위한 아늑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니 내 귤나무가 살아갈 농장을 찾아 직접 둘러보고 찜! 하자. 비록 몸은 떠날지라도 마음뿌리 한 가닥 제주에 내릴지도.   ‣2019 감귤박람회 : 11/8~12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 www.citrus-expo.com ‣감귤박물관 : 서귀포시 효돈순환로 441 ‣엉클리틀(감귤나무 공유) : SNS ‘엉클리틀’검색 후 문의, 방문가능   3. 손으로 한 땀 한 땀, 옛사람의 지혜 담긴 – 제주의 공예품들    햇볕을 가리는 실용성부터 신분을 드러내고 멋을 내는 용도로 쓰이던 옛 모자, 갓의 본고장은 바로 우리 제주다. 말 꼬리털이나 갈기털로 갓모자를 만들고 실처럼 가는 대나무살로 양태를 만들던 공예는 이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4호 갓일 양태보유자 장순자 장인과 전수자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중. 갓의 역사와 변천사, 작품을 만나고 선비체험을 원한다면 갓전시관을 찾을 것. 벼가 귀했던 제주에서 지푸라기 대신 억새와 띠를 이용한 풀 공예품 맹탱이는 제주식 바구니요, 대나무 용기 차롱은 요즘의 도시락 역할을 맡곤 했다.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공예품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자연스럽고 오래된 멋이 요즘 감성과 찰떡이요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라탄 바구니와도 많이 닮아있다. 어쩌면 제주의 전통공예품 맹탱이와 차롱 역시 훌륭한 생활용품 혹은 장식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 이유.   ‣갓 전시관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457-1(일·월요일 휴관, 그 외 휴관 시 SNS 별도 공지) ‣맹탱이, 차롱 볼 수 있는 곳 : 도내 일부 민속 오일장(대정-1일,6일/제주시-2일,7일)   4. 내딛는 걸음걸음 추억이 방울방울 – 소소하지만 특별한, 제주의 산책로   특별히 뭘 해야만 여행일까? 숙소를 벗어나, 집을 나와 잠시 자연 속을 걸으며 풍경의 한 부분이 되는 것도 나만의 소소한 여행이 된다. 서귀포 이중섭거리를 지나 천지연폭포 사이를 잇는 칠십리 시공원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형물, 철따라 피고 지는 꽃과 열매를 눈에 담으며 걷다 보면 어느덧 지나온 걸음만큼 추억도 겹겹이 쌓인다. 필요한 건 그저 여유로운 마음과 시간뿐! 수십 년 전 제주 최고의 신혼여행 명소가 문을 닫은 지 십여 년 만에 독특한 카페로 태어나 인기몰이 중이다. 긴 복도를 지닌 하얀 건물에 서귀포 앞바다를 품은 파노라마 뷰, 주상절리 전망 가능한 외부 산책로까지. 커피 한 잔 값으로 이 모두를 누리는 것은 물론이요, 이제는 희미해진 부모님 세대의 추억 소환은 공짜라는 사실.   ‣칠십리 시공원(주차장) : 서귀포시 서홍동 572 ‣허니문 하우스 : 서귀포시 칠십리로 228-13   5. 고마운 지구별, 오래오래 빛나도록 –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세이브제주바다  인간의 욕심으로 하루하루 지쳐가는 나의 별 지구. 그런 지구를 위해 기꺼이 내 시간을 내어주는 여행이 여기 있다. 제주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자원절약과 폐기물 자원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곳. 쓰레기 매립장과 재활용품 선별장,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센터와 에코센터 등을 둘러보는 환경기초교육 프로그램은 쓰레기 분리가 놀이로, 자전거 페달을 돌려 친환경 전기를 만드는 체험으로 이어지며 제주를 넘어 지구를 지키는 마음도 깨운다. 마치 플래시몹처럼 함께 모여 바다를 청소하는 봉사는 어떨까. 사전 신청이나 가입 없이 그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를 찾으면 된다니,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 흐뭇한 여행이 마련될 것. 야외활동인 만큼 날씨의 영향을 받으니 SNS를 통한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자.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 제주시 송이길 226 www.jejueco.or.kr ‣세이브제주바다(비치클린) : SNS ‘세이브제주바다’검색, 월 단위 장소․시간 공지 확인   6. 허브향 머금은 마음 미소 짓는 곳 – 표선면 세화 3리  주민 대부분이 귤 농사를 짓는 작고 아담한 마을 표선면 세화 3리는 허브마을로 불린다. 오랫동안 정성으로 가꿔온 허브가 이곳의 자랑이기 때문. 쓰레기와 잡초 무성하던 마을길을 향기로 채우자는 아이디어가 주민들의 꾸준한 노력을 입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마을의 옛 이름 ‘강왓’을 내건 허브쉼팡에서는 허브 아로마캔들과 허브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고, 버려진 빈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은 물론 다양한 허브제품도 만날 수 있다. 마을주민 해설사와 함께 산담부터 감귤원, 농가를 둘러보며 마을의 진짜 모습에 가까워지는 시간도 기대할만하고, 허브미래공원과 세화3리 국가정원을 산책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 할 수도 있다. 여기에 라벤더와 로즈마리 흐드러진 마을 풍경과 짙은 향기 품을 봄날의 허브축제도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는 사실.   ‣세화 3리 :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3리   7. 이름은 거칠어도 발걸음은 순하디 순한 – 까끄래기오름 동부 중산간의 유명한 오름들 사이, 독특한 이름의 까끄래기 오름이 있다. 억새군락으로 잘 알려진 산굼부리를 지나 동쪽으로 약 2km. 까끄래기 오름을 알리는 버스정류장 덕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자들도 흡족하고, 넉넉한 주차공간에 운전자들도 흡족. 높이 50미터 정도의 낮은 오름을 오르다보면 땀이 날 때 쯤 정상에 도착하는 성취감을 얻고, 멀리 웅장한 한라산을 배경삼아 오밀조밀한 오름 군락을 마주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조릿대와 억새가 군락을 이룬 분화구를 내려다보기에도, 유명세만큼 약간의 비용부담이 따르는 가까운 억새명소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기에도 좋은 곳. 단, 유명세와 편의시설은 정비례하는 법이요 화장실은 따로 없으니 낯선 이름만큼 누구의 방해 없이 자연 그대로를 누리고 싶은 이들이 오르기에 좋다는 것도 분명히 알아두자.   ‣까끄래기오름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128   8. 예술이 피어 더 아름다운 제주 – 기당미술관, 아트제주2019 눌(쌓아놓은 볏짚 단) 형상의 외관과 서까래 구조의 인테리어로 특별한 감성 담은 기당미술관은 제주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기당 강구범 선생에 의해 지어지고 기증된 국내최초 시립 미술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지역에 전하기 위해 다양한 작품을 소장하고 폭풍의 화가 변시지 화백의 작품과 기당선생의 형 강용범의 서예작품이 상시 전시중이다. 제주도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아트제주 2019가 11월 28일부터 나흘간 마련된다. 김성오를 비롯한 제주작가 특별전을 통해 제주미술의 흐름도 살펴보고, 갤러리로 꾸며진 호텔 객실에서 로버트 인디애나, 제프 쿤스, 이왈종 등 국내․외 유수 작가의 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진행되는 '아트제주위크' 기간에는 도내 여러 문화예술 기관들의 무료입장 또는 입장료 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주가 예술로 물들 예정.    ‣아트제주2019 : 11월/28~12/1 메종 글래드 제주 ‣기당미술관 : 서귀포시 남성중로 153번길 15   9. 자연에 깃든 과학, 놀이가 되다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번개과학체험관  우주와 비행 물체에 대한 신비 그 이상, 체험과 경험이 기다리는 곳이 있으니 바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다. 비행의 원리, 비행기와 우주선의 역사, 비행 시뮬레이터에서 조종사 되어보기는 물론, 우주비행사가 느끼는 중력도 간접 체험하자. 번쩍번쩍 하늘을 가르는 번개도 이제 두렵지 않다. 번개를 테마로 한 세계 최초 상설 체험관 번개과학체험관에서는 자연 속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음악과 빛으로 변화하는 에너지를 내 가까이에서 느껴본다. 구름의 생성원리와 자기 부상, 플라스마 등 다양한 과학 원리는 덤. 배울 만큼 배운 뒤에는 즐겨야 제맛.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증강현실을 활용해 온라인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실내 카트레이싱을, 번개과학체험관에선 무려 1947미터의 국내 최장 주행코스와 실제 도로주행이 가능한 카트로 야외 레이싱이 가능.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8 ‣번개과학체험관, 윈드 1947 : 서귀포시 토평공단로 78-27   10. 고소함과 부드러움에 녹는다, 녹아! – 제철방어요리 좋은 식재료만 있어도 요리의 절반은 성공이라는데, 윤기 좔좔 흐르는 통통한 방어야말로 누가 뭐래도 이맘때 최고의 요리 재료 아닐까. 가장 싱싱한 방어를 가장 자연스럽게 즐기기엔 회가 우선. 두툼한 회 한 점 입에 넣는 순간, 입안 가득한 고소함에 먼저 놀라고 살살 녹는 부드러움에 감동이 밀려온다. 회를 뜨고 남은 뼈대와 머리, 꼬리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뼈에 붙은 살은 매운탕이나 맑은 탕, 김치 혹은 시래기 넣어 푹 끓이는 찜으로도 좋고, 머리는 감자나 무를 곁들여 달콤 짭조름한 간장 양념 조림으로도 굳~! 이도 저도 복잡하다면? 심플하게 소금이나 카레 가루 묻힌 구이는 어떨까. 어느 한 부위 버릴 곳도 없고 어떻게 먹어도 흡족한 식재료계의 팔방미인 방어, 그 펄떡이는 매력에 안 빠져들 자신 있는 사람 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사이 깊어지는 계절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즐길거리”를 준비해 보았다며 “찬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11월 제주에서 유쾌하고 흐뭇한 시간을 보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19년 10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 뉴스
    2019-10-30
  • 조양방직, 대룡시장 등 걸음마다 버킷리스트 가득한 강화로 놀러오세요!
         강화군이 최근 한반도에 닥쳤던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피해 수습을 마무리하고, 가을 여행객을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강화군이 24일부로 그동안 차량 정체를 빚었던 초지대교·강화대교의 방역 초소를 철거하고, 연말까지 태풍 피해 벼 전량에 대한 매입을 실시하는 등 마무리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은 유지, 여행객 등 일반차량은 자유 이동   강화는 가을의 대표축제인 개천대제, 새우젓축제, 고려인삼축제 등을 취소하였지만, 10월 4일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적 살처분이 완료됨에 따라 잠복기를 고려해 연기됐던 각종 행사를 10월 말부터 재개하고 상처받은 군민들을 위로하는 치유와 화합의 장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화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철 숨은 여행지’로 꼽은 조양방직카페·소창박물관, 가을을 맞아 ‘전국 10월 걷기여행길’로 선정된 도보여행길인 강화나들길 등 보물같은 여행지가 가득해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뉴트로 여행지·맛집·섬여행 코스·작지만 특별한 강화의 서점나들이 등 알짜 여행정보가 속속들이 담긴 ‘강화 관광가이드북 최신판’을 발간하고, 주요 티브이(TV) 프로그램 촬영유치, 여행사진공모전 등 관광객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뉴트로 여행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화읍 도보여행 ▲새롭고 신비한 섬여행 ▲남북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평화관광여행 등을 추천했다.   강화읍 도보 여행, 발걸음마다 새로움이 뉴트로 여행이 유행하며 강화의 조양방직, 소창체험관 등이 SNS 인증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향수와 함께 특별한 새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아버지 세대와 젊은 세대 모두의 발길이 이어진다.   강화버스터미널에서 내려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용흥궁,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등 살아있는 역사 현장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방직회사였던 ‘조양방직’을 그대로 살려 2018년 7월 문을 연 조양방직 카페는 하루에 수천 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조양방직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의 방직회사로,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하며 최고 품질의 인조직물을 생산하다 1958년 폐업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방치됐던 폐건물을 건물 골조를 그대로 살려 옛 느낌이 살아있는 미술관 카페로 되살려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완전히 허물어 버리고 새 건물을 지은 게 아니라 옛 건물을 고스란히 품고 국내 최초 방직회사라는 스토리를 살렸다. 오래된 창고의 벽 모습을 그대로 두고, 대형 영사기로 벽에 흑백영화를 상영해 벽 자체가 미술품이다. 카페 안쪽에는 빈티지한 소품, 가구들이 놓인 상신상회 코너도 꾸며져 있다. (문의: 조양방직 032-933-2192 주소: 강화읍 향나무길 5번길 12)   조양방직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소창체험관’은 강화 직물산업 전성기를 살펴볼 수 있는 곳.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1956년부터 운영된 염색공장이 있던 옛평화직물을 소창체험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소창은 행주, 이불, 기저귀감으로 썼던 천연직물로, 강화는 직물산업으로 1960~70년대 전성기를 누렸었다. 1933년 조양방직이 문을 연 이래 평화직물과 심도직물, 이화직물 등 직물 공장이 들어서 크고 작은 직물 공장이 60여 곳이고, 강화읍에만 직물 공장 직원이 4000명이 넘었다. 하지만 1970년 중·후반부터 합성섬유를 생산하는 대구로 중심이 옮겨 가면서 강화의 직물 산업은 쇠락의 길을 걷는다. 지금은 소규모 소창 공장 10여 곳이 그 명맥을 잇고 있다.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최초의 방직회사인 조양방직 사진과 1800년대 재봉틀 등 다양한 흔적이 전시돼있고, 소창 손수건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1938한옥’으로 명명된 한옥은 한옥과 일식목조건물로 구성된 근대기 한옥의 모습이 고스란히 간직돼 있다.   1938한옥에서는 차 체험을 진행한다. 강화 특산물인 순무를 덖어 만든 순무차를 주로 낸다. 정갈한 방에 앉아 구수하고 깔끔한 순무차 한 잔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의: 소창체험관 032-934-2500 주소: 강화읍 남문안길20번길 8)   강화읍 남쪽에 지난해 강화씨사이드리조트에 개장한 강화루지는 트랙 길이가 1.8km로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길상산 정상에서부터 썰매(루지)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려오는 코스다. 트와이스 멤버도 왔다가는 등 인기가 뜨겁다. 정상까지 관광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단풍에 물든 강화도의 모습과 서해 낙조, 야경 등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전등사가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단풍을 만끽해도 좋다. (문의 : 강화씨사이드리조트 032-930-9000, 전등사 032-937-0125)   북녘땅이 지척에... 강화평화관광 강화평화전망대와 연미정을 잇는 강화 북쪽 지역은 바다 건너편에 있는 북한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평화관광지로 최근 많은 여행자와 외국인이 찾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다양한 평화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7월 강화대교에서 평화전망대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2공구가 개통되면서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으며, 이곳에 민통선 안보관광 코스도 활발하게 개발 중이다. 연미정 공원과 6․25 참전 유공자 공원에 이어 이달 중으로 고려천도공원이 완공될 예정이며, 산이포민속마을도 2022년 완공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황해도와의 거리가 불과 2.6km인 평화의 섬 교동도에는 화개산 내 150,000㎡ 부지에 ‘화개정원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1단계로 체험시설을 비롯해 분재, 전통, 문화 등을 주제로 한 테마정원 조성, 2단계로 산책로, 전망대 등 기반시설 구축, 3단계로 민간투자를 통한 모노레일 설치 계획을 담고 있다.   강화 북단에 위치한 평화전망대는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민통선 지역에 2008년 개관했다. 2층에 강화의 전쟁사와 북한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고, 3층에는 실내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북쪽 땅까지는 불과 2.3km.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북한의 해변가 마을과 송악산이 지척이다. 야외에는 이산가족들이 고향을 바라보며 제를 올릴 수 있는 망배단과 금강산 노래가 나오는 노래비가 설치돼 있다. (문의: 강화전망대 032-930-7062 주소: 양사면 전망대로 797)   북한과 맞닿아 있는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에는 피란민들의 애환이 담긴 대룡시장이 있다.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에서 넘어왔던 피란민들이 휴전되는 바람에 귀향하지 못하고 머무르다 만든 시장이다.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 시장에는 골목마다 다방, 약방, 기름짜는 집, 이발관 등이 있어 70년대 영화세트장 같은 느낌을 준다. (주소: 교동면 교동남로 35)   교동도는 민통선 내에 위치해있어 섬에 들어갈 때 임시출입증을 받아야한다. 그런데도 주말이면 사람으로 북적인다. 2014년 교동대교가 개통된 이후로는 자동차로 편하게 다닐 수 있다.   교동도 북쪽의 밤머리산에 위치한 망향대.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 온 주민들이 세운 전망대. 이곳에 오르면 망향대 너머로 북한 황해도 연안군(옛 연백군)이 한눈에 들어온다. 작은 비석과 망원경이 전부지만 실향민들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소: 교동면 교동북1길 194-15)   섬 속의 섬, 보물같은 신비의 섬 강화에는 교동도와 석모도, 서쪽에 위치한 서도면(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등 독특한 관광 포인트를 가진 섬이 많다. 7~80년대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교동도 대룡시장, 웰니스 관광지로 손꼽히는 석모도, 볼음도와 주문도는 아름다운 경관과 갯벌체험으로 사랑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볼음도는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신비의 섬. 볼음도 선착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왼쪽 길로 들어서면 조개골해변이다. 볼음도의 백미로 꼽히는 이곳은 물 빠진 개펄을 걷노라면 어른 주먹만한 상합과 바지락, 딱지조개와 구슬골뱅이 등이 발끝에 차일 정도다.   저어새의 번식지이기도 한 이곳은 밀물 때도 수심이 깊지 않아 안전하고, 1.5㎞에 이르는 모래사장과 해송숲이 운치를 더해준다. 섬 북쪽 끝에는 8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있고, 인근 볼음저수지는 가물치, 붕어 등 토종 민물고기가 서식해 민물낚시터로 인기다.   주문도의 명물 서도중앙교회는 한옥으로 서양교회를 지은 것이 이채롭다. 1923년 성도들이 1인당 1원씩 헌금해 7,000원의 돈을 마련, 예배당을 지었다.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은 솔밭과 잔디밭 등을 갖춰 야영지로 제격이고, 데이트하기에 좋은 뒷장술 해변은 빨간 해당화를 벗삼아 걷기 좋다.   2017년 석모대교 개통 후 관광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석모도는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석모도는 행정구역상 삼산면이라는 명칭처럼 섬을 대표하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이 자리잡고 있고, 천혜의 자연경관은 물론 미네랄 온천, 보문사, 민머루 해변, 나들길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 석양을 바라보며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야간 경관과 하늘의 별을 보며 천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미네랄 온천수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이 함유되어 있어 아토피나 피부염, 관절염,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미네랄온천 032-930-7053)   시원한 바다 풍경과 아름다운 석양이 어우러진 ‘석모도 바람길’은 트레킹에 최적화된 대표적인 강화나들길이다. 나룻부리항에서 보문사 주차장까지 바다를 곁에 두고 약 16km의 뚝방길을 따라 걷는 청정 해안 산책로가 있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갯벌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코스 중간에 위치한 어류정항에선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 중 하나로 소원을 빌면 모든 바람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져 많은 신도들이 찾는 1000년 고찰이다. 문화재적인 가치는 물론이고 불교의 성지로 더욱 유명한 곳으로 눈썹바위로 불리는 높이 9.2m의 마애석불좌상과 천연동굴로 이루어진 석실이 유명하다. 특히, 금강산 표훈사 주지와 보문사 주지가 함께 조각한 것으로 전해지는 마애석불좌상은 남·서해안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서해안의 낙조 관망지로도 유명하다.
    • 뉴스
    2019-10-30
  • 깊어지는 가을, 경남의 가을 축제로 떠나자!
         경상남도는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할 가을축제・문화행사를 소개했다.   글로벌 명품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진주성 및 진주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추억의 문이 열립니다. 100년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7만 여개의 등(燈)이 전시된다.   또, 유등과 더불어 분수와 조명으로 이루어지는 ‘워터라이팅 쇼’가 매일 밤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장 범위가 넓어져 중앙시장, 지하상가, 롯데몰 등에서도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매일 저녁 축제 상황을 생중계하는 ‘유등 방송국’도 운영할 예정이다.   25개팀 2,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국가장행렬 경진대회, 창작뮤지컬「촉석산성 아리아」등 10개 부문 6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로 구성된 ‘개천예술제’(10.3~10.10)와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케이디에프(KDF)콘서트 등 17개 행사로 구성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0.1~10.13)이 함께 개최되어 진주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에 들른 김에 진주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먹거리로는 ‘육회비빔밥’과 ‘헛제사밥’이 있으며, 인근에 즐길거리는 ‘진주레일바이크’가 있다.   ‘한국 속의 작은 독일’로 알려진 남해군 독일마을에서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한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독일식 전통의상을 입고 행진하는 이국적인 가장행렬을 감상하며, 정통 독일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이국적인 축제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이다. 남해군의 이색먹거리로는 ‘멸치회’와 ‘갈치회’가 있으며, 인근에 ‘가천다랭이마을’ ‘금산 보리암’등의 명소도 있다.   양산에서는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빛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양산천 둔치 및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에는 빛 테마 공연, 빛광장 조성을 통해 작년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디엠(EDM)파티, 유스콘서트, 시민노래자랑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양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웅상농청장원놀이, 삼용길놀이, 가야진용신제 등의 재현행사도 벌어진다. 양산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산채정식’이 있다.   이천년 가야토기의 역사를 담고 있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분청사기의 배경과 역사, 현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김해분청도자기 주제관과 가족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자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축제 현장에서 전통가마를 설치, 장작을 지펴 전통도자기를 굽는 장면을 관람객에게 직접 선 보이고, 전통가마에 구운 도자기는 경매를 통해 관람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김해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양념숯불장어구이’와 ‘진영갈비’가 있으며, 인근 가족 단위 놀이시설로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 등이 있다.   지역의 국화산업 기반 조성과 인지도 강화를 위한 ‘마산국화축제’가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마산가고파 수산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13개 분야 9,500여점의 국화작품 전시 국향대전과 전국 국화분재 품평회,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국화가요제 등이 벌어진다.   올해에는 창동·오동동 일원까지 국화거리를 조성하고 오동동 문화광장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창원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아구찜’이 있으며, 인근 명소로는 ‘창동예술촌’,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창원시립문신미술관’ 등이 있다.   ‘거제섬꽃축제’는 ‘평화의 섬, 꽃의 바다’라는 주제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개최된다. 꽃의 바다, 힐링 허브랜드, 곤충관, 농심테마파크, 섬꽃동산, 세계 동백원 등 다양한 주제관과 농업기술 홍보존, 곤충체험,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행사, 전시·판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웨딩촬영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화사한 꽃밭을 배경으로 백년가약을 맺는 커플들을 초대한다. 거제의 특색있는 음식으로 ‘멍게비빔밥’이 있으며, 인근에 가 볼만한 곳으로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맹종죽테마파크’, 그리고 대통령 해상별장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최근 개방된 ‘저도’가 있다.   아래의 축제 관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축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http://www.yudeung.com/)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http://tour.namhae.go.kr/00002989/00002990.web) 김해분청도자기축제(http://festival.buncheong.net/index.jsp) 마산국화축제(https://www.changwon.go.kr/depart/flower/main.do?mId=1103010000) 거제섬꽃축제(http://www.geoje.go.kr/flower/index.geoje)   대형축제 말고도 가을에는 경남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창원시 동읍 무점마을에서는 왕복 6Km의 코스모스와 허수아비로 꾸민 동읍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10.4~10.6)가 열린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선 지구촌 최대의 케이팝(K-POP)축제인 창원 케이팝(K-POP) 월드 페스티벌(10.9)이 열린다. 80개국 100여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보컬 3개팀, 퍼포먼스 10개팀이 본선 경쟁을 치르며, 레드벨벳, 티엑스티(TXT), 몬스터엑스(X), 있지(ITZY) 등의 케이팝(K-POP) 스타가 축하공연을 한다.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개발 등을 위한 ‘창원음식문화축제’(11.9)가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요리경연대회, 전국케이크 라이브 경연을 실시하며, 기획 전시관, 이색작품전시관, 체험 시식관, 홍보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진주시에서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11.6~11.10)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첨단농기계관, 농자재관, 해외관․스마트농업관, 녹색식품관, 스마트농업관, 종자생명관, 펫산업관 7개 분야 주제관에서 다양한 농산물과 농업기술들을 접하고, 도심속 목장나들이, 미래의 식량 산업 누에와 곤충체험, 우리밀 놀이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참여형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통영시 욕지도와 사량도에서도 축제가 개최된다. 전마선 노젓기 대회, 고등어 페스티벌,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욕지 섬 문화축제’(10.12~10.13)가 욕지도 일원에서, ‘사량도 옥녀봉 등반 축제’(10.26~10.27)가 사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수 농‧축산물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동물체험농장, 탈곡작업·짚공예 등 농경체험, 코뚜레 한우고기 등 다양한 시음·시식행사,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2019 사천에어쇼’도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린다.   양산시에서는 ‘차문화 축제’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하북면 통도문화예술거리에서 개최된다. 차사발 전시 및 판매, 차 시음, 다례경연 대회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김해 연지공원 대표 볼거리인 음악분수와 연계한 수변데크에 꽃과 빛 터널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한 ‘김해 꽃 축제’(10.17~10.20)가 ‘꽃과 함께 향기가 머무는 행복한 하루’라는 주제로 연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김해 진영단감 축제” (11.1~11.3)도 진영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단감품평회, 단감따기 체험, 축하공연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창녕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우포누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우포누리축제’ (10.5~10.6)가 우포늪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전통문화 계승발전으로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비사벌문화제’(10.11~13)가 창녕읍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 고유의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   산청군에서는 한국선비문화원 일원에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조선중기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선생의 경의사상을 현대적 의미에서 재조명하는 ‘남명선비문화’ 축제가 열린다. 남명 조식 선생의 제자들의 의병출정식을 다룬 마당극과 서당체험, 궁도 체험 등 선비 문화 체험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합천군에서는 ‘가을 향기 속, 기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합천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기록문화로서 팔만대장경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대형 한글 팔만대장경 등을 구경하고, 대장경 이운행렬 체험, 판각체험, 도예체험, 고려 복식 체험 등 팔만대장경 제작 당시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낭만이 넘치는 경남의 가을 축제로 초대한다” 면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경남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아름다운 경남의 가을도 즐기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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