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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국가유산과 함께 하면 즐거움이 두 배!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우리의 국가유산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궁능유적본부는 5월 5일(일)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의 동반 보호자 2인에 대하여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어린이는 상시 무료) 또한,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5월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경복궁 광화문 및 협생문 일대(서울 종로구)에서 수문장 캐릭터 인형의 명령에 맞춰서 진행되는 ▲ ‘광화문 인형 탈 파수의식’(5.5. 오전 11시, 오후 1시)과 갑사(甲士)가 선발되는 과정인 취재(取才)를 체험해 볼 수 있는 ▲ ‘갑사 취재 체험’(5.4.~5.6. 오전 11시 10분, 오후 1시 10분, 오후 3시)으로 구성된 ‘2024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무료, 현장접수)를 개최한다. 파수의식 종료 후에는 수문장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취재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는 미래 수문장 임명장 및 수문장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참고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02-3210-164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갑사(甲士): 조선 전기의 직업군인으로 중앙군의 정예병  * 취재(取才): 조선시대 관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하였던 시험제도의 일종  * ‘2024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모두 무료로 현장 참여할 수 있으나, ‘갑사 취재 체험’은 회당 50명의 인원 제한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음.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미란)는 5월 4일(토) 총 3회에 걸쳐 창경궁 대온실(서울 종로구)에서 정조 임금의 효 사상을 배우고 ‘복숭아꽃 효도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효의 궁, 창경궁에서 정조의 효심을 배우다’(무료, 사전신청)를 운영한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입장료 별도)로 진행되며, 4월 25일 오전 9시 창경궁관리소 누리집(royal.cha.go.kr/cgg) 공지사항에 안내되는 신청주소를 통해 총 60명까지 선착순(회당 20명)으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 참여자에게는 4월 30일 개별 문자가 발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2-2172-0107)로 문의하면 된다.   * (1회차) 오후 1:00∼2:40 / (2회차) 오후 2:40∼4:20 / (3회차) 오후 4:20∼6:10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5월 6일(10시, 14시), 6월 2일(10시)에 동구릉(경기 구리시)에서 초등학생(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조선왕릉탐험대 행사 ‘건원릉에서 큰 놀이’(무료, 사전신청)를 진행한다. 조선의 왕이 되어 알릉례를 올리고, 정자각과 비각의 구조를 파악하는 숫자놀이 등을 한 후, 능침에 올라 조선왕릉에 대한 해설을 듣고 왕릉 구조를 파악하는 과제를 완수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무료(입장료 및 주차료는 별도)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각각 4월 25일(5월 6일 행사)과 5월 17일(6월 2일 행사)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통합예약-조선왕릉)에서 선착순(회차별 20명)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행사 관련: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 ☎031-564-2909, 예약 관련: 여민 ☎02-798-7242)로 문의하면 된다.   * 알릉례(謁陵禮) : 임금이 선왕에게 제향을 하러 왔다고 알리는 제례의식   * 어린이의 안전을 위하여 부모님 또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함.(행사 참여는 불가)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오는 5월 4일(토)과 7월 27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형유산 어린이 공연(무료, 사전신청)을 개최한다. 먼저, ▲ 국악뮤지컬집단 ‘창작하는 타루’가 출연하는 「벨벳토끼」(5.4.)는 애착 토끼인형이 진짜가 되어가면서 나누게 되는 우정·사랑·존재에 관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아픔을 치유해 주는 작품이다. ▲ 판소리 수궁가를 새롭게 각색하여 원작과는 다른 통쾌한 결말을 보여주는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의 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7.27.)는 수중 동물과 육지 동물 사이에서 정체성을 고민하는 자라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한 편의 노래하는 그림책을 보는듯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10일 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5월 5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자연유산 연구자의 꿈’(무료, 현장·사전신청)을 개최한다. ▲ 내부가 보이지 않는 체험상자 속 천연기념물 동물 박제표본을 만져보고 맞추면 동물 포스터를 제공하는 <손으로 느껴보는 천연기념물 동물>, ▲ 노거수(크고 오래된 나무)의 3차원 사진, 영상 등으로 구성된 천연기념물 식물 연구 성과 특별전을 감상하고, 봄꽃 표본을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는 <천연기념물 봄꽃을 아시나요?>, ▲ 친환경 공룡뼈 발굴 교구재 체험과 지질수장고 연계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지질학자>, ▲ 드론 모의실험장치를 이용해 가상으로 드론 체험을 경험해 보는 <하늘에서 바라본 명승>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표본관리동(지질수장고)도 하루 동안 개방(총 8회 / 40분 개방, 20분 정비)한다. 당일 천연기념물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단, 사전접수로 진행되는 <어린이 지질학자>의 경우, 29일 오전 10시부터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https://nrich.go.kr/nhc/index.do)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5월 5일(일) 태안해양유물전시관 내 전시된 해양문화유산을 엽서에 자유롭게 그리고, 마음을 적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모두를 위한 어린이날’(오전 10시~오후 5시, 태안해양유물전시관 / 무료, 현장접수)과 임무(미션) 수행 프로그램, ‘어린이 해양뮤지컬’ 등 공연, ‘바다동물 모자’ 등 만들기 체험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웃음 나는 어린이날, K-해양 문화 체험’ 행사(오전 10시~오후 5시,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야외광장 / 무료, 현장접수)를 개최한다. ‘모두를 위한 어린이날’ 참여자에게는 태안해양유물전시관 대표 캐릭터가 그려진 모자달린 담요를 증정하며, 당일 모든 방문객에게는 다가오는 국가유산청 출범(5.17.)을 기념하는 홍보 풍선도 나눠준다.    문화재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이번 행사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다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것이다.
    • 뉴스
    2024-04-24
  •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에서 시작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4월 1일(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를 방문해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찾아갔다.   먼저 유 장관은 오전,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정원문화산업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 캐릭터 코스튬 행진’ 등을 관람했다. 이어 오후에는 ‘스페이스 브릿지’ 등 국가 정원 내 ‘대한민국 문화도시’ 주요 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모델로, 이 사업에는 3년간 최대 2,600억 원(국비 1,300억 원, 지방비 1,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을 선정했으며, 순천시는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이라는 표어를 내걸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올해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은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6개월간 디지털문화 콘텐츠로 새 단장을 마친 ‘순천만 국가정원’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새 단장을 통해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재탄생했다. 동문과 서문을 잇던 ‘꿈의 다리’에 우주선(UFO)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름을 ‘스페이스 브릿지’로 변경했다. 동문과 서문 사이 ‘남문광장’(4,700평)에는 미스터리서클 형태의 화단을 조성해 전체적으로 우주선 모양을 띠게 하고 이름을 ‘스페이스 허브’로 변경했다.   또한, 순천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순천만 국가정원’에도 애니메이션 관련 공간을 만들었다. ▴ 인기 웹툰 작품인 <유미의 세포들> 속 ‘세포 캐릭터’를 활용한 미로, ▴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속 캐릭터인 ‘우드베어’를 활용한 4차원 놀이기구(어트랙션), ▴ 산림청 ‘숲으로 가자’ 홍보대사인 ‘두다다쿵’을 활용한 정원 탐험 콘텐츠 등이 대표적이다.   문체부는 컨설팅단과 함께 4월 한 달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을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연말에 예비사업 추진실적을 심사해 최종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다양성이란 문화가 지녀야 하는 필수 요소이다. 순천시를 비롯한 지자체 13곳 모두 지역의 고유문화를 살려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특색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4-04-01
  • 한국관광공사, 일본인 해외여행 목적지 1위 ‘한국’ 공고화 전략 수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방한 일본인 관광객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일본 내 방한 여행을 선도하고 있는 20~30대 여성 유치 확대와 남성 관광객, 해외 수학여행 단체를 포함한 중장기 성장시장 개척이라는 고객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    공사는 올해 ▲방한 충성고객 견고화, ▲미식 등 지방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 ▲지방관광 유도를 위한 협업과 관광콘텐츠 홍보, ▲한일 미래세대 간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방한 일본인 중 42%를 차지하는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재방문객 유치 확대에 집중한다. 한국 여행에서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인 ‘미식’을 주제로 다양한 방한 관광콘텐츠를 내세워 지방 방문을 유도하고, 일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국내 선불카드 및 현지 신용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한 재방문 유도 캠페인을 실시하여 관광 소비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일본 남성을 신규 타깃으로 설정하여 마케팅을 추진한다. ‘일본인 남성의 해외여행 및 한국 여행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 남성의 약 80%가 “한국 여행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답하여 잠재성 있는 시장으로 확인됐지만, ‘한국=여성의 여행지’라는 고정 이미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2023년에 발굴한 골목 맛집 투어, 바이크 투어 등 남성 고객 관심 콘텐츠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남성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2028년 해외 수학여행 목적지 1위 탈환’을 목표로, 미래세대 교육 여행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공사는 기존의 수학여행 패턴인 ‘학교 전원 참여’에서 ‘개별·소규모 참여’로 변화하는 일본 수학여행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일본학교가 선호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제안하는 등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한다.   공사 조희진 국제마케팅실장은 “2023년 방한 일본인은 231만 명으로, 2019년 대비 70% 이상 회복할 정도로 타국 대비 가장 높은 회복률을 보인다.”며 “일본인의 해외 여행지 1위 목적지로 ‘한국’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도쿄와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잠재수요의 전략적 발굴을 위해 현지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4-02-23
  •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KITS’ 7월 개최 준비
        글로컬(Global+Local) 관광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관광, 여행 전문 박람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가 ‘국내 도시와 해외 도시,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유튜브, 인플루언서, 셀럽)와의 협업’이란 주제로 오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9회를 맞는 KITS는 국내 관광과 해외 관광 간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관광 시장 확대를 통해 관광 산업 발전을 이룩하고, 국내 도시들의 관광 국제화를 통한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관광 전문 박람회다. KITS는 KITS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13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해외 도시, 그리고 여행 및 관광 관련 기업·단체·협회 등 25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약 500개 부스로 참여할 예정이다. KITS는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외 홍보, 한국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 국제 관광 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관광 네트워크의 장 마련, 국내외 다채로운 여행 정보와 여행 체험의 장 마련, 스마트 관광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 K-POP 아이돌 공연, 캐릭터 공연 등 다양한 주제와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여행, 관광 관련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크리에이터와 참여한 국내외 도시·기업·기관·협회들과 다양한 협업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KITS 크리에이터 어워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KITS조직위원회 정창수 위원장은 “올해 박람회 기간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련 협회 및 단체들과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라며 “미래 관광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스마트 관광을 더 확장해서 미래 관광 시장을 대한민국이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KITS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ITS가 지향하는 관광, 여행 전문 비즈니스 인-아웃-인트라 바운드(In-Out-Intra bound) 관광산업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더 알찬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KITS는 국내 도시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여행·관광 박람회로서 국내 도시들의 관광 국제화에 필요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참여한 해외 바이어와 국가, 도시 등의 상호 협력과 네트워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ITS 주관사인 한국전시산업 측은 KITS는 중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북경 국제관광박람회, 상하이 세계여행박람회, 광저우 국제관광산업박람회, 심천 국제관광박람회, 하이난 국제관광박람회를 비롯해 대만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 베트남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들과 관광박람회 상호 활성화와 교류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등 국제적으로 네트위크를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행, 관광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올해 KITS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 산업이 한층 더 확장해나가고, 참여 도시들이 글로컬(Global+Local) 관광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뉴스
    2024-01-23
  • 2023년을 빛낸 우수 관광벤처 34개사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2월 20일(수),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열고 올해를 빛낸 우수 관광벤처 34개사를 시상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2011년부터 관광벤처사업을 시작, 올해까지 1,638개 관광벤처 기업을 발굴했다. 그리고 매년 육성 기업의 고용 창출 수, 매출액, 투자유치 규모, 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평가해 ‘올해의 관광벤처’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 분야는 ‘관광벤처 공모전’,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관광플러스팁스’,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등 5개 지원사업의 11개 부문이다. 올해는 특히 성장관광벤처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부문을 신설해 재무적 평가 외에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했다. 선정된 관광벤처 기업 중 최우수 7개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그 외 27개 기업에는 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   유인촌 장관은 “정부는 2024년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유치와 관광 수입 24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관광산업 혁신의 한가운데 있는 관광벤처들이 우리 관광산업 선도를 넘어 세계적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투자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3-12-20
  • 양양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실감 콘텐츠 및 체험존으로 ‘재탄생’
      양양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이 디지털 실감 기술을 도입하는 실감콘텐츠 및 체험존으로 재탄생되어 방문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기존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의 정적인 콘텐츠를 개선하고 전시 연출에 디지털 실감콘텐츠를 가미하여 이용객들에게 실감나고 흥미로운 선사유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부터 사업비는 15억 원(국비 5, 군비 10)들여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13일 최종 완료했다. 실감영상관은 선사시대 오산리의 풍경과 생활모습, 선사유물의 문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와 양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광 등이 실사·CG·모션 그래픽으로 결합된 다면형 실감영상관으로 구축했다.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내부 제1전시실에 하천·바다·계곡 영역별로 실감나는 프로젝터 영상을 표출하고, 숲속영역에는 VR을 통해 다양한 숲속 동물과 자연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움집영역의 경우 기존 움집모형을 제거하고, 선사시대 사람들이 군락을 이루고 생활하는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대형테이블 모형에 프로젝터를 투사하여 계절이 변화하는 모습과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벽면에도 프로젝터를 통해 선사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배경영상을 표출했다. 제2전시실인 영상실은 직접 체험하며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인터랙티브 영상관으로 재단장했다. 이용객들이 신석기 사람들, 동물, 주거지 등의 준비된 도안에 색을 칠해 스캔하면 영상화면에 그림이 나타나고 화면을 터치하면 반응하도록 조성하여 아이들을 비롯한 이용객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군은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실감콘텐츠 및 체험존 조성을 통해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의 선도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지역 방문객 유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 이용객들이 다채로운 체험 방식으로 생생하게 오산리 선사유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3-12-04
  • 글로벌 K-관광 선도, 호찌민-경북 국제관광산업 교류전 개최
        경북도는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을 경북의 문화관광으로 물들일 호찌민-경북 관광산업 교류전을 11월 27~29일까지 호찌민시의 중심부인 9.23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경상북도와 호치민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베트남에 경북 문화의 우수성과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홍보해 코로나 엔데믹 시대 국제관광 수요의 조기 선점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위한 지방주도 글로벌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27일 호찌민시 9.23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두웅 안 덕 호찌민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등 국내외 축하 내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에 이어 개막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개막기념사, 판반마이 호찌민시장의 축사 등 주요 내빈의 축사와 양국의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호찌민 9.23공원 행사장에는 경북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홍보관과 관람객들에게 경북 문화의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주는 5한(韓) 체험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지역대학 홍보부스, 경북의 신선 농산물과 식품을 소개하는 K-푸드 전시행사도 함께 열어 경북형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경북관광 홍보관은 전통 한옥형 부스로 만들어져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과 인기 드라마 촬영지 등 테마별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인생 4컷 포토존과 경품 이벤트를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경북관광 자원을 알린다. 도는 경주(유네스코문화유산, 보문단지, 황리단길), 포항(스페이스워크, 호미곶, 구룡포),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만휴정), 문경(문경새재,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짚라인)을 중심으로 주력 관광도시 선별 마케팅을 펼치고, 경북의 독특한 관광상품과 연계하여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리 왕조 관련 홍보관을 구성해 역사적으로 이어온 베트남과 경북의 인연을 소개하고, 봉화군에 있는 리 왕조 유적(충효당, 유허비, 재실) 등을 알림으로써 현지인들의 관심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홍보관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한복, 한옥, 한식, 한지, 한글 등 5한(韓) 체험존을 구성하여 한복입기 체험, 한옥미니어처 만들기, 한글이름 쓰기, 전통주 시식 체험 등 경북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역대학 홍보부스에는 구미대, 금오공과대, 경운대, 경일대, 경주대, 안동대 등이 참여해 각 대학의 우수성과 교육정책 등을 홍보하여 유학생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외국인 우수 인재 정착을 유도하는 지역특화형비자 사업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K-경북푸드 홍보부스는 사과, 배, 포도 등 경북 신선 농산물과 경북 기업에서 수출 판매 중인 흑삼, 알로에, 과즙스틱, 모듬부각 등 가공식품을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K-경북푸드 관광의 매력을 현지에 알린다. 개막식에 이어 29일에는 롯데 사이공호텔에서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현지 언론 및 인플루언서 등 200여 명을 초청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열고, 경북으로의 방문을 유도하고 경북이 가진 계절별 관광지 및 한류 촬영지, 역사문화 관광지 등을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리얼 코리아(REAL KOREA) – 경북』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시아 발전과 변화의 중심인 이곳 호찌민시에서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이어 다시 한번 관광산업교류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관광산업 교류전은 K-콘텐츠가 가득한 관광도시 경북의 매력을 다시 알릴 좋은 기회이며 K-드라마, K-푸드, K-팝 등 다양한 한류상품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글로벌 관광시장에 경북도가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응우옌 반 넨 호찌민시 당서기를 만나 경북도와 호찌민시 교류 협력 관련 신규 과제와 경북 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인적자원 유치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약 800년 전 베트남 리 왕조가 우리나라로 건너와 이후 후손들이 봉화에 정착해 한국과 깊은 인연이 있고, 현재는 베트남이 한국의 수출 3위 국가가 됐는데, 베트남도 한국이 7번째 수출국이라고 하니 우리가 첫 번째 국가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응우옌 반 넨 당서기는 경북도와 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것을 제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앞으로 로봇이 일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문화예술관광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이며 베트남과 한국이 서로 더 많이 교류해야 한다”라고 화답하며, “호찌민의 우수한 인력들이 경북에 와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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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제주관광공사, 놓치지 말아야 할 겨울 제주 10선 발표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계절이자 새해를 마주하는 겨울, 혼자서도 즐기기 좋은 체험형 여행 콘텐츠를 테마로 ‘2023년 겨울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제주에서 나만의 겨울을 채우다>’를 발표했다. 1. 따듯한 남쪽에 눈이 내리면 <눈꽃 트레킹, 1100고지> 한라산을 뒤덮은 새하얀 눈이 계절이 깊어졌음을 알린다. 바다로 둘러싸인 따듯한 제주는 영상의 기온을 웃돌지만 한라산 정상부는 겨울의 충만함으로 계절의 매력을 뽐낸다. 눈이 내리면 더 아름다운 한라산은 눈꽃트레킹을 기다려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한라산 트레킹 코스는 영실, 어리목,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5개 코스다. 이중 영실코스는 탁 트인 산줄기와 깎아지른 웅장한 기암절벽, 병풍바위가 늘어서 있어 입체감 넘치는 풍광을 선사한다. 기암절벽인 영실기암은 영주십경에 꼽힐 정도로 아름답다. ▶ 영실코스 : 영실휴게소➛병풍바위➛윗세오름대피소➛남벽분기점(5.8km) 눈이 오는 날이면 제주도민들은 1100고지를 즐겨 찾는다. 1100도로는 우리나라 국도 가운데 해발 높이가 가장 높아, 차를 타고 1100고지에서 눈 덮인 한라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겨울이면 이곳은 자연이 만들어준 작은 썰매장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의 겨울 놀이터로 인기가 높다. 2. 겨울 바다의 낭만을 찾아서 <비양도, 마라도> 차가운 겨울바람에 코끝마저 시린 계절이지만 배를 타고 즐기는 섬 여행은 겨울 여행만이 주는 낭만과 묘미로 가득하다. <비양도> 한림항에서 도항선을 타고 15분 거리로 협재해수욕장을 마주한 작은 섬이다. 천천히 해안선을 따라 한 바퀴 도는데 2시간 남짓 소요된다. 항에서 내리면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니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 한림항 도선대합실 :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196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섬으로 운진항에서 30분이 소요된다. 빼어난 풍광과 함께 해양자원이 풍부해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섬이 크지 않아 겨울에도 가볍게 산책하듯 둘러보고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따듯한 국물의 톳짬뽕 한 그릇까지 즐기면 눈과 입이 즐거운 여행으로 안성맞춤이다. ▶ 가파도마라도정기여객선대합실 :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20 ▶ 마라도가는여객선 :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4 마라도 3. 저녁시간도 알차게, 원도심 미식 큐레이션 <입맛도심> 거리를 걷기만 해도 입맛이 도는 도심, 현지인이 인정하는 노포부터 거리 곳곳에 자리 잡은 멋진 공간과 카페, 핫플레이스가 즐비한 곳, 원도심. 이곳의 밤을 구석구석 밝히는 야간 미식 브랜드‘입맛도심’에서 추천하는 혼행·혼밥 추천 장소를 소개한다. 제주에서 먹거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들이 한곳에 모여 있다. 제주대표 전통시장인 동문시장 야시장, 흑돼지 특화거리, 50년 넘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서부두명품횟집거리와 함께 원도심의 뉴 로컬을 선도하는 맛집들이다.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맥파이 브루어리>, 혼자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맛깔나는 안주가 인기인 일식 레스토랑 <초리>, 두바이 호텔 출신의 젊은 디렉터가 음식을 하는 혼술주점<유메>, 관광객들의 고민마저 들어드린다는 위스키바 <무슈나잇>, 가성비와 가심비를 사로잡는 아메리칸 차이니즈 푸드를 맛볼 수 있는 <비오비> 등 ‘입맛도심’과 함께라면 고독한 미식가가 아닌 유쾌한 미식의 경험을 즐길 수 있다. 4. 사색이 머무는 공간 <도예체험> 나를 위한 여행에서 직접 만든 도자기를 나에게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제주의 흙으로 빚어내는 도예체험을 통해 번잡한 마음은 벗어두고 손끝에 집중하며 사색과 사유를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만끽해 보자.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에 위치한 도자기 공방 <성지도예>는 25년간 전통 도자기 체험을 진행해 온 ‘나명권 도예가’가 운영하는 곳이다. 초벌 된 반죽에 무늬나 그림을 그리고 컵, 주전자, 접시 등을 만든다. 서투르거나 손재주가 없더라도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제주 시내에는 제10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강승철 작가’가 빚어내는 <담화헌>이 있다. 쉼 쉬는 제주 옹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클래스를 운영하며 그릇, 물잔, 화병 등 실용적인 옹기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5. 2023 세계가 인정한 최우수마을 <신흥2리동백마을> 제주다움을 간직한 작은 마을에서 쉼과 머묾, 여유와 다정함을 느끼며 나를 채워가는 여행을 즐겨보자. 북적이는 곳 말고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 겨울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마을을 소개한다. 동백마을로 불리는 서귀포 신흥2리는 토종 동백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겨울이면 마을길이 붉게 물든다. 골목골목 피어난 동백꽃의 화사함과 마을의 한적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겨울여행을 선사하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동백을 가꾸며 자체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흥2리동백마을은 구좌읍 세화리와 함께 2023년 제3회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었다. 세화리는 인류무형유산인 해녀, 중요 농업유산인 밭담을 보유한 마을로 실제 해녀삼춘과 물질하며 해녀문화에 대해 배워보는 해녀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6. 배움이 있는 휴가 <러닝홀리데이 전통체험편> ‘쉼’이 있는 여행 속에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러닝홀리데이 인 제주’, 제주의 고유성을 간직한 겨울에 어울리는 전통체험을 소개한다. 나 홀로 여행에서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특별한 배움을 통해 진정한 제주다움의 가치를 경험해 보자. 제주에서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고소리술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 김희숙 명인의 <제주 술익는 집>에서는 술을 빚는데 핵심이 되는 재료인 누룩을 빚어보고 제주 전통 발효 음료인 보리 쉰다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국제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된 제주 전통 보양식 ‘꿩엿’을 경험할 수 있는 곳, 제주향토음식 장인 강주남의 제주민속식품 <사월의 꿩>에서는 꿩엿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안복자 명창의 제주소리>에서는 제주의 민요에 녹아있는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울 수 있다. 제주 민요를 부르며 그 안에 담긴 제주의 문화와 옛 제주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체험 클래스가 진행된다. 7. 건축, 제주의 자연과 삶을 담아내다 <서귀포건축문화기행> 전통 건축을 비롯하여 근현대 건축물까지 서귀포 곳곳에 산재한 건축 자원을 바탕으로 제주의 문화, 역사,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건축문화기행을 소개한다.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자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도시의 풍경이 되는 건축 코스를 감상하며 더 풍요로운 여행을 즐겨보자. 겨울에도 따듯한 푸르름과 함께 제주의 차 문화를 체험하는 다원 탐방 <녹차밭 기행>, 이중섭의 발자취와 문화 예술 작품을 만나는 코스 <이중섭과 예술가의 길>,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을 즐기기 좋은 <서귀포 영화촬영지>, 조선시대 정의현의 옛 모습과 전통가옥을 간직한 <제주민속 탐방>, 세계적인 건축가가 제주도에 남긴 작품 <안도&이타미> 코스에서 건축 속에 기록된 삶과 이야기를 감상하며 즐기는 재미가 있다. 8. 새콤달콤 제주 겨울 <감귤과즐, 한라봉상웨떡> 제주 겨울 특산품 감귤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과즐’은 제주식 한과라 할 수 있다. 감귤즙을 넣어 만든 반죽을 기름에 튀긴 후 조청을 발라 좁쌀 튀밥을 묻혀 만든다. 과즐 만들기 체험은 <하효살롱협동조합> 등지에서 즐길 수 있다. 감귤즙을 넣은 과즐은 깔끔한 맛으로 인기가 많다. ▶ 하효살롱협동조합 : 서귀포시 효돈순환로 217-8 <하례감귤점빵협동조합> 에서는 제주 경조사나 제사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갔던 ‘한라봉 상웨떡’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한라봉을 넣어 만든 상웨빵은 쫄깃쫄깃한 식감과 씹을수록 입안에 맴도는 은은한 단맛이 일품이다. 홀로 여행도 달콤하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주황빛에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제주 감귤과 함께 소소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나보자. ▶ 하례감귤점빵협동조합 :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로272 9. 또돗한 보양식 한 그릇 <몸국, 고기국수> 나 홀로 떠난 여행에서도 맛있는 음식은 빼놓을 수 없다. 제주에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한 그릇 음식이 많다. 추운 날씨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풀어줄 국물요리로 돼지고기 육수를 푹 고아 만든 보양식을 소개한다. <몸국>의 주재료인 모자반은 해조류로 칼슘과 무기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돼지의 뼈와 고기를 푹 삶아낸 육수에 모자반과 메밀을 풀어 넣어 육수에 진득함을 더해 내 끓여 냈다. 다른 반찬 없이도 걸쭉한 국물 한 그릇을 비워내면 한겨울 추위도 이겨낼 만큼 속이 든든하다.<고기국수>는 제주도 대표 향토음식으로 돼지를 고아 낸 육수에 수육을 올려 만든 음식이다. 제주에서는 예로부터 집안이나 마을의 대소사를 치를 때 돼지를 잡았다. 돼지를 한 마리 잡은 후 남은 뼈와 살코기를 큰 솥에 모두 넣고 푹 끓인 뒤 면을 삶아 곁들어 먹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제주도 어디에서나 고기국수 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삼성혈 주변에는 고기국수 전문식당이 밀집되어 있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10. 2024 희망차게 피어오르다 <성산일출제, 펭귄수영대회> 2023년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3일간 성산일출봉에서 <성산일출축제>가 열린다. 12월 31일 성산일출 희망퍼레이드 행사를 시작으로 뮤직페스타와 카운트다운 레이저쇼가 자정까지 이어진다. 1월 1일 새벽에는 성산일출봉 새벽 등반이 가능하다. 새해 떠오르는 태양을 기다리며 성산일출봉을 올라보자. 높이 오르며 앞으로 더 나아갈 힘을 얻는다. 마음에 짊어진 짐은 조금씩 비워내며, 긍정의 에너지로 나를 채워보자. 새해 첫날 1월 1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는 인간 펭귄을 자처하는 이들이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겨울 바다로 뛰어든다.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는 일종의 극기체험으로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이들의 강한 정신력을 고취시키는 겨울 이벤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훌쩍 떠난 여행 <제주에서 나만의 겨울을 채우다>를 통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며 제주를 즐기기 좋은 겨울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라며 “제주에서 묵은 해의 고단함을 떨쳐내고 새로운 해에 대한 희망으로 채워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3년 겨울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은 제주 공식 관광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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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문체부, 지역 고유 관광사업 함께 만들어갈 관광두레 피디 선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1월 14일(화)부터 12월 15일(금)까지 지역 고유 관광사업을 함께 만들어갈 ‘2024년 관광두레 피디(PD)’를 공모한다.    ‘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라는 목표로 출발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34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80명을 선발해 주민사업체 901개를 발굴했다.   관광두레 피디는 지역의 주민공동체를 발굴해 자생력 있는 관광사업체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창업과 성장 단계까지 현장에서 지역 주민을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최대 5년의 기간 동안 관광두레 피디에게 활동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발굴된 주민 주도 관광사업체에는 창업 교육과 상담(컨설팅), 시범 사업(파일럿) 비용,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관광두레 피디의 대표적인 활동 사례를 살펴보면 정선에서는 관광두레 피디가 지역 내의 주민공동체를 발굴해 간이역 카페를 주제로 한 창업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주민공동체가 창업한 카페는 지역공동체를 법인화한 3년 전과 비교할 때 매출액이 20배 이상 증가했다. 순천에서는 관광두레 피디가 주민사업체와 함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수제 맥주, 버거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 용호성 관광산업정책관은 “시행 12년째를 맞이한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현장에 뿌리를 내리며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한 정책 모델로서 발전하고 있다.”라며, “지역 관광을 선도하며 관광두레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역량 있는 예비 관광두레 피디와 지자체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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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서울관광재단, ‘2023 서울 에디션 인 광저우’ 프로모션 행사 개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1월 4일(토)과 5일(일) 중국 광저우에서 서울의 ‘힙’한 매력을 알리는 ‘2023 서울 에디션 인 광저우(Seoul Edition in Guangzhou)’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했다.  중국 일선도시 광저우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별도 입장 제한 없이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양일간 총 24,805명의 광저우 시민이 방문하면서 한류와 서울에 대한 중국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였다. 홍보 부스는 다이어리에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서울 여행 코스를 만드는 ‘서울 큐레이팅’,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고 그 컬러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체험하는 ‘서울 뷰티’, 다양한 와펜으로 꾸며 나만의 서울 에코백을 만드는 ‘서울 패션’, 서울 관광 SNS를 구독하고 서울 디저트를 맛보는 ‘딜리셔스 서울’ 등으로 구성됐다. 그 외에도 서울의 밤을 배경으로 360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인 ‘다이내믹 서울’이 운영되고, 서울 퀴즈와 쿠킹쇼 및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무대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방문자에게 매력적인 서울을 알렸다. 이틀 연속으로 행사장에 방문한 광저우 시민 양란씨는 “1일차에도 방문했는데 체험 프로그램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한번 더 방문했다”며, “입구에서 받은 여행 다이어리에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채우다 보니 지금 당장 서울에 가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이번 23년도 서울관광 캠페인 메시지인 ‘서울 에디션(Seoul Edition)’을 알리는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로, 중국 단체 관광 허용에 발맞춰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울관광재단 권혁빈 글로벌1팀장은 “이번 서울 에디션 인 광저우(Seoul Edition in Guangzhou) 행사를 통해 광저우 시민들의 서울 여행에 대한 갈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모션 행사를 시작으로 많은 중국인 관광객분들께서 서울로 방문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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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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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일상을 깨우는 퍼포먼스로 가득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이자 안산시의 상징적 공연예술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회 행사를 앞두고 관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광장’, ‘도시’, ‘숲’, ‘횡단’을 키워드로 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은 물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안산 거리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도 국내외 6개국(한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영국, 일본)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이 총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의 거리예술, 무용, 음악, 전시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느덧 스무살을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대표 축제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거리예술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고의 명성에 걸맞게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안산문화광장 및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펼쳐질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면면을 미리 만나봤다. ■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키워드로 축제 구성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프랑스 현대무용팀의 개막 공연 ‘환영’(축제의 하루) 작품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축제를 구성하고 다양한 관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모두를 환대하고 기쁨을 나누는 경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의 4가지 키워드는 ▲축제를 찾은 시민의 마음을 열어 서로 환대하고 함께 호흡하도록 하는 ‘광장’ ▲안산의 드러나지 않은 힘에 주목한 ‘도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을 다뤄 기후위기 시대의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숲’ ▲ 서로를 마주하고 이해함으로써 가로막고 있던 장벽을 허무는 ‘횡단’의 뜻을 담았다.   우선 ‘광장’ 키워드에 따라 모두에게 열린 축제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안산문화광장에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공연을 배치하고, 자발적 놀이가 가능한 어린이·청소년 공공공간과 거리미술을 조성한다.   ‘도시’ 키워드의 경우,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한 공연을 선정해 도시를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도시를 탐색하며 서로의 경계를 허무는 ‘횡단’ 키워드 공연을 통해 안산의 이웃과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숲’ 키워드에 따라 지구에 함께 살아가는 주체 간 균형적인 관계를 다루는 공연을 준비한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 속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 20돌 맞은 축제… 색다른 변화에 주목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축제를 주최하는 안산시와 이를 주관하는 안산문화재단은 예년과 다른 특색있는 행사로 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우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거리예술X어린이’, ‘거리예술X청소년’ 공간을 조성한다. 기획프로그램인 ‘거리예술X어린이’는 안산문화광장 물의광장에 조성된 어린이를 위한 공공공간이다. 도시를 색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시 놀이터와 거대한 호수를 떠올리게 하는 물웅덩이를 조성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YES 키즈존’으로 운영한다.  ‘거리예술X청소년’은 거울을 소재로 조성된 청소년을 위한 공공공간이다. 자신과 타인, 도시를 비추며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제3의 공간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안산은 서울예술대학교라는 문화 인재 양성소가 소재한 만큼 관내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시도 담긴다. 가령, 서울예술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통해 축제를 상징하는 구조물을 제작해 전시한다. 구조물은 중앙역과 고잔역 사이에 위치한 골든빌 사거리 방면에 설치된다. 이 구조물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시작점을 알리는 ‘게이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20주년을 기념한 미디어아트와 조명으로 주목도를 강화한다. 주간에는 포토존으로 활용돼 많은 관람객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함으로써 자연스레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축제가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만큼 장소를 안산문화광장에 국한하지 않고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까지 공간을 확장하는 점이 주목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도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폐막은 대형작과 폐막불꽃을 볼 수 있어 축제 기간 중 매년 안산문화광장에 빼곡한 인파를 불러 모은다. 이에 착안해 보다 많은 관객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폐막작을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기념, 프랑스 대표 거리예술단체 레 꼬만도 페르퀴('Les Commandos Percu')의 불꽃과 음악을 결합한 대형작 ‘불의 축제’를 폐막작으로 초청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위상을 떨치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이고 열린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장애인 문화 장벽 허물고 친환경 공연 문화 선도 이번 거리극 축제는 모두에게 열린 축제로 만들고자 관객의 접근성을 강화한 점이 특색으로 꼽힌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축제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휠체어 대여 및 충전 서비스,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안내용 그림판 설치, 사전 예약 시 장애인 우선 예약, 수어 지원, 장애 유형에 따른 관람 가능 여부 표기, 협조 안내멘트 등을 사전에 준비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공연, 기획, 홍보를 통해 친환경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다각적인 노력도 돋보인다. 참가 아티스트와 함께 일회용품 최소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한 노력은 물론, 축제 현장에 통합 폐기물 관리 부스를 운영해 자원 순환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홍보물을 제작하는 한편, 프로그램북 인쇄량을 감량하고 온라인 중심의 축제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또, 축제의 친환경 에코(ECO) 활동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축제를 찾은 시민에게 기후 위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환경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인식 개선 운동에도 동참한다.  ■ 20돌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Ansan Street Art Festival)는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시민과 함께 지속해 온 거리예술축제다.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로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공연, 거리미술, 놀이, 워크숍 등으로 채우며 시민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주최 측 추산 누적 관객 수 878만 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거리예술 공연을 유치하며 20년간 변함없는 명맥을 이어온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공연에만 국한되지 않고 거리미술, 도시경관, 지역 커뮤니티 등 장소성과 도시 서사를 거리예술에 접목,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러한 축제의 정통성과 발전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으며, 2024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안산만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뛰어난 완성도와 높은 시민참여도, 예술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다른 도시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는 등 다양한 도시의 거리예술축제에 영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ansanfest.com)와 블로그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제
    2024-04-24
  •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세계적 축제로 키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전 세계 관광객을 한국으로 모을 ‘글로벌 축제’를 공모하고,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3개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글로벌 축제’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방한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 국가대표 축제로 육성한다.   ‘글로벌 축제 육성 지원사업’은 우리 문화에 세계적인 관심이 높은 지금,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를 공모·선정해 해당 축제가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30개 축제가 신청한 가운데 서면 평가와 해외인지도 조사, 발표평가를 통해 공연예술형(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전통문화형(수원 화성문화제), 관광자원 특화형(화천 산천어축제) 축제를 각각 선정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음악과 전통문화, 겨울 체험 등 차별화된 매력을 바탕으로 이 축제들을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먼저 축제별 콘텐츠의 특징과 교통 입지 등을 분석해 세계화를 위한 선결과제를 진단하고 전문가 평가자문단을 통한 상담과 맞춤형 전략 마련을 지원한다. 교통과 숙박, 다국어 안내 등 수용태세 정비부터 세계 10대 축제와의 일대일 교류와 축제 연계 방한 관광상품의 고정수요 확보, 국제 홍보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뒷받침한다. 올해는 축제당 국비 총 6억 6천만 원을 지원하고 해외 시연회(가칭 Korea WorldFest)도 개최해 이 축제들이 세계인이 일생에 꼭 방문해야 할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각인시킨다.   특히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3개 축제와 ‘글로벌 축제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기간(’24년~’26년) 동안 외래관광객 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해외 시연회 등 홍보마케팅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해 연계 상승효과를 강화한다. 전문가 평가자문단을 통해 연간 성과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축제당 외래관광객 100% 이상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는 ‘케이-록(K-Rock)’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대 음악축제로서 국내외 최정상 예술인 50여 개 팀의 공연과 교통 편의성, 풍부한 숙박시설이 외래관광객 유치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앞으로 한국형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세계 최대 음악창조산업 축제)를 목표로 애호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 관광객을 유치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우리 음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펜타포트 쇼케이스’를 새롭게 추진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확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수원 화성문화제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등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와 예술 자체를 축제 콘텐츠로 즐기는 행사이다. 관광공사가 ‘글로벌 축제’ 선정을 위해 조사한 해외 인지도와 호감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잘 갖추어진 다국어 안내 체계가 수용태세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 미식과 쇼핑, 드라마 촬영지 관광, 최신 유행 행리단길 관광 등 축제 연계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는 이점을 활용해 20·30세대 외래관광객을 중심으로 유치 전략을 마련한다.   우리나라 대표 겨울 축제이자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겨울이 없는 동남아와 중동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겨울 체험’을 상품으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게 한다. 인구 2만 3천 명의 작은 산골 마을에 131만 명이 방문해 865억 원의 소비지출(’23년 기준)을 달성하는 국내 최대 겨울 축제로 도약했다는 점에서 산천어축제는 ‘글로벌 축제’ 지원 시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부족한 숙박시설은 강원도 내 다른 시·군과 연계해 개선하고, 단체 관광객 이외에도 개별 여행객(FIT)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해외 홍보마케팅을 펼쳐 3년 뒤에는 외래관광객 15만 명(’23년 8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겨울철 관광상품으로 만든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글로벌 축제’를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콘텐츠와 세계 수준에 맞는 안내 체계, 바가지요금 없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갖추도록 지원해 세계인이 찾는 국가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축제
    2024-03-14
  • 2023 대전 K-힙합페스티벌 10월 6일 개최
      대전시가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힙합문화 선도도시 구축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6일부터 3일간‘2023 대전 K-힙합페스티벌’을 대흥동 우리들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힙합 경연대회는 브레이크 댄스, 랩 컴피티션, 힙합 올장르 퍼포먼스 등 3개 분야에서 전국대회로 개최된다. 총상금은 2100만 원이며 브레이크 댄스 전국대회 우승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NANTERIOUS BREAK’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10월 6일에는 호미들·한요한·조광일 등 국내 최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전야제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10월 7일에는 브레이크 댄스·랩 컴피티션 경연대회가, 10월 8일에는 원슈타인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힙합 올장르 퍼포먼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한 3일간 매일 밤 DJ EDM 파티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힙합 댄싱 따라하기, 그래피티 전시, 나도 힙합퍼 SNS 인증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K-힙합페스티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면서 “이번 행사는 힙합문화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원도심 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축제
    2023-09-20
  • 부산시, 2021 한․아세안 패션위크-디지털 컬렉션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간 ‘2021 한‧아세안패션위크’를 부산시립미술관과 벡스코에서 무관중‧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패션위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2001년부터 ‘프레타포르테 부산’으로 시작하여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 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권역으로 확장해 열리는 국내 유일 한국과 아세안 패션업계 대상 최대 신남방 패션행사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하며 공식 누리집(akfw.or.kr), 공식 유튜브 채널 ‘한‧아세안패션위크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는 29일 저녁 6시 30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부산 미술작가 콜라보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아세안 디자이너들의 패션필름, 한국 디자이너 패션쇼, 부산지역 9개 대학 예비 신예 패션디자이너들의 대학 패션페스티벌 패션쇼, 제2회 아세안 패션 발전 디지털 화상 포럼 등이 연달아 진행된다.   이번 패션위크는 변화의 기점, ‘NEW WAVE BUSAN'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한·아세안패션 디자이너들의 담대함을 표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의 대표 문화공간인 부산시립미술관과 콜라보로 패션의 예술적 가치를 극대화하여, 미술과 무용 그리고 패션의 만남을 통해 패션쇼가 문화 예술적 장르로 충분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디자이너, 모델, 현장관계자 등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에 최우선으로 패션위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패션위크에는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바이어 매칭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단초가 되었으며 한다”며, “기존 대면 방식의 정형화 된 패션쇼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패션 전문 행사인 한·아세안 패션위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축제
    2021-09-27
  • 맛있는 경북 농식품! 보고 즐기고 맛보러 오세요~
          경상북도는 4일부터 사흘간 구미코에서 ‘경북을 맛보다! 내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최신 식품 트렌드 정보 공유를 위한 ‘2019경북농식품산업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은 주제관, 특별관, 정책홍보관과 23개 시․군 관 등이 구성되어 1,000여개의 농식품이 전시되고, 식품산업 심포지 엄, 엠디(MD)상담회, 티브이(TV)홈쇼핑 등 식품기업에게는 판로개척과 정보의 장을 제공하고, 참관객을 위해 다양한 농식품을 체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주제관에는 경북농식품 수출현황과 정책을 소개하는 농식품수출관, 새로운 식품문화를 소개하는 농식품트렌드관, 1인가구 및 맞벌이부부 증가에 따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정간편식과 개인 특성에 맞는 특화된 건강기능식품의 출현과 미용관련 기능성식품의 확대로 2030세 대의 관심이 증가한 기능성식품의 전시관을 개설해 참관객들의 발걸 음을 유도한다.   특별관에는 도내 9명의 식품명인과 제품을 알리는 전통식품명인관과 경북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을 선도하는 식품기업의 협력사례 및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인 네이버,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확대 사례와 제품 전시로 상생협력 홍보을 위한 상생협력관이 운영 된다.   정책홍보관에서는 농업6차산업 홍보와 귀농․귀촌 상담이 이루어지고, 경상북도 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의 우수성과 공식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를 홍보한다.   또한 국내외 16개 유명 유통업체가 참여한 구매상담회를 마련해 1:1 전문컨설팅으로 농식품기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티브이(TV)홈쇼핑 현장 생방송 판매행사를 열어 농식품 판로 개척효과를 극대화 한다.   금년 박람회는 먹방과 쿡방같은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이벤트 행사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강레오셰프의 요리시연, 인기먹방 유튜버 맛상무의 토크쇼를 준비했고, 인기 농튜버의 농사직방토크쇼, 농산물 홍보용 유튜브 제작강의 등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치즈만들기, 유과만들기, 곤충체험, 가상현실(VR) 체험을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우수 농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박람회 기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경북의 맛을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교류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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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10-02
  • 관광도시 부산, 아시아태평양의 미래를 선도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 아시아태평양의 85개 도시들이 관광 진흥을 위해 부산으로 모인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에서 「제9회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Asia Pacific Cities)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도시의 관광 진흥을 위해 만든 국제기구로서, 2002년 부산시의 주도적인 역할로 설립됐다. 이번 총회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 등 해외 26개 도시와 국내 세종시가 신규 회원도시로 가입해, 15개국 124개 도시, 51개 민간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총회는 2003년 제1회 총회 이후 16년 만에 부산에서 다시 열리는 것으로,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운영 활성화와 관광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본회의, 주제세션과 더불어 관광로드쇼와 회원도시 전통예술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26일 총회 개회식에는 199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주제 라무스 오르타 (Jose Ramos Horta) 전 동티모르 대통령이 ‘관광과 평화’를 주제로 특별연설을 하며, 이어서 롤랜드 카니잘(Rolando Canizal) 전 필리핀 관광부 차관과 다토 모하메드 라집 하산(Dato Mohmed Razip Hasan) 말레이시아 관광청 부청장이 ‘열린 파트너십으로 함께하는 관광발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도시 간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자회담이 진행되며, 부산시는 관광시장 다변화와 경제협력 등을 위하여 중국 광저우 등 여러 도시와 양자회담을 갖는다.   27일에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와 해외도시가 참여하는 두 번째 세션회의가 열리며, 본회의에서는 차기 총회 개최지를 선정하고, ‘부산선언문’을 발표하게 된다. 선언문은 관광할 권리가 인간의 기본적 권리이며, 모든 개인이 평등하게 누려야 할 권리라는 것을 천명하며, 관광산업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이 담긴다.   이번 총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국 85개 도시에서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과의 관광 교류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일본의 가나자와시가 참가하며, 시모노세키시는 공연단을 파견한다.   한편, 부대행사인 관광로드쇼는 26일, 27일 이틀간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해외도시 관광 홍보, 먹거리 시식, 부산의 축제․관광 상품 홍보 등으로 시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27일 오후 4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회원도시 전통예술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8개 도시 10개 팀이 각 도시의 특색을 나타내면서도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전통 춤 공연을 선보인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27호인 김미숙 교수(국립 경상대)가 연출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등을 초청했으며, 일반 시민도 관람할 수 있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 개최로 세계적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새로운 도시외교를 선도해갈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뉴스
    2019-09-25
  • ‘서울 ADEX 2019’ 서울공항에서 10월 15일 개막
    - 해외 국방장관 및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산업 관련 주요인사 대상 군사외교 및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 -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융복합 첨단기술 전시 및 국가 기술역량 점검 - 소형무장헬기(LAH) 시범비행과 KF-X 1:1 모형 대국민 최초 공개 - 공군 창군 70주년 행사, 육군 워리어 플랫폼, 의장대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 뉴스
    • 전시/공연
    2019-09-25
  • 광화문광장, 세계인이 주목하는 K-POP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 서울시, 9월 28일(금)~10월 6일(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 - 댄스음악, 인디, 힙합 등 한국 대중음악 장르별 최정상 아티스트 총출동 - ‘제2의 BTS’ 꿈꾸는 실용음악과 학생, 신인아이돌 미니콘서트…차세대 스타 소개 - K-POP 유행 선도하는 대표 작사가·안무가, 뷰티크리에이터 멘토링 프로그램도 - 외국인 관람객 1만 명 유치, 세계인이 즐기는 서울시 대표 K-POP 축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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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09-20

여행 검색결과

  • 제주 흑돼지거리, 고소한 제주 명물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먹자 거리
      대표적 여행지답게 ‘제주’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 많다. 각종 해산물들과 함께 제주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은 제주 흑돼지를 만날 수 있는 곳, 제주 흑돼지거리를 소개한다. 제주 건입동에 위치한 흑돼지거리는 흑돼지 전문 고깃집이 모여있는 특색 있는 먹자 거리다. 고소한 냄새가 거리 가득 퍼지는 이곳은 여러 흑돼지 식당이 모여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쫀득한 맛이 일품인 흑돼지는 두툼한 두께로 쫄깃한 씹는 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지방의 두께는 더 얇은 반면 마블링 지수는 더 높아 고소함을 자랑하는 두툼한 고기는 제주도 흑돼지만이 가지는 특색으로, 제주도만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지방함량과 적색육 비율이 높은 유전자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원산지인 제주에서 맛보는 흑돼지는 신선도가 높고 고기의 질이 좋아 누린내가 나지 않는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돼지고기는 고소한 냄새를 내며 점점 익어간다. 흑돼지거리의 음식점들은 고기와 같이 구워 먹을 수 있게 여러 반찬거리들을 제공한다. 김치, 콩나물, 양파, 마늘 등을 고기와 같이 구워 자칫 고기가 느끼하게 느껴질 때마다 같이 먹으면 아삭한 맛에 다시 입맛이 돈다.         여기에 제주 대표 소스인 멜젓을 찍어 먹는다면 금상첨화다. 고기가 나올 때부터 불판 위에서 같이 끓인 멜젓은 비린 맛이 나지 않아 평소 멜젓의 비린 맛을 싫어하던 사람들에게도 흑돼지와 멜젓의 조합은 만족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제주 흑돼지거리는 공항에서의 접근성도 좋고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가게가 많으니 제주 여행의 식도락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 흑돼지거리에서 여행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시작하는 제주 여행을 제주 흑돼지와 시작해 보자.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흑돼지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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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30
  • 춘천 춘천인형극장,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전용 극장
      한국의 꼭두각시놀음 인형, 프랑스의 기뇰, 중국의 그림자 인형 등 인형극은 많은 나라들에서 어린이의 동심을 지켜주었다. 아이들과 함께 갈 만한 춘천의 명소, 춘천 춘천인형극장을 만나보자.         ‘문화의 도시’ 춘천에 세워진 춘천인형극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형극을 주제로 만들어진 어린이극장으로서, 국내 인형극계를 선도해 왔다. 마임과 인형극을 전용으로 공연하는 춘천인형극장은 2001년에 개관한 이래로 지금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어린이를 위한 문화를 지켜나가고 있다.         최근 춘천인형극장에서는 ‘제34회 춘천인형극제 2022’가 막을 내렸다. 세계 각국의 많은 인형극단들과 국내의 여러 인형극단이 참가하여 여러 인형극을 선보인 춘천인형극제는 춘천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의 인형극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인형극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 워크숍, 예술체험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어 즐길거리가 풍성한 춘천인형극제는 이번 겨울 ‘코코바우 이글루’ 축제로 돌아온다고 하니 자세한 일정은 춘천인형극장의 인스타그램 sns 계정을 참고하자.         춘천인형극장 옆에는 인형극 관련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인형 박물관이 있다. 인형 박물관은 인형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국내외 각종 인형극에 사용된 인형들을 볼 수 있고 직접 인형 작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까지 있어 춘천인형극장과 함께 방문해 구경해 보기 좋다.         문화부에서 지정한 우수 지역 축제로 선정된 춘천인형극을 보며 춘천만의 특색 있는 체험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춘천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춘천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춘천인형극장에서 아기자기한 동심 가득한 하루를 보내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신사우동 영서로 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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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9-18
  •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 국내 최초, 최장, 최고의 철도 테마파크
      국내 최초, 최장, 최고라는 수식어를 가진 철도 테마파크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는 삼척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다. 국내 최초의 철도 테마파크답게 국내 유일의 산악철도와 영동선을 활용해 기차 테마파크를 지은 추추파크에 대해 알아보자.         지그재그 모양의 스위치백 철도를 달리는 증기기관차 스위치백트레인, 내리막 경사를 이용해 국내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산악형 레일바이크, 세계 유명 기차를 타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미니트레인은 추추파크의 자랑이다. 특히 산악형 레일바이크는 태백준령이 내려다보이는 해발 720m 정상에서부터 산기슭을 굽이굽이 돌아 내려와 짜릿한 속도와 함께 탁 트인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단, 스위치백트레인이 긴급 점검으로 인해 운행 중단 중에 있으니 운영 재개 관련 공지는 하이원 추추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열차를 테마로 한 어린이용 놀이기구 3종(관람차, 회전목마, ufo스윙)도 준비되어 있으니 어린이 동반 관람객들도 편하게 추추파크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시설이 준비된 추추파크에는 슈퍼윙스의 인터렉티브 시스템을 도입한 슈퍼윙스 키즈카페, 정글대탐험, 미니 풀장이 있어 어린이 관광객도 재미있게 추추파크를 즐길 수 있다.         산속에 파묻혀 있는 듯한 독채형 콘도들과 캠핑 시설들도 많은 방문객들이 추추파크를 방문하는 이유다. 북유럽의 작은 마을을 보는 듯한 아기자기한 독채 콘도들은 바로 앞에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펼쳐져 있어 안락한 휴식을 즐기기 딱 좋다. 캠핑 시설로는 오토캠핑장과 글램핑장이 있으니 미리 예약해서 특별한 하루를 만들 수 있다. 추추파크만의 이색 숙박시설인 트레인빌은 실제 기차를 개조하여 만든 기차펜션으로, 기차테마파크에 어울리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기차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는 추추파크는 가족과 오기에도, 어린이를 동반해서 오기에도, 연인과 오기에도 좋은 관광지다. 대한민국 철도문화관광사업을 선도하는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즐거운 기차여행의 낭만을 즐겨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심포남길 99     〇 하이원 추추파크 홈페이지 : http://www.choocho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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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8-22
  • 제주 대평리, 나만 알고 싶은 가장 제주스러운 마을
    다들 살면서 이런 경험은 한 번씩 있을 것이다. 별로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나만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만인의 연인이 되었을 때 내가 느끼는 복잡한 감정. 유명해져서 좋으나 너무 유명해져서 싫은, 선망해오던 그를 향한 내 지분을 빼앗긴 느낌.   여행지 중에도 마찬가지의 예시가 있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너무 내 스타일인, 그냥 나만 조용히 알고 싶은 곳. 그런 곳의 대표주자가 바로 제주 대평리이다.     서귀포시 안덕면의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대평리는 지리적으로 보면 송악산과 산방산을 거쳐 중문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의 군산오름이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다.   렌터카 차량을 이용하면 어디서든 쉽게 도달할 수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출발지가 다소 제한적이다. 531번 버스가 대평리와 서귀포 시내를 왕복하며 배차 간격은 약 30분이다. 모슬포나 안덕계곡 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도 2~3개 있지만 배차 간격이 길어 추천하지 않는다.       사실 대평리는 올레길 9번 코스가 시작하는 곳이기에 올레길 종주를 하는 이들에겐 반드시 거쳐가야 할 코스이기도 하다. 대평 포구를 출발하여 몰질 입구-태흥사 삼거리-군산오름-안덕계곡-창고천다리를 거쳐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마무리되는 총 11.8km의 코스이다. 소요 시간은 약 3~4시간 정도이며, 난이도는 중간 정도에 속한다. 종점 인근까지 인가와 가게가 거의 없으니 출발 전 속을 든든히 채우시길 바란다.  사실 대평리는 제주공항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먼 쪽에 위치하기에 짧은 제주여행이라면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대평리 특유의 쉼과 여유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꼭 이 곳에서 하루 숙박을 할 것을 권한다.       저 멀리 박수기정이 보인다. 박수기정은 샘물을 뜻하는 '박수' 와 절벽을 의미하는 '기정' 이 합쳐진 말로, 바가지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절벽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흐린 날씨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맑은 날씨에 박수기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프사용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는 점 메모해두시길 바란다.         대평리에 머무는 1박 2일 동안 하늘은 맑은 날씨를 허락하지 않았다. 지난 번에 왔을 땐 날씨가 더할 나위없이 좋았던 기억이 머리 속에 맴돈다. 하지만 흐린 날씨도 여정의 일부이기에 겸허히 받아들여본다.     대평리의 핫플레이스 카페 루시아 앞에서 사진 한 장을 찍어본다. 궂은 날씨임에도 사진 색감이 참 좋다.         항상 바다쪽 사진만 찍었는데 대평리 마을의 아기자기한 모습도 담고 싶어 몸을 뒤로 돌려 셔터를 눌러본다. 가장 제주스러운 마을의 모습이 담긴다. 사실 이런 소박하고 정감 어린 느낌의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대평리를 찾고, 또 이 곳과 사랑에 빠지는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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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3-18
  • 서울역사편찬원, ‘조선시대 서울의 차 문화’로 서울 차 문화의 역사를 알아보세요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문화마당 제19권 ≪조선시대 서울의 차 문화≫를 발간하였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2009년부터 서울의 다양한 문화의 역사적 흐름을 알고자 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하여 <서울문화마당>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조선시대 서울의 차 문화》는 음료이나 약이었고, 취미이자 의례이기도 한 차 문화가 조선시대 서울이라는 공간 속에서 어떻게 생산, 소비되었는지에 대해서 차 문화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서술하였다.   총4장(①조선시대 이전의 서울 차 문화 ②조선왕실과 관청의 차 문화 ③조선시대 한양의 명소와 차 문화 ④조선시대 한양의 인물과 차 문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차 문화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차 문화가 싹트기 시작한 삼국시대 그리고 그것이 ‘일상다반사’가 된 고려시대 모두 서울은 차 문화를 향유하였다. 도교와 불교가 중국으로부터 전래됨에 따라 이들과 불가분의 관계인 차 문화 역시 함께 한반도에 들어왔다.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등에서 출토된 돌절구, 완(盌), 호(壺) 등은 한성백제시대의 차 문화를 짐작하게 해준다.       고려시대에는 찻집인 ‘다점(茶店)’이 새로운 차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차는 고려인들에게 일상의 음료가 되었다. 고려시대 남경(南京)이었던 서울 역시 국왕들의 순행의 대상이었으며, 많은 사찰들이 자리함에 따라 차 문화를 즐긴 고려인들에게 예외의 장소가 아니었다.   조선시대 차 문화를 선도한 지역은 서울, 차 문화를 이끄는 중심에는 왕실과 관청이 있었다. 왕실이 주관하는 연회, 주다례·별다례 등의 제례, 중국 사신단의 접견의례 그리고 왕실 가족들의 사적인 모임들에서 차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조선왕실의 중요한 음료문화였다.   조선시대 차 문화는 조선이라는 시대와 서울이라는 장소를 엮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당대인의 사상과 철학, 생각과 요구가 담긴 시대의 산물인 차 문화의 가치를 가장 생동감있게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울이다.   서울문화마당 제19권 ≪조선시대 서울의 차 문화≫의 가격은 1만원이고, 시민청 지하 1층 서울책방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하여 온라인(https://store.seoul.go.kr)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 서울의 차 문화≫을 비롯한 <서울문화마당> 시리즈는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과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ttps://history.seoul.go.kr)에서 제공하는 전자책으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 여행
    2022-01-20
  • 서울역사편찬원, '서울도시계획사' 발간… 서울역사 2천년 담았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 도시계획의 역사를 집대성한 서울역사총서 제12권 <서울도시계획사>을 발간했다. 그동안 행정・건축・교통・상공업・인구・재정・항일독립운동・공연예술・재해・사회복지․체육 등을 대상으로 하여 서울역사총서로 발간해 왔으며, 이번에 도시계획을 대상으로 한 <서울도시계획사>를 서울역사총서 시리즈 제12권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서울도시계획사〉는 시간 순서에 따라 총4권으로 구성하였다. 1권은 고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2권은 광복부터 1970년대까지, 3권은 1981년부터 1995년 본격적인 지방자치제의 부활 직전까지, 4권은 1995년 이후 2020년까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전근대는 도시계획과 관련한 기록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획과 함께 그 결과를 중심으로 서술하였고, 현대는 도시계획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서울 시민이 체감해온 서울의 대도시로의 발전 과정을 장별 제목에 반영하였다.   5편의 글로 이루어진 1권에서는 백제의 한성, 고려의 남경, 조선의 한양, 개항기의 서울, 일제강점기의 경성과 관련한 도시계획과 도시로서의 성장 과정을 검토하였다. 개항 이전의 경우 도시 건설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겠지만 설계도 같은 것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는 유적․유물과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검토하였다.   7편의 글로 이루어진 2권은 현재의 서울 영역이 확정되고 강남지역 개발이 본격화 되는 시기를 담았다. 광복~1970년대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전개, 전재복구 계획, 여의도와 한강 개발, 강남과 잠실 개발, 주택난과 대규모 주거지 건설, 강남북 연결 도로망 확충과 지하철 1호선 건설, 서울 인구집중 방지책과 수도권 계획 등을 검토하였다.   3권은 6편의 글로 구성되었다. 1981~1995년의 서울도시기본계획, 올림픽 준비와 2차 한강개발, 분당 등 신도시 건설과 서울의 광역도시화, 도시환경 정비와 합동재개발, 2기 지하철 건설과 광역 간선도로망 구축 등을 살펴보았다. 1981년 <도시계획법> 개정에 따라 서울시가 1990년에 수립한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내용을 자세히 분석하였다.   7편의 글로 이루어진 4권은 물리적 도시공간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개선이 조화를 이루며 서울이 대도시로 성장한 시기의 내용이다. 지방자치시대 도시기본계획의 패러다임 변화와 내용, 균형발전정책의 추진, 주택재개발과 재건축, 현대적 교통망 구축과 보행환경 개선 등을 검토하였다. 이 책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2월 말부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hitory.seoul.go.kr)  전자책(e-book)으로도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 여행
    2022-01-06
  • 경남 남해, 귀한 죽방렴 멸치를 통째로 먹는 멸치쌈밥
      남해의 명물로 빠질 수 없는 멸치. 그중에서도 멸치쌈밥은 멸치의 진한 감칠맛을 최대로 이끌어내 입맛을 돋우는 남해의 토속음식이다.    멸치쌈밥은 상추에 매콤, 칼칼하게 양념한 멸치찌개의 멸치와 밥을 올려 쌈으로 먹는 음식으로, 남해에서 맛보는 멸치쌈밥에는 남해 지족해협의 죽방렴에서 잡히는 특상품의 멸치가 사용되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쉽게 맛볼 수 없는 남해의 명물이다.      죽방렴은 나무 기둥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바닷가에 꽃아둔 뒤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 멸치를 잡는 방식으로, 죽방렴을 통해 잡은 멸치는 비늘이 벗겨지지 않고 오랫동안 살 수 있어 신선도가 유지된다. 또한 잡히는 멸치들 중 일정한 크기의 우수한 암놈 멸치만 엄선해서 말리기 때문에 일반 멸치보다 약 10배 정도 더 비싸다. 국내에서는 남해 지족해협에서만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중요어업유산 제3호로 지정되었다.      멸치쌈밥은 그 인기에 힘입어 '멸치쌈밥 거리'가 생겼을 정도로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갈치 머리, 양파껍질, 파뿌리를 넣어 우려낸 육수에 고추장과 된장을 풀어 얼큰하게 끓인 멸치찌개는 겨울철 속풀이에 그만이다. 뜨끈한 국물에 밥 한 술 뜨면 추운 날씨에 얼어있던 몸이 사르르 풀리게 된다. 이 매콤 짭쪼름한 멸치쌈밥의 맛은 남해에서만 맛볼 수 있으니 남해에 방문했다면 멸치쌈밥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 멸치쌈밥 거리 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일대  
    • 추천관광지
    • 경남
    2021-12-28
  • 서울대공원, 멸종 위기 동물 치타 새 식구로...
    서울대공원이 국제적멸종위기종인 치타 2마리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 더불어 일본에 기증한 사자가 새끼를 낳았다는 훈훈한 소식도 전했다. 서울대공원은 일본 타마동물원으로부터 치타 자매 ‘베니’와 ‘코니’를 기증받아 수입 검역을 마치고 현재 서울대공원 제3아프리카관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에 있다.  서울대공원은 서울시 친선도시인 도쿄시 타마동물원과 멸종위기종 보전 및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목적으로 사자 1마리 ↔ 치타 2마리 상호기증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사자는 지난 4월 일본으로, 치타는 이 달에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서울대공원에 새롭게 자리 잡은 치타 ‘베니’와 ‘코니’는 2017년도에 태어난 자매로, 현재 4살이다. 일본에서부터 함께 지냈던 사이로, 서울대공원에 와서도 서로 그루밍(grooming)을 해주며 챙기는 모습이 인상 깊다. 치타는 본래 따뜻한 기후에서 서식하는 만큼 겨울동안은 내실에서 적응기간을 갖고 따뜻해지는 봄이 오면 방사장 나들이와 함께 관람객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야생에서의 치타는 현재 CITES Ⅰ급에 해당하는 국제적멸종위기종으로 보전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치타보전기금(Cheetah Conservation Fund)에서는 세계 각국 동물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치타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을 위해 매년 혈통서를 갱신하고 있다.   ‘베니’와 ‘코니’ 또한 등록을 마친 개체이다. 서울대공원은 치타뿐만 아니라 여러 멸종위기종의 국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종보전의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일본으로 간 사자 ‘미오’는 약 3달 반의 임신기간을 거쳐 새끼사자 1마리를 건강하게 순산하고 현재 포육 중에 있다고 타마동물원 측이 밝혔다. 새끼사자는 하늘을 의미하는 ‘소라오’라는 이름을 얻고, 현재 어미의 보살핌 속에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대공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종보전프로그램 참여와 세계 유수 동물원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종보전과 유전적 다양성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 여행
    2021-12-28
  • 아무나 갈 수 없는 산길 64km, 경기 둘레길 여행객에만 허용
    경기도 외곽을 연결하는 도보 여행길인 ‘경기 둘레길’ 내 64km 길이의 국유임도 9개 구간이 민간에 개방됐다. 국유임도는 국가 소유 숲에 조성된 산길로 산림보호 목적으로 일반인 이용이 제한되지만, 경기 둘레길 여행객에 한해 통행을 허용하는 것이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과 19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둘레길 조성 및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둘레길은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 만인 지난 15일 전 구간 개통했다. 경기 둘레길 4개 권역 60개 코스 863.8km를 온전히 연결하려면 임산물 운반 및 산림경영 목적으로 개설한 국유임도 9개 구간을 경기 둘레길에 포함하는 게 중요했다. 이에 도는 지난해 말 최종 노선 선정 이후 국유임도 9개 구간 관할청인 북부지방산림청과 논의를 거쳐 경기 둘레길 전 구간 개통 전 통행 협의를 마쳤다.         국유임도 9개 구간은 ▲연천 고대산 15km ▲포천 강씨봉 2.6km ▲가평 화야산 7.03km ▲양평 봉미산 3.5km ▲양평 단월산 12.9km ▲양평 더렁산 7.7km ▲양평 금왕산 13km ▲양평 갈번데기산 1.5km ▲안성 덕성산 0.85km 등이다.   사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한 경기 둘레길 다른 코스(구간)와 달리 국유임도 9개 구간은 경기 둘레길 누리집(gg.go.kr/dulegil)에서 ‘국유림 방문 신고’를 통해 여행 계획을 사전 등록해야 한다. 단체 신고는 안 되고 방문자마다 개별 신고해야 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 둘레길이 통과하는 국유임도 구간 이용 ▲산림자원 보전 관련 자료, 숲해설 프로그램 등 지원 ▲보험가입 등 걷기길 안전 확보 및 불법 활동 예방 ▲탐방객을 위한 안내 및 홍보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북부지방산림청과 손잡고 이번에 개통한 둘레길을 대표적인 비대면 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경기도 걷기 관광을 널리 알리고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키도록 힘쓸 예정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과 지역을 잇는 경기 둘레길이 단순한 길을 넘어 자연을 느끼고 즐기며, 산림과 걷기길 관련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주민들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여행
    2021-11-19
  • 진주 월아산 숲 속의 진주 산림복지 월아산 숲 속 어린이 도서관 개관
    진주 월아산에 어린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자연스럽게 책과 접하는 장소가 열렸다. 바로 '월아산 숲 속 어린이도서관'. 지난 11월 10일 신나는 일렉 바이올린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월아산 숲 속 어린이 도서관 개관식이 진행 되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께 숲 속 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한 월아산 숲 속의 진주가 위로와 휴식을 주는 안식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어린이도서관 개관에 이어 올 연말에는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단지, 2023년에는 치유의 숲이 준공돼 시민 누구나 산림이 주는 복지를 두루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선도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관 개관식과 더불어 접근의 편리성을 더하기 위해 ‘월아산 우드랜드 주차장’ 준공식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로인해 더욱 편리하게 월아산 숲 속 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몽당연필 울타리와 지붕이 뾰족한 집, 국화가 전시되어 있는 도서관 가는 길은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에 빠져 들게 한다. 지상 2층, 연면적 336㎡ 규모로 조성된 숲 속 어린이도서관은 특별교부세 2억원과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5000만 원을 포함한 총 13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조성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과 생태·영어도서 등 1만 2000여 권을 비치해 숲이 주는 아늑함을 느끼며 편안하고 재미있게 책 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숲 속의 도서관 선생님이 도서를 읽어주는 시간도 있고, 힘찬 율동과 함께 하는 음악동화 시간도 있다. 숲 속 어린이도서관에서는 5~7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 읽고 숲 걷고’라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책을 읽고 숲을 거닐며 동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숲에 가까워질 수 있다.         그리고 월아산 숲 속 어린이 도서관 개관기념 소소한 이벤트로 꾀꼬리 숲에서 행복 토끼를 찾아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숲 속 도서관에서 배부하는 스탬프 용지에 스탬프를 찍거나 인증사진을 찍어서 SNS에 참여하면 하모 캐릭터 연필(1,000명)을 드리는 행사가 오는 2021년 11월 2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월아산 숲 속의 진주 숲 속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책을 통해 호기심을 느끼고 자연이 주는 건강한 체험으로 우리 아이들의 웃음과 미소가 피어나게 한다. 온몸으로 편백을 느낄 수 있는 월아산 숲 속의 진주 목공예 체험장에서는 중고급을 위한 수준 높은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고, 목재문화체험장은 어린이와 유치원생 등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과, 나무로 만든 다양한 전시품들을 볼 수 있는 목재전시실이 있으며 대형 레고를 이용해 블록 놀이도 할 수 있고 다양한 목재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다목적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책도 읽고 가을이 가득한 숲길도 걸을 수 있는 월아산 숲 속 어린이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막기 위해 월아산 숲 속의 진주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위 치 : 경남 진주시 진성면 달음산로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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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11-12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제주 흑돼지거리, 고소한 제주 명물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먹자 거리
      대표적 여행지답게 ‘제주’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 많다. 각종 해산물들과 함께 제주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은 제주 흑돼지를 만날 수 있는 곳, 제주 흑돼지거리를 소개한다. 제주 건입동에 위치한 흑돼지거리는 흑돼지 전문 고깃집이 모여있는 특색 있는 먹자 거리다. 고소한 냄새가 거리 가득 퍼지는 이곳은 여러 흑돼지 식당이 모여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쫀득한 맛이 일품인 흑돼지는 두툼한 두께로 쫄깃한 씹는 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지방의 두께는 더 얇은 반면 마블링 지수는 더 높아 고소함을 자랑하는 두툼한 고기는 제주도 흑돼지만이 가지는 특색으로, 제주도만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지방함량과 적색육 비율이 높은 유전자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원산지인 제주에서 맛보는 흑돼지는 신선도가 높고 고기의 질이 좋아 누린내가 나지 않는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돼지고기는 고소한 냄새를 내며 점점 익어간다. 흑돼지거리의 음식점들은 고기와 같이 구워 먹을 수 있게 여러 반찬거리들을 제공한다. 김치, 콩나물, 양파, 마늘 등을 고기와 같이 구워 자칫 고기가 느끼하게 느껴질 때마다 같이 먹으면 아삭한 맛에 다시 입맛이 돈다.         여기에 제주 대표 소스인 멜젓을 찍어 먹는다면 금상첨화다. 고기가 나올 때부터 불판 위에서 같이 끓인 멜젓은 비린 맛이 나지 않아 평소 멜젓의 비린 맛을 싫어하던 사람들에게도 흑돼지와 멜젓의 조합은 만족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제주 흑돼지거리는 공항에서의 접근성도 좋고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가게가 많으니 제주 여행의 식도락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 흑돼지거리에서 여행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시작하는 제주 여행을 제주 흑돼지와 시작해 보자.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흑돼지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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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9-30
  • 춘천 춘천인형극장,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전용 극장
      한국의 꼭두각시놀음 인형, 프랑스의 기뇰, 중국의 그림자 인형 등 인형극은 많은 나라들에서 어린이의 동심을 지켜주었다. 아이들과 함께 갈 만한 춘천의 명소, 춘천 춘천인형극장을 만나보자.         ‘문화의 도시’ 춘천에 세워진 춘천인형극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형극을 주제로 만들어진 어린이극장으로서, 국내 인형극계를 선도해 왔다. 마임과 인형극을 전용으로 공연하는 춘천인형극장은 2001년에 개관한 이래로 지금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어린이를 위한 문화를 지켜나가고 있다.         최근 춘천인형극장에서는 ‘제34회 춘천인형극제 2022’가 막을 내렸다. 세계 각국의 많은 인형극단들과 국내의 여러 인형극단이 참가하여 여러 인형극을 선보인 춘천인형극제는 춘천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의 인형극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인형극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 워크숍, 예술체험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어 즐길거리가 풍성한 춘천인형극제는 이번 겨울 ‘코코바우 이글루’ 축제로 돌아온다고 하니 자세한 일정은 춘천인형극장의 인스타그램 sns 계정을 참고하자.         춘천인형극장 옆에는 인형극 관련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인형 박물관이 있다. 인형 박물관은 인형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국내외 각종 인형극에 사용된 인형들을 볼 수 있고 직접 인형 작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까지 있어 춘천인형극장과 함께 방문해 구경해 보기 좋다.         문화부에서 지정한 우수 지역 축제로 선정된 춘천인형극을 보며 춘천만의 특색 있는 체험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춘천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춘천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춘천인형극장에서 아기자기한 동심 가득한 하루를 보내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신사우동 영서로 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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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9-18
  •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 국내 최초, 최장, 최고의 철도 테마파크
      국내 최초, 최장, 최고라는 수식어를 가진 철도 테마파크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는 삼척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다. 국내 최초의 철도 테마파크답게 국내 유일의 산악철도와 영동선을 활용해 기차 테마파크를 지은 추추파크에 대해 알아보자.         지그재그 모양의 스위치백 철도를 달리는 증기기관차 스위치백트레인, 내리막 경사를 이용해 국내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산악형 레일바이크, 세계 유명 기차를 타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미니트레인은 추추파크의 자랑이다. 특히 산악형 레일바이크는 태백준령이 내려다보이는 해발 720m 정상에서부터 산기슭을 굽이굽이 돌아 내려와 짜릿한 속도와 함께 탁 트인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단, 스위치백트레인이 긴급 점검으로 인해 운행 중단 중에 있으니 운영 재개 관련 공지는 하이원 추추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열차를 테마로 한 어린이용 놀이기구 3종(관람차, 회전목마, ufo스윙)도 준비되어 있으니 어린이 동반 관람객들도 편하게 추추파크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시설이 준비된 추추파크에는 슈퍼윙스의 인터렉티브 시스템을 도입한 슈퍼윙스 키즈카페, 정글대탐험, 미니 풀장이 있어 어린이 관광객도 재미있게 추추파크를 즐길 수 있다.         산속에 파묻혀 있는 듯한 독채형 콘도들과 캠핑 시설들도 많은 방문객들이 추추파크를 방문하는 이유다. 북유럽의 작은 마을을 보는 듯한 아기자기한 독채 콘도들은 바로 앞에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펼쳐져 있어 안락한 휴식을 즐기기 딱 좋다. 캠핑 시설로는 오토캠핑장과 글램핑장이 있으니 미리 예약해서 특별한 하루를 만들 수 있다. 추추파크만의 이색 숙박시설인 트레인빌은 실제 기차를 개조하여 만든 기차펜션으로, 기차테마파크에 어울리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기차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는 추추파크는 가족과 오기에도, 어린이를 동반해서 오기에도, 연인과 오기에도 좋은 관광지다. 대한민국 철도문화관광사업을 선도하는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즐거운 기차여행의 낭만을 즐겨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심포남길 99     〇 하이원 추추파크 홈페이지 : http://www.choocho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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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8-22
  • 제주 대평리, 나만 알고 싶은 가장 제주스러운 마을
    다들 살면서 이런 경험은 한 번씩 있을 것이다. 별로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나만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만인의 연인이 되었을 때 내가 느끼는 복잡한 감정. 유명해져서 좋으나 너무 유명해져서 싫은, 선망해오던 그를 향한 내 지분을 빼앗긴 느낌.   여행지 중에도 마찬가지의 예시가 있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너무 내 스타일인, 그냥 나만 조용히 알고 싶은 곳. 그런 곳의 대표주자가 바로 제주 대평리이다.     서귀포시 안덕면의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대평리는 지리적으로 보면 송악산과 산방산을 거쳐 중문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의 군산오름이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다.   렌터카 차량을 이용하면 어디서든 쉽게 도달할 수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출발지가 다소 제한적이다. 531번 버스가 대평리와 서귀포 시내를 왕복하며 배차 간격은 약 30분이다. 모슬포나 안덕계곡 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도 2~3개 있지만 배차 간격이 길어 추천하지 않는다.       사실 대평리는 올레길 9번 코스가 시작하는 곳이기에 올레길 종주를 하는 이들에겐 반드시 거쳐가야 할 코스이기도 하다. 대평 포구를 출발하여 몰질 입구-태흥사 삼거리-군산오름-안덕계곡-창고천다리를 거쳐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마무리되는 총 11.8km의 코스이다. 소요 시간은 약 3~4시간 정도이며, 난이도는 중간 정도에 속한다. 종점 인근까지 인가와 가게가 거의 없으니 출발 전 속을 든든히 채우시길 바란다.  사실 대평리는 제주공항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먼 쪽에 위치하기에 짧은 제주여행이라면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대평리 특유의 쉼과 여유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꼭 이 곳에서 하루 숙박을 할 것을 권한다.       저 멀리 박수기정이 보인다. 박수기정은 샘물을 뜻하는 '박수' 와 절벽을 의미하는 '기정' 이 합쳐진 말로, 바가지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절벽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흐린 날씨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맑은 날씨에 박수기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프사용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는 점 메모해두시길 바란다.         대평리에 머무는 1박 2일 동안 하늘은 맑은 날씨를 허락하지 않았다. 지난 번에 왔을 땐 날씨가 더할 나위없이 좋았던 기억이 머리 속에 맴돈다. 하지만 흐린 날씨도 여정의 일부이기에 겸허히 받아들여본다.     대평리의 핫플레이스 카페 루시아 앞에서 사진 한 장을 찍어본다. 궂은 날씨임에도 사진 색감이 참 좋다.         항상 바다쪽 사진만 찍었는데 대평리 마을의 아기자기한 모습도 담고 싶어 몸을 뒤로 돌려 셔터를 눌러본다. 가장 제주스러운 마을의 모습이 담긴다. 사실 이런 소박하고 정감 어린 느낌의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대평리를 찾고, 또 이 곳과 사랑에 빠지는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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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3-18
  • 경남 남해, 귀한 죽방렴 멸치를 통째로 먹는 멸치쌈밥
      남해의 명물로 빠질 수 없는 멸치. 그중에서도 멸치쌈밥은 멸치의 진한 감칠맛을 최대로 이끌어내 입맛을 돋우는 남해의 토속음식이다.    멸치쌈밥은 상추에 매콤, 칼칼하게 양념한 멸치찌개의 멸치와 밥을 올려 쌈으로 먹는 음식으로, 남해에서 맛보는 멸치쌈밥에는 남해 지족해협의 죽방렴에서 잡히는 특상품의 멸치가 사용되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쉽게 맛볼 수 없는 남해의 명물이다.      죽방렴은 나무 기둥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바닷가에 꽃아둔 뒤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 멸치를 잡는 방식으로, 죽방렴을 통해 잡은 멸치는 비늘이 벗겨지지 않고 오랫동안 살 수 있어 신선도가 유지된다. 또한 잡히는 멸치들 중 일정한 크기의 우수한 암놈 멸치만 엄선해서 말리기 때문에 일반 멸치보다 약 10배 정도 더 비싸다. 국내에서는 남해 지족해협에서만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중요어업유산 제3호로 지정되었다.      멸치쌈밥은 그 인기에 힘입어 '멸치쌈밥 거리'가 생겼을 정도로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갈치 머리, 양파껍질, 파뿌리를 넣어 우려낸 육수에 고추장과 된장을 풀어 얼큰하게 끓인 멸치찌개는 겨울철 속풀이에 그만이다. 뜨끈한 국물에 밥 한 술 뜨면 추운 날씨에 얼어있던 몸이 사르르 풀리게 된다. 이 매콤 짭쪼름한 멸치쌈밥의 맛은 남해에서만 맛볼 수 있으니 남해에 방문했다면 멸치쌈밥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 멸치쌈밥 거리 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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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12-28
  • 바람과 신선이 노니는 곳! 자연이 주는 상쾌함을 즐겨라! 거제 바람의 언덕
      해금강 가는 길 왼쪽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마을이 나오고, 그 마을 북쪽에 자리 잡은 곳이 바로 바람의 언덕이다.원래의 지명은 ‘띠밭늘’로 불렸으나, 2002년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바뀌어 불리고 있다. 언덕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한 없이 넓고, 고즈넉하며, 시원한 바람이 상쾌함을 선사한다.     여기서 보이는 것들은 하나같이 지루하지 않은 한가함을 입었다.섬도, 등대도, 유람선도, 바람마저도 한가해 보인다.짊어진 마음의 짐을 바다에 던지거나 바람에 날려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영국에 황량한 폭풍의 언덕이 있다면, 한국에는 넉넉한 바람의 언덕이 있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회전목마(2004년)’, 영화 ‘종려나무숲(2005년)’ 등의 촬영지였고, 2009년 5월에는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이 촬영되기도 하였으며,2009년 11월 풍차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바람의 언덕도 구경하고, 바람의 핫도그도 드셔보세요! 거제의 유명 관광지 바람의 언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음식 바람의 핫도그,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의미를 부여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모았고, SNS 홍보를 통해 남녀노소 거제를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위치 :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14-4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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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진주 월아산 숲 속의 진주 산림복지 월아산 숲 속 어린이 도서관 개관
    진주 월아산에 어린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자연스럽게 책과 접하는 장소가 열렸다. 바로 '월아산 숲 속 어린이도서관'. 지난 11월 10일 신나는 일렉 바이올린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월아산 숲 속 어린이 도서관 개관식이 진행 되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께 숲 속 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한 월아산 숲 속의 진주가 위로와 휴식을 주는 안식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어린이도서관 개관에 이어 올 연말에는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단지, 2023년에는 치유의 숲이 준공돼 시민 누구나 산림이 주는 복지를 두루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선도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관 개관식과 더불어 접근의 편리성을 더하기 위해 ‘월아산 우드랜드 주차장’ 준공식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로인해 더욱 편리하게 월아산 숲 속 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몽당연필 울타리와 지붕이 뾰족한 집, 국화가 전시되어 있는 도서관 가는 길은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에 빠져 들게 한다. 지상 2층, 연면적 336㎡ 규모로 조성된 숲 속 어린이도서관은 특별교부세 2억원과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5000만 원을 포함한 총 13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조성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과 생태·영어도서 등 1만 2000여 권을 비치해 숲이 주는 아늑함을 느끼며 편안하고 재미있게 책 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숲 속의 도서관 선생님이 도서를 읽어주는 시간도 있고, 힘찬 율동과 함께 하는 음악동화 시간도 있다. 숲 속 어린이도서관에서는 5~7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 읽고 숲 걷고’라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책을 읽고 숲을 거닐며 동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숲에 가까워질 수 있다.         그리고 월아산 숲 속 어린이 도서관 개관기념 소소한 이벤트로 꾀꼬리 숲에서 행복 토끼를 찾아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숲 속 도서관에서 배부하는 스탬프 용지에 스탬프를 찍거나 인증사진을 찍어서 SNS에 참여하면 하모 캐릭터 연필(1,000명)을 드리는 행사가 오는 2021년 11월 2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월아산 숲 속의 진주 숲 속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책을 통해 호기심을 느끼고 자연이 주는 건강한 체험으로 우리 아이들의 웃음과 미소가 피어나게 한다. 온몸으로 편백을 느낄 수 있는 월아산 숲 속의 진주 목공예 체험장에서는 중고급을 위한 수준 높은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고, 목재문화체험장은 어린이와 유치원생 등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과, 나무로 만든 다양한 전시품들을 볼 수 있는 목재전시실이 있으며 대형 레고를 이용해 블록 놀이도 할 수 있고 다양한 목재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다목적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책도 읽고 가을이 가득한 숲길도 걸을 수 있는 월아산 숲 속 어린이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막기 위해 월아산 숲 속의 진주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위 치 : 경남 진주시 진성면 달음산로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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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11-12
  • 다리의 빼어난 야간 조명과 함께 봄이면 노란 유채꽃이 가득한 창선교
    하늘을 보며 살라지만, 섬이었던 남해에 사는 우리는 어쩌면 본능적으로 다리와 다리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바다를 보며 산다.    창선교는 섬을 육지로 닿게 해 준 첫 번째 다리인 1973년 개통된 남해대교에 이어 섬이었던 이곳을 뭍에서 뭍으로 이어지도록, 그리하여 순환할 수 있도록 해준 연결점의 역할이 되어준 두 번째 다리로 보물섬 남해를 더욱 풍요롭게 해 준 다리인 셈이다. ‘남해도’라 불리던 본섬에 이은 두 번째로 큰 섬인 ‘창선도’와 사천시의 ‘삼천포’를 잇는 거대한 다리인 ‘창선삼천포 대교’는 남해대교 개통 이후 꼭 30년만인 2003년 4월에 완공된 총 길이 3.4㎞에 달하는 그야말로 대교로서 국내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량이다.      또한 청선삼천포대교는 2006년 7월 건설교통부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대상으로 선정되어 우리나라에서 명실공히 가장 아름다운 길로 만천하에 알려졌다.창선과 삼천포 사이 4개의 섬을 하나로 연결하는 이 긴 다리는 길이나 모양이 제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다리들은 단항교, 창선교, 늑도교, 초양교를 합쳐 통칭 창선-삼천포대교라는 이름의 다섯 개 교량이 바다 위를 가로지르고 있어 마치 거대한 징검다리를 건너는 듯한 기분마저 든다. 1995년 2월 착공해 2003년 4월 완공된 섬과 섬을 잇는 이 대교는 교량 자체가 관광자원이 된 경우로 빼어난 야간 조명과 함께 봄이면 노란 유채꽃 향연으로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의 발길을 붙드는 곳이기도 하다.     섬과 섬을 잇는 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너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물살 빠른 지족해협을 건너면 남해군 창선면이다. ‘창선면’ 하면 곧장 “고추가루 서말을 지고 물길 30리를 간다”는 옛말로 통용되듯 강인함의 상징이 된 창선면 사람들이 떠오른다. 2003년 4월 28일 대교 개통 전만 해도 창선의 북쪽 끝 단항마을에서 도선을 타고 삼천포로 장을 보러 다녔을 만큼 생활권이 삼천포와 가까웠던 사람들. 남해와 삼천포를 드나들며 그들이 꾸었을 꿈과 희망의 빛은 무엇이었을지 그려보게 된다. 창선대교 아래로 보이는 단항회센터에 가면 싱싱한 횟감을 직접 골라 먹을 수 있다. 그곳에서 2㎞ 떨어진 단항마을회관 뒤편 길로 가면 무인도인 ‘소초도’를 만날 수 있는 바닷길이 있다.    바닷길이 열리면 살포시 가볼 수 있는 자그마한 무인도인 이 ‘소초도’ 맞은편 섬의 이름은 ‘대초도’이다. 또 단항마을회관에서 500m정도 걸어가면 일명 ‘이순신 나무’라 불리는 천연기념물 제299호인 500여 년 된 창선왕후박나무를 만날 수 있다.  
    • 추천관광지
    2021-10-14
  • 고즈넉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으로, 도계서원
      정철, 윤선도와 더불어 조선 3대 시가인으로 꼽히는 노계 박인로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도유형문화재 제68호로 지정된 박노계집 판목이 보관되어 있다. 이 목판은 당시의 인쇄문화사 연구뿐만 아니라 국문학사의 중요한 사료로 평가되고 있다. 산자락에 아담하게 자리한 서원과 못이 고즈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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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30
  • 조선시대 전형적인 연못, 영양 서석지
      영양에 위치한 조선시대 대표 민가 연못 ‘영양 서식지’는 조선 정영방 선생이 만든 것이다. 정영방 선생은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나라가 어지러워 개탄하며 벼슬을 떠나 영양에 내려와 학문 연구에 몰두하며 생활했다. 서식지는 서쪽 구릉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 일반 백성들의 집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형태를 띄었다. 서석지 주변에는 북쪽으로 주일재, 서쪽으로 경정, 뒤쪽에 수직사가 있다.   연못 북쪽에는 사우단이라 불리는 네모 모양의 단이 있으며, 매화, 국화, 소나무, 대나무가 심겨져 있다. 연못의 동북쪽에서 물이 들어오며 이를 읍청거라 부르고, 물이 나가는 서남쪽을 토예거라 부른다.   읍청거에는 물에 잠겨 있거나, 드러난 60여 개의 서석들을 만나볼 수 있어 신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각 돌들에 선유석, 통진교, 희접암, 어상석, 옥성대, 조천촉, 낙성석 등 이름이 붙여 있다.         서식지 주변에는 ‘태화당’이라는 고택이 있는데 이는 정영방 선생의 후손이 1800년대에 세운 주택으로 연당마을의 동쪽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5칸의 대문채를 들어서면 ‘ㅁ’자형 살림채인 정침이 나온다. 정침과 사랑마루, 새방 등이 구성되어 있으며 양날개집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   영양 서식지에는 이 뿐 아니라 ‘외원 16수 이야기길’이라 불리는 16군데의 자연경관이 있다. 가지천, 청기계, 자양산, 임천, 유종정, 구포, 자금병, 나월엄, 입석 선바위, 집승정, 부용봉, 골립암, 초선도, 마천벽, 문암, 대박산으로 그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08호로 국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영양 서식지에서 고즈넉한 가을을 맞이해 보자.   ○ 위치: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394-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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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1-09-27

포토뉴스 검색결과

  • 여수시, ‘5년 연속 소비자신뢰 브랜드 대상’ 관광의 질을 높이다
    28일, 28일,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 주최 시상식서 해양관광도시 부문 수상 영예여수시(시장 권오봉)가 5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시는 28일 오전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3회 201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기업과 공공기관 우수브랜드를 조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는 소비자 설문을 통해 결정된다. 올해 설문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지난 5월 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항목은 선호도, 방문경험, 향후 방문 최우선도, 만족도 등이였다.조사 결과 여수시는 부산과 제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여수는 선호도와 향후 방문 최우선도, 만족도 등 3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여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잘 갖춰진 SOC에 ‘여수밤바다’, ‘낭만’ 등 여수만의 관광콘텐츠가 더해져 전국 제1의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카약, 윈드서핑 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과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는 섬 여행, 바다를 끼고 달리는 자전거도로 등도 관광시장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특히, 올해는 ‘지속가능 관광’을 목표로 시민불편대책반, 관광 안내 모바일 앱 등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는 관광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여수는 지금 양적 관광에서 질적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고 말했다.여수시(시장 권오봉)가 5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시는 28일 오전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3회 201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기업과 공공기관 우수브랜드를 조사해 수여하는 상이다.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는 소비자 설문을 통해 결정된다. 올해 설문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지난 5월 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항목은 선호도, 방문경험, 향후 방문 최우선도, 만족도 등이였다.조사 결과 여수시는 부산과 제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여수는 선호도와 향후 방문 최우선도, 만족도 등 3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여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잘 갖춰진 SOC에 ‘여수밤바다’, ‘낭만’ 등 여수만의 관광콘텐츠가 더해져 전국 제1의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카약, 윈드서핑 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과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는 섬 여행, 바다를 끼고 달리는 자전거도로 등도 관광시장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특히, 올해는 ‘지속가능 관광’을 목표로 시민불편대책반, 관광 안내 모바일 앱 등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는 관광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여수는 지금 양적 관광에서 질적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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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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