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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추진 및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 조성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16일 미사1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하남종합운동장 이전은 시민 대표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용역 진행 상황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 조성 등 지역 현안을 주민들과 논의했다. 이 시장은 “하남종합운동장이 처음 생길 때는 주위가 전부 논밭이었지만, 지금은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하남종합운동장을 아파트가 둘러싸는 모습이 됐다”면서 “이에 소음 민원으로 경찰이 출동하고, 야간 조명 민원이 생기는 등 현재 종합운동장은 운동장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합운동장 이전과 관련해서 체육계 인사, 일반 시민대표, 주위 아파트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만들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기관에 맡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만약 이전이 결정된다면 기존 종합운동장은 수영장을 포함해 절반은 그대로 존치하고, 남은 절반은 부지를 매각해 매각 자금으로 운동장을 이전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서울편입 이슈와 관련해 “지난해 일찍이 하남시의회에서 밝혔듯, 시민 여러분이 찬성하면 저 역시 당연히 찬성한다는 입장이지만 경기도와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미사아일랜드 그린벨트 해제를 협의해야 하는 등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저는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현안을 차질 없이 챙길 수 있도록 차분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미사호수공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 시장은 “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출장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물 분수쇼를 관람하고, 또 지난해 송파 위례에서 워터스크린을 만들어 그림을 비추는 모습 등을 보니 우리도 미사호수공원에 빨리 도입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올해 2월 추경에 시의회에서 도와주신다고 해서 추경 예산안에 올려 워터스크린을 설치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진행된 덕풍3동 주민과의 대화에선 풍산근린3호공원 황토 산책길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이유로 황토 산책길을 추가로 신규 조성해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황토 산책길을 연장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라면서 “우리시는 앞으로도 힐링 명소로 손꼽히는 풍산근린3호공원 황토 산책길을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풍산고등학교와 덕풍중학교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하남시는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높이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서울대 등 9개 대학을 탐방하는 대학교 투어,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 대기업 투어를 비롯해 고교특성화 사업 및 학교특색사업 등의 정책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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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추진 및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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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양관광단지 조성 업무협약(MOU) 체결
- 울산시는 1월 29일(월) 오후 3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해양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 울산시 북구, 컴패니언(주), 비엔케이(BNK)울산경남은행, 동원건설산업(주), 울산대학교병원, 하얏트 호텔(HYATT HOTEL), 트룬(TROON) 등 8개 기관 및 법인이 참여한다. 협약서에는 울산시와 북구는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참여법인은 사업의 적기추진, 자금조달, 성실시공, 시설운영 및 기술지원 등에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울산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외래관광객 유입 및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특색있고 차별화된 시설계획 및 실현성 있는 사업계획 등이 수립될 수 있도록 민간개발자와 소통하고 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북구 신명동 일원 170만 8,000㎡ 부지에 민간사업비 7,455억 원을 투입해 숙박시설(550실), 의료 휴양시설(600실), 휴양·오락시설(테마파크 등), 골프장(18홀) 등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민간사업자의 제안신청 이후 행정계획 단계에서 요구되는 각종 영향평가 중에 있으며, 개별법에 의한 인허가 결과에 따라 종합검토 후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구체적인 계획을 수반한 조성계획 수립과 승인을 거쳐 착공·준공·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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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양관광단지 조성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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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가치와 문화를 살린 관광시장 확장 추진
- 포항시는 올 한해 경제정책 방향을 ‘민생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방물가 안정관리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지역가치를 살린 매력적인 상권 창출 △민간협력 상생기반 조성 등 다양한 시책으로 민생경제의 역동성을 높일 계획이다. 먼저 지방물가 안정 관리를 위해 물가 상승률이 높은 개인서비스요금 관리에 집중한다. 지난해 착한가격업소를 전국 최대규모인 200개소를 지정한 포항시는 올해에도 지정업소를 확대하고 착한 가격이 포항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자율적인 가격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상인들의 자정 노력 및 물가안정 동참을 유도하고, 물가모니터요원을 상시 운영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경제 위기 상황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전망 확충과 매출 회복, 자생력 강화 등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150억 원 규모의 재원 조성을 통한 특례보증 지원과 이차보전금 지원 등 촘촘한 금융지원을 통해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영세소상공인들을 위한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주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등 맞춤형 자금지원으로 경영안정을 돕는다. 특히 변화하는 경제생태에 대응 역량을 갖춘 e-커머스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라이브커머스·방송지원,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을 확대해 온택트 시대 상권 주도형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배달수수료를 낮춘 공공배달앱 운영 지원, 점포환경개선을 위한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영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가치를 살린 매력상권 조성에 나선다. 총 9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통시장을 시민 중심의 라이프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가치와 문화를 살린 관광시장 확장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죽도시장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 추진하고, 청하공진시장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주요명소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시설을 강화하고, 환경개선, 주차장 조성 및 아케이드 시설, 장옥개축 등 시설현대화로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및 상생 소비축제를 통해 민관협력 상생기반을 조성한다. 소비확산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을 올해 총 2,000억 원을 목표로 발행하며, 포항사랑상품권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해 관광객들의 지역 내 소비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축제와 영일만친구 야시장도 개최한다. 이강덕 시장은 “민생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상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책 발굴에 고민과 노력을 쏟을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하고 상생하는 상권 기반을 조성해 포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행안부, 경북도 등 각종 경제 관련 평가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특히 행안부 물가안정관리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및 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지난해 재정인센티브로 상·하반기 총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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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가치와 문화를 살린 관광시장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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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들의 성지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
- 영주는 무섬마을로 유명하다. 외나무다리가 있어 하천을 건너는 경치는 전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있다. 또한 무섬마을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고 많은 이들이 독립운동을 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경북 단일마을로는 최대 독립운동가 배출지역이다. 그만큼 영주는 일제에 항거한 곳으로서 유명하다. 그 정신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그것을 기념하기 위한 공원이 바로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이다.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은 대한광복단의 정신과 업적을 나타낸 공원으로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현충시설이다. 기념관에는 여러 전시부스를 통해서 독립운동과 대한광복단의 이야기로 채워져있다. 대한광복단은 대구에서 1913년 조직된 독립운동단체로 의병출신의 독립운동가들과 계몽운동가, 영남지역의 유림 등 여러 계층이 참여했고 비밀 결사형태로 조직해 암살 등 무력을 통한 독립운동을 일으켰다. 공화제 국가를 계획하였고 만주의 독립운동 세력들과도 합력해 세력을 확대했다. 군자금을 모집하는 가운데 체포되기도 하고 화폐를 위조해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이러한 대한광복단의 노력으로 영주에서 자리 잡게 되었고 영주에는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이 조성되었다. 공원에는 대한광복단기념관, 국기게양대, 대한광복단 추모탑, 기념비, 광복탑, 국가유공자 충혼탑, 무공수훈자 전공비, 평화통일 기원탑, 풍기체육회관, 축구경기장 등이 조성되어있다.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많은 이들의 이름이 추모탑에 각인되어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9시~오후6시, 매주 월요일은 휴무, 3.1절과 광복절은 제외한 공휴일은 휴무이다. 곧 다가오는 삼일절에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에서 민족과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억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경북 영주시 풍기읍 소백로 2011-12 대한광복단기념공원 http://www.kwangbokd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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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들의 성지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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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접수 열흘만에 21만명 신청 완료
- 서울시가 5,0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 소상공인’에게 사업장별 현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접수가 시작 열흘만(2.7.~16.)에 총 21만명의 소상공인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17일(목) 밝혔다. 시는 이번 지킴자금은 연매출 2억원 미만 임차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는데, 지원 예정 소상공인 50만명 중 42%가 접수를 완료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지원대상은 ’21년 12월 31일 이전 개업하고, 사업자등록증상 주된 사업장이 서울에 소재하면서, ’20년 또는 ’21년 연매출이 2억원 미만, 공고일 현재 사업장을 임차 또는 입점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접수는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3월 6일(일)까지 ‘서울 임차소상공인 지킴자금(http://서울지킴자금.kr)’에 접속해 사업자등록증과 상가임대차계약서 등 임차사업장 증빙자료 2종만 등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시는 지난 16일(수)부터 신청자 중 서류심사와 매출심사를 완료한 적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적격자 선정여부 및 지원금 지급 관련해서 단계별로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신청페이지(http://서울지킴자금.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모바일에서 접속하거나, PC의 크롬(Chrome)·엣지(Microsoft Edge)를 통해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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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접수 열흘만에 21만명 신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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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2년 청년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에 나서
- 부산시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지역 청년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청년 지원 사업의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탄탄한 ‘청년G(지)대’ 구축을 위한 다양한 청년 정책사업이 청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약 774억 원 규모의 총 28개 사업에 대한 신청 및 접수 기간을 일괄 안내한다. 1월부터 접수에 들어간 사업을 보면,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 청년의 ‘신용회복지원사업’은 지난달 24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부산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난달 기업 모집을 마치고, 이달 11일까지 취업 또는 창업 희망 청년들의 신청을 받는다. 청년들에게 취·창업 활동비를 지원하는 ‘디딤돌 카드+’는 2월 21일까지 1차 접수를 마칠 예정이다. 복지비 100만 원을 지원하는 ‘일하는 기쁨카드 사업’은 2월 7일부터 18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3월 이후에도 다양한 정책사업이 추진된다.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매월 저축액에 대해 부산시가 1:1 매칭 지원하는 ‘부산 청년 자산형성지원사업’은 3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지역 로컬크리에이터의 집중 성장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부산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도 3월 중 본격 시행된다. 오는 6월에는 월 20만 원씩 최대 24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청년 1인가구 안심 홈세트’ 및 ‘청년행복박스’ 사업도 시작될 예정이다.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청년정책 플랫폼을 통해 사업별 신청 접수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청년정책 플랫폼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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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2년 청년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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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재개발·재건축 조합 4곳 점검
- 경기도가 올해 재개발‧재건축 조합 4곳을 선정해 불법 수의계약, 정보공개 미준수 등 위법 사항을 점검한다. 지난 9일 경기도는 시‧군에서 요청하거나 민원이 다수 발생한 재개발‧재건축 조합 중 4곳을 선정해 3월 2곳, 8월 2곳 등 두 번에 나눠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 계획은 지난해 경기도 최초로 진행한 시흥 A 재개발 조합 점검에서 불법 수의계약 등 28건의 위법 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으로, 재개발 조합 운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도 차원의 점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는 점검 전인 1~2월, 6~7월 점검 대상 조합을 선정하고 3월과 8월 각각 조합 2곳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조합총회 관련), 용역을 비롯한 계약, 주요 법적 절차 준수, 자금 운용 및 예산집행 등을 점검한다.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하나의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많게는 1조 원 이상의 사업비를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집행하면서 용역 등 계약 건수도 보통 100건이 넘는다”며 “다양한 분쟁과 법적 소송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사업비가 불필요하게 늘어나면 모두 조합원의 부담인 만큼 투명한 조합 운영으로 사업들이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투명한 조합 운영을 위해 시‧군 점검 참고서(매뉴얼)를 2020년 1월과 12월 두 차례 제작‧배포했으며, 조합원 자율 감시기능 강화를 위한 온라인 강의를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에 게재했다. 이 강의는 지난해 조회 수 6만3,000여 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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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재개발·재건축 조합 4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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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식품업소 지원 위해 식품진흥기금 33억 원 투입
- 부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으로 3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기존에 시행 중인 시설 개선 및 육성 자금 외에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경영안정을 목적으로 운영자금 20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시는 이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식품위생업소의 경영난 극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융자대상은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식품위생영업소이다. 융자 종류는 영업장 경영에 소요되는 운영자금, 영업장 위생관리 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 경영 활성화를 위한 위생등급·모범업소 지정 업소 등의 육성 자금이다. 단, 운영자금의 경우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단란주점의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융자 한도액은 운영자금의 경우 업소당 1천만 원 이내이다. 시설개선자금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업소 3억 원 이내, 식품제조가공업소·식품접객업소 1억 원 이내, 화장실 개선 1천500만 원 이내이다. 육성 자금은 위생등급 우수업소·모범업소 3천만 원이다. 대출 이자율은 운영자금·화장실 개선 자금 연 1%, 시설 개선 및 육성 자금 연 1.5% 수준으로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단,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업소는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할 수 있다. 방역수칙 관련 위반업소 및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이 종료된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신규 영업 신고·허가·등록이 1년 미 경과 업소 등은 제외된다. 융자자금이 필요한 업소는 관할 구·군 환경위생과에 융자신청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서 구비 후 관내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할 수 있다. 대출 심사 시 개인의 신용도, 담보, 매출액 등에 따라 지원 한도 및 대출 제한이 될 수 있다. 문의사항은 부산시 보건위생과 및 관할 구·군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건위생과 ☎051-888-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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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식품업소 지원 위해 식품진흥기금 33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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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농작물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
- 폭염으로 인한 과수, 과채류 등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면서 경기도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농업분야는 주로 논밭, 시설하우스 등 고온에 쉽게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이 이뤄지며 고령자가 많아 여름철 폭염에 취약하고,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의 수량감소, 품질저하, 생육장해 발생 등 피해가 예상돼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기온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 2시~5시 사이 휴식 취하기 등 여름철 폭염대비 농업인 행동요령을 문자메시지, 마을 방송 등으로 전파했다. 또한 폭염 지속 시 나타나는 농작물 생육 장해와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우스 내 차광막 설치, 수막시설․통풍시설 가동과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살수 작업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밭작물에 대해서는 관내 소방서와 협조해 물차 지원 등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대비로 관정개발 등 용수원을 개발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도비 25억 원 등 총 5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는 10월 중순까지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폭염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피해율 50% 이상),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피해율 30% 이상)을 지원하고 피해농가가 희망할 경우 원활한 재해복구와 영농추진을 위해 저금리 ‘재해대책경영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광 도 농정해양국장은 “폭염 대응과 함께 급변하는 기상상황에 대비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 등과 함께 농촌 취약계층과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지속 예찰 점검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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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농작물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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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공공저작물 활용 사업지원 및 공모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6월 15일(화)부터 7월 7일(수)까지 공공저작물 활용을 지원하는 ‘공공키움 사업’에 참여할 민간 기업을 모집한다. * 공공저작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업무를 위해 창작하거나 저작권을 보유해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저작물로, 현재 공공누리 누리집(www.kogl.or.kr)에서 총 1,731만 건을 제공하고 있다. ‘공공키움 사업’은 공공저작물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고, 이를 활용한 기업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지역의 관광명소 사진을 제품에 활용하거나, 공공에서 개방한 글꼴 파일(저작권 안심글꼴파일)을 온라인 콘텐츠에 활용한 기업 등을 선정해 지원했다. 6. 23. 온라인 설명회 개최, 선정 기업에 사업화 자금 1천만 원 등 다방면 지원 올해 공모에서는 제조 분야와 지식서비스 2가지 분야*로 나누어 총 5개 기업을 선정한다. 공공저작물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양식과 선정절차 등 더 자세한 내용은 공공누리 누리집(www.kogl.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6월 23일(수) 오후 2시에는 예비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 설명회가 온라인(유튜브 연계)으로 열린다. * ▲ (제조 분야) 다양한 제품을 기획, 제작, 디자인해 양산하는 기업 대상 ▲ (지식서비스 분야) 첨단기술, 콘텐츠 등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 대상 선정된 기업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사업화 자금 각 1천만 원을 비롯해 ▲ 역량 강화 교육, ▲ 전문가 상담(멘토링), ▲ 1:1 맞춤형 상담(컨설팅), ▲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시장 입점이나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등 실질적인 판로개척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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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증강현실(VR·AR)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최신 가상·증강현실(이하 ‘VR․AR’) 콘텐츠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을 10월 2일(수)~4일(금)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삼성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VR로 체감하라! 5G 실감콘텐츠”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4월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의 핵심 콘텐츠인 VR․AR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외 첨단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종합행사로서, 국내외 120개 기업이 300부스 규모로 참여하는 주요행사인 △‘VR 엑스포(EXPO)’ 전시회와 ‘글로벌 컨퍼런스’를 비롯해, 전문가 세미나 및 기술워크숍, 비즈니스 상담회와 투자설명회, VR․AR 공모전, VR 게임대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특히 ‘VR 엑스포’에서는 5G를 통해 구현되는 VR․AR 콘텐츠와 더불어 제조․국방․의료․건축․교육․훈련․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한 최신의 VRAR 기술을 선보이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하며,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VR․AR로 만드는 5G세상(1일차)’, ‘초실감기술 : 우리의 일상을 바꾸다(2일차)’를 주제로 2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VR․AR 분야의 글로벌 최신 동향과 실감콘텐츠 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행사기간에는 부대행사로 실감콘텐츠 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인 △‘VR․AR 그랜드 챌린지’, △‘디지털콘텐츠 펀드데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공공 프로젝트 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및 유망기업에게 자금투자, 사업화 및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며, 실감콘텐츠 분야 현업 종사자들은 해외 전문가 초청 ‘기술워크숍’과 ‘실감영상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3D 입체영상 기법*, 구글의 VR․AR 기술 및 실감영상 제작 관련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 Volumetric Video Capture(볼륨메트릭 비디오 캡쳐)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VR․AR 등 실감콘텐츠는 올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의 핵심 서비스로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4차산업혁명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코리아 VR 페스티벌은 실감콘텐츠 기술이 국가 산업 전체의 혁신과 발전에 어떠한 방향으로 영향을 주고 있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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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증강현실(VR·AR)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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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메카 남대문시장에‘푸드트럭 특화거리’개장…야간명소로
- - 6.26.(수)부터 10월 말까지 메사쇼핑몰~삼익패션타운 130m 구간에서 운영 - 13대의 푸드트럭이 세계 각국 음식 판매, 시민은 물론 관광객 발길끄는 야간 명소 조성 - 특색있는 공간조성으로 시민에겐 즐길거리, 푸드트럭엔 안정적 영업장소 제공 - ’17년부터 ‘푸드트럭 특화거리 조성사업’ 추진, 시-자치구 협력 지역문화&경제 동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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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메카 남대문시장에‘푸드트럭 특화거리’개장…야간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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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1편
- 건축은 도시의 구성요소로서 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다. 따라서 대구 곳곳에 있는 건축물들을 살펴보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대구의 건축물을 여행하며 친밀하고 깊게 대구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대구 건축문화기행, 그 첫 번째 코스를 소개한다. 대구건축문화기행 1코스 1. 3·1 만세운동길 (90계단) 2. 선교사 스윗즈 주택 (동산의료원 100주년 기념 종탑) 3. 선교사 챔니스 주택 4. 선교사 블레어 저택 1. 3·1 만세운동길 (90계단) 1919년 3월 1일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시작된 3·1운동이 대구에서는 3월 8일 오후 2시 섬유회관 오거리에서 점화되었다. 대구의 3·1독립운동은 계성학교, 신명학교, YMCA, 동산성경학교, 대구고등보통학교, 농림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대거 참여해 '학생 의거'라고도 불리는데, 이때 학생들이 경찰의 감시를 피해 집결지로 이동하기 위해 사용했던 지름길이 바로 3·1 만세운동길과 90계단이다. 90계단 옆에는 1900년대 초의 대구 사진과 3·1 만세 운동 당시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그날의 모습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3·1 만세운동길을 지나 서문시장으로 가는 길 어귀에 위치한 굴다리 아래에는 독립선언문과 독립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3·1 만세 운동을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다. 3·1 운동 당시 이 거리를 수놓았던 학생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땅 밑에서 큰 진동으로 남아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2. 선교사 스윗즈 주택 (동산의료원 100주년 기념 종탑) 대구 중구 동산동의 스윗즈 주택은 1910년경 미국인 선교사들이 주거용으로 지은 주택으로 여성 선교사 마르타 스윗즈가 살던 곳이다. 입구에 있는 큰 돌에는 의료 선교 박물관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현재 이곳은 동산 병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이 조성되었다. 박물관은 선교박물관(스윗즈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4호), 의료박물관(챔니스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5호), 교육·역사박물관(블레어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6호)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들은 한식과 양식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조선 영조 때 대구읍성 축성 당시 사용된 성돌을 기초로 그 위에 붉은 벽돌을 쌓았으며 그 위에 기와지붕을 얹었다. 이곳의 지붕 재료와 마감 재료 일부가 바뀌었지만, 건물 전체의 형태 및 내부 구조는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집 주위에는 선교사들이 처음 가져왔다는 서양사과나무 3세목과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 기념 종탑도 보인다. 3. 선교사 챔니스 주택 선교사 챔니스 주택은 1910년경 미국인 선교사들이 거주하기 위해 지은 주택이다. 당시 건축 및 주거 양식과 미국 선교사들의 생활양식을 찾아볼 수 있는데 1910년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유행한 방갈로 풍에 비교적 순수한 양식의 주택으로 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1989년 6월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한 중요한 건축 유적물이다. 집안 곳곳에는 고풍스러운 장식품들과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 풍경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으로도 사용되고 있을 만큼 아름답고 예스러운 건축물이다. 현재는 의료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890년대에서 1900년대에 사용되었던 의료기기가 소장되어 있다. 4. 선교사 블레어 저택 선교사인 블레어와 라이스가 살던 집으로 1910년경에 지어진 건물이다. 스윗즈, 챔니스 저택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곳이기도 한데 그 증거는 건물의 기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머지 두 저택은 대구읍성의 성돌로 기초를 쌓은 것과 달리 블레어 주택은 대구읍성을 허물기 전에 지어졌기에 평범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붉은 벽돌로 지은 2층 양옥 건물로 남쪽으로는 반지하실과 베란다를 두고 북쪽으로는 벽돌로 쌓아 올린 굴뚝이 있는 남북으로 긴 형태이다. 1층에는 베란다·응접실·거실·침실·식당·부엌이 있고, 계단으로 연결된 2층에는 침실·욕실을 두고 있다. 이곳에 거주했던 블레어 선교사가 계성중학교의 핸더슨관을 지을 때 필요한 자금을 모으고,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그 공로가 인정되어 현재 교육·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박물관으로 바뀌기 전까지 선교사 사택과 동산의료원 사택으로 사용되면서 안의 건축재료를 일부분 바꾼 것 이외에는 그 원형을 잘 보존하여 당시 미국의 주택 형태에 가까운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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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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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한국 이민의 역사를 한눈에! 한국 이민사박물관
- 우리나라 첫 공식 이민의 출발지이자 최초의 개항지인 인천. 이곳에는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이민사박물관인 ‘한국 이민사박물관’이 있다. 한국의 첫 이민자는 1902년 인천에서 하와이로 이민을 간 121명의 노동자다. 그들은 하와이에서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자로 일하며 고된 노동을 통해 생계를 유지했다. 이렇게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노동자들의 수는 점차 늘어나 한인 학교를 세우는 등 낯선 이국 땅에서 초기 한인 사회를 형성했다. 이후의 해외 이주는 중국, 러시아, 일본, 사할린 등 한반도 주변 지역과 더 나아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60년대에는 정부 주도로 남미, 서유럽, 중동, 북미로 집단 이민을 시작하였고, 러시아의 한인들은 스탈린 정권의 이주 정책으로 인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송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이민자들이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한국 이민사박물관은 2003년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아 이민자들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기 위해 인천 시민들과 이주 한인들의 성금을 모아 건립하였다. 한국 이민사박물관은 미주 지역의 이민사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코너를 신설해 세계 각국의 한인 이민사를 보여준다. 또한 실제 해외 이민 중인 한인의 기증을 받아 더욱 생생한 자료를 소개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하루 3번 해설사가 설명을 하는 시간이 있으니 해당 시간을 참고하여 방문하면 더욱 풍부하고 알찬 관람을 할 수 있다. 해외 이민자들은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고, IMF 사태 같은 국난을 겪을 때마다 한국에 도움을 주는 등 조국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 하와이 이민자들의 기부금을 받아 설립하여 인천과 하와이 첫 자를 딴 인하대학교는 이들이 나라 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해왔는지 볼 수 있는 좋은 예시라 할 수 있다. 현재 해외 이민자 수는 약 700만 명에 달하며 글로벌 시대를 맞아 그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하는 한국 이민사 박물관에서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려 살아가는 개척자, 한인 이민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329(북성동1가) 한국 이민사박물관 홈페이지 : http://www.inmuseum.or.kr/kor/museum/index.php?m_code=MUSEUM154207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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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한국 이민의 역사를 한눈에! 한국 이민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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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맑고 깨끗한 생명 하천’ 위한 10개년 종합정비계획 최초 수립
- 지난 12일 경기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21~2030)’을 발표했다. 이번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은 그간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되어 온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지난 2020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된 데 따른 것으로, 경기도 주도 최초로 수립한 종합정비계획이다. 그동안 권역별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군, 도민,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계획을 완성했다. 이번 계획은 ‘맑고 깨끗한 청정하천으로 생명하천 구현’을 목표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도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단순 하천 폭 확장과 제방 확충 등에 치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질, 미관, 생태 등 복합적 요소를 고려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하천 행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①안전을 최우선 하는 경기도 ‘안전하천’ ②건강하고 쾌적한 경기도 ‘친수하천’ ③맑은 생명이 흐르는 경기도 ‘생명하천’ ④시대변화와 균형발전하는 경기도 ‘균형하천’ 총 4대 실행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경제성, 홍수위험성, 효율성, 형평성 4가지 항목을 중점 검토 기준으로 설정해 우선순위를 결정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과도한 ‘경제성’ 의존도를 낮추고자 B/C값 1 이상이면, 동일 배점(최고 배점)을 적용해 도시와 농촌 시군의 격차를 줄이고, 홍수범람위험성, 홍수피해위험성, 인명피해위험성, 제방위험지수, 피해이력 등 실질적·객관적 지표들을 중점적으로 평가에 반영하여 ‘공정성’을 높였다. ‘효율성’ 차원에서는 하천 접근성, 유지관리실태, 주변 도시개발·관광자원 연계 등 향후 하천 활용 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지역 낙후도를 고려하는 것은 물론, 군사지역·개발제한구역·상수원보호구역 규제지역 등 상대적 소외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통해 ‘형평성’을 강화했다. 이 같은 검토 기준에 의거, 도내 497개 지방하천 중 아직 하천기본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접경지역 4개 하천을 제외한 493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60개 하천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연간 투자금액을 고려, 1단계로 안성 한천 등 20개 하천, 2단계로 남양주 용암천 등 20개 하천, 3단계로 과천 막계천 등 20개 하천 등 60개 하천을 3단계로 분류해 연차별·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단계 하천인 포천 금현천, 파주 금촌천, 하남 감이천, 안성 한천, 용인 동막천, 성남 운중천, 광주 신현천, 양주 입암천, 이천 중리천은 올해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돌입할 예정이다. 도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수해 등 긴급상황 여건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사업 대상 또는 단계를 조정하고, 시대변화에 따른 상황 반영이 필요할 경우 5년 단위로 계획을 유연하게 수정·보완할 방침이다. 도는 지방하천 정비사업 외에도 ①시대변화에 따른 공모·정책·시범사업, ②적은 예산투자로 홍수위험지역을 신속하게 개량·정비할 수 있는 소규모 홍수위험 개량사업, ③하천 정비가 완료된 구간 내 산책로 등 친수시설 확충·도입을 위한 친수사업도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에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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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맑고 깨끗한 생명 하천’ 위한 10개년 종합정비계획 최초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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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폐업 실패 딛고 재창업한 기업의 ‘재기 성공’ 지원
- 경기도에서 추진한 ‘2021년 재도전사업자 지원사업’의 참여기업들이 매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성공적인 재기를 이뤄냈다. ‘재도전사업자 지원사업’은 새로운 도약과 성공적인 패자부활을 꿈꾸는 도내 재창업자를 발굴해 역량 강화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부터 위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도내 예비 또는 창업 3년 이내 도내 재창업자 등 총 15개 사를 선발, 역량 강화교육, 투자IR 프로그램,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등에 이르기까지 재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이 같은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올 한해 총 매출 실적 44억 원, 고용 창출 36명, 지식재산권 출원 등록 9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배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실제로 참여자 중 대기업 경영컨설팅 기업을 운영했던 A씨는 과거 한정된 고객군 및 인건비 중심 사업 운영의 한계로 회사를 폐업한 경험이 있었다. A씨는 이에 굴하지 않고 지난 2019년 모바일 게임 이용자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솔루션 회사를 재창업했고, 올해 경기도의 재도전사업자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해외 홍보마케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일본 시장으로 진출, 매출 16억 원과 20명의 고용 창출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향후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출시를 계획하는 등 시장 개척의 폭을 한층 더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재도전사업자 지원사업은 과거 자체 브랜드 구축 실패, 매출 확장 실패 등의 이유로 폐업의 아픔을 겪어야 했지만, 이후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기기 제조 및 전력소비 최적화 솔루션서비스 아이템으로 재창업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제품 고도화에 성공, 올 한해 4억7,000만 원의 매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5명을 더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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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폐업 실패 딛고 재창업한 기업의 ‘재기 성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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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지원 문화기술 콘텐츠 3편,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
- 지난 12월 11일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제작지원한 문화기술 콘텐츠 3편이 미국 현지 시각으로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상영됐다. 문화기술이란 문화 콘텐츠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로, 도와 경콘진은 2020년부터 ‘문화기술 공공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문화기술 기업의 콘텐츠 개발 자금을 지원해왔다. 이번 타임스퀘어 상영도 문화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한 홍보마케팅의 하나였다. 각각 5분간 재생된 콘텐츠 3편은 ㈜릭스스튜디오의 ‘내일의 바다’가 오후 7시 50분 로이터 전광판, 티슈오피스의 ‘히든 오더(Hidden Order)’가 오후 8시 나스닥 전광판, ㈜커즈의 ‘Love earth, Switch off(지구를 살리는 어둠)’가 오후 8시 10분 나스닥과 로이터 전광판에 동시 상영됐다. 확장현실(XR) 관련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커즈의 ‘지구를 살리는 어둠’은 아나모픽(사물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착시 현상) 기법을 통해 전광판이 자연을 품은 초현실적 공간으로 보이도록 연출했다. 화면 중앙에 전원이 꺼지는 순간 화려하게 재생하는 자연을 보여주면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제안했다. 실감콘텐츠 제작업체인 ㈜릭스스튜디오의 ‘내일의 바다’는 수면 위로 터전을 잃고 위기에 빠진 북극곰이 등장하고, 해저에는 생명체 대신 떠다니는 플라스틱을 전광판 창문을 통해 연출하며 연간 800만톤의 플라스틱이 유입되는 바다의 30년 후 미래를 제시했다. 게임개발업체인 티슈오피스의 ‘히든 오더’는 화성(Mars)을 배경으로 조성한 메타버스(가상융합현실) 앱으로, 이용자들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경험하며 소통할 수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도 문화기술 기업의 기량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문화기술 유망기업이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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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지원 문화기술 콘텐츠 3편,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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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우리나라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집, 석주 이상룡 생가 안동 임청각
- 안동 임청각은 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택으로 임시정부 초대국무령을 지내고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다. 석주 이상룡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경제적 어려움 없이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전답과 99칸의 임청각까지 처분해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한 행동하는 독립운동가였다.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임시정부 2차 개헌, 국가 수반)을 맡아서 독립운동가들을 돕고 독립운동계 분파 통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인물이다. 임청각은 현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집으로 조선 세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원의 여섯째 아들 영산현감 이증이 이곳에 자리 잡았다. 이후 이증의 셋째 아들인 중종 때 형조좌랑을 한 이명이 별당 형 정자를 지었다. 안채는 용(用)자형으로 옆으로 누운 형으로 되어있다. 별당인 군자정은 ‘丁’자 형으로 되어 있다. 임청각은 영남산 비탈진 경사면을 이용해 만들어진 전통한옥으로 99칸 기와집이다. 안채, 중채, 사랑채, 사당, 행랑채, 별채 등 별당인 군자정까지 있는 조선시대 전형적인 상류주택이었다. 하지만 일제가 마당을 가로지르는 중앙선 철도를 놓아 50여 칸이 강제로 없어지게 됐다. ‘임청각’의 이름은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온 것으로 “동쪽 언덕에 올라 길게 휘파람 불고, 맑은 시냇가에서 시를 짓기도 하노라.‘라는 시에서 ’임‘자와 ’청‘자를 따온 것이다. 임청각의 현판은 퇴계 이황의 친필로 대청인 군자정에는 농암 이현보, 제봉 고경명, 백사 윤휜, 송강 조사수의 현판이 있다. 임청각에서는 고택체험을 통해 특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숙박체험, 전통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의 집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깊은 역사를 배경으로 한 페이지의 추억을 남겨 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경북 안동시 임청각길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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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우리나라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집, 석주 이상룡 생가 안동 임청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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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형적인 연못, 영양 서석지
- 영양에 위치한 조선시대 대표 민가 연못 ‘영양 서식지’는 조선 정영방 선생이 만든 것이다. 정영방 선생은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나라가 어지러워 개탄하며 벼슬을 떠나 영양에 내려와 학문 연구에 몰두하며 생활했다. 서식지는 서쪽 구릉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 일반 백성들의 집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형태를 띄었다. 서석지 주변에는 북쪽으로 주일재, 서쪽으로 경정, 뒤쪽에 수직사가 있다. 연못 북쪽에는 사우단이라 불리는 네모 모양의 단이 있으며, 매화, 국화, 소나무, 대나무가 심겨져 있다. 연못의 동북쪽에서 물이 들어오며 이를 읍청거라 부르고, 물이 나가는 서남쪽을 토예거라 부른다. 읍청거에는 물에 잠겨 있거나, 드러난 60여 개의 서석들을 만나볼 수 있어 신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각 돌들에 선유석, 통진교, 희접암, 어상석, 옥성대, 조천촉, 낙성석 등 이름이 붙여 있다. 서식지 주변에는 ‘태화당’이라는 고택이 있는데 이는 정영방 선생의 후손이 1800년대에 세운 주택으로 연당마을의 동쪽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5칸의 대문채를 들어서면 ‘ㅁ’자형 살림채인 정침이 나온다. 정침과 사랑마루, 새방 등이 구성되어 있으며 양날개집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 영양 서식지에는 이 뿐 아니라 ‘외원 16수 이야기길’이라 불리는 16군데의 자연경관이 있다. 가지천, 청기계, 자양산, 임천, 유종정, 구포, 자금병, 나월엄, 입석 선바위, 집승정, 부용봉, 골립암, 초선도, 마천벽, 문암, 대박산으로 그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08호로 국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영양 서식지에서 고즈넉한 가을을 맞이해 보자. ○ 위치: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394-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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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형적인 연못, 영양 서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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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먹방 투어 추천 코스, 중앙시장 야시장
- 경주는 볼거리 만큼이나 먹거리도 다양하다. 1983년 설립돼 30년 이상 경주의 입맛을 책임진 경주중앙시장에는 현지민들이 선호하는 전통 음식과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는 신세대 음식이 공존한다. 경주중앙시장은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지나 금성로에 있다. 관광을 마쳤거나 숙소에서 쉬고 있던 관광객들이 간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위치다. 또한,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깔끔하게 리모델링 하여 시장을 찾는 손님들은 헤매거나 인파에 치이지 않고 쇼핑을 할 수 있다. 본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 <헤매일 필요 No, 위생 걱정 No! 경주중앙시장 야시장> 경주중앙시장의 첫 인상은 깔끔한 전통시장이다. 야시장 코너의 매대는 일직선으로 가지런히 정렬되어있고, 옆에는 동선이 일직선으로 나 있다. 이와 같은 모습은 2014년 야시장 활성화 사업 공모 당선 이후 일신된 모습이다. 또한, 야외임에도 천장이 있어 눈비와 추위 걱정이 덜하다. 알록달록한 기둥 위로 별자리를 닮은 조명이 분위기를 더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먹거리의 종류와 맛이다. 매대에는 육류, 어류, 채소 등이 다양하게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보자. <치즈 떡과 닭똥집의 야릇한 조화, 야시장 먹거리> 야시장 안에는 맛으로 소문난 음식으로 가득하다. 낙지, 갈비, 새우, 등갈비, 닭똥집 등의 어육류, 케밥, 스시 등의 이국 메뉴도 있다. 경주가 자랑하는 육전, 석쇠돼지불고기 따위의 전통 음식이나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인삼튀김도 있다. 탄수화물과 치즈가 가득해 달콤한 치즈 떡도 있다. 가짓수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라면 'BIG4'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 구매 시 이름 그대로 4등분 된 플라스틱 용기를 받는다. 여기에 먹고 싶은 음식 4가지를 담아 올 수 있다. 한 가지 음식으로 지나치게 배부르거나, 자금을 다 소모할 필요가 없다. 원하는 음식을 모두 구매했으면 매대의 바로 맞은편, 야외 식탁에서 식사를 즐기면 된다. 경주중앙시장은 1,000년의 역사 경주의 숨은 명소이자 맛집이다. 야시장에서 코를 유혹하는 기름진 음식들과 함께 하루를 끝맺는 달콤한 여정을 즐겨보자. 한편, 경주중앙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중소기업벤처부 희망사업에 연속 선정되며 관광 개발의 선 사례가 되고 있다. 수산물원산지 표시 전국 최우수시장 및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시장 단체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 경주중앙시장 야시장 - 가격: BIG4 10,000원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금성로 295 중앙시장 - 운영시간: 매일 18:30 ~ 22:3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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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먹방 투어 추천 코스, 중앙시장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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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역사문화길, 서천군 장항도시탐험역" 지역정책 최우수 사례로 뽑혀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역정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자체의 사업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2일간 「2019년 지역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올해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8년도에 ‘진도 해양복합관광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어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진도에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역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지역정책 관계자 간 소통의 장으로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관광부문 및 산업·주민복지부문 등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기획 및 성과, 집행과정에서의 거버넌스 및 갈등관리,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올해 대회에는 7개 도에서 총 13개 사업을 응모, 관광부문 및 산업․주민복지부문 2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평가하였으며, 지역개발 분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3명 심사위원단의 사전 서면심사와 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총 6개(분야별 각 3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특히, 기획 과정에서 지역 고유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실현가능성을 고려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충북 단양군(단양군의 명품길 수양개 역사문화길-관광분야) 및 충남 서천군(역사가 미래가 공존하는 장항도시탐험역-산업및주민복지분야)에는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을 포함, 우수사례로 선정된 총 6개 지자체에 2020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 국토부는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제도 운영 중 지역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 시 지방비 매칭없이 20억원 이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정책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내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신청 시 최우수 2점, 우수 1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올해의 지역정책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ㅇ 충북 단양군“수양개 역사문화길”(관광) 충북 단양군 명품다리 “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단양강과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강변을 따라 조성된 1.2km의 탐방로로서, 이중 800m 구간은 암벽 위에 설치되어 바닥이 보이는 물빛길, 흔적의 거리,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하였다. 인근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시설물로 자리잡았다. ㅇ 충남 예산군“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관광) 충남 예산군에서는 1986년부터 관광지로 지정된 예당저수지에 랜드마크 마련 및 수변공간 조망을 위한 국내 최장 402m의 예당 출렁다리를 설치, 개장 139일만에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지역개발사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중국의 지린성, 장쑤성, 구이저우성의 대표단이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고, 출렁다리 인근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ㅇ 강원 태백시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조성사업” (관광) 이 사업은 석탄산업 사양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암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철암 탄광역사촌, 삼방동 벽화마을 등 지역 관광자원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다목적 이벤트 광장 및 휴게공간, 마을장터,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철암 하나되는 장터’는 마을기업, 주민조직 등과 연계한 먹거리개발 및 판매, 홍보전략 등을 통해 관광활성화 및 지역 이미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인정받았다. ㅇ 충남 서천군“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장항도시탐험역” (산업․주민복지) 충남군은 장항역 운행 중지로 침체된 장항읍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방치된 공간 활용을 통한 장항의 새로운 변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장항화물역 리모델링을 추진, “장항도시탐험역”을 조성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다목적공연장, 지역 예술가 작업공간,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 도시탐험전망대, 자전거대여소 등을 설치하여 지역주민의 문화 향휴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였다. ㅇ 경북 문경시 “제조업의 첨병 신기제2일반사업단지” (산업․주민복지) 문경지역은 과거 석탄을 활용한 시멘트 가공으로 해방 후 우리나라 시멘트 절반을 공급할 정도로 중요한 공업지점이었으나, 이후 석탄합리화정책 및 새로운 제작공법 등으로 시멘트 공업도시로서의 역량을 잃고 농업 및 관광개발에 주력하였다. 하지만 상시적인 지역인구를 확보하고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하여 산업시설 유치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 끝에 2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400억 원의 시비를 투입하여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하였다. 현재 19개의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7개 업체가 가동 중으로 농업에 치중한 지역경제에 장기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였다. ㅇ 전북 진안군“고원 Industrial-Culture 복합공간 조성사업” (산업․주민복지) 이 사업은 읍 소재지 중심가에 위치하여 분진과 소음, 주차난 등 주민 불편을 야기했던 벽돌공장을 이전하고, 주민을 위한 다목적 공간 및 상가시설, 주차장 등을 마련하여 지역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공장소유자의 설득 및 복합공간 조성 과정에서의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민이 원하는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 한정희 과장은 “지역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들은 사업 기획 및 추진과정, 사업 파급효과 측면에서 타 지자체에게 귀감이 될 만한 좋은 사례로써 그 자체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다른 지자체의 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국토부는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인구 감소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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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역사문화길, 서천군 장항도시탐험역" 지역정책 최우수 사례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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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휴양림, 모두가 안전하게 숲을 즐기도록 ‘무장애 나눔길’ 조성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24일 안면도 자연휴양림 내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은 경사 8% 이하 데크로드와 휴게쉼터 등을 기존 탐방로인 스카이워크와 연결해 노약자·아동·휠체어 이용자 등도 안전하게 숲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산책길이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은 올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복권기금 녹색자금 5억 17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에 설치한 길이 283m의 스카이워크에 무장애 나눔길 375m를 연장 조성하는 사업이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도비 6600만 원을 투입해 무장애 나눔길 152m를 추가 조성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태안군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스카이워크 휠체어 교행 공간 마련, 비상벨 설치 등의 의견을 설계 시 반영할 계획이다. 김승환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무장애 나눔길 조성으로 보행약자도 수령 100년 이상 된 안면송을 스카이워크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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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휴양림, 모두가 안전하게 숲을 즐기도록 ‘무장애 나눔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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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1편
- 건축은 도시의 구성요소로서 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다. 따라서 대구 곳곳에 있는 건축물들을 살펴보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대구의 건축물을 여행하며 친밀하고 깊게 대구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대구 건축문화기행, 그 첫 번째 코스를 소개한다. 대구건축문화기행 1코스 1. 3·1 만세운동길 (90계단) 2. 선교사 스윗즈 주택 (동산의료원 100주년 기념 종탑) 3. 선교사 챔니스 주택 4. 선교사 블레어 저택 1. 3·1 만세운동길 (90계단) 1919년 3월 1일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시작된 3·1운동이 대구에서는 3월 8일 오후 2시 섬유회관 오거리에서 점화되었다. 대구의 3·1독립운동은 계성학교, 신명학교, YMCA, 동산성경학교, 대구고등보통학교, 농림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대거 참여해 '학생 의거'라고도 불리는데, 이때 학생들이 경찰의 감시를 피해 집결지로 이동하기 위해 사용했던 지름길이 바로 3·1 만세운동길과 90계단이다. 90계단 옆에는 1900년대 초의 대구 사진과 3·1 만세 운동 당시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그날의 모습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3·1 만세운동길을 지나 서문시장으로 가는 길 어귀에 위치한 굴다리 아래에는 독립선언문과 독립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3·1 만세 운동을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다. 3·1 운동 당시 이 거리를 수놓았던 학생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땅 밑에서 큰 진동으로 남아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2. 선교사 스윗즈 주택 (동산의료원 100주년 기념 종탑) 대구 중구 동산동의 스윗즈 주택은 1910년경 미국인 선교사들이 주거용으로 지은 주택으로 여성 선교사 마르타 스윗즈가 살던 곳이다. 입구에 있는 큰 돌에는 의료 선교 박물관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현재 이곳은 동산 병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이 조성되었다. 박물관은 선교박물관(스윗즈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4호), 의료박물관(챔니스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5호), 교육·역사박물관(블레어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6호)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들은 한식과 양식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조선 영조 때 대구읍성 축성 당시 사용된 성돌을 기초로 그 위에 붉은 벽돌을 쌓았으며 그 위에 기와지붕을 얹었다. 이곳의 지붕 재료와 마감 재료 일부가 바뀌었지만, 건물 전체의 형태 및 내부 구조는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집 주위에는 선교사들이 처음 가져왔다는 서양사과나무 3세목과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 기념 종탑도 보인다. 3. 선교사 챔니스 주택 선교사 챔니스 주택은 1910년경 미국인 선교사들이 거주하기 위해 지은 주택이다. 당시 건축 및 주거 양식과 미국 선교사들의 생활양식을 찾아볼 수 있는데 1910년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유행한 방갈로 풍에 비교적 순수한 양식의 주택으로 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1989년 6월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한 중요한 건축 유적물이다. 집안 곳곳에는 고풍스러운 장식품들과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 풍경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으로도 사용되고 있을 만큼 아름답고 예스러운 건축물이다. 현재는 의료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890년대에서 1900년대에 사용되었던 의료기기가 소장되어 있다. 4. 선교사 블레어 저택 선교사인 블레어와 라이스가 살던 집으로 1910년경에 지어진 건물이다. 스윗즈, 챔니스 저택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곳이기도 한데 그 증거는 건물의 기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머지 두 저택은 대구읍성의 성돌로 기초를 쌓은 것과 달리 블레어 주택은 대구읍성을 허물기 전에 지어졌기에 평범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붉은 벽돌로 지은 2층 양옥 건물로 남쪽으로는 반지하실과 베란다를 두고 북쪽으로는 벽돌로 쌓아 올린 굴뚝이 있는 남북으로 긴 형태이다. 1층에는 베란다·응접실·거실·침실·식당·부엌이 있고, 계단으로 연결된 2층에는 침실·욕실을 두고 있다. 이곳에 거주했던 블레어 선교사가 계성중학교의 핸더슨관을 지을 때 필요한 자금을 모으고,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그 공로가 인정되어 현재 교육·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박물관으로 바뀌기 전까지 선교사 사택과 동산의료원 사택으로 사용되면서 안의 건축재료를 일부분 바꾼 것 이외에는 그 원형을 잘 보존하여 당시 미국의 주택 형태에 가까운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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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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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한국 이민의 역사를 한눈에! 한국 이민사박물관
- 우리나라 첫 공식 이민의 출발지이자 최초의 개항지인 인천. 이곳에는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이민사박물관인 ‘한국 이민사박물관’이 있다. 한국의 첫 이민자는 1902년 인천에서 하와이로 이민을 간 121명의 노동자다. 그들은 하와이에서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자로 일하며 고된 노동을 통해 생계를 유지했다. 이렇게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노동자들의 수는 점차 늘어나 한인 학교를 세우는 등 낯선 이국 땅에서 초기 한인 사회를 형성했다. 이후의 해외 이주는 중국, 러시아, 일본, 사할린 등 한반도 주변 지역과 더 나아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60년대에는 정부 주도로 남미, 서유럽, 중동, 북미로 집단 이민을 시작하였고, 러시아의 한인들은 스탈린 정권의 이주 정책으로 인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송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이민자들이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한국 이민사박물관은 2003년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아 이민자들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기 위해 인천 시민들과 이주 한인들의 성금을 모아 건립하였다. 한국 이민사박물관은 미주 지역의 이민사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코너를 신설해 세계 각국의 한인 이민사를 보여준다. 또한 실제 해외 이민 중인 한인의 기증을 받아 더욱 생생한 자료를 소개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하루 3번 해설사가 설명을 하는 시간이 있으니 해당 시간을 참고하여 방문하면 더욱 풍부하고 알찬 관람을 할 수 있다. 해외 이민자들은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고, IMF 사태 같은 국난을 겪을 때마다 한국에 도움을 주는 등 조국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 하와이 이민자들의 기부금을 받아 설립하여 인천과 하와이 첫 자를 딴 인하대학교는 이들이 나라 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해왔는지 볼 수 있는 좋은 예시라 할 수 있다. 현재 해외 이민자 수는 약 700만 명에 달하며 글로벌 시대를 맞아 그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하는 한국 이민사 박물관에서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려 살아가는 개척자, 한인 이민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329(북성동1가) 한국 이민사박물관 홈페이지 : http://www.inmuseum.or.kr/kor/museum/index.php?m_code=MUSEUM154207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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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한국 이민의 역사를 한눈에! 한국 이민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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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우리나라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집, 석주 이상룡 생가 안동 임청각
- 안동 임청각은 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택으로 임시정부 초대국무령을 지내고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다. 석주 이상룡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경제적 어려움 없이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전답과 99칸의 임청각까지 처분해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한 행동하는 독립운동가였다.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임시정부 2차 개헌, 국가 수반)을 맡아서 독립운동가들을 돕고 독립운동계 분파 통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인물이다. 임청각은 현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집으로 조선 세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원의 여섯째 아들 영산현감 이증이 이곳에 자리 잡았다. 이후 이증의 셋째 아들인 중종 때 형조좌랑을 한 이명이 별당 형 정자를 지었다. 안채는 용(用)자형으로 옆으로 누운 형으로 되어있다. 별당인 군자정은 ‘丁’자 형으로 되어 있다. 임청각은 영남산 비탈진 경사면을 이용해 만들어진 전통한옥으로 99칸 기와집이다. 안채, 중채, 사랑채, 사당, 행랑채, 별채 등 별당인 군자정까지 있는 조선시대 전형적인 상류주택이었다. 하지만 일제가 마당을 가로지르는 중앙선 철도를 놓아 50여 칸이 강제로 없어지게 됐다. ‘임청각’의 이름은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온 것으로 “동쪽 언덕에 올라 길게 휘파람 불고, 맑은 시냇가에서 시를 짓기도 하노라.‘라는 시에서 ’임‘자와 ’청‘자를 따온 것이다. 임청각의 현판은 퇴계 이황의 친필로 대청인 군자정에는 농암 이현보, 제봉 고경명, 백사 윤휜, 송강 조사수의 현판이 있다. 임청각에서는 고택체험을 통해 특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숙박체험, 전통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의 집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깊은 역사를 배경으로 한 페이지의 추억을 남겨 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경북 안동시 임청각길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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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우리나라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집, 석주 이상룡 생가 안동 임청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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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형적인 연못, 영양 서석지
- 영양에 위치한 조선시대 대표 민가 연못 ‘영양 서식지’는 조선 정영방 선생이 만든 것이다. 정영방 선생은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나라가 어지러워 개탄하며 벼슬을 떠나 영양에 내려와 학문 연구에 몰두하며 생활했다. 서식지는 서쪽 구릉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 일반 백성들의 집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형태를 띄었다. 서석지 주변에는 북쪽으로 주일재, 서쪽으로 경정, 뒤쪽에 수직사가 있다. 연못 북쪽에는 사우단이라 불리는 네모 모양의 단이 있으며, 매화, 국화, 소나무, 대나무가 심겨져 있다. 연못의 동북쪽에서 물이 들어오며 이를 읍청거라 부르고, 물이 나가는 서남쪽을 토예거라 부른다. 읍청거에는 물에 잠겨 있거나, 드러난 60여 개의 서석들을 만나볼 수 있어 신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각 돌들에 선유석, 통진교, 희접암, 어상석, 옥성대, 조천촉, 낙성석 등 이름이 붙여 있다. 서식지 주변에는 ‘태화당’이라는 고택이 있는데 이는 정영방 선생의 후손이 1800년대에 세운 주택으로 연당마을의 동쪽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5칸의 대문채를 들어서면 ‘ㅁ’자형 살림채인 정침이 나온다. 정침과 사랑마루, 새방 등이 구성되어 있으며 양날개집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 영양 서식지에는 이 뿐 아니라 ‘외원 16수 이야기길’이라 불리는 16군데의 자연경관이 있다. 가지천, 청기계, 자양산, 임천, 유종정, 구포, 자금병, 나월엄, 입석 선바위, 집승정, 부용봉, 골립암, 초선도, 마천벽, 문암, 대박산으로 그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08호로 국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영양 서식지에서 고즈넉한 가을을 맞이해 보자. ○ 위치: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394-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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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형적인 연못, 영양 서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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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먹방 투어 추천 코스, 중앙시장 야시장
- 경주는 볼거리 만큼이나 먹거리도 다양하다. 1983년 설립돼 30년 이상 경주의 입맛을 책임진 경주중앙시장에는 현지민들이 선호하는 전통 음식과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는 신세대 음식이 공존한다. 경주중앙시장은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지나 금성로에 있다. 관광을 마쳤거나 숙소에서 쉬고 있던 관광객들이 간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위치다. 또한,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깔끔하게 리모델링 하여 시장을 찾는 손님들은 헤매거나 인파에 치이지 않고 쇼핑을 할 수 있다. 본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 <헤매일 필요 No, 위생 걱정 No! 경주중앙시장 야시장> 경주중앙시장의 첫 인상은 깔끔한 전통시장이다. 야시장 코너의 매대는 일직선으로 가지런히 정렬되어있고, 옆에는 동선이 일직선으로 나 있다. 이와 같은 모습은 2014년 야시장 활성화 사업 공모 당선 이후 일신된 모습이다. 또한, 야외임에도 천장이 있어 눈비와 추위 걱정이 덜하다. 알록달록한 기둥 위로 별자리를 닮은 조명이 분위기를 더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먹거리의 종류와 맛이다. 매대에는 육류, 어류, 채소 등이 다양하게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보자. <치즈 떡과 닭똥집의 야릇한 조화, 야시장 먹거리> 야시장 안에는 맛으로 소문난 음식으로 가득하다. 낙지, 갈비, 새우, 등갈비, 닭똥집 등의 어육류, 케밥, 스시 등의 이국 메뉴도 있다. 경주가 자랑하는 육전, 석쇠돼지불고기 따위의 전통 음식이나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인삼튀김도 있다. 탄수화물과 치즈가 가득해 달콤한 치즈 떡도 있다. 가짓수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라면 'BIG4'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 구매 시 이름 그대로 4등분 된 플라스틱 용기를 받는다. 여기에 먹고 싶은 음식 4가지를 담아 올 수 있다. 한 가지 음식으로 지나치게 배부르거나, 자금을 다 소모할 필요가 없다. 원하는 음식을 모두 구매했으면 매대의 바로 맞은편, 야외 식탁에서 식사를 즐기면 된다. 경주중앙시장은 1,000년의 역사 경주의 숨은 명소이자 맛집이다. 야시장에서 코를 유혹하는 기름진 음식들과 함께 하루를 끝맺는 달콤한 여정을 즐겨보자. 한편, 경주중앙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중소기업벤처부 희망사업에 연속 선정되며 관광 개발의 선 사례가 되고 있다. 수산물원산지 표시 전국 최우수시장 및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시장 단체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 경주중앙시장 야시장 - 가격: BIG4 10,000원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금성로 295 중앙시장 - 운영시간: 매일 18:30 ~ 22:3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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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역사문화길, 서천군 장항도시탐험역" 지역정책 최우수 사례로 뽑혀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역정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자체의 사업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2일간 「2019년 지역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올해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8년도에 ‘진도 해양복합관광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어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진도에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역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지역정책 관계자 간 소통의 장으로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관광부문 및 산업·주민복지부문 등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기획 및 성과, 집행과정에서의 거버넌스 및 갈등관리,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올해 대회에는 7개 도에서 총 13개 사업을 응모, 관광부문 및 산업․주민복지부문 2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평가하였으며, 지역개발 분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3명 심사위원단의 사전 서면심사와 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총 6개(분야별 각 3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특히, 기획 과정에서 지역 고유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실현가능성을 고려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충북 단양군(단양군의 명품길 수양개 역사문화길-관광분야) 및 충남 서천군(역사가 미래가 공존하는 장항도시탐험역-산업및주민복지분야)에는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을 포함, 우수사례로 선정된 총 6개 지자체에 2020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 국토부는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제도 운영 중 지역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 시 지방비 매칭없이 20억원 이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정책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내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신청 시 최우수 2점, 우수 1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올해의 지역정책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ㅇ 충북 단양군“수양개 역사문화길”(관광) 충북 단양군 명품다리 “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단양강과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강변을 따라 조성된 1.2km의 탐방로로서, 이중 800m 구간은 암벽 위에 설치되어 바닥이 보이는 물빛길, 흔적의 거리,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하였다. 인근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시설물로 자리잡았다. ㅇ 충남 예산군“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관광) 충남 예산군에서는 1986년부터 관광지로 지정된 예당저수지에 랜드마크 마련 및 수변공간 조망을 위한 국내 최장 402m의 예당 출렁다리를 설치, 개장 139일만에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지역개발사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중국의 지린성, 장쑤성, 구이저우성의 대표단이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고, 출렁다리 인근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ㅇ 강원 태백시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조성사업” (관광) 이 사업은 석탄산업 사양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암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철암 탄광역사촌, 삼방동 벽화마을 등 지역 관광자원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다목적 이벤트 광장 및 휴게공간, 마을장터,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철암 하나되는 장터’는 마을기업, 주민조직 등과 연계한 먹거리개발 및 판매, 홍보전략 등을 통해 관광활성화 및 지역 이미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인정받았다. ㅇ 충남 서천군“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장항도시탐험역” (산업․주민복지) 충남군은 장항역 운행 중지로 침체된 장항읍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방치된 공간 활용을 통한 장항의 새로운 변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장항화물역 리모델링을 추진, “장항도시탐험역”을 조성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다목적공연장, 지역 예술가 작업공간,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 도시탐험전망대, 자전거대여소 등을 설치하여 지역주민의 문화 향휴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였다. ㅇ 경북 문경시 “제조업의 첨병 신기제2일반사업단지” (산업․주민복지) 문경지역은 과거 석탄을 활용한 시멘트 가공으로 해방 후 우리나라 시멘트 절반을 공급할 정도로 중요한 공업지점이었으나, 이후 석탄합리화정책 및 새로운 제작공법 등으로 시멘트 공업도시로서의 역량을 잃고 농업 및 관광개발에 주력하였다. 하지만 상시적인 지역인구를 확보하고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하여 산업시설 유치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 끝에 2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400억 원의 시비를 투입하여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하였다. 현재 19개의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7개 업체가 가동 중으로 농업에 치중한 지역경제에 장기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였다. ㅇ 전북 진안군“고원 Industrial-Culture 복합공간 조성사업” (산업․주민복지) 이 사업은 읍 소재지 중심가에 위치하여 분진과 소음, 주차난 등 주민 불편을 야기했던 벽돌공장을 이전하고, 주민을 위한 다목적 공간 및 상가시설, 주차장 등을 마련하여 지역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공장소유자의 설득 및 복합공간 조성 과정에서의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민이 원하는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 한정희 과장은 “지역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들은 사업 기획 및 추진과정, 사업 파급효과 측면에서 타 지자체에게 귀감이 될 만한 좋은 사례로써 그 자체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다른 지자체의 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국토부는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인구 감소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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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역사문화길, 서천군 장항도시탐험역" 지역정책 최우수 사례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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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 관광 아이디어상품 만나보세요!
-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관광기업 홍보 및 판매채널 확대를 위해 오는 25일(금), 26일(토) 이틀간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관광 아이디어상품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이 행사는 ‘뻔하지 않은’ 관광상품 및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선보인다(Uncommon Market)는 목표로 크라우드펀딩을 성공한 관광 중소기업,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예비)관광벤처기업 등 총 26여 개 업체들의 아이디어상품을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매력적인 여행상품부터 이색적인 체험상품,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식품까지 다채로운 상품은 물론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공사는 관광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기업이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관광벤처기업과 관광벤처기업을 선발하여, △사업화 자금 지원 △컨설팅·교육 제공 △국내외 홍보·판로 개척지원 △유관기관 협업·네트워크 구축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관광벤처란 전통적인 관광에 정보통신기술(ICT), 문화예술, 스포츠·레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이나 서비스를 창의적으로 융합한 관광을 의미 공사 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관광기업들을 만나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광기업들이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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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 관광 아이디어상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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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증강현실(VR·AR)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최신 가상·증강현실(이하 ‘VR․AR’) 콘텐츠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을 10월 2일(수)~4일(금)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삼성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VR로 체감하라! 5G 실감콘텐츠”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4월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의 핵심 콘텐츠인 VR․AR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외 첨단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종합행사로서, 국내외 120개 기업이 300부스 규모로 참여하는 주요행사인 △‘VR 엑스포(EXPO)’ 전시회와 ‘글로벌 컨퍼런스’를 비롯해, 전문가 세미나 및 기술워크숍, 비즈니스 상담회와 투자설명회, VR․AR 공모전, VR 게임대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특히 ‘VR 엑스포’에서는 5G를 통해 구현되는 VR․AR 콘텐츠와 더불어 제조․국방․의료․건축․교육․훈련․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한 최신의 VRAR 기술을 선보이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하며,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VR․AR로 만드는 5G세상(1일차)’, ‘초실감기술 : 우리의 일상을 바꾸다(2일차)’를 주제로 2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VR․AR 분야의 글로벌 최신 동향과 실감콘텐츠 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행사기간에는 부대행사로 실감콘텐츠 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인 △‘VR․AR 그랜드 챌린지’, △‘디지털콘텐츠 펀드데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공공 프로젝트 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및 유망기업에게 자금투자, 사업화 및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며, 실감콘텐츠 분야 현업 종사자들은 해외 전문가 초청 ‘기술워크숍’과 ‘실감영상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3D 입체영상 기법*, 구글의 VR․AR 기술 및 실감영상 제작 관련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 Volumetric Video Capture(볼륨메트릭 비디오 캡쳐)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VR․AR 등 실감콘텐츠는 올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의 핵심 서비스로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4차산업혁명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코리아 VR 페스티벌은 실감콘텐츠 기술이 국가 산업 전체의 혁신과 발전에 어떠한 방향으로 영향을 주고 있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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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증강현실(VR·AR)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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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대학가 골목상권 살린다, 경기도 7개 대학 선정
- 한양대(에리카캠퍼스), 동서울대, 경희대, 안산대, 경기대, 신한대, 계원예술대가 경기도의 ‘골목상권-지역대학협업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 대학 1곳당 1,2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골목상권-지역대학 협업 프로젝트’ 선정심의회를 개최한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골목상권-지역대학 협업 프로젝트’는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골목상권 조직화사업’의 일환으로, 예술·디자인 관련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아름답고 특색 있는 지역상권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상권연관성, 파급효과, 실현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학생들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심사에는 시장개발 전문가와 미술·예술대학 교수들이 참여했다. 우선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대학동상인회와 협력해 지역상권 핫라인을 구축하고, 음식업소 10곳과 학생팀을 매칭해 신메뉴 개발 및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참여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연기예술실용음악과가 주축이 돼 ‘문화가 깃든 아름다운 골목상권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서울대’는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광교숲속마을(1,3주)과 보정동 카페거리(2,4주)에서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벌인다. ‘경희대’는 학생 주축의 설문과 인터뷰를 실시해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디자인 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공유공간 및 점포별 독창적 싸인물을 디자인·제작하는 상권 브랜딩을 실시한다. 또한 주말과 방학을 활용해 점포내 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안산대’는 학교 앞 선부3동 골목 상인회를 대상으로 상권 및 점포 디자인 마케팅 의식 조사를 실시하고, 디자인학과 전공생을 통해 점포별 디자인 시안을 제작한다. 아울러 대학 체육대회 기간 동안 3개 점포에 대해 창업 동아리와 연계한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대’는 화서역 먹거리촌 상인회와 협업해 젊음과 개성이 넘치는 간판과 공공 상징물을 디자인해 젊은 소비자가 찾는 아름다운 거리를 만든다. ‘신한대’는 경영, 외식조리, 디자인 등 다앙한 전공의 학생과 교수들이 참여해 상권 내 업체들에 대한 경영 컨설팅, 메뉴 레시피 컨설팅, 상점 디자인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끝으로 ‘계원예술대’는 현장 리서치, 시각화 기반 솔루션 마련, 소셜미디어를 통한 상권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고, 이 같은 사항들을 영상으로 만들어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학생활동비를 해당 상권에서만 사용 가능하게 기획해 자금이 골목상권으로 선순환 하도록 하고, 이를 위해 일부를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도는 올해 8개 대학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대학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예산 규모는 작지만 침체된 골목상권에 지역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상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문화예술을 골목상권에 입힌다는 점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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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대학가 골목상권 살린다, 경기도 7개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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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광주(光州)에서 스마트미디어 분야 상생·협력의 장이 열리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서석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한상문)는 ‘2019 광주스마트미디어X 캠프’ (이하 ‘광주X 캠프’)를 9월 26일(목)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광주X 캠프’는 2006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미디어·콘텐츠 종합박람회인 ‘2019 광주 ACE Fair’* 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올해는 과기정통부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 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 ‘0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지역행사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방송, 게임 등 문화콘텐츠 전시회, 학술행사 이번 행사는 스마트미디어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 개발사와 플랫폼사(지상파 방송, 종합유선방송(SO), IPTV, 위성방송, 포털 등)가 상호 협력체를 구성하여 민간투자사를 대상으로 신규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투자유치 대회를 실시하는 행사로, 올해 4월과 7월에 서울·전주에서 개최된 데 이어 세 번째로 광주에서 개최된다. ‘광주X 캠프’ 투자유치 대회는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 11개 개발사가 참가를 신청하였으며, 플랫폼사의 전문가(5명)로 구성된 사전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서 5개사가 1차로 선정되었으며, 9월 26일(목) 행사 당일 발표회를 거쳐 심사위원과 청중 투표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하게 되는 5개사는 광주‧전남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 중심으로 선발 되었으며, 글랜스(옥외매체 네트워크 통합 광고 송출 솔루션), 뉴작(뉴스포츠 혼합현실 콘텐츠), 사우스포게임즈(해골 캐릭터의 성장 게임), 엠엔유튜브(영상자막 생성 솔루션), 인디제이(맞춤형 음악추천 인공지능 서비스) 등이다. 발표기업에 대한 투자사의 심사에 따라 1등(1점)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상과 상금 300만원, 2등(2점)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상과 상금 각 200만원, 4등‧5등에 대해서는 상금 각 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대회에 이어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개발과 판로개척, 투자금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사와 플랫폼사, 투자사간 교류시간을 가지게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광주 스마트미디어X 캠프 행사를 통하여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 중인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 기업의 창의성과 사업 잠재력이 잘 발현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X 캠프 행사가 서울·전주·광주에 이어 연말에 대구 지역까지 확대 개최함으로써 지역 기반 잠재력 있는 스마트미디어 업계의 중소‧벤처 기업들이 아이디어 상용화, 창업, 글로벌 진출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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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광주(光州)에서 스마트미디어 분야 상생·협력의 장이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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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1편
- 건축은 도시의 구성요소로서 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다. 따라서 대구 곳곳에 있는 건축물들을 살펴보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대구의 건축물을 여행하며 친밀하고 깊게 대구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대구 건축문화기행, 그 첫 번째 코스를 소개한다. 대구건축문화기행 1코스 1. 3·1 만세운동길 (90계단) 2. 선교사 스윗즈 주택 (동산의료원 100주년 기념 종탑) 3. 선교사 챔니스 주택 4. 선교사 블레어 저택 1. 3·1 만세운동길 (90계단) 1919년 3월 1일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시작된 3·1운동이 대구에서는 3월 8일 오후 2시 섬유회관 오거리에서 점화되었다. 대구의 3·1독립운동은 계성학교, 신명학교, YMCA, 동산성경학교, 대구고등보통학교, 농림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대거 참여해 '학생 의거'라고도 불리는데, 이때 학생들이 경찰의 감시를 피해 집결지로 이동하기 위해 사용했던 지름길이 바로 3·1 만세운동길과 90계단이다. 90계단 옆에는 1900년대 초의 대구 사진과 3·1 만세 운동 당시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그날의 모습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3·1 만세운동길을 지나 서문시장으로 가는 길 어귀에 위치한 굴다리 아래에는 독립선언문과 독립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3·1 만세 운동을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다. 3·1 운동 당시 이 거리를 수놓았던 학생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땅 밑에서 큰 진동으로 남아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2. 선교사 스윗즈 주택 (동산의료원 100주년 기념 종탑) 대구 중구 동산동의 스윗즈 주택은 1910년경 미국인 선교사들이 주거용으로 지은 주택으로 여성 선교사 마르타 스윗즈가 살던 곳이다. 입구에 있는 큰 돌에는 의료 선교 박물관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현재 이곳은 동산 병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이 조성되었다. 박물관은 선교박물관(스윗즈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4호), 의료박물관(챔니스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5호), 교육·역사박물관(블레어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6호)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들은 한식과 양식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조선 영조 때 대구읍성 축성 당시 사용된 성돌을 기초로 그 위에 붉은 벽돌을 쌓았으며 그 위에 기와지붕을 얹었다. 이곳의 지붕 재료와 마감 재료 일부가 바뀌었지만, 건물 전체의 형태 및 내부 구조는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집 주위에는 선교사들이 처음 가져왔다는 서양사과나무 3세목과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 기념 종탑도 보인다. 3. 선교사 챔니스 주택 선교사 챔니스 주택은 1910년경 미국인 선교사들이 거주하기 위해 지은 주택이다. 당시 건축 및 주거 양식과 미국 선교사들의 생활양식을 찾아볼 수 있는데 1910년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유행한 방갈로 풍에 비교적 순수한 양식의 주택으로 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1989년 6월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한 중요한 건축 유적물이다. 집안 곳곳에는 고풍스러운 장식품들과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 풍경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으로도 사용되고 있을 만큼 아름답고 예스러운 건축물이다. 현재는 의료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890년대에서 1900년대에 사용되었던 의료기기가 소장되어 있다. 4. 선교사 블레어 저택 선교사인 블레어와 라이스가 살던 집으로 1910년경에 지어진 건물이다. 스윗즈, 챔니스 저택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곳이기도 한데 그 증거는 건물의 기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머지 두 저택은 대구읍성의 성돌로 기초를 쌓은 것과 달리 블레어 주택은 대구읍성을 허물기 전에 지어졌기에 평범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붉은 벽돌로 지은 2층 양옥 건물로 남쪽으로는 반지하실과 베란다를 두고 북쪽으로는 벽돌로 쌓아 올린 굴뚝이 있는 남북으로 긴 형태이다. 1층에는 베란다·응접실·거실·침실·식당·부엌이 있고, 계단으로 연결된 2층에는 침실·욕실을 두고 있다. 이곳에 거주했던 블레어 선교사가 계성중학교의 핸더슨관을 지을 때 필요한 자금을 모으고,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그 공로가 인정되어 현재 교육·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박물관으로 바뀌기 전까지 선교사 사택과 동산의료원 사택으로 사용되면서 안의 건축재료를 일부분 바꾼 것 이외에는 그 원형을 잘 보존하여 당시 미국의 주택 형태에 가까운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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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