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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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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은 충청남도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이다. 서산의 해미읍성은 카톨릭 성지순례 장소로 유명하며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당시 서산의 해미읍성을 방문하였다. 서산은 해미읍성 외에도

우리의 역사가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유적들이 많다. 함께 알아가보자.

 

 

 

1해미읍성.png



해미읍성

 

탱자나무가 많아 '탱자성'이라고도 불린 해미읍성은 적군의 유입을 탱자나무를 심어 막았다. 우리나라의 성곽 중 현재까지

잘 보존이 되어 있으며, 당시에 고을별로 구간을 맡게 하여 성벽이 무너지면 담당한 고을이 책임지도록 했다. 조선 초기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군관으로 부임해 10개월간 근무를 하기도 했다.

 

○ 주소 :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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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산 깊숙한 곳 차가운 바위가 우리에게 미소를 전한다면 어떨까? 서산의 가야산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마애여래삼존상을 만날 수 있다. 거대한 여래입상이 중심을 잡고, 오른쪽엔

보살입상이, 왼쪽에는 반가사유상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 은은한 미소는 일상의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위로를 던져준다. 국보 제84호로 지정되었다.

 

○ 주소 :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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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암

 

간월암은 서산의 작은 섬에 있는 암자다. 조선 태조 때 무학대사가 세웠으며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라는 뜻이 담겨있다. 

무학대사를 비롯한 고승들의 모습은 법당 안에 인물화로 담겨져 있다. 바닷물이 들어오면 작은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길이 열려 육지와 이어진다. 서해의 낙조를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 주소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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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개심사의 역사는 백제 때부터 시작한다. 백제 의자왕 14년 혜감국사가 창건하여 고려 충정왕 2년

처능대사에 의해 중수되었다가 조선시대에 화재로 소실되었던 부분을 재건해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개심사 강당에서 볼 수 있는 산세는 절경이다. 백제부터 시작하여 조선시대의 긴 역사를 지녀서일까.

대웅보전과 심검당에서 조선 초기의 건축 문화를 알 수 있어 귀한 자료가 된다. 

 

○ 주소 :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사진출처 : 서산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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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긴 시간이 깃든 서산의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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