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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 경복궁 수라간에서 즐기는 임금님의 궁중 다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이 오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경복궁 소주방에서 1일 2회씩 총 24회 진행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왕실의 다과와 궁중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지난 상반기에도 운영되어 큰 인기를 모았다. 소주방을 가득 채우는 아름다운 국악공연을 즐기며 궁중 음식을 맛보는 <수라간 시식공감> 프로그램은 가을 경복궁에서 맛과 멋의 풍류를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맛과 볼거리를 더하여 새롭게 단장한 가을밤 시식공감 올해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에서는 계절과 절기에 맞는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솜씨좋은 궁중병과를 선보인다. 우유와 쌀로 만든 조선왕실의 대표적인 보양식인 ‘타락죽’, 임금의 탄신일에 반드시 올렸던 ‘두텁떡’이 올라가고, 가을 제철을 맞은 ‘곶감’과 ‘삼색 송편’, 국화차 등이 새롭게 준비된다.   경복궁 흥례문으로 입장한 참가자들은 가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소주방에서 조선 왕실 진상품이었던 왕골 방석에 앉아 나주소반에 다과상을 받고, 궁중 음악을 감상하며 가을밤 궁궐의 멋과 풍류를 즐기게 된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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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09-08

여행 검색결과

  • 파주 가볼 만한 곳 여행 추천 관광지 시리즈4
    파주 가볼 만한 곳 여행 추천 관광지 시리즈4   황희선생유적지, 장단콩웰빙마루, 오두산통일전망대를 파주 관광코스로 추천한다.         12. 황희선생유적지   황희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냈던 곳으로 전망 좋은 임진강변에 자리하고 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가는 길에 반구정 황희선생 유적지는 5Km 남짓 떨어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함께 파주의 여행지이다. 임진강 철책 너머 먼 곳을 응시하는 방촌 황희선생 상은 마치 갈매기라도 기다리는 듯이 서 있다.         13. 장단콩웰빙마루   장단콩 웰빙마루 청사는 2021년 8월 31일 준공하였다.   맑고 청정한 장단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장단콩, 인삼은 장단삼백이라 불리었고 품질이 우수하여 임금님께 진상되던 진상품이었으며, 임진강이 만들어놓은 물 빠짐 좋은 흙과 맑은 공기, 일교차가 큰 기후로 더욱 깊은 맛이 나는 장단콩은 명품 콩이다.   파주는 예부터 쌀, 콩, 보리, 조, 기장 등 오곡이 잘 되는 토질과 기후를 갖춘 지역으로 쌀 등 다양한 종류의 토산물이 나라에 바쳐졌으며, 맛과 영양이 우수해 그 명성이 높아 지금까지도 역사성과 고유성이 유지되고 있다.        14. 오두산통일전망대   오두산통일전망대는 대표적인 통일교육장으로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 마을을 볼 수도 있다. 우리 국민의 통일염원을 담아 이산가족의 망향의 한을 달래주고 통일교육의 체험을 활용하기 위해 지상5층, 지하1층으로 1992년 건립하여 9월 8일 개관하였다.   서울의 젖줄인 한강과 북으로부터 흘러내려오는 임진강이 만나는 곳에 해발 118m의 오두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시원하게 뚫린 자유로를 따라 동북방향으로는 임진각, 제3땅굴, 판문점과 연계되는 통일안보관광지이다. 관광지를 참고하여 즐거운 여행을 하기 바란다.
    • 추천관광지
    • 경기
    2023-01-10
  • 상주 곶감, 임금님께 바치던 달달 쫀득 상주의 자존심
      감 껍질을 벗겨 말린 곶감은 꾸덕꾸덕한 식감과 달달한 감의 맛을 고루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좋아하는 과일이다. 특히 겨울철이면 꼭지를 실이나 전문 도구 등에 줄줄이 꿰어 말려 하나씩 빼서 먹는 곶감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소한 즐거움이 되어주곤 한다. 곶감 중에서도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올려졌던 명품 곶감, 상주 곶감을 소개한다.         예로부터 감나무가 자라기 알맞은 기온과 토질을 갖추었던 상주는 감의 품질이 다른 지방에 비해 우수해 16세기 전부터 감을 재배해 왔다고 전해진다. 조선 세종실록 지리지 경상도 편에 따르면 상주의 주요 공물로 곶감이 있었으며, 예종실록 즉위년에 진상품으로 상주 곶감이 바쳐졌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상주 곶감의 우수함과 전통은 대를 이어받아 현대에도 청와대 대통령 설 명절 선물로 납품되었으며, 2018년 남북 고위급 대표단 오찬장 후식으로 상에 올랐다.         상주 곶감은 과육이 부드럽고 씨가 적으며 당도가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표면에 달달한 맛을 내는 흰 분이 고르게 붙어있고 과육에 탄력이 있어 달달 쫀득한 곶감은 오래 보관할 수 있고 호불호가 적어 선물로도 인기가 좋다. 상주 곶감은 산림청에 품종을 등록해 ‘상주 곶감’을 브랜드화하여 전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상주에서 재배된 최상급 곶감만을 엄선하여 자체 공장에서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상주 곶감의 생산량은 약 28,000백만 개로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한다.         상주 곶감을 알리기 위해 상주는 지자체 단위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 곶감을 테마로 한 상주 곶감공원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뿐만 아니라 전시체험관, 다목적강당, 특산물 판매장 등을 마련해 상주 곶감의 역사성·정통성·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무시무시한 호랑이도 이겨낸다는 강력한 맛을 자랑하는 곶감, 그중에서도 명품 중의 명품 상주 곶감으로 추운 겨울을 달달하게 이겨내 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상주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11-17
  • 인천 강화군 전등사, 한국의 가장 오래된 사찰
      깔끔하게 정돈된 경내에는 아기자기한 화단도 조성되어 있고 커다란 나무들이 사찰을 둘러싸고 있어 아늑한 인상을 준다. 한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 인천 강화군 전등사를 소개한다.         고구려 소수림왕 재위 시절 진종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생겼던 전등사는 아도화상이 창건한 사찰이다. 지금의 전등사라는 이름은 고려 충렬왕의 비 정화궁주가 ‘불법의 등불을 전한다’는 의미로 옥등을 시주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전등사는 화재로 소실되기도 하고 승유억불 정책의 탄압을 받으면서도 오랜 시간 같은 자리를 지키며 지금까지도 많은 불자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있다.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사찰답게 전등사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바로 은행이 열리지 않는 전등사 은행나무와 관련된 전설이다. 조선 철종 때 숭유억불 정책의 일환으로 조정에서 전등사에 은행을 스무 가마니나 진상품으로 요구했으나 열매가 열 가마니 어치밖에 나지 않아 스님들이 추송 스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추송 스님은 은행이 두 배나 더 열리는 기도를 하겠다며 3일 동안 기도를 했고 기도가 끝나자 은행을 받으러 온 관리들의 눈이 퉁퉁 부어버렸다. “이제 두 그루의 나무에서는 더 이상 은행이 열리지 않을 것이오”라는 말을 남기고 추송 스님은 사라졌는데 그때부터 전당사 은행나무는 꽃은 피지만 열매를 맺지 않는다고 한다.         전등사의 주 건물인 보물 제178호 대웅보전은 조선 중기 건축물로, 물고기를 천장에 양각해 놓아 용궁과 같은 분위기의 법당 내부가 특징이다. 규모는 작지만 단정하고 정교한 대웅보전은 건물 내부 불단 위에 꾸며진 닫집과 보 위의 용틀임 등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MBC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출연자들이 템플스테이를 했던 절이기도 한 전등사는 휴식형과 체험형 템플스테이가 모두 있어 짧은 체험과 긴 휴식 모두 가능하다. 흔히 템플스테이는 ‘잃어버린 나를 찾는 시간’이라고 한다. 전등사 템플스테이는 가장 오래된 사찰에서 그 깊은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전등사의 입장료는 개인 어른 기준 4000원으로, 30명 이상의 단체나 미성년자 등은 할인이 된다. 주차장 바로 앞에는 식당들이 있으니 배가 고프면 들러서 강화도 향토 음식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등사로 37-41   〇 전등사 홈페이지 : http://www.jeondeungsa.org/index.php
    • 추천관광지
    • 인천
    2022-09-01
  • 한번 맛보면 무조건 다시찾는 서산 9미
    1.꽃게장 서해안에는 젓국과 꽃게가 많이 생산되므로 꽃게를 이용한 음식이 많다. 서산 지방의 전통음식으로 간장에 마늘, 생강 등 갖은 양념을 버무려 담그며 밥도둑으로 불릴 만큼 맛이 뛰어나다. 2.서산어리굴젓 간월도와 웅도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서산 굴은 몸에 미세한 털이 많아 양념이 잘 흡수되어 발효가 잘되어 맛이 일품 이다 조선시대 무학대사가 이곳 간월암에서 수도 할 때 처음으로 태조 대왕께 진상으로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려져서 이때부터 진상품으로 각광 받게 되었다. 간월도 어리굴젓은 자라나는 과정이 특이하여, 어릴 때는 돌과 바위틈에 붙어 석화로 자라다가 완전히 자란 뒤에는 돌과 바위에서 떨어져 사는 토굴로 변했을 때 이를 채취하여 어리굴젓을 담근다. 3.게국지 게국지는 충청남도 서산의 일부 지역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음식으로 게국지는 겟국지, 갯국지, 깨꾹지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림(지곡면지,2008) 이는 게장 국물[게국], 또는 바다에서 나오는 해산물의 국물[갯국]을 넣어 만든 김치라는 뜻으로 보이는데 살림이 어려웠던 과거에는 김장하고 남은 시래기조차 버리지 않고 염장해 두었다가 겨울 반찬으로 이용 한다. 지역향토음식으로 서산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 절인 배추와 무, 무청 등에 게장 국물이나 젓갈 국물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민물새우, 농게, 돌게 등이 있어간 구수하고 개운한 맛이 매력적인 겨울철 서민음식이다. 4.밀국낙지탕 서산의 갯벌에서 많이 잡히고 있으며 6~7월 사이에 잡히는 10~15cm크기의 낙지는 육질이 연하고 맛이 담백하여 박속과 함께 탕으로 조리해 먹는 서산의 전통음식이다.  박속밀국낙지탕은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에 밀과 보리를 갈아 칼국수와 수제비를 뜨고, 낙지 몇 마리를 넣어 먹었던 밀국낙지탕을 상품화 한 것으로 박속의 깔끔한 맛과 낙지의 구수함이 일품이며 조선시대 낙향한 선비들이 즐겨먹던 음식이다.   5.서산한우 서산 지역의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출범한 다체로 서산한우 사업단을 설립, 서산한우의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 유통시키기 위하여 판매점 개설 및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산한우프라자를 오픈, 서산지역의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몫을 하고 있음.  청정 자연환경에서 유전적으로 최상의 우수한우를 보유한 한우 생산의 본 고장 서산에서 유량 혈통 한우를 30개월 이상 장기 비육하여 1등급 이상 고급육만 선별한 명품 한우다. . 6.우럭젓국 서해안의 토속음식 중 한가지인 우럭젓국은 별미 음식으로 젓국의 유래에 대한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서산 태안지방에서는 말린 우럭포를 제사상에 꼭 올렸는데 우럭포를 이용해 끓인 국이 대표적인 토속음식으로 꼽는 우럭젓국이다. 7.생강한과 신제품 및 브랜드 개발 노력을 인정받아 전통식품 부분 2014년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수상. 서산 생강한과는 20여개 업체에서 연간 3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서산지역의 대표적인 향토 산업이다. 2012년부터 공동 브랜드 개발, 생산자 역량강화 지적재산권리화등 명품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8.마늘각시 서산6쪽마늘음식 브랜드명 :「마늘각시」‘아름답고 참한 며느리 상’ 의미, 마늘껍질을 벗겨 놓은 것처럼 피부가 매끄럽고 하얀 미인을 나타내는 말 (박경리의 ‘토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보급 및 지원사업 실시중이다. 지원내용으로는 브랜드 사용권한 부여 및, 메뉴전수 교육, 교황오찬 브랜드 개발, 마늘각시 외식업소에 전수 함.  마늘각시 메뉴로는 상차림 2종으로 한정식, 바지락 담뿍 반상, 단품 7종 , 테이크아웃 2종으로 현재 3호점까지 오픈하여 운영중이다.     9.영양굴밥 서산 지역민은 특산물인 굴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발달시켜 왔는데 풍미 가득한 서산의 굴에 갖은 재료를 넣은 서산 영양굴밥은 영양도 맛도 일품이다.   [사진출처: 서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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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방여행
    2021-05-11
  • 고양시에서 먹어봐야할 3가지 음식
      1. 고양 미꾸라지 털레기 고양시의 토속음식으로 미꾸라지 탕에 국수나 수제비, 민물새우와 갖은 야채를 털어넣고 끓여낸 매운탕이다. 얼큰하고 진한 국물에 미꾸라지의 풍부한 영양이 녹아있어 보양식으로 그만이다.  2. 일산 닭 칼국수   닭을 고아낸 국물로 맛을 낸 닭칼국수와 바지락을 넣은 바지락칼국수 두종류가 있다. 매일 담그는 겉절이의 싱싱한 맛과 푸짐한 양의 칼국수가 어우러져 먹음직스럽다.    3. 고양 웅어회   웅어회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예전에는 임금님이 드시던 진상품 중의 하나였다. 회로 먹으면 지방질이 풍부해 씹히는 맛이 쫄깃하고 고소하며 감칠맛이 뛰어나다.
    • 여행
    • 먹방여행
    2020-09-24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파주 가볼 만한 곳 여행 추천 관광지 시리즈4
    파주 가볼 만한 곳 여행 추천 관광지 시리즈4   황희선생유적지, 장단콩웰빙마루, 오두산통일전망대를 파주 관광코스로 추천한다.         12. 황희선생유적지   황희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냈던 곳으로 전망 좋은 임진강변에 자리하고 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가는 길에 반구정 황희선생 유적지는 5Km 남짓 떨어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함께 파주의 여행지이다. 임진강 철책 너머 먼 곳을 응시하는 방촌 황희선생 상은 마치 갈매기라도 기다리는 듯이 서 있다.         13. 장단콩웰빙마루   장단콩 웰빙마루 청사는 2021년 8월 31일 준공하였다.   맑고 청정한 장단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장단콩, 인삼은 장단삼백이라 불리었고 품질이 우수하여 임금님께 진상되던 진상품이었으며, 임진강이 만들어놓은 물 빠짐 좋은 흙과 맑은 공기, 일교차가 큰 기후로 더욱 깊은 맛이 나는 장단콩은 명품 콩이다.   파주는 예부터 쌀, 콩, 보리, 조, 기장 등 오곡이 잘 되는 토질과 기후를 갖춘 지역으로 쌀 등 다양한 종류의 토산물이 나라에 바쳐졌으며, 맛과 영양이 우수해 그 명성이 높아 지금까지도 역사성과 고유성이 유지되고 있다.        14. 오두산통일전망대   오두산통일전망대는 대표적인 통일교육장으로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 마을을 볼 수도 있다. 우리 국민의 통일염원을 담아 이산가족의 망향의 한을 달래주고 통일교육의 체험을 활용하기 위해 지상5층, 지하1층으로 1992년 건립하여 9월 8일 개관하였다.   서울의 젖줄인 한강과 북으로부터 흘러내려오는 임진강이 만나는 곳에 해발 118m의 오두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시원하게 뚫린 자유로를 따라 동북방향으로는 임진각, 제3땅굴, 판문점과 연계되는 통일안보관광지이다. 관광지를 참고하여 즐거운 여행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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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3-01-10
  • 상주 곶감, 임금님께 바치던 달달 쫀득 상주의 자존심
      감 껍질을 벗겨 말린 곶감은 꾸덕꾸덕한 식감과 달달한 감의 맛을 고루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좋아하는 과일이다. 특히 겨울철이면 꼭지를 실이나 전문 도구 등에 줄줄이 꿰어 말려 하나씩 빼서 먹는 곶감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소한 즐거움이 되어주곤 한다. 곶감 중에서도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올려졌던 명품 곶감, 상주 곶감을 소개한다.         예로부터 감나무가 자라기 알맞은 기온과 토질을 갖추었던 상주는 감의 품질이 다른 지방에 비해 우수해 16세기 전부터 감을 재배해 왔다고 전해진다. 조선 세종실록 지리지 경상도 편에 따르면 상주의 주요 공물로 곶감이 있었으며, 예종실록 즉위년에 진상품으로 상주 곶감이 바쳐졌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상주 곶감의 우수함과 전통은 대를 이어받아 현대에도 청와대 대통령 설 명절 선물로 납품되었으며, 2018년 남북 고위급 대표단 오찬장 후식으로 상에 올랐다.         상주 곶감은 과육이 부드럽고 씨가 적으며 당도가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표면에 달달한 맛을 내는 흰 분이 고르게 붙어있고 과육에 탄력이 있어 달달 쫀득한 곶감은 오래 보관할 수 있고 호불호가 적어 선물로도 인기가 좋다. 상주 곶감은 산림청에 품종을 등록해 ‘상주 곶감’을 브랜드화하여 전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상주에서 재배된 최상급 곶감만을 엄선하여 자체 공장에서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상주 곶감의 생산량은 약 28,000백만 개로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한다.         상주 곶감을 알리기 위해 상주는 지자체 단위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 곶감을 테마로 한 상주 곶감공원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뿐만 아니라 전시체험관, 다목적강당, 특산물 판매장 등을 마련해 상주 곶감의 역사성·정통성·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무시무시한 호랑이도 이겨낸다는 강력한 맛을 자랑하는 곶감, 그중에서도 명품 중의 명품 상주 곶감으로 추운 겨울을 달달하게 이겨내 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상주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11-17
  • 인천 강화군 전등사, 한국의 가장 오래된 사찰
      깔끔하게 정돈된 경내에는 아기자기한 화단도 조성되어 있고 커다란 나무들이 사찰을 둘러싸고 있어 아늑한 인상을 준다. 한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 인천 강화군 전등사를 소개한다.         고구려 소수림왕 재위 시절 진종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생겼던 전등사는 아도화상이 창건한 사찰이다. 지금의 전등사라는 이름은 고려 충렬왕의 비 정화궁주가 ‘불법의 등불을 전한다’는 의미로 옥등을 시주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전등사는 화재로 소실되기도 하고 승유억불 정책의 탄압을 받으면서도 오랜 시간 같은 자리를 지키며 지금까지도 많은 불자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있다.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사찰답게 전등사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바로 은행이 열리지 않는 전등사 은행나무와 관련된 전설이다. 조선 철종 때 숭유억불 정책의 일환으로 조정에서 전등사에 은행을 스무 가마니나 진상품으로 요구했으나 열매가 열 가마니 어치밖에 나지 않아 스님들이 추송 스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추송 스님은 은행이 두 배나 더 열리는 기도를 하겠다며 3일 동안 기도를 했고 기도가 끝나자 은행을 받으러 온 관리들의 눈이 퉁퉁 부어버렸다. “이제 두 그루의 나무에서는 더 이상 은행이 열리지 않을 것이오”라는 말을 남기고 추송 스님은 사라졌는데 그때부터 전당사 은행나무는 꽃은 피지만 열매를 맺지 않는다고 한다.         전등사의 주 건물인 보물 제178호 대웅보전은 조선 중기 건축물로, 물고기를 천장에 양각해 놓아 용궁과 같은 분위기의 법당 내부가 특징이다. 규모는 작지만 단정하고 정교한 대웅보전은 건물 내부 불단 위에 꾸며진 닫집과 보 위의 용틀임 등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MBC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출연자들이 템플스테이를 했던 절이기도 한 전등사는 휴식형과 체험형 템플스테이가 모두 있어 짧은 체험과 긴 휴식 모두 가능하다. 흔히 템플스테이는 ‘잃어버린 나를 찾는 시간’이라고 한다. 전등사 템플스테이는 가장 오래된 사찰에서 그 깊은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전등사의 입장료는 개인 어른 기준 4000원으로, 30명 이상의 단체나 미성년자 등은 할인이 된다. 주차장 바로 앞에는 식당들이 있으니 배가 고프면 들러서 강화도 향토 음식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등사로 37-41   〇 전등사 홈페이지 : http://www.jeondeungsa.org/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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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1
  •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유천어화
    청도 산서지방을 서에서 동으로 관류하는 청도천과 산동지방을 동에서 관류하는 동창천이 합류하여 낙동강으로 흘러가는 이곳 유천은 민물고기의 명산지로 특히 은어가 많을 뿐 아니라 그 맛이 천하일품이었다.      이 은어를 옛날에는 은구어라고도 하며 그 이름은 은어의 입에 은색줄이 있어 은구어라고 하였는데 은어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것 이어서 옛날에는 왕실의 진상품이였고 왜정 때는 왜인들이 독점하였다 한다. 바람 고요한 밤하늘에 별빛만 총총한데 고기잡이 어부들의 조각배에 치켜들고 둥그렇게 휘두르는 많은 횃불들은 뱃전을 비추고 물에 반사되어 반짝이는데 먼 산들의 윤곽이 희미한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다.    간간이 메아리치는 어부들의 노래 소리는 반율을 퉁기듯 적막한 밤 공기를 흔들어 정서에 담뿍 젖게 만들어 준다. 밤하늘에 횃불을 휘휘 둘러대는 이 고기잡이 풍경이 청도팔경의 하나인 유천어화이다. 그러나 근래에는 은어가 오르지 않고 고기잡는 어부의 불빛도 사라져 옛정취로 기억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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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3
  • 경복궁 수라간에서 즐기는 임금님의 궁중 다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이 오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경복궁 소주방에서 1일 2회씩 총 24회 진행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왕실의 다과와 궁중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지난 상반기에도 운영되어 큰 인기를 모았다. 소주방을 가득 채우는 아름다운 국악공연을 즐기며 궁중 음식을 맛보는 <수라간 시식공감> 프로그램은 가을 경복궁에서 맛과 멋의 풍류를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맛과 볼거리를 더하여 새롭게 단장한 가을밤 시식공감 올해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에서는 계절과 절기에 맞는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솜씨좋은 궁중병과를 선보인다. 우유와 쌀로 만든 조선왕실의 대표적인 보양식인 ‘타락죽’, 임금의 탄신일에 반드시 올렸던 ‘두텁떡’이 올라가고, 가을 제철을 맞은 ‘곶감’과 ‘삼색 송편’, 국화차 등이 새롭게 준비된다.   경복궁 흥례문으로 입장한 참가자들은 가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소주방에서 조선 왕실 진상품이었던 왕골 방석에 앉아 나주소반에 다과상을 받고, 궁중 음악을 감상하며 가을밤 궁궐의 멋과 풍류를 즐기게 된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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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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