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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방문 활성화 위한 ‘로컬100’ 사업설명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월 17일(수) 오후 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전국 지자체와 민간 문화예술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4년에 추진하는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과 ‘로컬100’ 사업을 설명하고 홍보 방안 등을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는 새로운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문화로 지역균형발전’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전국 지자체와 민간 문화예술단체·기업 등이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을 잘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으로 선정하고,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홍보 캠페인(’23. 12. 21.~) 등을 진행하며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을 확대하고 있다.  2부 ‘로컬100 민관협업 홍보 방안 설명회’에서는 ‘로컬100’으로 선정된 지자체와 운영 주체, 지역 방문 상품 등을 개발하는 코레일, 코레일관광개발, 여행사, 온라인여행사(OTA), 관광벤처 관계자들이 교류한다. 코레일관광개발과 밀양시, 양양서피비치, 대전성심당, 통영국제음악제 관계자 등이 ‘로컬100’과 연계한 지역 방문 상품 출시·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자원 홍보 방안 등을 공유한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에 맞서 지역을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문화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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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양양군, 동절기 농촌관광 휴양시설 안전 점검
        양양군이 관광객들이 집중되는 동절기와 설 연휴를 맞아 농촌관광시설 안전사고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하여 오는 2월 23일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농촌관광 휴양시설의 안전성과 불법 여부 등을 확인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점검 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4개소와 관광농원 12개소로 총 26개소이다. 이를 위해 군은 안전 점검반을 편성하여 소방, 전기, 가스 분야 등 분야별 안전 주요사항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물 전기·가스·소방 안전 사항 △체험프로그램 안전 장비 △소방안전교육 이수 여부 △시설 이용 유의사항 및 비상 대피경로 게시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군은 점검 결과, 소방화재 안전, 위생 등 관리 부적합 시 즉각적인 현장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위법사항 발견 시에는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는 등 지속적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농촌관광 휴양시설에 대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여, 관광객들이 농촌관광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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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양양 스마트 관광 앱 ‘고고양양’, 스마트앱어워드 대상 수상
        양양 스마트관광 플랫폼 앱 ‘고고양양’이 지난 11월, ‘스마트앱 어워드 2023’에서 공공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스마트앱 어워드(Smart App Award)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여 분야별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앱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고고양양(GOGO YANGYANG)앱은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양양군이 관광 플랫폼 서비스 기업 이즈피엠피와 협력해 제작한 고고양양은, ‘내 손안의 파도, 스마트한 여행, 스마트서프시티 양양’ 구현을 목표로 하여 관광객에게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스톱 관광 환경을 지원하는 앱이다. 관광지·숙박·맛집·교통 등 관광 정보뿐 아니라 서핑, 워케이션 센터 등 예약결제서비스와 AR게임, 스탬프 투어 등의 콘텐츠도 제공하기 때문에 관광객은 고고양양 하나만 있으면 양양 관광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고양양 앱 하나로 관광지 및 서핑정보 검색, 서핑숍, 관광체험, 음식점, 카페 등을 예약결제 할 수 있고, 양양브랜드 콜택시를 버튼 하나로 호출할 수 있다. 또한, 관광 관련 13개 카테고리 1,000여개 관광 스팟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핑특화 콘텐츠로, 양양군 주요 서핑해변의 특징, 서핑해변의 실시간 파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파도웹캠, 서술형 기상정보, 서핑숍의 세분화된 정보가 제공된다.  고고양양앱만의 서비스로서 서핑강습을 받으면 앱에서 모바일 서핑 강습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서핑강습 이력도 관리할 수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군은 고고양양으로 관광 정보를 일원화해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스마트관광 대표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핑 비수기인 겨울에도 워케이션 센터, AR게임 등 고고양양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콘텐츠로 여행객을 사로잡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양군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추진을 위해 이즈피엠피를 비롯한 4개 컨소시엄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1일 양양 관광 통합 앱 고고양양을 출시하며 전국 군(郡) 단위 최초로 스마트관광도시 구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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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8
  • 양양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실감 콘텐츠 및 체험존으로 ‘재탄생’
      양양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이 디지털 실감 기술을 도입하는 실감콘텐츠 및 체험존으로 재탄생되어 방문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기존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의 정적인 콘텐츠를 개선하고 전시 연출에 디지털 실감콘텐츠를 가미하여 이용객들에게 실감나고 흥미로운 선사유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부터 사업비는 15억 원(국비 5, 군비 10)들여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13일 최종 완료했다. 실감영상관은 선사시대 오산리의 풍경과 생활모습, 선사유물의 문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와 양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광 등이 실사·CG·모션 그래픽으로 결합된 다면형 실감영상관으로 구축했다.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내부 제1전시실에 하천·바다·계곡 영역별로 실감나는 프로젝터 영상을 표출하고, 숲속영역에는 VR을 통해 다양한 숲속 동물과 자연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움집영역의 경우 기존 움집모형을 제거하고, 선사시대 사람들이 군락을 이루고 생활하는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대형테이블 모형에 프로젝터를 투사하여 계절이 변화하는 모습과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벽면에도 프로젝터를 통해 선사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배경영상을 표출했다. 제2전시실인 영상실은 직접 체험하며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인터랙티브 영상관으로 재단장했다. 이용객들이 신석기 사람들, 동물, 주거지 등의 준비된 도안에 색을 칠해 스캔하면 영상화면에 그림이 나타나고 화면을 터치하면 반응하도록 조성하여 아이들을 비롯한 이용객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군은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실감콘텐츠 및 체험존 조성을 통해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의 선도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지역 방문객 유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 이용객들이 다채로운 체험 방식으로 생생하게 오산리 선사유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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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양양군, ‘국화와 시가 피어나는 가을 낭만 축제’에 놀러오세요!
        ‘국화와 시가 피어나는 가을낭만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 해인다예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 이어지는 축제에는, 합천 해인사 등에서 국화전을 7회 개최한 진현 스님이 지난 1년여 동안 정성들여 가꾼 국화를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진현 스님이 손수 가꾸어온 소국·대국·국화분재와, 한상호 양양문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양양·강릉·속초 문인협회회원들의 시화를 11월 12일까지 해인다예원 마당에서 전시한다. 특히, 2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미국 워싱턴주과 뉴욕주에서 오페라 주연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김도희 성악가와 테너 이성은 성악가가 성악공연을 펼치고, 국가무형문화재 국악인 신영희 선생과 조상현 선생의 제자인, 이세진·박성우 부부의 국악공연도 열리는 등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어 깊어가는 양양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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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양양군 녹색생태공원 개원식 개최
      양양군이 19일 오전 10시 반, 농업기술센터 녹색생태공원내에서 ‘녹색생태공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북부 동해안의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아열대 기후에 대비한 다양한 식물 생태공간 조성과, 주민 휴식처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 녹색생태공원 조성에 착수했다. 녹색생태공원은 7,758m2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33억 3천만 원으로, △식물을 중심으로 자연물과 인공물로 가꾸어진 ‘정원’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하고 연구하는 ‘식물원’ △주민들에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공원’의 기능을 통합하여, 남대천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된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 녹색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를 위해 식물원에는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계절초화원’ ▲수생식물을 다양하게 생태관찰 할 수 있는 ‘수생식물원’ ▲기후변화에 대비한 아열대과수 적응 시험 및 생태학습 공간을 위한 ‘아열대 식물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야외에는 ▲진입로변 미관을 고려한 계수나무길 ▲지역 명품 낙산배·사과·감나무 등 과수 홍보를 위한 과일생태원 ▲기후변화에 따른 동해안 자생식물 보존을 위한 자생초화원 ▲분재 전시 등을 위한 자연마당 ▲복자기나무숲 ▲소나무동산 등이 조성되었다. 또한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는 음악시설과 파고라, 의자, 테이블 등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군 관계자는 “녹색생태공원이 자생식물을 보존함은 물론, 남대천 주변 환경과 조화된 생태공간으로서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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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2023 양양 강변 전국마라톤대회 10월 개최
      양양군이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르네상스사업을 통해 더욱 풍요로워진 남대천 강변을 달리는 ‘2023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의 참가 접수를 받는다.  지난해 대성황을 이뤄 10월 22일(일)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양양군과 대한육상연맹, G1방송이 주최하고 강원도 육상연맹과 G1방송의 주관으로, 남대천과 낙산해변·동호해변을 두루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추진된다.  전국고등학교 10km대회와 중학교 5km 대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대회는 오전 9시에 엘리트부를 시작으로 한 시간 뒤 10시부터 일반부인 하프(Half), 10km, 5km, 남대천 걷기 코스가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메달과 대회티셔츠 등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하여 양양몰 지역특산품, 서핑 체험 할인권(20%), 리조트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일반부와 엘리트부를 통틀어 4천만원 이상의 상금과 부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참가 접수는 ‘2023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yrun.co.kr)를 통하여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 (033-248-501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양양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르네상스를 맞이하는 남대천 강변의 다채로운 경관과 명품 관광 도시 양양의 아름다움을 두루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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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양양군,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엑스포 로드 경관조성 완료
        양양군이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개최되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준비를 위해 부행사장인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내 엑스포 로드 경관조성을 최근 완료했다. 군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입구와 숙박동 입구를 개선하고, 자생식물원의 수목을 정비하는 한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포토존과 목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휴양림 내 경관 정비를 마쳤다.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입구는 엑스포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맑고 깨끗한 토양에서 힘차게 오르는 양양송이를 모티브로 하여 재단장하였고, 구탄봉전망대 등 주요 경관지에는 힐링을 주제로 한 포토존 2개소를 꾸몄으며, 잔디광장 등 주요 시설 주변에 목조형물 8종(사슴, 고래, 기린, 목마, 망아지, 아기코끼리, 악어, 쉼터)을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대회가 임박한 9월 중순 전에는, 주요 진출입 도로변에 꽃탑(2개소), 가로화분, 도로화분을 설치하는 등 엑스포 붐 조성을 위한 경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와 개최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엑스포 기간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목공예 기술자들의 경연대회가 개최되고, 가족 힐링 숲속 목공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이 산림 속에서 맘껏 휴양·치유 활동을 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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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양양군, 해수욕장 21곳 수질 검증으로 관광객 안전 도모
      양양군 지역 내 모든 해수욕장 21곳의 수질상태가 물놀이를 하는 데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수욕장은 환경관리 기준(수질 등)을 충족해야 하므로, 군은 이를 검증하기 위해 개장 전·중·후 세 차례에 걸쳐 수질 검사를 진행한다. 군은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정확한 환경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장 전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적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관내 21개 해수욕장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고시했다. 검사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적합’ 판정을 받으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청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 조사항목은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으로 장구균은 100CFU/100mL 또는 100MPN/100mL이하, 대장균은 500CFU/100mL 이하 또는 500MPN/100mL 이하 범위이다. 수질 조사항목 중 대장균은 복통, 설사, 혈변 등 증상을 일으키고, 장구균은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을 일으키는 균으로 알려져 있다. 관계자는 “올해도 양양군 해수욕장은 모두 청정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개장 기간은 물론, 이후에도 방문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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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여름철 해수욕장 본격 개장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부터 본격 개장하면서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도내 해수욕장은 7월 1일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14일까지 차례로 개장해 속초시를 마지막으로 8월 27일까지 86개소가 운영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안 6개 시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시군별 특색 있고 차별화된 해수욕장 운영으로 방문객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 강릉시 : 안목과 남항진 해수욕장에 반려견 전용풀장 및 애견동반 해수욕장 조성    - 동해시 : 망상해수욕장에 서핑비치와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 속초시 : 속초해수욕장에 재활용품 활용 소품 제작 등 탄소중립해수욕장 조성   - 삼척시 : 삼척해수욕장 백사장에 어린이 놀이터 운영   - 고성군 : 봉수대해수욕장에 해안선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 양양군 : 광진해수욕장에 멍비치 및 장애인 해수욕장 캠프 운영       이와 관련하여 환동해본부는 해수욕장 개장대비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통해 해수욕장 개장 전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하여 도내 해수욕장 중 방문객이 많은 경포와 속초해수욕장에 대해 해수욕장 개장 전 방사능 검사 및 결과 발표를 통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환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는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맞이하는 첫 여름 휴가철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에서 가족·연인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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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축제 검색결과

  • 오름의 고장 제주 송당의 초원에서 즐기는 ‘송당 피크닉콘서트’로 오세요~
      오름의 고장 송당리의 마을공방(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084-2)에서 친환경 소규모 콘서트가 개최된다.   송당리 마을기업 ‘송당상회(대표 임선옥)’는 작년 송당 비자나무 숲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숲속 피크닉 콘서트’에 이어 송당리 마을공방(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084-2)에서 ‘송당 피크닉 콘서트’를 10월 5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제주관광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삼춘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송당상회’에 지원된 마을여행활동가(삼춘PD)가 기획하여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한시간 동안 진행되는 ‘사전 피크닉 행사’와 5시30분부터 3팀의 인디밴드가 선사하는 ‘소규모 힐링 콘서트’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같은 날(10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같은 장소인 송당리 마을공방에서 농촌체험 상품 ‘송당 에코파티(송당리 속 멋따라 맛따라)’가 개최된다.   ‘송당 에코파티(송당리 속 멋따라 맛따라)’에서는 아부오름 해설사 동행 트래킹, 비누 만들기 체험, 닭 메밀 칼국수 및 더덕 튀김 등 로컬푸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탐나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크닉 콘서트의 ‘사전 피크닉 행사’에서는 송당 특산품(생더덕, 더덕차 등) 시식과, 협력업체 ‘아임제주’에서 준비한 당근주스, 당근 디저트, 커피 시식을 즐기며 송당의 자연에서 여유롭고 특색 있는 힐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콘서트 무대 앞에는 피크닉 세트가 제공되는 등 더욱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소규모 힐링 콘서트’에는 ▲‘시시콜콜한 이야기’(2009), ‘쓸쓸해서 비슷한 사람’(2014) 등의 앨범을 내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가수 ‘양양’, ▲ 섬세한 감성과 담담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제12회,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노래’를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권나무’, ▲ 컨트리, 블루그래스 음악을 기반으로 한 대중적이면서 따듯한 음악을 추구하는 5인조 밴드 ‘컨트리공방밴드’가 각각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10월 5일(토) 개최되는 ‘송당 에코파티(송당리 속 멋따라 맛따라)’와 ‘송당 피크닉 콘서트’ 모두 제주관광공사가 ‘송당상회’에 지원한 삼춘PD가 기획했으며, 이 날 송당을 찾는 관광객은 일정에 맞게 원하는 대로 두 가지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다만, 에코파티의 경우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한 구매가 필요하며, 송당 피크닉 콘서트는 방문객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장미진 삼춘PD는 “이번 행사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를 위해 마을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기획했다”며 “10월 초가을에 제주의 청정한 자연에서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좋은 추억이 선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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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10-04
  • 추석맞이‘강원마트 강력한 딜’특판 세일
    □ 강원도 대표 온라인 누리 상가인 강원마트(www.gwmart.kr)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9월 15일까지 도내 우수 중소 기업제품과 지역 특산품을 할인 판매하는‘강원마트 강력한 딜’행사를 시행한다.   □‘강원마트 강력한 딜’은 도내 96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제수용품에서 추석선물까지 총 200여 개 상품을 최대 46%까지 할인하는 다양한 기획전으로 추진된다.   □ 차례음식 기획전인‘조상님도 기다린 차례음식’, 축산물 기획전‘한우의 자존심, 강원한우 모음전’, 추석선물세트 기획전‘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실속선물세트 기획전’, 추석프리미엄 선물 기획전 ‘사장님, 사모님이 좋아하는 프리미엄상품 기획전’ 등 추석에 맞게 다양한 세일 기획전을 전개하여,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 행사기간 중 추석선물과 차례준비, 먹거리 등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하여 스타일러, 의류건조기,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등 총 300만 원의 푸짐한 경품도 함께 제공하여, □ 도내 우수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농산물 생산자의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덜어주고, 지역 내 우수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강원마트와 10개 시군의 온라인 쇼핑몰(춘천·원주·강릉·동해·홍천·영월·양구·인제·고성·양양)이 함께 참여한다.
    • 축제
    2018-10-18

여행 검색결과

  • 양양 휴휴암,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을 보며 쉬어가는 하루
      많은 사람들이 절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마음에 쉬어감이 필요해서가 아닐까. 일상의 고민들을 모두 내려놓고 쉬고 또 쉴 수 있는 양양 휴휴암을 소개한다.         1999년,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불자들 사이에서 명소로 부상한 휴휴암은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시작된 소박한 사찰이다. 1997년에 창건된 다소 짧은 역사의 휴휴암은 홍법스님이 바닷가에서 상서로운 기운과 함께 하얀 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을 영접하게 되며 만들어지게 되었다.         묘적전 아래의 바닷가에는 활짝 핀 연꽃을 닮은 바위인 연화대와 관세음보살 바위, 거북이 바위, 발가락 바위, 주먹바위 등등 독특한 형상의 바위들이 모여있다. 홍법스님은 이 기암괴석들에서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한 것을 발견하고 암자를 짓게 되었다고 한다. 독특한 형상의 바위들은 그 신기한 모습을 보러오는 관광객들과 불자들로 사시사철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바위 아래에 살고 있는 수만 마리의 황어떼들도 감탄을 자아내는 휴휴암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휴휴암에는 묘적전 외에도 다라니 굴법당, 황금 관음범종, 지혜관세음보살상 등이 있다. 그중 지혜관세음보살상은 배경으로 푸른 바다를 두르고 양 옆에 동해 용왕상과 남순 동자상을 두어 그 위엄이 배로 나타나는 듯하다.         이름에 ‘쉴 휴’자가 두 번이나 들어가는 휴휴암은 혼란하고 어지러운 속세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쉬게 하길 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은 절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휴휴암에서 휴식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휴휴암은 입장료가 따로 없다. 원한다면 시설이용료 겸으로 2000원의 물고기 밥을 사서 뿌릴 수 있으니 도전해보아도 좋겠다.         근심 걱정 없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하루를 보내기에 양양 휴휴암은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독특한 바위들에서 관세음보살을 찾아내며 힐링하는 하루를 보내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2길 3-16   〇 휴휴암 홈페이지 : http://huhua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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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9-17
  • 속초 대포항,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하는 동해 여행
      말발굽 같은 둥그런 모양의 대포항은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들로 오늘도 분주하다. 깔끔하게 정비되어 둘러보며 바다 구경하기 좋은 속초 대포항을 소개한다.         한적한 포구였던 속초 대포항은 설악산과 동해안이 관광지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같이 관광객들과 어선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2013년에 원형의 항구로 공사를 마친 대포항은 바다를 따라 거닐 수 있는 산책로가 같이 조성되어 있어 바다 풍경과 신선한 해산물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넙치, 가자미, 방어 등의 다양한 수종의 고기가 잡히는 속초 대포항에는 항구 주변 500m에 걸쳐 횟집과 건어물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어판장 쪽에는 난전활어판매장이 있어 직접 고른 싱싱한 활어를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길거리에서 바구니에 횟감을 담아놓고 회를 팔던 노점들이 모여 바뀐 난전활어판매장은 구경하는 재미까지 잡을 수 있는 관광 코스다.         길게 뻗은 대포항 방파제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어 대포항 내부를 잔잔하게 유지시켜 준다. 끝에 빨간 등대가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대포항 방파제는 빼놓으면 아쉬운 대포항의 사진 스팟이다. 그 외에도 흰수염고래 벽화가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는 벽도 많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남기는 촬영 장소다.         대포항의 양 끝을 이어주는 보도육교는 밤에 더욱 아름답다. 화려한 육교 조명이 바다를 비추어 만들어내는 오색 물결은 가게들의 네온사인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바다 풍경을 선사한다.         야외 테이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꼬들꼬들한 신선한 회를 먹으면 속초에 온 것이 실감난다.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 사이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동해 관광의 중심인 대포항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〇 위치 : 속초시 대포항1길 6-13 대포항   〇 속초 대포항 홈페이지 : http://daepo-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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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7-31
  • 삼척 덕봉산, 해안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탐험하는 신비로운 덕봉산
      맹방해수욕장과 덕산해수욕장 사이의 바다에 위치한 삼척 덕봉산은 약 50m 정도 높이의 야트막한 산이다. 푸른 바다 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는 덕봉산은 해변과 가깝고 높지 않아 쉽게 가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약 50년의 시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있었다. 베일에 싸여 있다 최근 공개된 덕봉산에 대해 알아보자.         덕봉산은 1968년에 발생한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다. 오랜 시간 신비로움을 간직했던 덕봉산은 2021년에 해안 생태탐방로가 완공되며 54년 만에 일반인 출입이 허락되었다.         해안 생태탐방로는 전 구간 나무 데크로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로, 덕봉산 둘레를 한 바퀴 돌며 바다와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해안코스와 산 정상의 전망대로 향하는 내륙코스로 나뉘어있다. 어느 코스로 탐방로를 걸어도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지만, 덕봉산의 기암괴석과 대나무숲을 모두 만나고 싶다면 두 코스를 모두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탐방로의 길이는 짧아 여유롭게 1시간 정도면 전체를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덕봉산은 산 모양이 물더덩(물독의 방언)과 흡사해 ‘더멍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더멍산을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지금의 덕봉산으로 이름이 변했다고 전해진다. 물더덩 같이 둥그런 덕봉산의 모습은 맹방해수욕장에서 시작되는 외나무다리에서부터 만날 수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아슬아슬한 외나무다리는 바다 위를 지나 덕봉산으로 향한다.         덕봉산에는 밤마다 소리내어 우는 대나무인 자명죽이 있다는 설화가 있다. 조선 시대 선조 때의 홍견은 자명죽을 찾기 위해 덕봉산 산신령에게 7일간 밤마다 빌어 자명죽을 찾아냈다고 한다. 찾아낸 자명죽은 화살로 만들어 무과에 급제했다고 전해진다.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덕봉산 여기저기를 둘러보다보면 무과에 급제하게 해준 자명죽의 영험한 기운이 느껴지는 듯하다.         덕봉산은 양양의 삼형제 산봉우리 중 맏이로 불린다. 둘째 해망산과 셋째 비래봉을 제치고 첫째로서 든든하게 서있는 덕봉산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오랜 시간 비밀로 감춰졌던 덕봉산의 매력을 발견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산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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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6-12
  • 동해 양양 죽도 해수욕장, 서핑의 천국 양양에서 만나는 바다
      상쾌한 바람을 가르며 서핑 보드 위에 올라서서 먼 지평선을 보면 푸른 바다가 내 발아래 있는 듯하다. 코로나로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않았던 작년과 달리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된 지금, 액티비티한 여름 해양 스포츠를 찾는다면 동해 죽도 해수욕장에서 서핑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양양은 대표적인 서핑 명소다. 적당한 파도와 초심자들도 즐길 수 있는 수심, 수도권과의 가까운 거리가 양양을 서퍼들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로 만들었다. 양양에서도 서퍼들이 특히 사랑하는 죽도 해수욕장은 ‘양리단길’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서퍼들이 찾는 해수욕장이다. 대나무가 가득 자란 섬인 죽도와 연결되어 있는 죽도 해수욕장 여기저기에서 자동차 위에 매달린 서핑보드를 발견할 수 있다.         죽도 해수욕장 주변에는 서핑 강습과 장비 대여를 하는 서핑숍이 여러 곳 있다. 서핑숍에서는 초보자 서퍼들을 대상으로 서핑 교육이 실시되니 서핑이 낯설다면 장비를 빌리며 서핑 교육을 신청해 보자. 안전교육, 육상 훈련, 실전 훈련을 받고 난 뒤 키보다 큰 서핑 보드를 옆구리에 끼고 모래사장을 걸으면 전과는 바다가 다르게 보일 것이다.         서핑 강습이 끝난 이후에는 빌린 장비를 가지고 자유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보드 위에서 넘어지고 바닷물을 먹어가며 몸으로 배워가는 서핑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여름 바다를 시원하게 기억하게 만든다. 넘어져도 땅보다 아프지 않아 마음껏 도전해 보며 익히는 서핑은 뜨거운 여름 햇빛도 잊게 만든다.         파도 위를 가르며 서핑을 하면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이 느껴진다. 뜨거운 여름, 이곳 죽도 해수욕장에서 오래오래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중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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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5-11
  • 강원 홍천 구룡령, 아흔아홉구비 용의 길
      구룡령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갈천리와 홍천군 내면 명개리에 걸쳐있는 고갯길이다. 원래의 길은 구룡령 옛길이라 하여 구룡령과 조침령 사이에 있는 오솔길이고, 현재 구룡령에 포함되어 있는 56번 국도(구룡령로)는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수탈을 위해 비포장도로로 개설한 것이 시초다. 해발 고도는 1,013m로 매우 높은 편이고 굴곡이 심하나 산세가 험하지 않아 과거 양양·고성 지방 사람들이 한양으로 갈 때 주로 이용했다.       구룡령이라는 이름은 ‘아흔아홉구비가 용이 지나간 것처럼 구불거린다’ 하여 붙여졌다. 이름에 걸맞게 정상에서 양양을 바라보면 다양한 봉우리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구룡령은 맑은 공기와 가슴이 탁 트이는 녹음을 느끼기에 좋다. 특히 강원도 산의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어 트래킹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알음알음 찾아오는 고갯길이다.         구룡령은 일제 강점기에 일대 주민들이 강제 징집되었던 철광소와 케이블카의 흔적과 1989년 경복궁 복원 당시 사용된 소나무의 잔해가 남아 있는 등 조선 시대와 근현대사의 역사가 함께 남아있는 명승지로 인정되어 2007년에 명승 29호로 지정되었다.         구룡령은 조선 시대에는 과거시험을 치르러 한양으로 가는 선비들이 용의 영험함에 기대어 과거 급제를 기원하며 오가는 길이었다고 전해진다. 고갯길을 넘는 선비들 중 고개를 뻣뻣하게 들고 고갯길을 넘는 선비는 과거에 낙방한다 하여 구룡령을 넘는 선비들은 고개를 숙이고 고갯길을 넘었다. 또한 산 깊은 곳이라 구룡령 바로 아래에는 산적 소굴이 있어 주민들은 꼭 여럿이 모여 같이 고개를 넘었다고 한다. 구룡령은 아직까지도 심마니들과 약초꾼들이 자주 다니는 길이다. 예전에는 휴게소가 있었는데 현재는 탐방 안내소로 바뀌어 구룡령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구룡령 고갯길을 넘다 보면 갈천 약수터로 갈 수 있는 길을 볼 수 있다. 갈천 약수터는 ‘아홉 마리 용이 고개를 넘어가다 지쳐 갈천리 마을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다시 넘어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약수터다. 갈천 약수는 강한 탄산과 철분의 맛이 느껴지는 약수로 철분이 특히 다량 함유되어 있어 위장병, 빈혈,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다. 약수가 솟는 너럭바위 주변은 철 성분으로 인해 붉게 물들어있다. 갈천 약수터는 양양군에서 지정 관리하는 시설이므로 위생 검사를 마쳐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다.   용이 굽이굽이 흐르는 백두대간의 고갯길 홍천 구룡령을 지날 때는 이 고갯길에 숨은 전설을 생각해 보며 지나가보면 어떨까.     ○ 위치 : 강원도 양양군 서면 구룡령로 1103-10
    • 여행
    2022-01-31
  • 강원도, 야외 안심관광지와 킬러콘텐츠로 관광객 증가
    강원도관광재단이 올해 5월에 조사한 ‘강원관광 동향분석 발표’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강원도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총 1,127만여 명이며, 야외 안심관광지와 지역만의 특화된 관광지 및 콘텐츠에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주요 관광지(POI)의 금년 4월 대비 관광객 추이를 살펴보면, 100% 이상 관광객 수가 증가한 곳은 자연관광지가 대부분이며, 그 수는 28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관광객 증가의 원인은자연중심의 야외 안심관광지를 선호하는 강원도 방문 관광객의 성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별 전월대비 관광객 증가율은 평창군이 약 36.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정선군,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예외적으로 동해시(2.4%)에서만 감소율이 나타났는데, 이는 묵호항과 동쪽바다중앙시장의 관광객 감소(평균 29%)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강원도의 자연의 희소성을 가진 관광자원임을 증명하고 있다. 5월 주요 관광지를 세부 분석한 자료에서 유난히 돋보였던 점봉산 곰배령의 ‘인제 설피마을’과 평창 용평리조트의 ‘전망대(스카이워크)’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더불어 양구 박수근미술관 사례에서 볼 수 있듯, 故 이건희 회장 기증작품 특별전과 같은 킬러콘텐츠가 지역 방문객 증가에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인근 관광지 방문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출발지별 동향을 보면, 남양주시가 31만여 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강남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가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관광객 규모가 점차 안정세를 갖추어 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관광소비 면에서는, 약 1,624억 원의 소비규모로 금년 4월 대비 약13.7% 상승한 196억여 원의 소비 증가세를 보였다.전체 소비 중 음식 소비가 1,100억 원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이는 금년 4월 대비 약14% 상승한 140억여 원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외에 관광소비는 숙박, 레저, 교통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관광재단 정태훈 스마트관광팀장은 이번 관광동향 조사에 대해, “강원도에 특화된 야외 안심관광지 및 콘텐츠의 경쟁력을 검증하는 데이터 분석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 여행
    2021-07-21
  • [강원도 양양] 자연맛집! 힐링 가득 양양의 명소
    양양은 강원도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산과 바다와 가까워 볼만한 자연 명소가 많다. 양양의 매력 가득한 자연 명소들 사진으로 만나보자.         하조대   양양의 암석해안에는 작은 정자 하조대가 있다. 우뚝 솟은 기암절벽에는 노송이 자리잡고 있어 그 운치는 이루말할 것 없이 아름답다. 동해의 풍경을 보고 싶다면 이곳만한 곳이 없다.  2009년에 명승 제68호로 지정되었다.   ○ 주소 :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죽도정   죽도는 둘레 1km, 높이 53m의 작은 섬이다.  '죽도' 이름의 유래는 사계절 내내 송죽이 울창하여 붙여졌다.  죽도의 정자는 1965년에 건립되었고, 송죽향을 맡으며 산책이 가능하고 양양의 바다도 볼 수 있다.   ○ 주소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남애항   남애항은 강릉 심곡항, 삼척 초곡항과 더불어 강원도 3대 미항이며 양양에서 제일 큰 항구다. 다양한 어종들이 잡히며, 항구 인근 해역에서는 여러 해산물을 체취할 수 있다.    ○ 주소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매바위길 138         낙산사 의상대   신라시대 화엄사상을 창조해 낸 종교자이자 철학자 의상대사의 이름에서 따온 의상대는 의상대사가 직접 산세를 살피며 좌선 수행을 한 곳이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동해는 해안절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뛰어나 '관동팔경'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주소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사진출처 : 양양문화관광)  
    • 여행
    2021-01-06
  • [언택트 여행] 안전하게 여행하자 - 경남 편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 위양지와 고려 역사를 만나는 대장경테마파크, 흙내음 속 예술의 혼을 만나는 곳 김해 분청도자박물관,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의 아름다운 조화 수선사. 안전하게 여행하는 언택트 여행지 경남 편을 알아보자.     위양지(양양지) 위양지(位良池)는 ''선량한 백성들을 위해 축조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이 이름은 근래에 바뀐 이름으로 본래 이름은 양양지다. 밀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팝나무가 피고 있고 아름드리 왕버드나무와 소나무들로 울창한 숲을 두르고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다.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로 273-36 ○문의 : 055-359-5641   대장경테마파크 2011년은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을 맞이한 해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재에 등록된 고려 고종 23년부터 38년에 이르기까지 16년간에 걸쳐 완성한 고려‘재조대장경’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고, 새롭게 다가올 천년을 준비하고자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하면서 합천군 가야면에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였다.   ○주소 :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 996 ○문의 : 055-930-4801     김해 분청도자박물관 흙, 물, 나무, 불의 조화 속에 완성되는 예술품 도자기. 김해는 철기시대부터 도자문화가 발달했다. 1907년 회현리 패총에서 발견된 김해토기는 철기시대의 것으로 당시 김해의 도자기 제작기술이 뛰어났음을 증명한다. 40여 년 전부터 가야토기의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복원작업을 위해 전국에 흩어져 있던 도공과 학자들이 김해로 모여들었다.   ○주소 :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진례로 275-35 ○문의 : 055-345-6037     수선사 지리산 웅석봉 아래 자리 잡은 산청 수선사는 전통문화와 자연환경 그리고 현대 감성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수선사는 정갈하면서도 단아한 풍경을 자랑하는데, 특히 연못과 정원이 아름다운 사찰로서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처이자,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주소 :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154번길 102-23 ○문의 : 055-973-1096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 여행
    2020-10-07
  • 양양하조대 전망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최대의 수혜자
    양양 하조대 전망대는  하 조 타 !! 라고 말이 절로 나온다 이래서 강원도를 찾는 구나? 이 느낌이 이곳 양양 하조대를 찾게 한다. 하조대전망대는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양양에서 강릉으로 살짝 내려가면 나온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후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핫한 느낌 그대로 최대의 수혜지가 된 양양군 그리고 하조대가 최고의 강원도 해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조대전망대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워도 해변 하조대로 가보자. 하조대는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서 만나서 지냈다는 이야기가 있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조준길 99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문화재 명승 제68호로 지정되어 있다.  
    • 여행
    2020-05-04
  • 현덕사 그 고요함에 빠져들다. 숨겨진 템플스테이
    강릉 현덕사  소담하고 아담하고 마음이 열어지는  만월산 기슭에 빛이 좋은 곳에 있다. 서울에서 가자면 서울춘천고속도로를 경유해서 양양IC에서 강릉으로 가면 북강릉IC에서 나가서 15분정도 가면 현덕사 표지판이 나온다. 승용차는 교행이 어려워서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될 것 같다. 걸어 올라가면 30~40분정도 걸어야 할 위치에 있다. 현덕사는 템플스테이로 조금씩 알려지고 커피볶는 절로도 알려지고 있는데 덜 알려지면 좋을 것 같은 사철이다.   비가오는 날에 가서 빗소리와 함께 듣는 목탁소리와 불경의 울림은 더욱 잘 조화를 이루게 한다. 자연과 산과 소리와 함께 되는 그런 순간이 아닐까? 비가 올때 가는 절 눈이 오면 더옥 가보고  싶은 절이다.   
    • 여행
    2020-04-19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양양 휴휴암,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을 보며 쉬어가는 하루
      많은 사람들이 절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마음에 쉬어감이 필요해서가 아닐까. 일상의 고민들을 모두 내려놓고 쉬고 또 쉴 수 있는 양양 휴휴암을 소개한다.         1999년,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불자들 사이에서 명소로 부상한 휴휴암은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시작된 소박한 사찰이다. 1997년에 창건된 다소 짧은 역사의 휴휴암은 홍법스님이 바닷가에서 상서로운 기운과 함께 하얀 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을 영접하게 되며 만들어지게 되었다.         묘적전 아래의 바닷가에는 활짝 핀 연꽃을 닮은 바위인 연화대와 관세음보살 바위, 거북이 바위, 발가락 바위, 주먹바위 등등 독특한 형상의 바위들이 모여있다. 홍법스님은 이 기암괴석들에서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한 것을 발견하고 암자를 짓게 되었다고 한다. 독특한 형상의 바위들은 그 신기한 모습을 보러오는 관광객들과 불자들로 사시사철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바위 아래에 살고 있는 수만 마리의 황어떼들도 감탄을 자아내는 휴휴암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휴휴암에는 묘적전 외에도 다라니 굴법당, 황금 관음범종, 지혜관세음보살상 등이 있다. 그중 지혜관세음보살상은 배경으로 푸른 바다를 두르고 양 옆에 동해 용왕상과 남순 동자상을 두어 그 위엄이 배로 나타나는 듯하다.         이름에 ‘쉴 휴’자가 두 번이나 들어가는 휴휴암은 혼란하고 어지러운 속세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쉬게 하길 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은 절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휴휴암에서 휴식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휴휴암은 입장료가 따로 없다. 원한다면 시설이용료 겸으로 2000원의 물고기 밥을 사서 뿌릴 수 있으니 도전해보아도 좋겠다.         근심 걱정 없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하루를 보내기에 양양 휴휴암은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독특한 바위들에서 관세음보살을 찾아내며 힐링하는 하루를 보내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2길 3-16   〇 휴휴암 홈페이지 : http://huhua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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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9-17
  • 속초 대포항,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하는 동해 여행
      말발굽 같은 둥그런 모양의 대포항은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들로 오늘도 분주하다. 깔끔하게 정비되어 둘러보며 바다 구경하기 좋은 속초 대포항을 소개한다.         한적한 포구였던 속초 대포항은 설악산과 동해안이 관광지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같이 관광객들과 어선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2013년에 원형의 항구로 공사를 마친 대포항은 바다를 따라 거닐 수 있는 산책로가 같이 조성되어 있어 바다 풍경과 신선한 해산물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넙치, 가자미, 방어 등의 다양한 수종의 고기가 잡히는 속초 대포항에는 항구 주변 500m에 걸쳐 횟집과 건어물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어판장 쪽에는 난전활어판매장이 있어 직접 고른 싱싱한 활어를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길거리에서 바구니에 횟감을 담아놓고 회를 팔던 노점들이 모여 바뀐 난전활어판매장은 구경하는 재미까지 잡을 수 있는 관광 코스다.         길게 뻗은 대포항 방파제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어 대포항 내부를 잔잔하게 유지시켜 준다. 끝에 빨간 등대가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대포항 방파제는 빼놓으면 아쉬운 대포항의 사진 스팟이다. 그 외에도 흰수염고래 벽화가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는 벽도 많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남기는 촬영 장소다.         대포항의 양 끝을 이어주는 보도육교는 밤에 더욱 아름답다. 화려한 육교 조명이 바다를 비추어 만들어내는 오색 물결은 가게들의 네온사인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바다 풍경을 선사한다.         야외 테이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꼬들꼬들한 신선한 회를 먹으면 속초에 온 것이 실감난다.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 사이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동해 관광의 중심인 대포항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〇 위치 : 속초시 대포항1길 6-13 대포항   〇 속초 대포항 홈페이지 : http://daepo-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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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7-31
  • 삼척 덕봉산, 해안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탐험하는 신비로운 덕봉산
      맹방해수욕장과 덕산해수욕장 사이의 바다에 위치한 삼척 덕봉산은 약 50m 정도 높이의 야트막한 산이다. 푸른 바다 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는 덕봉산은 해변과 가깝고 높지 않아 쉽게 가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약 50년의 시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있었다. 베일에 싸여 있다 최근 공개된 덕봉산에 대해 알아보자.         덕봉산은 1968년에 발생한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다. 오랜 시간 신비로움을 간직했던 덕봉산은 2021년에 해안 생태탐방로가 완공되며 54년 만에 일반인 출입이 허락되었다.         해안 생태탐방로는 전 구간 나무 데크로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로, 덕봉산 둘레를 한 바퀴 돌며 바다와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해안코스와 산 정상의 전망대로 향하는 내륙코스로 나뉘어있다. 어느 코스로 탐방로를 걸어도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지만, 덕봉산의 기암괴석과 대나무숲을 모두 만나고 싶다면 두 코스를 모두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탐방로의 길이는 짧아 여유롭게 1시간 정도면 전체를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덕봉산은 산 모양이 물더덩(물독의 방언)과 흡사해 ‘더멍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더멍산을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지금의 덕봉산으로 이름이 변했다고 전해진다. 물더덩 같이 둥그런 덕봉산의 모습은 맹방해수욕장에서 시작되는 외나무다리에서부터 만날 수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아슬아슬한 외나무다리는 바다 위를 지나 덕봉산으로 향한다.         덕봉산에는 밤마다 소리내어 우는 대나무인 자명죽이 있다는 설화가 있다. 조선 시대 선조 때의 홍견은 자명죽을 찾기 위해 덕봉산 산신령에게 7일간 밤마다 빌어 자명죽을 찾아냈다고 한다. 찾아낸 자명죽은 화살로 만들어 무과에 급제했다고 전해진다.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덕봉산 여기저기를 둘러보다보면 무과에 급제하게 해준 자명죽의 영험한 기운이 느껴지는 듯하다.         덕봉산은 양양의 삼형제 산봉우리 중 맏이로 불린다. 둘째 해망산과 셋째 비래봉을 제치고 첫째로서 든든하게 서있는 덕봉산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오랜 시간 비밀로 감춰졌던 덕봉산의 매력을 발견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산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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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6-12
  • 동해 양양 죽도 해수욕장, 서핑의 천국 양양에서 만나는 바다
      상쾌한 바람을 가르며 서핑 보드 위에 올라서서 먼 지평선을 보면 푸른 바다가 내 발아래 있는 듯하다. 코로나로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않았던 작년과 달리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된 지금, 액티비티한 여름 해양 스포츠를 찾는다면 동해 죽도 해수욕장에서 서핑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양양은 대표적인 서핑 명소다. 적당한 파도와 초심자들도 즐길 수 있는 수심, 수도권과의 가까운 거리가 양양을 서퍼들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로 만들었다. 양양에서도 서퍼들이 특히 사랑하는 죽도 해수욕장은 ‘양리단길’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서퍼들이 찾는 해수욕장이다. 대나무가 가득 자란 섬인 죽도와 연결되어 있는 죽도 해수욕장 여기저기에서 자동차 위에 매달린 서핑보드를 발견할 수 있다.         죽도 해수욕장 주변에는 서핑 강습과 장비 대여를 하는 서핑숍이 여러 곳 있다. 서핑숍에서는 초보자 서퍼들을 대상으로 서핑 교육이 실시되니 서핑이 낯설다면 장비를 빌리며 서핑 교육을 신청해 보자. 안전교육, 육상 훈련, 실전 훈련을 받고 난 뒤 키보다 큰 서핑 보드를 옆구리에 끼고 모래사장을 걸으면 전과는 바다가 다르게 보일 것이다.         서핑 강습이 끝난 이후에는 빌린 장비를 가지고 자유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보드 위에서 넘어지고 바닷물을 먹어가며 몸으로 배워가는 서핑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여름 바다를 시원하게 기억하게 만든다. 넘어져도 땅보다 아프지 않아 마음껏 도전해 보며 익히는 서핑은 뜨거운 여름 햇빛도 잊게 만든다.         파도 위를 가르며 서핑을 하면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이 느껴진다. 뜨거운 여름, 이곳 죽도 해수욕장에서 오래오래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중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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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5-11
  • 강원도, 야외 안심관광지와 킬러콘텐츠로 관광객 증가
    강원도관광재단이 올해 5월에 조사한 ‘강원관광 동향분석 발표’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강원도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총 1,127만여 명이며, 야외 안심관광지와 지역만의 특화된 관광지 및 콘텐츠에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주요 관광지(POI)의 금년 4월 대비 관광객 추이를 살펴보면, 100% 이상 관광객 수가 증가한 곳은 자연관광지가 대부분이며, 그 수는 28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관광객 증가의 원인은자연중심의 야외 안심관광지를 선호하는 강원도 방문 관광객의 성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별 전월대비 관광객 증가율은 평창군이 약 36.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정선군,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예외적으로 동해시(2.4%)에서만 감소율이 나타났는데, 이는 묵호항과 동쪽바다중앙시장의 관광객 감소(평균 29%)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강원도의 자연의 희소성을 가진 관광자원임을 증명하고 있다. 5월 주요 관광지를 세부 분석한 자료에서 유난히 돋보였던 점봉산 곰배령의 ‘인제 설피마을’과 평창 용평리조트의 ‘전망대(스카이워크)’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더불어 양구 박수근미술관 사례에서 볼 수 있듯, 故 이건희 회장 기증작품 특별전과 같은 킬러콘텐츠가 지역 방문객 증가에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인근 관광지 방문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출발지별 동향을 보면, 남양주시가 31만여 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강남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가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관광객 규모가 점차 안정세를 갖추어 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관광소비 면에서는, 약 1,624억 원의 소비규모로 금년 4월 대비 약13.7% 상승한 196억여 원의 소비 증가세를 보였다.전체 소비 중 음식 소비가 1,100억 원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이는 금년 4월 대비 약14% 상승한 140억여 원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외에 관광소비는 숙박, 레저, 교통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관광재단 정태훈 스마트관광팀장은 이번 관광동향 조사에 대해, “강원도에 특화된 야외 안심관광지 및 콘텐츠의 경쟁력을 검증하는 데이터 분석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 여행
    2021-07-21
  • 여름철 최고의 해수욕장 경포해변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자리한 경포대 해변은 언제나 그렇듯 여름철 최고의 해수욕장중 하나이다. 무더운 여름철, 대한민국의 젊음을 느끼고 싶다면 부산의 해운대, 강릉의 경포대를 가라는 말이 있다. 덕분에 젊은이 들이 많이 몰리면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은 고성과 양양의 해수욕장으로 퍼져 나갔다.     경포는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유명하며 시내에서 북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되는 곳에 동해의 창파를 가득 담고 펼쳐진  명사오리(明沙五里) 이다. 그에 걸맞게, 여름철 늘어선 파라솔은 물감을 뿌려놓은 것처럼 장관을 이룬다. 그 장관을 즐기고 나서야 강릉관광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산1-9
    • 추천관광지
    2021-04-15
  • 영동지역의 하천 가운데 가장 맑고 긴 강으로 알려진 남대천
    양양군 현북면(縣北面) 팥밭무기 인근의 오대산(1,563m) 부연동계곡, 두로봉(頭老峰:1,422m) 등지에서 발원하여 삼산리, 법수치리, 어성전리에서 큰 물줄기를 이룬다. 이후 현북면·서면을 거쳐, 양양읍과 손양면에서 동해안으로 흘러나간다.    최상류부터 가마소계곡(부연계곡), 법수치리계곡, 어성전천, 남대천 등으로 나누어 부르기도 하며, 지류로는 점봉산(點鳳山:1,424m)에서 발원한 오색천과 구룡령에서 발원한 후천(갈천)이 있다.    한국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70% 이상이 이곳으로 돌아오며, 여기서 산란한 연어들은 동해를 거쳐 베링해에서 3~5년간  성장 후 11월 중순쯤 하루 2,000여 마리씩 다시 돌아온다. 1997년부터 매년 10월 남대천 둔치와 부대행사장에서  연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봄에는 황어, 6~8월에는 은어를 쉽게 볼 수 있고, 영동지역의 하천 가운데 가장 맑고 긴 강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월리 553
    • 추천관광지
    2021-03-30
  • 설악산국립공원의 일부인 대청봉
    설악산국립공원의 일부로, 눈부신 설경을 보고 싶다면 늦가을부터 늦봄까지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6월~7월에는 진달래, 철쭉, 벚꽃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으며 정상까지 오색 방면, 백담사 방면, 설악동 방면, 한계령 방면의 코스를 통해 오를 수 있다.     최단거리는 오색~설악폭포~대청봉정상 코스로 5.3km(약 4시간)가 소요된다. 양양 시내에서 오색까지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 추천관광지
    2021-03-23
  • 해안절경이 유독 빼어난 관동팔경 낙산사 의상대
    의상대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와 낙산사를 지을 때 이곳에 올라 직접 산세를 살폈다고 전해지며,  의상대사의 좌선 수행처라고도 알려져 있다. 1925년 건립 후 폭풍, 붕괴위험 등을 이유로 여러 번의 중건을 거쳤으며  현재의 의상대는 1995년 8월, 육각정으로 복원된 모습이다.      낙산사에서 관음굴로 가는 언덕 위 자리하고 있고, 의상대에서 내려 보는 동해의 풍경과 해안절경이 유독 빼어나 ‘관동팔경’으로 손꼽힌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 추천관광지
    2021-03-04
  • 양양 최고의 경승지로 꼽히는 하조대
    해변에 기암적별이 우뚝 솟아 있고 그 꼭대기 노송이 자리하고 있다.  양양 최고의 경승지로 꼽히는 곳으로 1955년 건립된 작은 정자(하조대)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풍경이 일품이다.      하조대라는 이름은 이곳에서 휴양한 조선의 개국 공신, 하륜과 조준의 앞 글자를 따서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2009년 명승 제68호로 지정되었으며 이 하조대를 바라볼 수 있는 바닷가에 고운 모래를 자랑하는 하조대 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산3외
    • 추천관광지
    2021-03-04

포토뉴스 검색결과

  • 양양하조대 전망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최대의 수혜자
    양양 하조대 전망대는  하 조 타 !! 라고 말이 절로 나온다 이래서 강원도를 찾는 구나? 이 느낌이 이곳 양양 하조대를 찾게 한다. 하조대전망대는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양양에서 강릉으로 살짝 내려가면 나온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후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핫한 느낌 그대로 최대의 수혜지가 된 양양군 그리고 하조대가 최고의 강원도 해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조대전망대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워도 해변 하조대로 가보자. 하조대는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서 만나서 지냈다는 이야기가 있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조준길 99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문화재 명승 제68호로 지정되어 있다.  
    • 여행
    2020-05-04
  • 현덕사 그 고요함에 빠져들다. 숨겨진 템플스테이
    강릉 현덕사  소담하고 아담하고 마음이 열어지는  만월산 기슭에 빛이 좋은 곳에 있다. 서울에서 가자면 서울춘천고속도로를 경유해서 양양IC에서 강릉으로 가면 북강릉IC에서 나가서 15분정도 가면 현덕사 표지판이 나온다. 승용차는 교행이 어려워서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될 것 같다. 걸어 올라가면 30~40분정도 걸어야 할 위치에 있다. 현덕사는 템플스테이로 조금씩 알려지고 커피볶는 절로도 알려지고 있는데 덜 알려지면 좋을 것 같은 사철이다.   비가오는 날에 가서 빗소리와 함께 듣는 목탁소리와 불경의 울림은 더욱 잘 조화를 이루게 한다. 자연과 산과 소리와 함께 되는 그런 순간이 아닐까? 비가 올때 가는 절 눈이 오면 더옥 가보고  싶은 절이다.   
    • 여행
    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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