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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공예박물관,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 수상
    서울공예박물관은 안동별궁 터에 지어진 건축물의 특수성을 유지하면서 공예인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박물관으로 조성된 바,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에서 주관하는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을 `22. 1. 13.(목) 수상하였다.         1997년 한국박물관건축학회로 발족한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는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공연장 등 문화시설 전반에 관한 공간 학술단체로, 대한민국 문화공간 발전에 지표가 될 수 있는 건축물을 발굴·시상하고자 2015년 한국문화공간상을 제정하여 지속해오고 있다.   한국문화공간상은 최근 2~3년 사이에 준공 또는 완성된 국내 문화공간 작품을 공연장·뮤지엄·도서관 및 작은문화공간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기존의 것과 새로운 것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북촌과 안국동의 도시문화적 맥락에 새로운 장소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돌담길 넘어 보이는 어린이박물관 건물 테라코타의 다채로운 원형 입면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경을 자아내며, 기존 건축물과 신축 건물로 둘러싸인 외부공간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시생활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공문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서울 종로구 안국동 175-2번지 일대 12,829.80㎡ 부지에 연면적 10,653.58㎡, 지상 5층 이내 규모로 건립되었다. 조선 순종 혼례를 위해 지어진 안동별궁의 문화재를 보존하는 가운데, 구(舊) 풍문여고 건축물을 리모델링함에 따라 평가취지와 같이 다양한 시간과 공간이 어우러지는 공공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아울러 서울공예박물관은 인사동과 북촌 일대를 공예중심지로 만들고자 하는 공예인의 수요를 반영하여 건립됐다. 전문가 자문, 시민토론회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기본계획에 따라 건축설계를 완료하여 박물관을 건립했고, `21년 11월 정식 개관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공간 외에도 어린이박물관, 공예상품을 판매하는 문화상품점,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도서관 등 시민들이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 전시실 : 상설전시실 운영(4,225.44㎡), 기획전시실 운영(584㎡) ○ 어린이박물관 :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전시, 창작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 ○ 문화상품점 : 안내동 1층에 운영, 24절기에 맞춘 공예 분야 상품 등 기획·개발 ○ 공예도서실 :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도서관으로, 공예분야 지식정보 제공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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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전통놀이 문화공간 ‘우리놀이터’ 2개소 고양, 경주에 개관
    우리 생활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더욱 가까이,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전통놀이를 일상 속에서 되살리기 위해 전통놀이 문화공간 ‘우리놀이터’를 만들고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교육시설과 문화시설에 보급한다.  전통놀이 문화공간 ‘우리놀이터’, 고양어린이박물관과 경주엑스포공원에 개관   ‘우리놀이터’는 일반 국민의 접근성이 높은 공공이용시설 내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전통놀이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문화공간이다. 8월 17일(화), 고양어린이박물관에 ‘우리놀이터-고양’을 개관하는 것을 시작으로 9월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우리놀이터-경주’의 문을 연다. 하반기에는 1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지역 곳곳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놀이터-고양’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의 1층 관람객 쉼터와 카페테리아로 사용했던 공간을 전통놀이 체험공간으로, 2층 전시실 일부를 정보기술(IT) 융·복합형 전통놀이 공간인 팽이마당과 자유마당으로 탈바꿈해 조성했다.    ‘우리놀이터-경주’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1층 새마을 쉼터로 사용했던 공간을 활용해 가족‧연인‧친구 등이 함께 둘러앉아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놀이마루’와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우리놀이마당’으로 꾸몄다. 8월 동안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9월 중에 개관한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놀이, 교육기관과 문화시설에 보급,  8. 16.~8. 30.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집콕 전통놀이 콘텐츠도 소개   아울러 문체부와 공진원은 전통문화의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이들이 전통놀이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놀이 상품 개발을 지원했다. 그 결과 현재 8월까지 총 14종이 개발되었고, 이를 교육시설과 문화시설에 보급한다.   전통놀이를 보급할 교육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8월 9일(월)부터 20일(금)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전통놀이 수업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지자체 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8월 말에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문화시설도 8개소 내외로 모집한다.     가족과 함께 집콕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공진원과 제작업체는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8월 16일(월)부터 30일(월)까지 전통놀이 콘텐츠 7종[공기, 화가투(시조형/절기형), 쌍륙, 팽이, 산가지, 고누] 기획전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우리놀이터 경주’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수요를 조사한 결과, 전통놀이 콘텐츠를 집에서 즐기고 싶다는 요청을 반영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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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22개 지역 박물관・미술관 실감나는 체험콘텐츠로 새 단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지역의 문화기반 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22개 공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소장유물(작품)에 실감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최대 5억 원(지방비 50%)   문체부는 2020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공립 박물관·미술관의 열악한 전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보완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20. 2. 3.) 22개관에서는 기존의 가상현실(VR) 위주의 체험관 서비스에서 벗어나 외벽 영상(미디어퍼사드), 프로젝션맵핑*, 대화형 매체(인터랙티브미디어)**, 고해상도 영상, 인공지능 등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올해 안에 제작한다. 관람객들은 내년부터 실감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줌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술  ** 글자, 그림, 영상, 소리와 같은 콘텐츠를 눌러 사용자의 동작에 반응하는 매체   이번 공모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한 사업 제안서 총 39개를 제출했고, 문체부는 서류와 발표(PT)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22개를 선정했다.   지역 미술관 6개관에서는 ▲ 박수근·이응노의 예술과 삶을 주제로 외벽 영상을 만들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 ▲ 제주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일대의 동선을 증강현실(AR) 안내원(도슨트)이 해설하는 ‘아트이음길 사업’, ▲ 실감기술로 되살린 장욱진 작가와 함께 작품을 얘기하고 이해할 수 있는 관람·체험 콘텐츠 사업 등을 추진한다. 황순원의 문학촌(양평군)에서는 관람객들이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쌍방향(인터랙티브) 소나기 체험마을을 만든다.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에서는 한눈에 관람하기 어려운 드넓은 김제평야와 벽골제를 실감기술로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다른 지역 박물관에서는 실제 관람하거나 체험하기 어려운 탄광, 동굴, 장흥의 매귀 농악대 등을 실감기술로 탐사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서로 다른 박물관에 있는 관람객들이 서로 교감해야만 반응하는 원격 쌍방향 체험 콘텐츠를, ▲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구석기인이 살아나와 그 시대를 말해주고 함께 경험하는 콘텐츠를, ▲ 진주에서는 수몰된 대평리 지역의 청동기유적을 실감기술로 재현하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별로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공동연수회를 개최해 현장과 소통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은 날로 변화하고 발전되는 기술적인 요소보다 소장유물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 구성과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 기획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박물관·미술관은 더욱 풍요로워지고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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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FOCUS
    2020-02-06

여행 검색결과

  • 서울의 새로운 핫플...‘서울공예박물관’ 정식 개관!
    서울시가 2만3천여 점의 공예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공예 전문 공립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을 20년 11월 30일에 정식 개관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사전관람을 진행한 이후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서울의 새로운 핫플로 떠올랐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 분야별 공예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 공립박물관이다. 국가 지정문화재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23,257점에 달하는 공예작품을 수집‧소장하고 있다. 공예와 관련된 지식, 기록, 사람, 재료 등을 연구하고 공유함으로써 공예의 가치를 확산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소장품 중에는 국가 지정문화재 6건, 서울시 지정문화재 10건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11월 4일에는 소장품 중 대한제국 황실 후원을 통해 우수한 제작기법으로 제작된 <은제 이화문 발>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 탄생의 과정이 담긴 제작기술 관련 자료와 그 결과물인 공예품을 통합적으로 수집해왔다. 전국 각 지역의 대표 공예품과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 장인(작가), 연구자의 도구·도안·기록 등을 지속적으로 수집 중이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옛 풍문여고가 있던 곳으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박물관 안내동과 한옥을 새롭게 건축해 전체 7개 동(▴전시1동 ▴전시2동 ▴전시3동 ▴교육동 ▴박물관 안내동 ▴관리동 ▴공예별당)으로 구성된다. 공식 개관과 함께 ‘박물관 안내동’(아트리움)도 전면 개방돼 문화상품점인 ‘박물관가게’와 카페가 문을 연다. ‘ 박물관 가게’에서는 30여 명의 공예작가와 협업한 자체제작 상품 75종을 선보인다. 전시에서 만난 작가의 작품을 일상에서 사용하며 공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박물관 카페는 바리스타 및 카페 운영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 운영한다. 카페는 박물관 안내동과 교육동 4층 등 총 2곳에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표방한다.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각 건물과 전시실 입구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 촉지도가 있고, 주요 전시공간에는 손으로 질감을 느껴볼 수 있는 촉각 관람존과 전시 이해를 돕는 음성 해설 서비스가 마련됐다. 휠체어 전용 높낮이 조절 책상, 시력약자 전용 자료 확대기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보조기구도 준비돼있다.       더불어 전시뿐 아니라 공예를 체험하고, 공예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있는 ‘열린 박물관’을 지향한다. ▴체험형 어린이박물관 ‘공예마을’ ▴개방형 수장공간인 ‘공예아카이브실’ ▴직물공예 분야 소장품을 보관‧공유하는 ‘보이는 수장고’ ▴공예도서실도 찾아볼 수 있다.
    • 여행
    2022-01-05
  • 부산박물관, 2021년 여름방학 어린이박물관교실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생들을 위해 오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2021년 여름방학 어린이박물관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어린이박물관교실은 현재 전시 중인 ‘부처님 오신 날’ 기념 특별전 「봄날, 부처님 나투시다」와 연계해 ‘불상 삼매경’을 주제로 하며, 초등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불상·보살상의 종류와 특징, 차이점 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교육은 시청각 강의와 만들기 체험,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주제 강의와 만들기 체험은 부산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불상·보살상인 석굴암 본존불과 반가사유상(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모양을 석고 방향제로 만들어 보는 시간은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학습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활동 후에는 박물관 교육강사들의 눈높이 해설과 함께 고중세실·기증실 등의 상설전시와 특별전 「봄날, 부처님 나투시다」를 관람하며, 부산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금동보살입상(국보 제200호)을 비롯해 다양한 불상·보살상을 직접 관찰해볼 기회가 주어진다.   수업은 오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1시)씩 총 12회 운영된다. 회당 초등학교 1~6학년 10명(보호자는 교육장 입장 불가)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참가 신청은 7월 27일 오전 10시부터 8월 1일 오후 6시까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busan.go.kr/busan)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참가인원, 수업 일정 등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공지사항을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부산박물관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스크 착용, 열 체크, 손 소독, 출입자 간편전화 체크인, 거리두어 앉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또한,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등 유증상자들에게는 참가 신청 사전 취소 또는 시설 출입 제한이 권고된다.   송의정 부산박물관 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어린이박물관교실은 힘겨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초등생들에게 시원하고 명쾌한 역사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가 우리 역사와 문화재 그리고 박물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51-610-7184)로 문의하면 된다.
    • 여행
    2021-07-19
  • 천년 신라의 보고,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의 문화유산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60여년의 전통을 지닌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신라의 천년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크게 신라역사관, 신라미술관, 월지관, 신라천년보고, 옥외전시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신라역사관’은 기원전 57년에서 기원후 935년까지 한반도 동남쪽에 있었던 천년왕국 신라를 만날 수 있는 전시관이다. 신라 천년의 태동을 소개하는 1실, 신라 황금문화를 집중 조명한 2실, 삼국통일과 융성하는 통일신라문화를 다룬 3실(3a, 3b)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공유를 몸소 실천한 국은 이양선 박사의 기증 문화재가 전시된 국은기념실을 만나볼 수 있다.   신라의 찬란한 미술문화와 역사를 보여드리는 ‘신라미술관’은 2002년 5월 개관 이후 여러 개선과 개편을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1층의 불교미술 I실과 불교미술 II실, 2층의 황룡사실 등 3개 실에서 약 550점의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미술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2021년에는 1층 로비에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를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을 신설하였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성덕대왕신종의 진정한 울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성덕대왕신종의 맑고 웅장한 소리, 맥놀이 현상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다.   ‘월지관’은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에서 발견된 약 3만 점의 통일신라시대 문화재 중에서 엄선한 1,100여 점의 문화재를 주제별로 전시하여 통일신라 문화, 특히 왕실의 생활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신라천년보고’는 경상도 지역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전용 보관시설이다. 내부에는 관람이 가능한 전시 수장고와 일반 전시실, 소장품 등록실, 열람실이 있으며, 9개의 수장고와 문화재 소독실, 촬영실, 아카이브 자료 보관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소장 발굴품들도 이곳에서 보관되고 있다. 천년 역사의 살아있는 흔적들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만나보자.     ○ 주소 :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 문의 : 054-740-7500, 7501 *휴관일 : 1월1일, 설날, 추석      
    • 여행
    2021-06-29
  • [경기도 동두천시] 경기의 명산 소요산과 매력적인 관광지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소요산에는 등산의 재미 뿐 아니라 주변 관광지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가도 좋고, 연인 친구와 함께 가도 좋은 소요산의 관광 함께 알아보자.         소요산 소요산은 수도권 중 최고의 단풍 명산이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봄철은 진달래와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철에는 오염되지 않은 계곡에서 한낮 더위를 피할 수 있으며 가을 단풍은 봄철의 꽃 같다고 할 정도의 그 화려함으로 유명하여 예로부터 경기의 소금강(금강산)이라 일컬어졌다. 신라시대 고승인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애틋한 설화가 스며있는 요석공주 별궁지와 상징아치 연리지문, 조선초 태상왕 이태조가 별궁을 짓고 지냈다는 행궁지유적도 만나볼 수 있다. ● 위치 :경기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길 406-33 ● 문의 : 031-860-2065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소요산 내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잊혀져 가는 6.25전쟁에 대한 이해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고 유엔 참전국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위해 지어졌다. “6.25전쟁 참전 21개국 유엔군 활약상”과 관련 유물 및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 등산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 위치 : 경기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길 96-63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 월요일 휴무(신정, 구정, 추석 휴관) ● 문의 : 031-860-3330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 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도심 속 테마공원으로 장비가 없어도 야외 캠핑이 가능한 꿈 야영장 카라반, 숲속 감성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상상 야영장, 나무의 무한 변신을 경험하는 상상공작소, 숲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운영된다. ● 위치 :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18번지 일원 ● 운영시간 : 9:00~18:00, 입실시간 15:00 / 퇴실시간 11:00 ● 문의 : 031-860-3232~3234      
    • 여행
    2020-07-16
  • 22개 지역 박물관・미술관 실감나는 체험콘텐츠로 새 단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지역의 문화기반 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22개 공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소장유물(작품)에 실감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최대 5억 원(지방비 50%)   문체부는 2020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공립 박물관·미술관의 열악한 전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보완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20. 2. 3.) 22개관에서는 기존의 가상현실(VR) 위주의 체험관 서비스에서 벗어나 외벽 영상(미디어퍼사드), 프로젝션맵핑*, 대화형 매체(인터랙티브미디어)**, 고해상도 영상, 인공지능 등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올해 안에 제작한다. 관람객들은 내년부터 실감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줌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술  ** 글자, 그림, 영상, 소리와 같은 콘텐츠를 눌러 사용자의 동작에 반응하는 매체   이번 공모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한 사업 제안서 총 39개를 제출했고, 문체부는 서류와 발표(PT)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22개를 선정했다.   지역 미술관 6개관에서는 ▲ 박수근·이응노의 예술과 삶을 주제로 외벽 영상을 만들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 ▲ 제주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일대의 동선을 증강현실(AR) 안내원(도슨트)이 해설하는 ‘아트이음길 사업’, ▲ 실감기술로 되살린 장욱진 작가와 함께 작품을 얘기하고 이해할 수 있는 관람·체험 콘텐츠 사업 등을 추진한다. 황순원의 문학촌(양평군)에서는 관람객들이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쌍방향(인터랙티브) 소나기 체험마을을 만든다.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에서는 한눈에 관람하기 어려운 드넓은 김제평야와 벽골제를 실감기술로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다른 지역 박물관에서는 실제 관람하거나 체험하기 어려운 탄광, 동굴, 장흥의 매귀 농악대 등을 실감기술로 탐사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서로 다른 박물관에 있는 관람객들이 서로 교감해야만 반응하는 원격 쌍방향 체험 콘텐츠를, ▲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구석기인이 살아나와 그 시대를 말해주고 함께 경험하는 콘텐츠를, ▲ 진주에서는 수몰된 대평리 지역의 청동기유적을 실감기술로 재현하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별로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공동연수회를 개최해 현장과 소통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은 날로 변화하고 발전되는 기술적인 요소보다 소장유물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 구성과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 기획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박물관·미술관은 더욱 풍요로워지고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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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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