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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2.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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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흥향교는 순흥부 북쪽 금성에서 시작되었으나 단종복위운동으로 고을과 향교가 철폐되었다. 1683(숙종 9)에 다시 세워졌다. 순흥부 동쪽 위야동으로 이건되었다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워지게 되었다.

 

 

 

 

Z6D_2873.jpg

 

이곳에서 처음 보이는 보호수 200년이 된 느티나무가 맞이하고 있다. 순흥향교는 전형적인 전학후묘의 배치방법으로 명륜당과 대성전이 앞뒤로 조성되어있다. 전면인 영귀루를 통과하면 명륜당이 눈에 들어온다. 그 뒤로 대성전이 자리잡고 있다. 동무와 서무가 안마당 사이를 두고 배치되어있다.

 

위패를 모신 대성전은 정면 3, 측면 4칸이며 겹처마 맞배지붕을 통해 골기와를 이은 형태이다. 명륜당은 정면 4, 측면 3칸으로 가운데를 마루방으로 조성하였다. 마루방 양쪽에는 온돌방 1칸 반을 배치하였고 지붕은 대성전과 같이 겹처마 팔작지붕에 골기와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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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순흥지역의 지역 유림 수십명이 함께 고유례를 봉행하고 현재까지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 주변에는 소수서원이 자리잡고 있어 영주의 선비정신을 함께 엿볼 수 있다. 과거의 단종과 관련된 복위활동으로 지역자체가 존재의 기로에 섰으나 현재는 크게 선비의 정신을 알아볼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 347호로 지정되어있으며 경상북도향교재단이 소유하고 있다.

 

 

위치: 경북 영주시 순흥면 청구길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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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과 선비정신을 알려주는 영주 순흥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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