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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시, 백제 역사 바탕의 종교문화유산 탐방로 개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3월 21일(목), 세계문화유산이자 백제의 역사 고도(古都)인 공주시를 방문해 다양한 종교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대상지를 점검한다.   * 충남·세종·전북의 종교문화와 치유 요소를 결합한 지역 연계·협력형 관광진흥사업(’24~’26)으로 치유순례 상품개발, 비단가람 자전거길, 치유길 도시락 개발 등 추진 예정    유 장관은 종교와 호국, 역사라는 주제와 공주 지역의 종교적 문화유산, 역사, 문화자산을 연계해 지역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탐방에 나서며, 관광 활성화, 청년 창업 등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번 탐방에는 마곡사 도계스님, 천주교 대전교구 김성태 신부, 공주제일교회 윤애근 목사 등 종교계 인사,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함께한다.    유 장관은 먼저 백범 김구 선생이 출가한 마곡사에서 ‘백범명상길’을 걸은 후 공주로 이동해 시범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 ‘종교문화유산의 길’을 두 시간 정도 탐방한다. ‘종교문화유산의 길’은 ▴ 공주 지역 천주교 순교지인 황새바위 순교성지부터 ▴ 유학자 오강표가 1910년 경술국치에 분개해 자결한 곳인 공주향교, ▴ 1897년에 설립된 공주 지역 최초의 천주교 성당인 공주중동성당, ▴ 1906년 설립되었으며, 유관순 열사 수학(1914년~1916년), 공주 지역 만세운동 주도 등 독립운동으로 알려진 영명중·고등학교, ▴ 공주 지역 최초의 감리교회로서 민족대표 33인 신홍식 목사가 재직했고, 현재는 공주 기독교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공주제일교회, ▴ 527년 백제 성왕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간지주만 남아있는 대통사지까지 이르는 도보 탐방로이다.     이번 탐방에 앞서 유인촌 장관은 3월 20일(수), 공주시의 문화기반시설인 국립공주박물관과 백제역사문화 거점지구인 공주문화관광지도 방문해 현안을 점검했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국가귀속문화유산의 모범적인 활용 사례인 충청권역 수장고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에게 세계문화유산 백제의 국가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전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는 데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립공주박물관 충청권역 수장고는 충청과 경기 등 백제권역의 국가문화유산을 ‘보이는 수장고’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해 단순히 소장품 보관기능을 넘어선 국가문화유산 활용방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 유 장관은 공주문화관광지 안 백제역사문화 거점지구 조성부지를 방문해 공주시의 문화관광 기반 사업 추진계획을 듣고, 공주의 대표 문화관광지인 무령왕릉과 공산성도 찾아 공주시의 문화유적 관광자원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유인촌 장관은 “매력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주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지역에 사람을 모으기 위해서는 관광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종교문화유산의 길’이 공주를 재발견하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공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며, 문체부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4-03-21
  • 하남~이천 ‘봉화길’ 개통으로 경기옛길 확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11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하남부터 이천을 잇는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을 연다. 앞서 도는 2013년부터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을 조성 추진, 지난해 10월 모두 복원한 바 있다. 도는 경기옛길이 도민의 여가 활동처로 관심을 받음에 따라 경기옛길 육대로와 별도로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보 길을 추가하기로 했다. 올해 2월부터 추진돼 이번에 개통하는 봉화길은 조선시대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 구획하고 있는 한양과 지방을 연결한 10대로 중 봉화로(奉化路)를 기반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조성했다. 당시 봉화로(奉化路)는 조선시대에 수도인 한양에서 광주, 이천, 충주를 지나 태백산 사고(太白山史庫)가 있던 경상도 봉화 지방을 연결하며, 역대 조선왕조의 실록(實錄)과 왕실족보인 ‘선원보’(璿源譜)가 옮겨지던 길이다. 노선이 거의 직선에 가깝고 기복이 적고 장애물이 없어 ‘소의 이동’이 보장되는 우로(牛路)로 활용되기도 했다. 도가 복원한 봉화길은 하남~광주~여주~이천을 지나며, 길이는 138km에 달한다. 광주향교, 남한산성, 이천 의병전적비, 설봉공원, 영릉, 설성산성 등 다양한 명소를 품고 있다.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 및 걷기 축제’의 참가 접수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경기옛길 누리집(ggc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기옛길 육대로는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98.5㎞), 의주길(고양~파주·60.9㎞),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116㎞), 2020년 평해길(구리~양평·133.2㎞), 2021년 경흥길(의정부~포천·88.8㎞), 2022년 강화길(김포·52㎞) 등의 순으로 복원됐다. 이번 봉화길까지 합하면 경기도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687.4㎞의 대형 탐방로가 조성되는 셈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옛길 원형 노선 고증과 함께 도보 쾌적성, 안정성을 고려해 조성했다. 봉화길에 산재된 문화유산 이야기와 민담·설화 등 조사, 태백산 사고 기반의 스탬프함 제작을 통해 탐방객 중심의 재미 요소를 구현하려 했다”며 “아름다운 풍광이 가득한 이 길을 많은 도민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3-10-31
  • 경주의 걷기 좋은 코스 BEST 5, 보문관광단지부터 대릉원까지
       도보 여행은 느리지만 특유의 낭만이 있다.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풍경을 꼼꼼히 관찰할 수 있고, 원하는 곳은 언제든지 들를 수 있다. 주차장이나 탑승장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서 이동이 자유롭다. 여기에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경주에는 걷기도 좋고, 예쁜 포토스팟도 있는 '뚜벅이 여행지'가 다섯 군데 있다. 호수를 곁에 두고 걷는 산책로부터 통유리로 햇살이 들어오는 미술관까지,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핑크뮬리와 호수의 잔잔한 조화, 보문관광단지>      첫 번째 코스는 보문관광단지다. 양옆으로 각각 호수와 꽃밭이 펼쳐져 있어서 어느 쪽으로든 분위기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산책로로 조성된 곳인 만큼 다리가 피로하지 않게 곳곳에 벤치 또한 마련돼있다.    보문관광단지는 옛 성터 아래에 만들어진 하이킹 코스로, 경주월드, 아쿠아월드를 비롯해 다양한 공원들이 있다. 힐튼 호텔과 같은 숙박 시설도 있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경주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보문콜로세움>      두 번째 코스는 보문콜로세움이다. 보문관광단지 북쪽에 위치한 이 건물은 이탈리아의 고대 로마 플라비우스 원형 경기장을 본뜬 외형을 하고 있다. 구도에 따라서 이국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어서 인터넷에 수많은 사진들이 올라온다. 주변에 다른 건물이 없기 때문에 하늘과 조합하면 넓어 보이는 느낌도 낼 수 있다.    보문콜로세움 내부는 키덜트 뮤지엄, 카페, 음식점 등이 있다. 야간에는 외벽을 환하게 밝히는 조명이 켜져서 낮과 다른 광경을 볼 수 있다.   <느낌 있는 그림 속에서 사진 한 장, 솔거 미술관>      세 번째 코스는 솔거 미술관이다. 보문관광단지 남쪽, 경주엑스포 부지 내부에 위치한다. 미술관 내부에서 다양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액자 모양의 창문에서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솔거 미술관은 신라 시대 화가였던 솔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지원한 최초의 공립미술관이다. 수묵의 대가이자 미술계의 별인 소산 박대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내가 걷는 곳이 영화 세트장이 된다, 교촌마을>      네 번째 코스는 경주 교촌마을이다. 대릉원의 남쪽, 형산강 지류에 위치한다. 한옥 고택 사이를 걸으면서 힐링도 하고,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한복이나 개화기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면 더욱 몰입감이 높은 산책길이 될 것이다.    교촌마을은 신라부터 조선 시대까지 대학, 향교로 지식의 메카 역할을 한 곳이다. 또한 12대에 걸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최부자의 고택으로도 유명하다. 현대에 와서는 관광객이 직접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장과 최부자아카데미교육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SNS에서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 대릉원>      마지막 다섯 번째 코스는 대릉원이다. SNS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대릉원에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포토스팟이 있다. 대나무 숲, 쌍둥이 고분 등 인터넷에 그 아름다움이 증명된 명소에서 사진도 찍고, 자신만의 인생샷 명소도 찾아보자.    대릉원은 왕족을 비롯한 귀족들 매장지로 추정되는 대형 고분 밀집지역이다. 천마도가 그려진 천마총을 비롯한 수많은 고분들이 다섯 구역에 나뉘어 분포돼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4
  •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증샷 명소, 경주 교촌한옥마을과 대릉원
     한류의 흥행으로 전통 한국에 관심을 갖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내외로 각광받는 것은 단연 관광인데, 높고 빽빽한 빌딩숲의 심상과 대비되는 낮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한옥 마을 여행이 바로 그것이다. 이에 따라 옛 한국의 모습을 간직한 경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주 교촌한옥마을은 신라와 조선의 문화를 온전히 보존하고 있어 옛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주변에 첨성대, 왕릉, 고택 등 수많은 유적이 산재해 있어 역사의 자취를 그대로 간직한 경주 교촌한옥마을로 여행을 떠나보자.   <1000년의 역사가 숨쉬는 경주 교촌한옥마을> 경주 교촌한옥마을은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지역 명소다. 682년 신라 시대에 한반도 최초의 국립대학이 설립된 이후 조선 시대에 향교로 이어지며 지식의 요람 역할을 했다. 또한 12대에 걸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최부자의 고택으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이러한 향교와 최씨고택을 중심으로 조선시대의 전통한옥마을을 복원한 경주교촌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문화유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보고 즐기는 관광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을 비롯해 관광객이 직접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장과 최부자아카데미교육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골목 사이사이를 걸으며 흙돌담과 한옥의 조화를 구경하고, 역사의 향취를 만끽하면서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방문해보자. 입장료는 무료이며 근처에 한복 및 경성의복 대여가 가능한 가게(유료)들도 여행객들을 반기고 있다.   <디저트도 먹고 유적 구경도 하는 대릉원>    대릉원은 왕과 왕비 등 귀족들이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고분 밀집 지역이다. 시가지 옆에 있으면서 규모가 넓고 볼거리가 많아 여행객들에게 필수 관광지로 지목된다.    대릉원의 유적들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들었을 이름으로 가득하다. 천마도로 유명한 천마총, 첫 번째 김씨 왕인 미추왕릉, 봉황대, 주변으로는 첨성대 등 수많은 명소들이 있다.    특별한 디저트도 있다. 말차 전문 카페 '리초야'에서 첨성대의 모습을 한 견과에 말차를 조합한 음료인 '말차먹은첨성대'를 판매하고 있다. 리초야는 교촌마을과 대릉원 사이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살짝 거리가 있으니 감안해야한다.    신라와 조선의 유적을 거닐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경주 교촌한옥마을과 대릉원에 가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18
  • 산림청, 11월 국유림 명품숲 ‘검마산 금강송 숲’ 선정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에 위치한 ‘검마산 금강송 숲’을 선정했다.   검마산(1,017m)은 태백산 지맥이 동쪽으로 내려와 백암산으로 뻗어가는 중간에 위치하며, 산세가 빼어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라 2018년 산림청에서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으로 지정하였다.   ‘검마산(劍磨山)’은 이곳의 나무와 바위가 마치 창과 칼이 꽂혀 있는 듯 보여 붙여진 이름으로 수려한 산세와 계곡의 맑은 물로 유명해 과거 선비들의 학문 수행지로 이용된 곳이다.   ‘검마산 금강송 숲’ 주변의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은 1997년도에 산림청이 조성했으며 산림문화휴양관, 숲속도서관, 야영장,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추어 국민들에게 편안한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금강송 숲의 빼어난 자태와 잘 조성된 야생화원, 숲 탐방길은 보는 이로 하여금 바로 자연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검마산 금강송 숲 일대에는 일월산, 선바위, 남이포 등의 자연경관이 있고,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 작가 이문열의 생가가 있는 두들마을 등이 있어 문화 관광도 가능하다. 또한 조선시대 민가 정원이 있는 서석지와 영양 향교 등 역사 관광지도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반딧불이 개체수가 가장 많은 영양반딧불이 생태체험공원이 주변에 있고 반딧불이와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역시 이곳에 있어 생태·과학 체험에 매우 적합하다.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 방문 및 체험 관련 사항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검마산자연휴양림(☎054-682-90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은 TV없는 휴양림으로 4천여 권의 서적을 보유한 숲속도서관이 있고 목공예체험과 야생화(바위솔)화분 만들기 체험 등 청소년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 시설을 갖추어 가족이나 학교단위에서의 방문을 적극추천 드린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19-11-15
  • 한‧아세안 문화협력 강화 획기적 발전 계기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10월 23일(수)과 24일(목),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에서 아세안 문화장관들과 함께 ‘사람 중심의 평화와 상생번영의 미래공동체 실현*’을 위한 한-아세안 문화협력의 비전을 공유했다.  * 2017년 제19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천명한 신남방정책의 비전으로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사람(People), 평화(Peace), 번영(Prosperity)의 공동체를 의미함.   아세안 문화장관, 신남방정책에 대한 관심과 경의 표명   한·아세안 문화장관들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 25.~26. 부산) 사전 대화의 장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한-아세안 문화협력에서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평화롭고 포용적이며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온 아세안의 성취에 깊은 존경을 표현했다. 아세안 장관들은 한국의 창의적 문화 활동의 성취에 대한 관심과 경의로 화답하며, 앞으로 아세안의 창의적 문화 활동의 성장을 위한 한국과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문화산업 교류를 강화해 쌍방향문화교류·신(新)한류 확대   한·아세안 문화장관들은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 세대 간 문화교류·협력 증진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앞으로 상호이해에 기초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창의적 역량을 개발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과 아세안이 상호 문화산업 교류 행사에 적극 협조하고, 다양한 콘텐츠 분야별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미래 세대가 창의성을 펼쳐낼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가기로 했다. 아세안 국가의 콘텐츠 시장은 ’14년~’19년 연간 8%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6개국(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의 콘텐츠 시장 규모는 ’21년까지 약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아세안 문화콘텐츠의 쌍방향교류 확대는 아세안 지역에서의 한국 문화콘텐츠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문화전당을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중심 장으로   아세안 장관들은 회의 개최 장소인 아시아문화전당을 아시아 현대 문화예술 교류와 창작의 중심 장(플랫폼)으로서 주목했다. 박양우 장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시아문화전당이 상호 이해 증진, 공동 창·제작 활성화 등을 위한 한-아세안 핵심협력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세안의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 협약’의 아시아태평양 그룹 위원국으로서, 2020년에 한국에서 개최될 ‘유네스코 한-아세안 문화정책 담당자 워크숍’에 아세안 회원국을 초청했다. 아세안 문화장관들은 한-아세안 문화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감사와 지지를 표현했다.   한국과 아세안, 5개 분야 구체 협력 방안 마련, 미래지향적 협력 희망   한국과 아세안은 ▲ 상호 문화 이해 증진, ▲ 공동 창작 활성화, ▲ 문화산업 협력, ▲ 문화유산 보존·활용 협력, ▲ 문화예술기관 협력강화 등 5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합의했다. 분야별 세부 협력(안)은 다음과 같다. 분야 협력(안) 상호문화이해 증진 상호문화교류의 해 개최 아시아문화주간 한‧아세안 문화정체성, 협력증진 포럼 개최 공동 창작 활성화 한‧아세안 예술가/단체 협력 공동 지원 논의 한‧아세안 청년예술가 창작 워크숍 전통음악인 레지던시 문화산업 협력 문화산업교류행사 상호 협조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저작권 인식제고 및 보호 공동노력 문화유산 보존·활용 협력 아태 문화유산 협력 기구 신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문화유산 보존·활용 협력 문화예술기관 협력 강화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교류·협력 확대   특히 주목되는 협력사업으로는 ▲ 현재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한-아세안 간 영화 협력 촉진을 위한 기구 설립, ▲ 세계 유산 등재협력·약탈 문화재 환수 공동 대응 등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협력기구 신설, ▲ 아세안이 큰 관심을 보인 한국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아세안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 등이 있다.   박양우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유소년과 청년들에게 어떠한 문화교류와 협력의 유산을 물려줄 수 있을지 깊이 있게 성찰하고 탐구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논의가 한국과 아세안 미래 공동체의 기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이번 회의에서 합의된 내용들은 2020년 캄보디아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에서 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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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5
  • 조선 시대 객사 「나주 금성관」 보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전남 나주시에 있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인 ‘나주 금성관(羅州 錦城館)’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7호로 지정하였다.    「나주 금성관」은 조선 시대 지방관아의 하나인 객사 건물이다. 객사란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와 궐패를 모시고 초하루와 보름마다 임금에 대한 예(망궐례)를 올리거나, 지방에 오는 사신이나 관원을 접대하는 공간이다.  * 전패(殿牌): 임금을 상징한 나무 패. 殿자를 새김  * 궐패(闕牌): 임금을 상징한 나무 패. 闕자를 새김  * 망궐례(望闕禮): 궁궐이 멀리 있어서 직접 궁궐에 나아가서 왕을 배알하지 못할 때 멀리서 궁궐을 바라보고 행하는 유교의례   금성관의 창건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금성관중수상량문」과 「망화루중수기」등 각종 문헌 기록으로 볼 때, 조선 초기부터 지금의 자리에 존재하였고, 현재의 규모와 골격은 1617년 이전에 갖추어 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1775년과 1885년 중수되었고, 일제강점기에는 군 청사로 사용되다가 1976년 보수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금성관의 중심 건물인 정청은 조선 시대 객사 건물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클 뿐 아니라, 팔작지붕을 하고 있어 맞배지붕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객사의 정청과 대비되는 특징을 갖는다. 이 점은 인근에 있는 나주향교 대성전도 일반적인 향교 대성전의 지붕 형태인 맞배지붕과 달리 팔작지붕을 한 점에서 지역 특수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 정청(正廳): 객사 건축물 가운데 중심이 되는 건물  * 팔작지붕: 양 측면에 삼각형 모양의 합각면이 있는 지붕   건물의 양식은 주심포계 익공식 공포를 사용하여 일반적이나 정청 전면에 설치된 월대 그리고 건물 내부의 천장과 용문양 단청은 궁궐 건축의 요소를 도입한 것으로 일반적인 객사와 다른 특징이다.  * 주심포(柱心包): 기둥위에 짜 놓은 공포  * 익공(翼工): 창방과 직교하여 보를 받치며 쇠서모양을 내고 초각(草刻)한 공포재  * 공포(包): 처마의 무게를 받치려고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쪽  * 월대(月臺): 대궐의 전각 따위의 앞에 세워 놓은 기단   금성관은 나주 읍치(邑治)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원래 자리에 원형을 잘 지키고 있으며, 규모와 형태 면에서 다른 객사와 뚜렷한 차별성을 띤 격조 높은 건물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서 역사‧건축‧학술적 가치를 인정 받았다.  * 읍치(邑治): 조선 시대 지방 고을의 중심 공간   문화재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주변 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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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5
  • 이야기가 있는 전의 골목문화축제, 19일 개최!
    전의초수와 전의향교, 비암사 등 마을의 자원과 특색을 살린 마을축제인 '전의 골목문화축제’가 오는 19~20일 전의면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인 주민들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개월간 주제와 주요 프로그램 등 축제 전반의 얼개를 마련했다.   축제의 주제는 아이와 어른, 기업, 학교 등 모든 주체가 참여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며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사람이 아름다운 마을 전의’로 정했다.   세부 행사는 19일 오후 1시30분 메인무대인 전의역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전의마을음악제’와 어린이 그리기대회, 골목길과 역사문화투어, 보드게임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사람이 아름다운 마을, 전의한시 낭송을 비롯해 화합의 퍼포먼스가 치러지며, 개막 축하공연이 성대하게 진행된다.   또 마을음악제는 관현악, 성악, 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전의주민 동아리와 주민자치 공연이 펼쳐진다.   21일에는 메인무대 행사로 마을주민공연, 퓨전국악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전의향교 선비체험을 비롯해 전의초수, 비암사 등 역사·문화자원 투어와 골목길 투어가 진행되며, 이밖에도 골목길을 따라 전시·체험·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선도지구에 선정된 전의면은 개막식 직후인 19일 오후 2시 전의홍보관 준공식을 열고 주민들과 함께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 이야기가 있는 ‘전의 골목문화축제’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추진사무국(☎ 044-862-90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채교 도시성장본부장은 “깊어가는 가을 역사와 문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전의 골목문화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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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가야문화 엿볼 수 있는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 13일 진행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부터 9대 숙왕까지 가락국 9왕조의 왕과 왕후를 추모하는 추향대제가 13일 오전 11시, 국가사적 제73호인 김해시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종친회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헌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아헌관은 김정호 국회의원, 종헌관은 최신승 김해향교 유림이 각각 맡아 역할을 수행했으며, 경북 제동서원 김상환 원장과 김성영 집례기능이수자가 대축과 집례를 맡아 대제를 진행했다.   ‘숭선전’은 수로왕과 왕후의 신위를 봉안하고 향화를 받드는 전각으로, 우리나라 8전(八殿) 중의 하나이며, 2대부터 9대까지 8왕조의 왕과 왕비의 신위는 숭안전에서 봉안하고 제향을 올린다.   숭선전 제례는 가락국이 멸망한 이후 새로운 나라가 들어선 뒤에도 1800여 년을 전승해오는 가락국 시조대왕의 상징적인 제례문화로서 조선시대에는 왕의 전교로 예조에서 향과 축문을 내려 경상도 관찰사가 봉명치제하던 역사적인 제례다. 1990년 12월 30일에 경남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이후, 매년 음력 3월 15일, 9월 15일에 춘․추향대제를 봉행한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가야문화 복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복원하는 일”이라며, “경남은 명실상부한 가야문화의 중심으로 그간의 노력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야문화 복원은 가야 후손들만의 관심사가 아닌 국가적 과제다.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등 가야문화의 계승과 새로운 도약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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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서울시 대표 관광상품 '도보해설관광', 확 바뀐 37개 코스로 관광객들 만난다
    - 서울도보해설관광 운영 최초로 무장애 코스(경복궁·청와대사랑채 코스) 신규 개발 운영 -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동남아어 해설 서비스(말레이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어)개시 - 9.27.사전예약 시작… 개편코스 개장일(10.1.)부터 7개 언어 해설서비스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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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6

여행 검색결과

  • 강화 교동향교, 900년 역사의 한국 최초 향교
      한국 유교의 역사의 출발점인 강화 교동향교는 1127년에(고려 인종) 창립된 한국 최초의 향교다. 고려 충렬왕 12년에 유학자 안향이 원나라에서 공자의 초상화를 가지고 돌아오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교동향교의 역사는 어느덧 약 900년에 달하게 되었다.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한국 유교 문화의 구심점, 강화 교동향교를 소개한다.       조광조, 최치원, 정몽주, 이황, 이이, 송시열 등 동국 18현인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교동향교는 강화도에 있는 한국 최초의 향교다. 향교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지방에 세운 공립 교육기관으로서 유교 교육과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역할을 했다. 유교 사상을 자연스럽게 지방까지 널리 퍼뜨리는 역할을 한 향교는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적·정치적인 기능을 겸비하며 지방 지식인들의 구심처가 되어주었다.         교동향교에 들어서며 처음 보게 되는 것은 홍살문이다. 교동향교의 입구를 담당하는 붉은 문 오른쪽에는 ‘수령변장하마비’라는 글귀가 쓰여있는 비석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비석은 하마비로, 여기에 쓰여있는 글귀는 수령과 변장은 말에서 내리라는 뜻이다. 하마비를 통해 향교와 유교에 대한 존중을 읽을 수 있었다.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28호인 교동향교는 공자의 신주와 한국 유현들의 위패를 모시는 대성전과 선현들을 제사 지내는 동무·서무로 이루어졌다. 또한 유생들을 교육하는 명륜당과 기숙 공간인 동·서재, 제수용품을 보관하는 제기고, 내·외삼문이 있어 지방 유생들의 학구열을 느껴볼 수 있다.         아직까지도 교동향교는 주변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는 공간이 되어주고 있다. 주말마다 교동향교 명륜당에 가면 ‘우리 집 가훈 쓰기’ 체험 등을 할 수 있어 눈앞에서 가훈이 붓으로 적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는 쉽게 보기 어려워진 서예를 통해 과거에 이곳에서 글공부를 했을 선비들의 모습을 짐작해 본다.         이 외에도 교동도에는 레트로를 콘셉트로 한 대룡시장과 국내 최북단 모노레일이 있는 화개산, 난정저수지 앞 해바라기 밭 등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교동향교에서 역사 여행을 한 뒤 같이 구경하기 좋다.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평화로운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강화 교동향교가 어떨까.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2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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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경북 상주향교, 교육과 제사의 기능을 수행한 상주의 중심
      고즈넉한 한옥 앞마당을 거닐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듯하다. 공자와 여러 성현들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제사를 지내 그들을 기리던 경북 상주향교의 역사를 소개한다.         향교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제사와 지방 백성들의 교육을 위해 세워진 국립 지방 교육 기관이다. 교육과 제사를 지내는 곳인 만큼 향교는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곳으로 여겨져 고을의 중심지에 세워졌을 뿐만 아니라 매월 교육 현황이 관찰사에 보고되고 토지와 노비를 지급받았다고 전해진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내내 경상도 지역의 행정, 사법, 군사 중심지였던 상주에도 큰 규모의 향교가 세워졌다.         경북 상주향교는 고려 성종 6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향교로, 임진왜란 당시 불탔으나 여러 차례 중수와 보수를 통해 지금에 이르렀다. 몇 차례의 수리과정을 거친 뒤 규모, 구조, 형태가 조선 중기 건립 당시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건물의 앞에는 교육 공간이, 뒤에는 제사 공간이 있는 전학후묘 형식의 상주향교는 정문을 들어서면 안마당에 교육 공간인 명륜당과 동재·서재를 볼 수 있고, 건물 뒤편에 중국과 한국 성현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이 위치한다. 인간 사회의 윤리를 밝힌다는 뜻의 명륜당은 90명의 학생들이 유교를 공부하는 공간이었다.         정면이 5칸, 측면이 2칸으로 이루어진 대성전은 국내에서 가장 큰 서울 문묘 및 성균관 대성전 다음으로 큰 규모라고 한다. 내부에는 5성, 송조4현, 한국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상주향교의 대성전과 동무·서무는 2020년 보물 제2096호로 지정되었다.         시간이 지나며 원 목적이 교육과 제사였던 상주향교는 그 쓰임새가 변하였다. 1949년 상주고등공민학교가 되어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교실로 쓰이다가 현재는 교육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제사 기능만 남아있다. 지금도 대성전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공자를 비롯 옛 성현들을 추모하는 석전대제를 지내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〇 위치 : 경상북도 상주시 무운로 1557-4 (함창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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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10-22
  • 제주 연화못, 연꽃이 가득한 제주도 가장 큰 봉천수 연못
      연꽃은 그저 ‘아름다운 꽃’보다는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상징하고, 유교에서는 절개를 중시하는 선비에 빗대어지는 연꽃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을 평안히 가라앉히는 듯하다. 진흙 속에서 맑은 꽃을 피워냈다 하여 깨끗한 마음과 신성함을 상징하게 된 연꽃이 가득한 곳, 제주 연화못을 알아보자.         연화못은 여름이면 연꽃을 한껏 볼 수 있는 제주의 연못이다. 넓이가 3780여 평이나 되는 연화못은 제주에서 가장 넓은 봉천수 연못이라고 한다. 그 넓이만큼이나 연화못은 수많은 종류의 수생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천연 생태학습장이다. 잉어, 붕어, 뱀장어 등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연화못은 물이 모자라는 계절이면 도민들의 농업용수로도 사용되는 고마운 연못이다.         연화못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다. 고려 충렬왕 때에 연화못 자리는 산적들의 집터였다고 한다. 연화못 산적들은 연못 한가운데 기와집을 짓고 지나가는 행인들의 재물을 약탈하며 살았는데, 어느 날 신임 판관이 연화지 근처를 지나갈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자 판관 일행을 습격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러한 음모는 마을에 살던 ‘뚝할망’이 가장 먼저 눈치채게 되었는데 뚝할망은 모른체하는 대신 산적들의 음모를 관가에 알리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관군이 출동하여 산적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뚝할망이 산적의 칼에 맞아 죽게 되었고, 충성심 강한 뚝할망을 기리는 의미에서 뚝할망은 제주향교의 제신으로 받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육각정 기초 공사 때 진흙 속에서 고려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목재와 기와를 발견해 이러한 이야기를 더욱 사실적으로 전달해 주고 있으니, 육각정에서 산적들의 집터가 어땠을지 상상해 보면 어떨까. 육각정은 연화못 중앙에 자리 잡아 연화못 전경을 파노라마 사진처럼 둘러볼 수 있는 정자로, 육각정으로 이어지는 나무 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으니 데크를 따라 연화못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푸른 연잎들 사이로 피어난 분홍빛 연꽃들을 바로 앞에서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에서 가장 넓은 연못에서 한가득 피어난 아름다운 연꽃들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듯하다. 전문 사진작가가 찍은 듯한 아름다운 연꽃 연못을 눈앞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제주 연화못에서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15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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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8-17
  • 서천 조선시대 교육기관 한산향교
    서천 조선시대 교육기관 한산향교   충남 서천군 한산면 향교촌에 위치하고 있는 한산향교는 사계절 다양한 모습이 매력이다. 천년의 세월을 담고 있는 고즈넉함 때문에, 코로나19로 다소 긴장한 마음이 어느 정도 풀리는 듯하다. 어딜 가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거리두기가 습관이 되다 보니, 비대면 여행지를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선비들의 수다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가족들과 함께 왔다면 명랑하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니, 도시락과 함께 피크닉을 떠나는 것도 좋다. 향교로 올라가는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홍살문과 비스듬히 세워져 있는 하마비가 보인다. 하마비는 조선시대 종묘 및 궐문 앞에 세워져 있었으며, 말을 타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했다.         홍살문을 지나면 보호수 역할을 하고 있는, 약 400년 된 느티나무 두 그루를 만나게 된다. 1997년 보호수로 지정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보호수 관련 정보가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표지석에는 높이 16m 둘레 4m로 기록되어 있다.         서천 조선시대 교육기관을 책임졌던 한산향교 내부로 들어가는 정문이 아닌, 왼쪽 길로 올라가다 보면 나온다. 한산향교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내부를 구경할 수 있도록 문을 오픈해 두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향교 주변은 선비들이 금방이라도 책을 들고 공부하고 있을 듯한 기분을 들게 해준다.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향교는 고려 태조 13년 생긴 유서 깊은 교육기관이다. 한산의 인재들이 모여 어떤 날은 낭만을 이야기했고 어떤 날은 내일의 역사를 토론하면서 학구열을 키웠던 장소다. 향교를 통해 수많은 역사를 배워볼 수 있고 그 속에서 새로운 터전과 문화를 일궈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울 수도 있다.         과거 선비들의 고단했던 시간이 좋은 결과를 통해 낭만을 선물했지만, 현재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부모님과 향교를 방문하면서 훗날 아름답게 빛낼 자신을 돌아볼 있게 해준다. 서천 한산향교는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있기 때문에 그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한산향교는 1518년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1669년 유산 지방에서 현재 위치로 이건하였고 1950년 6.25를 거치면서 소실되었다가 복원되었다. 경내의 건물로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대성전 등이 있으며 5성, 송조 2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 위치 : 충남 서천군 한산면 한산향교길 76-31 (지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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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22
  • 영주 풍기지역의 지방사를 알려주는 풍기향교
    영주는 선비정신으로 많이 유명하다. 특히 경북지역이 선비들이 많이 배출된 부분이 그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영주 풍기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유학을 가르치던 지방 교육기관으로써 성현들에게 제사를 올리고 유교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가르치는 곳이다. 원래 금계리에 있는 임실마을 서쪽에 위치했으나 1542년(중종 37년)에 풍기군수 주세붕이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이후 1692년(숙종 18년)에 옛 자리로 다시 이건했다가 1735년(영조 11년)에 다시 현 위치로 옮겼다. 6.25전쟁 때에는 불에 타 파괴되었다.         현재 이곳에 있는 건물들은 다시 복원하였다. 성현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과 동무, 서무,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 제사를 지낼 때 제관이 머무르는 헌관실, 향교를 관리하던 교지기가 있었던 교직사, 사당 출입문인 내삼문이 있다. 대성전과 동,서무는 비교적 옛 모습을 갖추고 있다.   향교는 보통 전학후묘 배치를 둔다. 교육공간은 앞에 두고 제사 공간은 뒤에 두는 구조인데 풍기향교는 명륜당과 대성전이 서로 축을 달리하는 좌우로 배치가 되어있는 좌묘우학의 구조를 보이고 있다.       풍기향교는 다른 향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책들을 보관하고 있다. 그 중 풍기향교향안, 향교액안, 교안, 강학소계안 등의 책자들은 지방 향토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조선시대의 향교의 모습을 알려주는 풍기향교는 현재까지 남아 영주의 지방사를 알려주고 있다.     ○ 위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교촌리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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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2-25
  • 소수서원과 선비정신을 알려주는 영주 순흥향교
    순흥향교는 순흥부 북쪽 금성에서 시작되었으나 단종복위운동으로 고을과 향교가 철폐되었다. 1683년(숙종 9년)에 다시 세워졌다. 순흥부 동쪽 위야동으로 이건되었다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워지게 되었다.           이곳에서 처음 보이는 보호수 200년이 된 느티나무가 맞이하고 있다. 순흥향교는 전형적인 전학후묘의 배치방법으로 명륜당과 대성전이 앞뒤로 조성되어있다. 전면인 영귀루를 통과하면 명륜당이 눈에 들어온다. 그 뒤로 대성전이 자리잡고 있다. 동무와 서무가 안마당 사이를 두고 배치되어있다.   위패를 모신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4칸이며 겹처마 맞배지붕을 통해 골기와를 이은 형태이다. 명륜당은 정면 4칸, 측면 3칸으로 가운데를 마루방으로 조성하였다. 마루방 양쪽에는 온돌방 1칸 반을 배치하였고 지붕은 대성전과 같이 겹처마 팔작지붕에 골기와 형태이다.       이곳 순흥지역의 지역 유림 수십명이 함께 고유례를 봉행하고 현재까지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 주변에는 소수서원이 자리잡고 있어 영주의 선비정신을 함께 엿볼 수 있다. 과거의 단종과 관련된 복위활동으로 지역자체가 존재의 기로에 섰으나 현재는 크게 선비의 정신을 알아볼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 347호로 지정되어있으며 경상북도향교재단이 소유하고 있다.     ○ 위치: 경북 영주시 순흥면 청구길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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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2-24
  • 나주 선비정신이 느껴지는 남평향교
    우리의 문화재를 찾아 떠나는 역사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수백 ~ 수천 년이 지난 현재 많은 것이 변했고 삶이 편해졌지만, 즐겁고 가슴 아팠던 역사는 변함없이 그대로 남아있다. 나주는 오래전부터 선비들이 모여들어 공부를 했던 지역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을 알리기도 했다.         나주 남평향교를 둘러보면서 훈구파, 사림파에 대해 배웠던 학창 시절을 떠올려 본다. 그리고 그들이 존경했던 학자들의 이름을 하나둘씩 떠올려본다. 행동과 인품에 흠이 없는 사람이 선비의 올곧은 모습이고 학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주장했던 퇴계 이황은 선비다움의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나주 남평향교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6호로 지정되어 있다. 1420년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배향하고 있으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남평현 동문 밖에 창건되었다. 남평향교 내부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서재, 동재, 흥학당, 양사재, 사마재, 제기고, 고직사 등이 있다.         성인의 덕을 받고 싶은 마음에 수업이 오고 갔던 문을 지나 그들의 삶을 곰곰이 곱씹어 본다. 과거 유생들은 스승의 흔적을 따라 다양한 학문과 놀이 등 배우면서 즐겼을 것이다. 나 또한 학교에서 선생님께 수업을 들을 때 선배들의 성공 소식을 들으면서 동기부여를 했으며, 선생님의 열정을 내가 성공해서 보답해 드리겠다는 목표로 학업에 열중했었다.   오랜 시간 이곳에서 후학 양성에 매진한 남평향교는 조선시대 건립된 건물로, 국가로부터 토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다. 아쉽게도 조선 후기 향교는 교육 기능은 쇠퇴하였고 선현에 대한 제향을 지내는 교화 기능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오랜 시간 이곳은 초하루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으며 전교 1명과 장의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남평향교를 천천히 거닐면서, 예학 정신을 간결하게 떠올려본다. 그리고 가슴을 활짝 열고, 몸가짐을 단정히 한 후 미소를 지어 주변을 바라본다. 향교를 방문하면서 어르신이 해주셨던 한마디를 떠올려 본다. “예의 본질은 변치 않지만 형식은 시간, 장소,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향교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꾸준하게 발전했고 언제나 예의 정신과 가치를 온전히 보존해 오고 있는 소중한 공간임을 알 수 있었다. 안타까운 점은 향교와 함께 할 수 있는 이곳만의 프로그램은 없었고 과거의 향교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성현의 지혜가 눈앞에 펼쳐지는 곳으로 오래전부터 교육의 중심이 되었고 현재 초, 중, 고등학교의 배경이 되어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방문을 통해 참된 선비의 삶과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길 바란다.   ○ 위치: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남평향교길 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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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2-02-23
  • 땅이 좋은 성주 지역의 향교, 성주향교
        성주향교는 보물 제 1575호이다. 성주향교 자체가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아니다. 그 중심건물인 대성전과 명륜당을 성주향교 대성전 및 명륜당의 이름으로 지정된 것이다.   향교는 보통 평지에서는 대성전을 앞에 두고 명륜당을 뒤에 두며, 높은 곳에서는 대성전을 높은 곳에, 명륜당을 낮은 곳에 배치하는 전묘후학 혹은 전학후묘의 구조를 갖는다. 일반적인 향교의 위치와는 달리, 성주향교는 특이한 배치 방법을 취하고 있다.         성주향교 대성전 및 명륜당은 담장을 사이에 두고 대성전을 우측에, 명륜당을 좌측에 두었다. 이러한 배치 구조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구조이다.   명륜당은 앞면 5칸, 측면 3칸으로 된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의 형태이다. 가운데 3칸은 대청마루를, 양족에는 온돌방을 두고 있다. 대청마루 천장은 서까래가 있는 연등천장이며 온돌방 위에는 다락이 있다.         대성전은 공자와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는 공간이며 17세기 초의 건물로 건립연대가 확실하다. 다포형식의 건축양식에서 당시의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처마끝의 하중을 받치기 위한 부재인 공포의 형식으로 드문 형태이다.         대성전에 있는 또 다른 문은 태극문양으로 꾸며져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이다. 유교 건축물 특성상 장식성보다는 단순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기타시설로 하마비가 있다. 하마비는 ‘누구를 막론하고 말에서 내려라’ 라는 뜻의 돌기둥이다. 이는 조선시대 종묘나 궁궐 앞에 세워놓은 석비로 말을 타고 가는 자는 반드시 내려 예를 갖춰야 한다는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에는 관리사무소가 있어 방문한다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 위치: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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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1-12-27
  • 한국의 유교 문화유산인 나주향교
      영산강 중심에서 문화를 꽃피운 나주, 그곳엔 푸른 나무와 고즈넉한 풍경이 어울려 고풍스러운 멋을 내는 나주향교가 있다.   충절 정신의 시작에는 향교가 있었다. 향교는 조선 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 태조 7년인 1397년에 지어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나주 향교는 장수, 강릉 향교와 더불어 한국 3대 향교 중 하나로 옛 건물들이 비교적 원형대로 보존된 편이다.   향교 입구에는 하마비가 있다. 이곳에 들어가거나 지날 때 말이나 가마에서 내려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는 내용이 적힌 비석이다.         향교는 제향의 공간 대성전, 강학의 공간 명륜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성전은 공자의 위패를 모시는 전각으로 보물 제394호로 지정되었다. 명륜당은 유생들이 모여 학문을 익히던 강당이다. 대정전은 명륜당보다 앞에 위치해 있다. 이는 성균관과 마찬가지로 점묘 후학의 배치를 선보인다.   유생들이 공부하던 명륜당 양쪽에는 기숙사의 역할을 수행하던 동재와 서재가 있다. 동재와 서재가 각 11칸이며 당시 교육 시설로는 매우 큰 규모였다.         한국 3대 향교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수많은 인재가 학문을 닦았던 나주향교, 이곳에서 많게는 열 명 이상의 급제자가 배출되기도 했다.   한국의 유교 문화유산으로 나주향교는 살아 숨 쉬는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다. 문화재의 풍경과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나주 향교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위치: 전라북도 나주시 향교길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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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2021-12-22
  • 전묘후학 배치인 경산향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9호인 경산향교는 1390년 고려 공민왕때 창건한 향교로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배향하는 곳이다. 조선시대인 1550년에 현령 박세린이 중수하였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3년 현령 박창이 복구하였다. 1681년에는 신교동으로 현령 홍처공이 감사 이수언에게 건의하여 옮기게 됐다. 1997년에는 도로 확장하는 공사로 말미암아 대성전과 내삼문, 사주문만 현재 위치로 옮기게 됐다.   경산향교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을 앞에 두는 형태로 배치되어있다. 또한 교육 공간인 명륜당을 뒤쪽에 배치하고 있다. 이를 전묘후학 배치라고 한다. 이런 부분은 전국에서 드문 사례로 경산향교가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야사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이 향교에 모신 성현들의 위패가 파손될 위험에 처하자 당시 향교 일을 맡은 강개명이라는 인물이 위패를 성암산 범굴로 옮겨놓아 보존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성암산 이름은 이로부터 비롯되었다.   경산향교에는 봄과 가을 음력2월, 8월 첫 번째 정일에 공자를 비롯한 5성과 중국 송나라 주돈이, 주희 등 4현, 우리나라 설총, 최치원 등 18현에 대한 학덕과 유풍을 기리는 제례를 올리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 노비, 책 등을 지원 받아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으나 현재는 제사의 역할만 감당하고 있다.   현재 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닫혀 있으며 이전에는 인성예절교실, 전통문화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이 많았다. 주변에 영남대, 남매지, 경산자연마당이 있어 한바퀴 거닐며 산책을 할 수도 있다.     ○ 위치: 경북 경산시 향교길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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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1-08-23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강화 교동향교, 900년 역사의 한국 최초 향교
      한국 유교의 역사의 출발점인 강화 교동향교는 1127년에(고려 인종) 창립된 한국 최초의 향교다. 고려 충렬왕 12년에 유학자 안향이 원나라에서 공자의 초상화를 가지고 돌아오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교동향교의 역사는 어느덧 약 900년에 달하게 되었다.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한국 유교 문화의 구심점, 강화 교동향교를 소개한다.       조광조, 최치원, 정몽주, 이황, 이이, 송시열 등 동국 18현인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교동향교는 강화도에 있는 한국 최초의 향교다. 향교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지방에 세운 공립 교육기관으로서 유교 교육과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역할을 했다. 유교 사상을 자연스럽게 지방까지 널리 퍼뜨리는 역할을 한 향교는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적·정치적인 기능을 겸비하며 지방 지식인들의 구심처가 되어주었다.         교동향교에 들어서며 처음 보게 되는 것은 홍살문이다. 교동향교의 입구를 담당하는 붉은 문 오른쪽에는 ‘수령변장하마비’라는 글귀가 쓰여있는 비석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비석은 하마비로, 여기에 쓰여있는 글귀는 수령과 변장은 말에서 내리라는 뜻이다. 하마비를 통해 향교와 유교에 대한 존중을 읽을 수 있었다.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28호인 교동향교는 공자의 신주와 한국 유현들의 위패를 모시는 대성전과 선현들을 제사 지내는 동무·서무로 이루어졌다. 또한 유생들을 교육하는 명륜당과 기숙 공간인 동·서재, 제수용품을 보관하는 제기고, 내·외삼문이 있어 지방 유생들의 학구열을 느껴볼 수 있다.         아직까지도 교동향교는 주변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는 공간이 되어주고 있다. 주말마다 교동향교 명륜당에 가면 ‘우리 집 가훈 쓰기’ 체험 등을 할 수 있어 눈앞에서 가훈이 붓으로 적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는 쉽게 보기 어려워진 서예를 통해 과거에 이곳에서 글공부를 했을 선비들의 모습을 짐작해 본다.         이 외에도 교동도에는 레트로를 콘셉트로 한 대룡시장과 국내 최북단 모노레일이 있는 화개산, 난정저수지 앞 해바라기 밭 등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교동향교에서 역사 여행을 한 뒤 같이 구경하기 좋다.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평화로운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강화 교동향교가 어떨까.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2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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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2-12-21
  • 경북 상주향교, 교육과 제사의 기능을 수행한 상주의 중심
      고즈넉한 한옥 앞마당을 거닐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듯하다. 공자와 여러 성현들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제사를 지내 그들을 기리던 경북 상주향교의 역사를 소개한다.         향교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제사와 지방 백성들의 교육을 위해 세워진 국립 지방 교육 기관이다. 교육과 제사를 지내는 곳인 만큼 향교는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곳으로 여겨져 고을의 중심지에 세워졌을 뿐만 아니라 매월 교육 현황이 관찰사에 보고되고 토지와 노비를 지급받았다고 전해진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내내 경상도 지역의 행정, 사법, 군사 중심지였던 상주에도 큰 규모의 향교가 세워졌다.         경북 상주향교는 고려 성종 6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향교로, 임진왜란 당시 불탔으나 여러 차례 중수와 보수를 통해 지금에 이르렀다. 몇 차례의 수리과정을 거친 뒤 규모, 구조, 형태가 조선 중기 건립 당시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건물의 앞에는 교육 공간이, 뒤에는 제사 공간이 있는 전학후묘 형식의 상주향교는 정문을 들어서면 안마당에 교육 공간인 명륜당과 동재·서재를 볼 수 있고, 건물 뒤편에 중국과 한국 성현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이 위치한다. 인간 사회의 윤리를 밝힌다는 뜻의 명륜당은 90명의 학생들이 유교를 공부하는 공간이었다.         정면이 5칸, 측면이 2칸으로 이루어진 대성전은 국내에서 가장 큰 서울 문묘 및 성균관 대성전 다음으로 큰 규모라고 한다. 내부에는 5성, 송조4현, 한국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상주향교의 대성전과 동무·서무는 2020년 보물 제2096호로 지정되었다.         시간이 지나며 원 목적이 교육과 제사였던 상주향교는 그 쓰임새가 변하였다. 1949년 상주고등공민학교가 되어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교실로 쓰이다가 현재는 교육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제사 기능만 남아있다. 지금도 대성전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공자를 비롯 옛 성현들을 추모하는 석전대제를 지내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〇 위치 : 경상북도 상주시 무운로 1557-4 (함창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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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10-22
  • 제주 연화못, 연꽃이 가득한 제주도 가장 큰 봉천수 연못
      연꽃은 그저 ‘아름다운 꽃’보다는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상징하고, 유교에서는 절개를 중시하는 선비에 빗대어지는 연꽃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을 평안히 가라앉히는 듯하다. 진흙 속에서 맑은 꽃을 피워냈다 하여 깨끗한 마음과 신성함을 상징하게 된 연꽃이 가득한 곳, 제주 연화못을 알아보자.         연화못은 여름이면 연꽃을 한껏 볼 수 있는 제주의 연못이다. 넓이가 3780여 평이나 되는 연화못은 제주에서 가장 넓은 봉천수 연못이라고 한다. 그 넓이만큼이나 연화못은 수많은 종류의 수생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천연 생태학습장이다. 잉어, 붕어, 뱀장어 등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연화못은 물이 모자라는 계절이면 도민들의 농업용수로도 사용되는 고마운 연못이다.         연화못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다. 고려 충렬왕 때에 연화못 자리는 산적들의 집터였다고 한다. 연화못 산적들은 연못 한가운데 기와집을 짓고 지나가는 행인들의 재물을 약탈하며 살았는데, 어느 날 신임 판관이 연화지 근처를 지나갈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자 판관 일행을 습격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러한 음모는 마을에 살던 ‘뚝할망’이 가장 먼저 눈치채게 되었는데 뚝할망은 모른체하는 대신 산적들의 음모를 관가에 알리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관군이 출동하여 산적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뚝할망이 산적의 칼에 맞아 죽게 되었고, 충성심 강한 뚝할망을 기리는 의미에서 뚝할망은 제주향교의 제신으로 받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육각정 기초 공사 때 진흙 속에서 고려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목재와 기와를 발견해 이러한 이야기를 더욱 사실적으로 전달해 주고 있으니, 육각정에서 산적들의 집터가 어땠을지 상상해 보면 어떨까. 육각정은 연화못 중앙에 자리 잡아 연화못 전경을 파노라마 사진처럼 둘러볼 수 있는 정자로, 육각정으로 이어지는 나무 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으니 데크를 따라 연화못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푸른 연잎들 사이로 피어난 분홍빛 연꽃들을 바로 앞에서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에서 가장 넓은 연못에서 한가득 피어난 아름다운 연꽃들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듯하다. 전문 사진작가가 찍은 듯한 아름다운 연꽃 연못을 눈앞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제주 연화못에서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15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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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8-17
  • 서천 조선시대 교육기관 한산향교
    서천 조선시대 교육기관 한산향교   충남 서천군 한산면 향교촌에 위치하고 있는 한산향교는 사계절 다양한 모습이 매력이다. 천년의 세월을 담고 있는 고즈넉함 때문에, 코로나19로 다소 긴장한 마음이 어느 정도 풀리는 듯하다. 어딜 가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거리두기가 습관이 되다 보니, 비대면 여행지를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선비들의 수다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가족들과 함께 왔다면 명랑하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니, 도시락과 함께 피크닉을 떠나는 것도 좋다. 향교로 올라가는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홍살문과 비스듬히 세워져 있는 하마비가 보인다. 하마비는 조선시대 종묘 및 궐문 앞에 세워져 있었으며, 말을 타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했다.         홍살문을 지나면 보호수 역할을 하고 있는, 약 400년 된 느티나무 두 그루를 만나게 된다. 1997년 보호수로 지정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보호수 관련 정보가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표지석에는 높이 16m 둘레 4m로 기록되어 있다.         서천 조선시대 교육기관을 책임졌던 한산향교 내부로 들어가는 정문이 아닌, 왼쪽 길로 올라가다 보면 나온다. 한산향교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내부를 구경할 수 있도록 문을 오픈해 두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향교 주변은 선비들이 금방이라도 책을 들고 공부하고 있을 듯한 기분을 들게 해준다.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향교는 고려 태조 13년 생긴 유서 깊은 교육기관이다. 한산의 인재들이 모여 어떤 날은 낭만을 이야기했고 어떤 날은 내일의 역사를 토론하면서 학구열을 키웠던 장소다. 향교를 통해 수많은 역사를 배워볼 수 있고 그 속에서 새로운 터전과 문화를 일궈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울 수도 있다.         과거 선비들의 고단했던 시간이 좋은 결과를 통해 낭만을 선물했지만, 현재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부모님과 향교를 방문하면서 훗날 아름답게 빛낼 자신을 돌아볼 있게 해준다. 서천 한산향교는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있기 때문에 그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한산향교는 1518년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1669년 유산 지방에서 현재 위치로 이건하였고 1950년 6.25를 거치면서 소실되었다가 복원되었다. 경내의 건물로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대성전 등이 있으며 5성, 송조 2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 위치 : 충남 서천군 한산면 한산향교길 76-31 (지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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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22
  • 영주 풍기지역의 지방사를 알려주는 풍기향교
    영주는 선비정신으로 많이 유명하다. 특히 경북지역이 선비들이 많이 배출된 부분이 그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영주 풍기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유학을 가르치던 지방 교육기관으로써 성현들에게 제사를 올리고 유교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가르치는 곳이다. 원래 금계리에 있는 임실마을 서쪽에 위치했으나 1542년(중종 37년)에 풍기군수 주세붕이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이후 1692년(숙종 18년)에 옛 자리로 다시 이건했다가 1735년(영조 11년)에 다시 현 위치로 옮겼다. 6.25전쟁 때에는 불에 타 파괴되었다.         현재 이곳에 있는 건물들은 다시 복원하였다. 성현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과 동무, 서무,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 제사를 지낼 때 제관이 머무르는 헌관실, 향교를 관리하던 교지기가 있었던 교직사, 사당 출입문인 내삼문이 있다. 대성전과 동,서무는 비교적 옛 모습을 갖추고 있다.   향교는 보통 전학후묘 배치를 둔다. 교육공간은 앞에 두고 제사 공간은 뒤에 두는 구조인데 풍기향교는 명륜당과 대성전이 서로 축을 달리하는 좌우로 배치가 되어있는 좌묘우학의 구조를 보이고 있다.       풍기향교는 다른 향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책들을 보관하고 있다. 그 중 풍기향교향안, 향교액안, 교안, 강학소계안 등의 책자들은 지방 향토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조선시대의 향교의 모습을 알려주는 풍기향교는 현재까지 남아 영주의 지방사를 알려주고 있다.     ○ 위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교촌리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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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2-25
  • 소수서원과 선비정신을 알려주는 영주 순흥향교
    순흥향교는 순흥부 북쪽 금성에서 시작되었으나 단종복위운동으로 고을과 향교가 철폐되었다. 1683년(숙종 9년)에 다시 세워졌다. 순흥부 동쪽 위야동으로 이건되었다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워지게 되었다.           이곳에서 처음 보이는 보호수 200년이 된 느티나무가 맞이하고 있다. 순흥향교는 전형적인 전학후묘의 배치방법으로 명륜당과 대성전이 앞뒤로 조성되어있다. 전면인 영귀루를 통과하면 명륜당이 눈에 들어온다. 그 뒤로 대성전이 자리잡고 있다. 동무와 서무가 안마당 사이를 두고 배치되어있다.   위패를 모신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4칸이며 겹처마 맞배지붕을 통해 골기와를 이은 형태이다. 명륜당은 정면 4칸, 측면 3칸으로 가운데를 마루방으로 조성하였다. 마루방 양쪽에는 온돌방 1칸 반을 배치하였고 지붕은 대성전과 같이 겹처마 팔작지붕에 골기와 형태이다.       이곳 순흥지역의 지역 유림 수십명이 함께 고유례를 봉행하고 현재까지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 주변에는 소수서원이 자리잡고 있어 영주의 선비정신을 함께 엿볼 수 있다. 과거의 단종과 관련된 복위활동으로 지역자체가 존재의 기로에 섰으나 현재는 크게 선비의 정신을 알아볼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 347호로 지정되어있으며 경상북도향교재단이 소유하고 있다.     ○ 위치: 경북 영주시 순흥면 청구길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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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2-24
  • 나주 선비정신이 느껴지는 남평향교
    우리의 문화재를 찾아 떠나는 역사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수백 ~ 수천 년이 지난 현재 많은 것이 변했고 삶이 편해졌지만, 즐겁고 가슴 아팠던 역사는 변함없이 그대로 남아있다. 나주는 오래전부터 선비들이 모여들어 공부를 했던 지역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을 알리기도 했다.         나주 남평향교를 둘러보면서 훈구파, 사림파에 대해 배웠던 학창 시절을 떠올려 본다. 그리고 그들이 존경했던 학자들의 이름을 하나둘씩 떠올려본다. 행동과 인품에 흠이 없는 사람이 선비의 올곧은 모습이고 학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주장했던 퇴계 이황은 선비다움의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나주 남평향교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6호로 지정되어 있다. 1420년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배향하고 있으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남평현 동문 밖에 창건되었다. 남평향교 내부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서재, 동재, 흥학당, 양사재, 사마재, 제기고, 고직사 등이 있다.         성인의 덕을 받고 싶은 마음에 수업이 오고 갔던 문을 지나 그들의 삶을 곰곰이 곱씹어 본다. 과거 유생들은 스승의 흔적을 따라 다양한 학문과 놀이 등 배우면서 즐겼을 것이다. 나 또한 학교에서 선생님께 수업을 들을 때 선배들의 성공 소식을 들으면서 동기부여를 했으며, 선생님의 열정을 내가 성공해서 보답해 드리겠다는 목표로 학업에 열중했었다.   오랜 시간 이곳에서 후학 양성에 매진한 남평향교는 조선시대 건립된 건물로, 국가로부터 토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다. 아쉽게도 조선 후기 향교는 교육 기능은 쇠퇴하였고 선현에 대한 제향을 지내는 교화 기능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오랜 시간 이곳은 초하루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으며 전교 1명과 장의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남평향교를 천천히 거닐면서, 예학 정신을 간결하게 떠올려본다. 그리고 가슴을 활짝 열고, 몸가짐을 단정히 한 후 미소를 지어 주변을 바라본다. 향교를 방문하면서 어르신이 해주셨던 한마디를 떠올려 본다. “예의 본질은 변치 않지만 형식은 시간, 장소,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향교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꾸준하게 발전했고 언제나 예의 정신과 가치를 온전히 보존해 오고 있는 소중한 공간임을 알 수 있었다. 안타까운 점은 향교와 함께 할 수 있는 이곳만의 프로그램은 없었고 과거의 향교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성현의 지혜가 눈앞에 펼쳐지는 곳으로 오래전부터 교육의 중심이 되었고 현재 초, 중, 고등학교의 배경이 되어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방문을 통해 참된 선비의 삶과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길 바란다.   ○ 위치: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남평향교길 45-12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02-23
  • 땅이 좋은 성주 지역의 향교, 성주향교
        성주향교는 보물 제 1575호이다. 성주향교 자체가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아니다. 그 중심건물인 대성전과 명륜당을 성주향교 대성전 및 명륜당의 이름으로 지정된 것이다.   향교는 보통 평지에서는 대성전을 앞에 두고 명륜당을 뒤에 두며, 높은 곳에서는 대성전을 높은 곳에, 명륜당을 낮은 곳에 배치하는 전묘후학 혹은 전학후묘의 구조를 갖는다. 일반적인 향교의 위치와는 달리, 성주향교는 특이한 배치 방법을 취하고 있다.         성주향교 대성전 및 명륜당은 담장을 사이에 두고 대성전을 우측에, 명륜당을 좌측에 두었다. 이러한 배치 구조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구조이다.   명륜당은 앞면 5칸, 측면 3칸으로 된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의 형태이다. 가운데 3칸은 대청마루를, 양족에는 온돌방을 두고 있다. 대청마루 천장은 서까래가 있는 연등천장이며 온돌방 위에는 다락이 있다.         대성전은 공자와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는 공간이며 17세기 초의 건물로 건립연대가 확실하다. 다포형식의 건축양식에서 당시의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처마끝의 하중을 받치기 위한 부재인 공포의 형식으로 드문 형태이다.         대성전에 있는 또 다른 문은 태극문양으로 꾸며져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이다. 유교 건축물 특성상 장식성보다는 단순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기타시설로 하마비가 있다. 하마비는 ‘누구를 막론하고 말에서 내려라’ 라는 뜻의 돌기둥이다. 이는 조선시대 종묘나 궁궐 앞에 세워놓은 석비로 말을 타고 가는 자는 반드시 내려 예를 갖춰야 한다는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에는 관리사무소가 있어 방문한다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 위치: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131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12-27
  • 한국의 유교 문화유산인 나주향교
      영산강 중심에서 문화를 꽃피운 나주, 그곳엔 푸른 나무와 고즈넉한 풍경이 어울려 고풍스러운 멋을 내는 나주향교가 있다.   충절 정신의 시작에는 향교가 있었다. 향교는 조선 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 태조 7년인 1397년에 지어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나주 향교는 장수, 강릉 향교와 더불어 한국 3대 향교 중 하나로 옛 건물들이 비교적 원형대로 보존된 편이다.   향교 입구에는 하마비가 있다. 이곳에 들어가거나 지날 때 말이나 가마에서 내려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는 내용이 적힌 비석이다.         향교는 제향의 공간 대성전, 강학의 공간 명륜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성전은 공자의 위패를 모시는 전각으로 보물 제394호로 지정되었다. 명륜당은 유생들이 모여 학문을 익히던 강당이다. 대정전은 명륜당보다 앞에 위치해 있다. 이는 성균관과 마찬가지로 점묘 후학의 배치를 선보인다.   유생들이 공부하던 명륜당 양쪽에는 기숙사의 역할을 수행하던 동재와 서재가 있다. 동재와 서재가 각 11칸이며 당시 교육 시설로는 매우 큰 규모였다.         한국 3대 향교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수많은 인재가 학문을 닦았던 나주향교, 이곳에서 많게는 열 명 이상의 급제자가 배출되기도 했다.   한국의 유교 문화유산으로 나주향교는 살아 숨 쉬는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다. 문화재의 풍경과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나주 향교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위치: 전라북도 나주시 향교길 38  
    • 추천관광지
    • 전북
    2021-12-22
  • 조선시대 학교를 알고 싶다면, 예안향교
      향교는 조선시대 현 혹은 부마다 한곳씩 설치된 국가적인 교육기관이다. 예안향교의 경우에도 조선이 개국된 직후인 1411년에 창건되었다. 예안향교의 교장은 예안현감이 담당하였고, 교관과 학생으로 구성되었다. 향교의 교관은 중앙에서 파견되었지만 조선 후기에 들어오면서 자체적으로 선임하였고 유사 훈장 등 직책도 많아졌다. 예안향교 고유의 홀기에 의하여 제사를 진행한다. 매우 세밀하게 예법을 정하여 두었으나 향을 올리고, 제사음식을 진설하는 법, 강신례, 초헌(술 첫잔을 올리는 것)례, 아헌(두번째 잔을 올리는 것)례, 종헌(끝으로 잔을 올리는 것)례, 분헌례, 음복 망례 등으로 진행된다.
    • 추천관광지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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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택트여행지 100선으로 관광을 한다
    여행하기도 힘들고 외출하기도 어려운 뉴노멀시대에 현명하게 여행할 수 있는 언택트여행지 100선이 선정되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7개 지역관광공사(RTO)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국민들이 코로나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언택트관광지로 선정된 100곳은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경북 영덕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대전 한밭수목원, 부산 황령산, 서울 몽촌토성, 인천 교동도, 제주 고살리 숲길 등이며, 동 관광지들은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각각 추천한 해당 지역 관광지 중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을 검토해 정해졌다.   협의회는 이들 관광지를 2020 특별 여행주간(7.1.~19.)과 연계, 적극 홍보하여 안전 여행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하계 여행성수기를 맞아 일부 유명관광지로의 관광객 편중 현상을 해소하면서 여행수요를 분산시키는 데도 일정 정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욱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안전여행을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문화로 정착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안전여행 문화 확립은 물론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서 국내여행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조용하게 즐기는 여행이 좋을 것이다. No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 개 1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자연휴양림 소나무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박 시설과 체험관으로 구성 2 포천시 한탄강주상절리길 한탄강을 따라 한반도 지형과 멍우리 협곡 등 주상절리의 백미를 만날 수 있음 3 여주시 여강길 여주역에서시작,명성황후생가에서끝나는황학산트레킹코스 4 가평군 잣향기푸른숲 80년이상의잣나무림이국내최대로분포하고있는쾌적한산림휴양공간 5 평택시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습지공원 6 파주시 평화누리공원 넓은잔디언덕과연못,통일을주제로한조형물등으로꾸민휴식공간 7 고양시 행주산성역사공원 군초소전망대(행호정),철책포토존,바람개비언덕을갖춘역사공원 8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생태공원 9 김포시 김포평화누리길1코스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예스러운 재래식 포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 10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 힐링캠퍼스 다양한 자연 환경 속에서 힐링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11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반도해안둘레길 바다 위 데크로 길을 만들어 바다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음 12 구미시 금오산 올레길 금오산저수지에 비친 금오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음 13 상주시 경천대전망대 울창한 노송 숲을 걸으며 주변 경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음 14 문경시 진남교반 자연과인공이조화를이루며,경북팔경중1경으로꼽힘 15 영덕군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측백나무와 편백의 향기가 풍성한 가로수길 16 안동시 낙강물길공원 안동의비밀의숲이라불리며,곳곳의포토존은인생샷포인트 17 성주군 성밖숲 왕버들 나무의 초록빛과 왕문동의 보랏빛의 조화가 장관 18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반도생태계의핵심축.백두대간의자생식물보존지역 19 울진군 등기산스카이워크 머리와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는 에메랄드 바다와 파도소리가 일품 20 울릉군 행남해안산책로 기암절벽과 푸르게 펼쳐진 바다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줌 21 대전광역시 서구 장태산 자연휴양림 대통령 하계 휴양지로서 메타세콰이어 숲길과 스카이웨이 등이 위치 22 서구 한밭수목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인공수목원으로 가족 피크닉 및 데이트 코스로 각광 23 동구 만인산 자연휴양림 자연학습전시관,천문대,학습농장등의체험시설이잘준비되어있음 24 중구 뿌리공원 전국유일의효테마공원.산림욕장,캠핑장등다양한시설구비 25 대덕구 대청호 오백리길 대전과 충북에 걸쳐 있는 도보길로서 구간마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짐 26 대덕구 계족산 황톳길 맨발트래킹의명소.한국관광100선,다시찾고싶은여행지33선선정 27 유성구 국립 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을따라도보여행이가능.시민들의휴식처로도이용 28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 대전동구8경중한곳.버즘나무가로수터널및돌탑조형물등볼거리풍부 29 동구 식장산 문화공원 대전 전경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식장산 전망대 위치 30 유성구 수통골 쉬운 트레킹 코스로 초보 및 노약자 동반 여행이 가능함 3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 해운대마린시티와광안대교를조망하고있으며,다양한등산코스보유 32 수영구 황령산 부산의도심을감싸뻗어내린산맥은다양한등산길,야경을제공 33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낙동강과남해안이만나양질의모래밭을만든곳.일출·일몰의조망지 34 영도구 아미르공원 넓은 잔디 위에서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기 최적인 장소 35 남구 평화공원 생태연못·잔디밭·산책로·쉼터등의다양한시설이갖추어짐 36 기장군 안데르센동화마을 ‘동화의숲’은기장도예촌의자연공간인숲을활용한힐링공간 37 금정구 회동수원지 부산시상수원으로사용.생태탐방로가조성된도심속힐링명소 38 기장군 치유의 숲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진행 39 서구 구덕야영장 1만9백여평의넓은잔디광장및야영장시설이잘갖추어짐 40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신덕습지를 비롯한 크고 작은 습지와 각종 체육시설 조성 41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전시관,전통문화체험시설,추억의6080레트로감성공간으로구성 42 광진구 아차산 한강과어우러진풍경을즐길수있는명소.서울시내를360도전경으로감상 43 동대문구 배봉산 무장애 둘레길 및 보행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어 보행약자에게도 적합 44 성북구 북정마을 오래된 골목길의 정취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동시에 감상 가능 45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솔밭근린공원부터 이어지는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 가능 46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공간재상사업 통해 군사시설인 대전차 방호시설을 문화 창작공간으로 재탄생 47 서대문구 안산(무악산) 정상에는 평안도에서 올라온 봉화를 연결하여 남산으로 보낸 봉수대 위치 48 마포구 서울함 공원 서울함,참수리호,잠수함총3척의퇴역군함이용한함상테마파크 49 강서구 양천향교 서울에유일하게남은향교.서울시기념품제8호지정 50 송파구 몽촌토성 백제 초기의 토성으로 당시 발견된 유물이 전시된 몽촌역사관이 있음 51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도 황해도에서피난온실향민들이만든대룡시장,망향대가위치함 52 강화군 석모도 백사장길이가1km인민머루해변,우리나라3대관음성지인보문사가위치 53 강화군 동검도 섬전체가캠핑으로유명.DRFA365극장은1년내내예술영화만상영 54 옹진군 신도·시도·모도 신도·시도·모도3개의섬이다리로연결되어자전거라이딩코스로최적 55 옹진군 굴업도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며 백패킹 마니아들의 성지 56 옹진군 이작도 썰물 때만 나타나는 바다 위 신기루 풀등은 이작도의 백미 57 중구 선녀바위·거잠포 포구가동쪽바다를향하고있어유일하게해상일몰·일출구경가능 58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 보트,카약,수상택시등수상액티비티를즐길수있고,해안가솔찬공원이인접 59 서구 경인아라뱃길 부평-계양-서구를모두아우르며,자전거라이딩및캠핑의성지 60 계양구 계양산 둘레길 수도권등산객이많이찾는곳으로,숲탐방로,장미원등이있음 6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서건도 한달에10차례앞바다가갈라지는제주판모세의기적을체험가능 62 조천 거문오름 제주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63 애월 휴림 에코힐링파크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숲속 체험 제공 64 남원 물영아리오름 우리나라최초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된곳으로,06년람샤르습지로선정 65 남원 고살리 숲길 제주곶자왈숲을온전히보여주는숲길로,조용하고여유로운산책가능 66 성산 신풍리 밭담길 제주 전통이 살아있는 독특한 체험이 가능 67 조천 북촌리4.3길 4.3 당시제주도민이겪은통한의역사교육현장으로조성 68 한라산 천아숲길 돌오름에서천아수원지까지의구간으로,돌오름,노로오름,천아오름등이분포 69 한경 무릉 자전거 도로 해안도로에서 송악산까지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감상 가능 70 한림 정물오름 이시돌목장이근처위치.넓은평원과산세가아주아름다움 71 강원도 동해시 논골담길 묵호항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벽화들이 그려진 동해 전망 산책로 72 춘천시 의암호 자전거길 의암호를둘러싼물레길-공지천을잇는자전거길 73 삼척시 이사부길 삼척항과삼척해수욕장을잇는해안도로.기암괴석과우거진송림이경관을이룸 74 충청북도 충주시 오대호아트팩토리 정크아티스트오대호작가가일상에서발생하는폐품을활용.다양한작품감상가능 75 진천군 만뢰산자연생태공원 생태연못,자생수목원,생태교육장등이설치된체험형자연생태공원 76 괴산군 갈론계곡(갈론구곡) 아홉곳의명소가있다하여갈론구곡으로불리며,경치가좋고물놀이하기도좋은곳 77 세종특별시 세종시 고복자연공원 봄철드라이브코스로유명.수변데크가조성되어산책로로각광받음 78 세종시 조천연꽃공원 조천변 둔치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 가능 79 세종시 운주산성 운주산의지형지세를이용하여만든백제때산성으로아름다운등산코스가일품 80 충청남도 서산시 웅도 육지와불과700m떨어져있으며,수려한자연경관과함께해안탐방가능 81 청양군 칠갑산도립공원 크고작은봉우리와계곡을지니고있으며,충남의알프스라는별명을지님 82 예산군 예산황새공원 천연기념물황새를가까이관찰가능.자연그대로의습지와숲을경험할수있음 83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누리파크 캠핑장,체험장이구성되어있으며가까운거리의논개사당도방문가능 84 남원시 교룡산국민관광지 교룡산을중심으로공원이꾸며져있으며,교룡산성과선국사가위치 85 완주군 고산창포마을 전국유일우리창포를집단으로재배하는곳.다양한만들기체험가능 86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호호수생태원 광주호인근부지에자연학습장,습지등테마별단지로조성된생태공원 87 북구 시민의 숲 야영장 첨단지구에위치한야영장.영산강,수변공원과어우러져자연친화적임 88 남구 펭귄마을 골목마다 빼곡하게 들어찬 옛 물건들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게끔 하는 마을 89 전라남도 목포시 서산동보리마당&시화마을 영화1987촬영지연희네슈퍼가위치한추억과향수를불러일으키는마을 90 해남군 우수영 명량대첩기념공원으로조성.명량대첩의역사적산교육장으로활용 91 고흥군 우주발사전망대 나로우주센터와해상직선거리에위치.발사광경을넓은바다와함께감상가능 92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운산 치유의 숲 숲의다양한치유요소활용.심신건강케어하는웰니스관광지 93 북구 편백산림욕장 편백,잣나무,소나무등으로이루어진도심지인근천마산산림욕장 94 남구 선암호수공원 다양한 테마 산책로와 수생태원 등이 있는 도심 속 명품 호수 공원 95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유원지 산책로와자전거길,체육시설등즐길거리가다양함 96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 방송인송해이름을따명칭한곳으로,가벼운산책과산행코스로각광받음 97 달성군 사문진 주막촌 우리나라최초피아노유입지.생태탐방로가있어힐링코스로주목 98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 대장경 테마파크 팔만대장경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고자 합천군 가야면에 조성 99 김해시 김해 분청도자박물관 국내 첫 분청도자 전문전시관으로서 전시 및 체험실 등으로 구성 100 산청군 수선사 전통문화와자연환경,현대감성이공존하는특별한공간
    • 여행
    2020-09-11
  • 우리나라 최도의 향교, 강화 교동향교가 궁금하다면?
    자연과 역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향교 강화 교동향교입니다. 강화에서 당일치기로 둘러보기 적당한 곳인데요. 풍경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특유의 운치가 묻어나는 교동향교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강화도 교동향교 원본글보기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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