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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문체부 농촌 관광·문화 위해 힘 합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는 8월 1일(목) 오후 충청남도 홍성군(이하 홍성)의 문당환경농업마을을 방문하고, 농촌 관광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업 의지를 다진다.     농식품부는 농촌의 자연경관, 체험, 음식(특산물, 전통식품, 전통주 등) 등을 연계한 농촌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농촌 체류 인구 확대를 위해 지역 내 관광상품과 기존 숙박시설(체험마을, 민박 등)을 연계한 농촌형 워케이션 모델 확산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농촌 특화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를 지원하여 여행수요를 창출하고 있으며, 홍성도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문체부는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모델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총 13개소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했으며, 홍성은 그 중 하나로 올해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 최종 지정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 공간조성, 프로그램 개발, 인력양성 등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지속(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는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명소, 콘텐츠, 명인 등 100가지를 선정하여 ‘로컬100’으로 지정하고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문체부는 농촌 관광 활성화 및 지역문화 발전 등 목표가 맞닿아 있다는 공통의 이해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먼저, 농촌협약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에 양 부처가 함께 참여하고, 문체부 지원사업을 농촌협약에 반영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농식품부의 농촌관광 지원사업과 문체부의 로컬100 등 지역문화 활성화 정책을 연계하여 정책의 시너지를 높이기로 하였다.   이에 더해, ㈜신세계는 ‘로컬100’,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대상지와 ‘농촌협약’ 대상지를 필드트립 후보지로 우선 고려하고, 농식품부와 문체부는 지역 식재료와 식문화를 전파하는 데에 효과적인 ‘로컬이 신세계*’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농식품부ㆍ문체부ㆍ㈜신세계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유인촌 장관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농식품부의 농촌협약 사업, ㈜신세계의 로컬이 신세계 프로젝트는 모두 지역 활성화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다. 문체부의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정책에 농식품부의 지원정책과 ㈜신세계의 유통망이 힘을 더한다면 놀라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유의 문화와 특화된 관광이 중요하다. 적극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더 많은 사람이 지역을 사랑하고, 찾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하는 이번주 ‘농터뷰’ 영상 콘텐츠로 여름휴가는 힙(HIP)하고 핫(HOT)한 휴가 감성이 있는 농촌에서 보내는 ‘촌캉스’를 추천하였다. 영상 콘텐츠에서는 송 장관과 대변인이 함께 출연하여 이번 여름휴가로 추천하는 농촌여행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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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 ‘2025년 제6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전남 완도군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오는 2025년 8월 8일에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행사지로 전라남도 완도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숫자 ‘8’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8월 8일을 법정기념일인 ‘섬의 날’로 지정했다. 2019년 제1회 행사를 전라남도 목포시·신안군에서 개최한 이래, 올해 8월 8일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제5회 행사를 앞두고 있다. ‘제6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완도군은 265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지자체로 이번 행사의 주요 무대가 될 명사십리해수욕장을 비롯해 청산도 슬로시티, 청해진유적지등 천혜의 자연과 역사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4년 찾아가고 싶은 섬’에 완도군의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 6개의 섬이 선정될 만큼, 완도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 관광지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한 ‘완도 해양 치유센터’는 섬 여행과 더불어 건강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관련 전문가와 함께 현장 실사와 발표 심사를 거친 결과, 이러한 완도군의 자연환경, 관광 인프라, 다양한 행사개최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완도군이 ‘제6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적합하다고 결정했다.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내년에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행사가 완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많은 국민이 방문하여 섬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완도군과 함께 내실 있게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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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근대문화유산 ‘옛 대전부청사’ 5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대전의 첫 청사건물로 높은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옛 대전부청사가 대전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대전시는 1월 31일 옛 대전부청사 소유주와 매입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1972년 사유재산이 된 후 52년 만이다.   옛 대전부청사는 1937년 준공된 건물로, 근대모더니즘 건축양식이 집약된 희소성이 높은 근대문화유산이다. 학계에서는 중요성을 이미 주목하고 있었으나, 민간에 매각된 뒤로 문화재 원형을 점점 잃어왔고, 2022년에는 오피스텔 신축계획으로 철거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에 대전시는 2023년 7월부터 본격 매입절차를 추진하여,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2024년 1월에 감정평가를 거쳐 최종 342억원으로 매입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하반기에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대전부청사는 대전읍이 대전부로 승격되면서 건립된 최초의 청사로 역사성과 상징성이 크다. 건립 당시에는 부청사와 충청남도산업장려관으로 사용되다가 해방 이후에는 미군정청으로 사용됐고, 이후에는 대전시 청사로 활용됐다. 1959년 시청이 대흥동으로 이전하면서부터는 대전상공회의소와 청소년회관으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았고, 1996년 대전상공회의소가 둔산으로 이전하면서 삼성화재가 건물을 인수하여 민간에서 활용해 왔다.   특히 옛 대전부청사는 근대 시기 대전의 행정과 경제의 중심공간, 시민을 위한 공공문화시설로 사용된 대표적인 건축문화유산이다. 장방형의 절제된 입면과 세련된 근대 건축양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며, 중앙 기둥 덮개와 원형 창, 대형 커튼 홀 창호 등 기능주의 양식이 적용된 특징이 있다. 옛 충남도청사 등과 함께 대전의 근현대사를 상징하는 중요 문화유산으로 역사적, 문화적, 건축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받는다.   향후 대전시는 등록문화재 추진 과정을 통해 옛대전부청사를 문화재로 격상시키고, 문화재 원형복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복원 방향은 준공 시점(1937년)을 기준으로 현재의 물리적인 훼손을 우선 복원하기로 했다. 내부 공간은 1937년 건립 당시의 건축적 특징뿐만 아니라 현시점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국가유산체제로의 변화정책에 발맞추어  멸실위기의 문화유산을 매입하고, 시민들게 돌려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근대도시 대전의 정체성과 현대의 도시문화경관이 조화되는 문화유산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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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9
  • 논산딸기축제, 충청남도 선정 ‘1시군 1품 축제’ 1위
        논산딸기축제가 충청남도 선정 ‘1시군 1품(一品) 축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 도내 최고 축제로 인정받는 기쁨을 안았다. 이로써 논산시는 내년도 축제 준비에 도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1시군 1품(一品) 축제’는 충남도가 올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는 동시에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충남도를 상징하는 명품축제를 엄선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겠다는 취지다. 논산시는 12월 중 실시된 서면ㆍ발표심사 기회에서 논산딸기축제의 역사ㆍ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강조하는 한편 2024년 해외 농식품박람회, 2027 세계딸기엑스포 등 ‘국제적 페스티벌’로의 다각적 진화 가능성을 내세웠다. 이후 진행된 도 축제육성위원회의 최종 심의 결과, 논산딸기축제가 최종 1위로 뽑혔으며, 특히 논산딸기축제는 계획의 적정성ㆍ콘텐츠 경쟁력ㆍ지속가능성 등 평가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딸기 특구 논산이 다시 한번 그 진가를 입증했다”며 “매년 새롭게 꾸며질 축제를 위시한 딸기 산업의 미래와 잠재력은 아직 무궁무진하다. 첨단 재배 기술과 가공기법, 농업인의 열정을 밑바탕 삼아 논산딸기가 세계를 호령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딸기축제는 2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딸기 주제의 축제로,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산품 페스티벌로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코로나19 펜더믹을 딛고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펼쳐진 ‘2023 논산딸기축제’는 무려 35만 관광객의 발걸음을 모으며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논산시는 딸기산업의 변혁과 축제의 흥행 기세를 이어 오는 2027년에 논산에서 세계딸기엑스포를 개최하겠다는 비전을 천명하고 대내외적 전략 기반을 다지고 있다.  ‘1시군 1품(一品) 축제’로 선정된 축제들은 아래와 같다. △논산딸기축제 △금산삼계탕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이상 일품축제)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예산장터삼국축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계룡 군문화축제 △홍성 바비큐페스티벌(이상 향토 우수 축제)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 △당진 면천 진달래축제(이상 향토 유망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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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천안시, 용산역서 천안관광 홍보 “기차여행은 천안으로”
        천안시는 30일 서울 용산역에서 시티투어 등 천안의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관광협회, 코레일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시는 용산역 대합실에 홍보 현수막, 막대광고 등을 설치하고 용산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관광홍보물과 기념품을 지급하며 열띤 홍보전을 벌였다. 특히 지역 내 관광지를 돌아보며 역사와 문화를 안내하는 천안시티투어 등 천안의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시티투어는 천안의 다양한 관광지와 유적지, 문화재 등을 더욱 편안하고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천안시가 운영하는 순환관광이다. 앞서 천안시는 기차와 연계한 천안 관광홍보를 위해 지난 4월 코레일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으며 7월에는 서울역에서 관광홍보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활동은 천안이 수도권에서 기차로 한 시간 걸리는 이점과 기차를 이용해 천안에 도착하면 역에서부터 시티투어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편리함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천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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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2023 대백제전’ 9월 개막, 완성도 높은 콘텐츠 선보인다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3 대백제전’의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축제를 준비하는 (재)백제문화제재단과 양 시군은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추진상황 점검에 돌입한 가운데 총 65개에 달하는 세부 프로그램 연출계획을 확정했다.  ‘2023 대백제전’의 시작인 개막식은 9월 23일 공주시에서 개최된다. 무령왕이 화살을 쏘는 듯한 3D 아나몰픽 기술이 접목된 개막선언에 이어 해상강국 대백제의 범선을 재현해 최대 20m에 달하는 대형 LED 돛이 펼쳐지는 장대한 주제공연을 선보인다.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에 이어 불꽃쇼도 금강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17일간의 대장정은 10월 9일 부여군에서 폐막식으로 마무리한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타입랩스 효과’로 연출된 폐막선언과 백제금동대향로의 진취적 예술성을 미디어아트와 넌버벌 퍼포먼스로 풀어낸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내년 제70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불꽃쇼로 긴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백제전 추진상황보고회에서 기록적인 극한호우 피해로 그 동안 백제문화제 행사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구드래 둔치에서 백제문화단지로 행사장소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금강의 물길 위에 조성되는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2023 대백제전’의 대표 킬러콘텐츠로 수상구조물 제작에 돌입했다. 공산성과 사비궁을 모티브로 한 대형 구조물을 금강 위에 띄우고 미디어아트와 레이저, 워터스크린 등 특수효과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주에서는 천상의 물길로 한류를 이룬 무령왕의 이야기가, 부여에서는 평화의 여전사 계산공주의 이야기가 각각 펼쳐진다. 백제문화제재단은“대형 구조물은 스토리에 따라 이동이 가능한 형태로 제작될 뿐만 아니라 공산성과 백마강 등 주변 자연경관까지 포함한 대규모 연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3개의 지오데식 돔으로 구성된 미디어아트관‘The door’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제의 역사문화를 다양한 실감콘텐츠와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인터렉션아트로 표현했다. 공주시와 부여군 행사장 일원에 각각 설치된다. 공주시는 이번 대백제전에서‘백성의 나라를 연 무령왕’에 대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백성들로부터 칭송받던 무령왕의 장례 행렬과 성왕의 즉위를 시민 약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연출한다. 새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백성들의 꿈과 희망을 축제콘텐츠로 기획하였으며 올해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웅진판타지아“무령대왕” △웅진성퍼레이드‘백제興나라’ △금강을 비추어 나아가다’웅진백제 등불향연‘ △미르섬 비추다’웅진백제 별빛정원‘ 등의 대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부여군은 백제문화제의 역사적 의미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눈에 띄는 프로그램으로는 사비천도 행렬을 연출한 ‘백제사비천도 페스타’, 백제금동대향로를 테마로 LED 의상 및 소품 등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연출한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전투를 재현한 ‘백제의 전투’, 백제문화제의 시원인 제례·불전을 테마로 한 ‘제불전 2023, 다시 보는 사비백제의 禮’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고대 동아시아 백제와 교류했던 중국, 일본, 베트남 등 7개국 해외공연단 초청공연 △청춘연희열전, 탈춤페스타, 세계사물놀이(김덕수 사물놀이패), 세계무형문화유산 공연(박애리, 권원태 줄타기 명인 등), 삼도백제전(전통연희 예능공연) 5개 전통문화 기획공연 △충남 13개 시군 예술단체가 참여한 하나되는 충남, 어울림마당 공연도 마련된다.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축제장의 음식위생과 바가지요금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음식서비스 개선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전문 외식업체와 함께 행사장 입점 음식업소와 푸드트럭을 대상으로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국민건강권을 위해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69년을 이어온 백제문화제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면서 ‘2023 대백제전’을 통해 세계로 비상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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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충청남도, 반려동물 친화관광지 조성 본격 추진
      충남도와 한국관광공사, 태안군,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태안군을 국내 최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23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석 한국관광공사 실장, 조상호 태안군 관광진흥과장, 김현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강 울산시 관광과장, 이흥관 울산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및 반려동물 친화관광 생태계조성을 통한 ‘기초형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새로운 모델 정립 등을 추진한다.   태안군은 주요 사업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수욕장, 반려견 운동회, 꽃지 도그 클래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억 원(국비·지방비)을 확보한 바 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태안군과 울산시 2곳이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대에 따른 새로운 관광소비층 두각에 비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인프라 및 수용태세는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충남의 관광산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3-06-26
  • 충남도청-KTV와 함께 충남 관광지 전국에 알린다
      충청남도와 한국정책방송원(KTV)이 도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5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하종대 한국정책방송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영상 콘텐츠 제작·제공 및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한국정책방송원은 홍보 영상의 편성·방영, 지역 관련 보유 콘텐츠와 기술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도가 2023 대백제전, 금산세계인삼축제, 보령머드축제, 여름철 서해안 서핑 등 15초에서 2분 가량의 문화·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해 제공하면 한국정책방송원은 중간 광고 등의 형태로 송출한다.   도는 한국정책방송원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개최 예정인 대표 축제로는 2023 대백제전을 비롯해 금산세계인삼축제, 보령머드축제, K-컬처박람회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예산상설시장, 백마강 테마파크, 논산 선샤인랜드, 예당호 출렁다리, 공주 한옥마을 등 테마별 관광과 여름철 서해안 서핑, 청양 알프스 마을 등 계절·취향에 맞게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교통으로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며 “한국정책방송원과 단순 일회성이 아닌 지속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종대 한국정책방송원장은 “문화·관광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자체 노력에 도움을 드리는 것이 정부 공공채널로써 케이티브이(KTV) 본연의 임무”라며 “지역 홍보 소통협력 차원에서 충남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티브이(KTV)는 국가정책 홍보채널로 국민생활과 직결된 정책과 유익한 공공정보 프로그램을 제작해 아이피티브이(IPTV)와 국내 모든 케이블 티브이, 위성방송은 물론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뉴스
    2023-06-07
  • 가을안전여행 비대면관광지 100선 발표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발표 - 가을 여행수요 분산과 안전여행 문화 확산 효과 기대 -    가을 단풍여행을 즐기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전국관광기관협의회와 함께 관광객 밀집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다.  * 전국관광기관협의회 : 경기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경북문화관광공사, 광주관광재단, 대전마케팅공사, 부산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총 12개 기관)    가을 비대면관광지에 선정된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 물의정원, 경남 밀양 사자평 고원습지, 경북 김천 국립김천치유의숲, 광주 월봉서원, 대전 대청호오백리길 제4구간 풍경소리길, 부산 몰운대, 서울 구로구 푸른수목원, 인천 원적산 은행나무숲, 전남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전북 고창 운곡 람사르, 제주 가파도 등으로, 각 지역별 관광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비대면관광지 100선과 관련한 정보는 아래의 표를 첨부하였다. 구분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개 1 경기도 용인시 은이성지(청년김대건길)&미리내성지 김대건 신부 기념관, 조각상 등이 있으며 은이계곡을 시작으로 울창한 숲길이 우거짐 2 포천시 포천아트밸리 에메랄드빛 호수, 화강암 절벽과 함께 예술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천문과학관이 있음 3 화성시 우음도 중생대 백악기 시대 공룡 서식지로 추정되며 공룡알 둥지 화석, 공룡 알 화석 관찰 가능 4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습지 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 식물원과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등을 구경할 수 있음 5 남양주시 물의정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따라 조깅,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정원 6 안산시 바다향기수목원 서해안 경관을 전망할 수 있는 ‘상상전망대’ 및 바다너울원, 암석원 등이 있는 휴양공간 7 양평군 서후리숲 10만평 규모의 수목원으로 자연 그대로의 숲을 느낄 수 있으며 삼림욕 산책이 가능 8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서원 국악공연,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도예절 체험이 가능 9 김천시 국립김천치유의숲 숲 명상길, 전망대, 출렁다리 시설이 갖추어진 자작나무숲 10 안동시 낙강물길공원 호수를 바라보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안동루에 오르면 안동댐을 감상할 수 있음 11 군위군 한밤마을 내륙의 제주도로 불리며 마을 대청을 중심으로 한 자연풍경이 아름다운 명소 12 고령군 고령은행나무숲 낙동강을 끼고 있어 수변의 억새가 장관인 은행나무숲 13 예천군 초간정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로 우리나라 정원 건축의 정수를 맛볼 수 있음 14 봉화군 35번 국도 선유교 미슐랭 그린가이드 한국 편에서 유일하게 별점을 받은 드라이브 명소 15 경상남도 창원 진해드림로드 해군테마공원, 목재 문화체험장이 있어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 16 통영 통영생태숲 전망대에서 통영항 및 어선들의 정경을 볼 수 있으며 생태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17 밀양 사자평고원습지 전국 최고의 억새군락지인 사자평과 국내 최대 고산습지 산들늪이 있는 힐링코스 18 거제 숲소리공원 자연학습공간, 도토리놀이터가 있으며 동물체험장에서 토끼, 양 먹이주기체험 가능 19 의령 한우산 드라이브코스 오색찬란한 단풍과 억새가 절경인 숲. 도깨비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음 20 남해 남해바래길 화전별곡길 양떼목장, 바람흔적미술관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단풍 명소 21 거창 감악산 가을 낮에는 화려한 국화꽃을, 밤에는 거창읍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산 22 광주광역시 광주 영산강 극락 친수공원 일원 매년 억새축제가 열리며 자전거 길을 따라 억새와 코스모스 등이 펼쳐진 공원 23 광주 원효사 무등산 원효계곡 산세 속 아름다운 누각을 가진 전통사찰 24 광주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 캠핑과 함께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음. 초대형 카라반이 설치된 럭셔리 글램핑장 25 광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길 옛 선교사 사택과 아트폴리곤, 호랑가시나무창작소 등 문화공간이 있음 26 광주 중외공원 도시 근린공원으로 광주의 관문에 설치된 무지개다리 비엔날레 상징물이 볼거리 27 광주 청춘발산마을 컬러아트프로젝트로 조성된 마을로 철재로 만든 브릿지, 조형물, 벽화 등이 볼거리 28 광주 월봉서원 조선 선비의 하루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 운영 29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 건물전체에서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고 곤충과 식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음 30 유성구 유림공원 가을 국화꽃축제가 유명하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공원 31 동구 우암사적공원 송시열 선생의 문화재가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서원의 건물 양식을 엿볼 수 있음 32 중구 보문산 행복 숲 둘레길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산으로 보문산성과 전망대, 고촉사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음 33 서구 한밭수목원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수목원으로 동원과 서원으로 이루어짐 34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 총 7가지 산책코스가 있으며 호국철도기념관, 소나무숲, 대나무숲 등의 볼거리가 있음 35 동구 대청호오백리길 제4구간 풍경소리길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로 대청호 둘레로 갈대밭이 펼쳐져있음 36 부산광역시 사하구 승학산 가을 하얀억새군락이 펼쳐지는 가을 트레킹 필수코스 37 금정구 땅뫼산 맨발로 걷는 황토숲길이 조성되어 있고, 빽빽한 편백림의 생태숲에서 산림욕을 할 수 있음 38 진구 북구 백양산 가을 억새가 펼쳐진 산으로 산악자전거나 산악오토바이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인기 39 사하구 몰운대 우거진 송림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절경이 아름다운 국가지질공원 40 영도구 영도 청학배수지 전망대 부둣가의 불빛과 그 뒤로 배경이 되어주는 도심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음 41 남구 우암동 도시 숲 영도 바다와 북항대교가 한눈에 보이며, 포토스팟으로 보름달 설치물이 있음 42 수영구 수영사적공원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유적 공원으로 시원한 오솔길이 펼쳐진 도심 속 힐링 장소 43 서울특별시 강북 초대길 대한민국 근현대사 초대 직위를 역임하신 분들의 묘역 길 44 구로 푸른수목원&항동철길 21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항동철길과 연계 관광 가능 45 금천 호암산성 관악산에 위치한 신라시대 성곽으로, 한우물 등 문화재를 볼 수 있음 46 노원 수락산 학림사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노원9경(九景)중 한 곳 47 도봉 원당샘공원 연산군묘, 방학동 은행나무와 함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소 48 동작 고구동산길 배수지 공원에서 출발해 고구동산 정상, 서달산 잣나무길을 볼 수 있음 49 성동 송정제방길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로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이 어우러진 수림 50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 풍차,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가을철 억새, 칠면초를 감상할 수 있는 생태공원 51 서구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과 핑크뮬리가 조성된 야생화단지 52 계양구 계양꽃마루 드넓은 꽃밭가득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댑싸리와 함께 인생샷 찍기 좋은 곳 53 부평구 원적산 은행나무숲 단풍, 은행잎이 아름다운 등산하기 좋은 은행나무 숲 54 강화군 강화 전등사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로 템플스테이와 함께 은행나무, 단풍을 즐길 수 있음 55 강화군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 가을갯벌 위 칠면초가 핑크빛물결처럼 펼쳐지는 군락지 56 옹진군 덕적도 갈대 군락지 서해 최대 규모의 갈대군락지와 백패킹하기 좋은 비조봉 코스가 유명한 갈대 군락지 57 전라북도 고창 운곡 람사르 멸종위기야생동물이 서식하며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됨 58 김제 망해사 서해 낙조와 만경강 둘레길, 갈대밭 등을 볼 수 있음 59 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 60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나비바늘꽃을 비롯한 다양한 꽃으로 조성된 힐링여행지 61 진안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단풍으로 물든 울창한 가로수가 아름다운 명소 62 무주 무주 구천동 어사길 구천동계곡의 비경을 체험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 63 군산 비응 마파지길 확 트인 서해바다와 수평선 너머 석양을 즐길 수 있음 64 전라남도 목포 고하도 해상테마파크 해상케이블카, 둘레길, 해안데크길, 전망대, 목화정원, 호남권생물자원관 등이 조성됨 65 나주 나주 은행나무 수목원 은행나무 길, 대나무숲, 단풍나무숲 등을 이국적 야외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수목원 66 곡성 대황강 자연휴식공원 강변을 따라 산책이 가능. 체육공원과 야영장이 조성되어 외부활동에 안성맞춤인 곳 67 구례 지리산호수공원 구례 구만제에 새롭게 조성된 농촌테마파크. 구만저수지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 68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자연체험과 치유공간을 갖춘 산림 문화단지로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제공 69 해남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 캠핑장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낭만적인 캠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 70 영광 물무산 행복숲 숲속 둘레길, 맨발 황톳길, 유아숲 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 71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가파도 돌담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유명 관광지 72 남원읍 표선면 제주환상자전거길 6구간 (쇠소깍~표선해변) 제주민속촌에서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자전거도로를 따라 해안절경이 펼쳐지는 명소 73 조천읍 선흘 동백동산 제주 생태관광의 명소. 2011년 람사르 습지, 2014년 세계 지질 공원 대표명소로 지정 74 구좌읍 숨비소리길 (하도리밭담길) 해안가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된 곳. 절경의 해안도로, 수십 종의 철새도래지로 유명 75 한라산 한라산둘레길돌오름길 (보림농장삼거리~거린사슴오름) 가을 정취에 알맞은 아름다운 단풍나무숲, 다양한 생태환경을 즐길 수 있음 76 한림읍 탐나라공화국 대한민국 미니국가 컨셉으로 도예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음 77 서귀포시 석부작박물관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야생화들과 분재작품을 느낄 수 있는 생태정원 78 강원도 정선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운탄고도와 백운산 등산로를 이어 만든 하늘길로 아이들이 걷기에도 힘들지 않음 79 영월 김삿갓 계곡 김삿갓 묘가 위치하여 유명해진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다움 80 화천 비수구미마을(비수구미계곡) 자연원시림이 계곡을 따라 밀집되어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가을 명소 81 인제 백담사 맑은 백담 계곡 위에 위치해 있으며 한용운 선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찰 82 철원 한탄강(고석정) 좁고 긴 골짜기를 따라 협곡과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절경이 이어짐 83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구수목원 도심에서 가까운 도시형 수목원으로 다양한 관찰, 견학,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명소 84 달성군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전국 최대 맹꽁이 서식지로 맹꽁이 학습장, 사전학습장 등 많은 체험이 가능 85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다목적 운동장, 롤러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운동 ·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음 86 달성군 대구숲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으로, 체험학습, 다양한 축제 및 행사, 공연 진행 87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국립세종수목원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 국내 최대 사계절온실, 청류지원 등 다양한 테마 관람가능 88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국내 유일의 곰 테마파크. 계절별 특색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가족단위 휴양시설 89 울산광역시 울주군 반구대암각화&천전리각석 인류 최초 포경 기록이자 한반도 최초 미술작품.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추진 90 남구 장생옛길& 장생포 둘레길 인근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등 다양한 고래콘텐츠를 즐길 수 있음 91 북구 송정 박상진호수공원 무룡산과 이어지며 전망대, 산책, 미로정원, 습지원 등이 조성된 친환경 수변공원 92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자연, 문화 복합 열린 공간으로 번개맨체험관, 국제클라이밍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음 93 충청북도 옥천군 수생식물학습원 수련농장, 수생식물 농장, 온대수련 연못, 매실나무 과수원, 잔디광장 등이 조성됨 94 증평군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 율리 별천지공원에서 좌구산 분젓치 생태터널로 이어지는 총11km 산책로 95 괴산군 갈론계곡 아홉 곳의 명소가 있다하여 갈론구곡으로 불리며, 경치가 좋고 물놀이하기도 좋은 곳 96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 웅도 육지와 불과 700m 떨어져 있으며, 갯벌체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해안탐방 가능 97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 길로 선정 98 공주시 갑사 노송과 느티나무 숲이 우거진 사찰. 가을이 아름다워 춘마곡, 추갑사라 불림 99 보령시 오서산 억새밭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진 억새산행지의 명소 100 계룡시 입암저수지 메타세쿼이아로 인해 이국적인 느낌. 가을의 숨겨진 단풍 명소  
    • 뉴스
    2020-11-03
  • 전라북도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237억원 정부 투자로, 확대 추진!
      지난 10일(화) 2020년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됨에 따라 2020년 서부내륙권사업이 탄력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전북도는 문체부와 기재부 등을 상대로 서부내륙권 광역광광개발 사업 국비확보를 위하여 지난 3월 이후 수십 차례 방문하여 협의 및 건의하고 시·군 대책회의 등을 통해 국비확보 논리를 개발하는 등 국비확보에 여념이 없이 활동한 결과 이번 최종예산에 국비 118억원을 포함하여 총 237억원을 사업비로 확보하였다.   생활문화, 자연, 역사, 종교자원 등 특화된 광역관광개발 추진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세종시를 하나로 아우르는 광역개념의 관광개발 사업으로 백제 역사문화권을 바탕으로 광역적 관광자원과 지역 향토성과 고유성이 높은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차별화된 관광자원화로 지역관광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5년 문체부에서 3개시·도(전북,충남,세종)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17∼2026년까지 10년간 29개사업에 총사업비 6,167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중 전라북도는 17개사업에 3,204억원(전체대비 52%)을 투자할 계획이다.   ’20년 광역 관광개발사업 237억원 투자, 지역관광 현안사업 조기 추진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보면, 매년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명소인 전주 한옥마을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글로벌 관광 안내시스템 및 가상현실(VR)체험관, 휴게공간 등을 마련하기 위한 전주 한옥마을 웰컴센터 건립을 위한 신규 사업비로 5억원(국비 2.5억원)을 확보하였으며,   백제 후기 역사문화를 대표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 미륵사지에 전통문화 체험시설, 주차장·도로·광장·안내소 등 편익시설 등을 설치하는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비로 46억원(국비 23억원)을 확보하였음다.(전년대비 79% 증액)   또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류의 고장으로 이몽룡과 성춘향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남원에 춘향테마파크 리모델링 및 옛다솜 이야기관 건립, 옛다솜이야기 예술촌 등을 테마로한 옛다솜(*다솜: 사랑의 순 우리말) 이야기원 조성사업비로 58억원(국비 29억원)을 확보하였고,(전년대비 92% 증액)   순창의 전통 고추장 발효산업과 연계하여 맞춤형 웰니스 케어, 식문화, 음식체험관광을 위한 발효테라피센터, 전통누룩체험관, 추억의 전통식품거리, 세계발효마을 농장 등을 건립하는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 사업비로 51억원(국비 25억원)을 확보하였다.   이밖에도 완주 삼례삼색마을 조성(6억원)·경천자연공감산수인마을 조성(10억원), 무주 태권마을 조성(10억원)·무주생태모험공원 조성(8억원), 순창 섬진강문화예술다님길 조성(13억원), 정읍 대장금 테마파크 조성(20억원), 태조희망의 숲 조성(10억원) 등 서부내륙권사업 총사업비 237억원을 투자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하고 특화된 거점 관광지간 연계를 통해 여행체험 1번지, 전라북도를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다.   전라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0년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 1년간 중앙부처를 내집 드나들 듯 하였으며 그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서부내륙관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전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북의 전통문화, 음식 및 생태 체험, 역사문화 관광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제공하여 미래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일자리 창출 등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관광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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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3

축제 검색결과

  •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 내년 7월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 - 글로벌 해양관광명품도시를 추구하는 보령에서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머드 축제에 이어 내년에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열린다.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인근 박람회장 7개관에서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개최된다.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대천IC로 빠지면 시원하게 뚫린 왕복 6차선 도로를 따라 7~8분만에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피서객의 체온을 확인하고 체온 스티커를 붙여준다. 스티커는 체온이 37.5도 이상 올라가면 노란색으로 바뀌게 되어 있어 쉽게 몸의 이상을 알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의 모래는 조개껍질이 긴 시간 잘게 부서진 것으로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이다. 부드럽고 물에 잘 씻겨지며, 완만한 경사와 잔잔한 파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다.       -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 해양신산업의 발전과 성공의 발판 마련 - 머드는 물기가 있는 질척한 흙으로 점토성 물질 및 동식물의 분해산물과 토양, 염류 등이 퇴적되어 오랜 세월 지질학적, 화학적 및 미생물의 분해작용을 받아 형성된 것이다. 보령 머드는 136km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깨끗한 서해안 청정 환경에서 채취한 진흙이다.   규소,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효능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된다. 피지 흡착과 모공 속 노폐물 제거 효과로 피부 노화 방지 및 깨끗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머드를 알리고, 해양신산업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개최되는 보령해양머드박림회는 관련 해양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참여를 통해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해양머드의 미래가치를 예측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해양주제관은 머드산업 경쟁력 제고와 경쟁도시와의 차별화를 실현하는데 포커스를 맞췄으며 해양공연관에서는 MR시스템(혼합현실) 구현의 홀로그램 플랫폼을 접할 수 있고 해양체험관에서는 해양산업 체험기회를 접할 수 있다. 또 K-culture 특별관은 충남도 15개 시군의 해양산업과 지역 특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특히 해양머드&신산업관과 해양레저&관광관 그리고 해양치유관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선진 해양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관련 해양시설 미래가치를 새로운 산업적 가치로 재창조하는데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특징은 박람회 기간 한 달 동안, 글로벌 대표 축제이며 아시아 3대축제의 하나인 보령머드축제를 박람회장내에서 통합 개최한다는 점이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이번 머드산업의 확장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통하여 충남의 성장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보령 머드산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박람회 참여를 유도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참여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제포럼을 유치하고 국내외 저명인사와 기업관계자를 초청, 산업발전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 보령해저터널 서해의 지도를 바꾸는 대규모 프로젝트 … 박람회장 접근성 개선 - 박람회장에서 차로 1~2분 이동하면 서해의 지도를 바꿀 보령해저터널에 도착한다. 2010년 12월 착공 이후 11년 동안 20만대의 장비와 80만 명의 인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6.9km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거쳐 태안 안면도 최남단인 영목항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게 되는데 기존 1시간 50분에서 10분대로 대폭 단축되어 서해안 관광의 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높아진 접근성을 통해 다수의 관광객이 유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관계자는 “소비형 축제를 벗어나 해양자원의 산업 콘텐츠화를 도모하고 충남의 성장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박람회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을 찾으면 그 웅장함에 전율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위치: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로 204(신흑동) (재)보령해양머드박람회 ○ 문의: 041-930-2823     (사진 제공: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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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대전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희희낙락 가을축제
         대전시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테미오래 일원에서 올레 아트 페스티벌(Ole’Arts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3일간 진행되는 문화행사로 옛 충청남도 관사촌에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학술 행사가 펼쳐진다.   4일 오후 2시에는 대전 이야기를 중심으로 ‘창작공연의 사례 성과와 발굴 가능성’ 학술행사와 오후 7시 퓨전국악 그룹 ‘풍류’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상반기 테미오래 청년 레지던시 참여 작가들의 찬조 공연 ‘또 다른 날의 태양’이 펼쳐진다.   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플플마켓’과 연계한 거리공연 축제가 진행된다.   거리공연 축제에서는 대전 청년음악가 단체 ‘스케일(Scale) 042’의 힙합, 어쿠스틱, 인디밴드의 음악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올레(Ole)버스커 공연’에서는 ‘요요 저글링’을 비롯한 마임 리스트의 ‘테미마임’, ‘키다리 피에로와 석고상’, ‘피리연주-100년의 기억’, 대전극단 ‘이야기 원정대’의 ‘먹보쟁이 점’ 공연을 볼 수 있다.   대전문화재단은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2019 신나는예술여행’ 공연과 대전 재즈협회 3개 팀이 ‘오래 당신과 함께 재즈가 있는 밤’ 초청공연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테미오래의 풍경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테미오래 어린이 사생대회’, 만화가와 함께 하는 만화 이야기 ‘만화 세미나’, 단재 신채호기념관 백남우 이사가 들려주는 ‘테미오래 근대 역사 세미나 강연’ 등의 문화 학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대전시 노기수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3일간 연속으로 펼쳐지는 행사로 사전에 내실 있게 공연 및 학술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는 각종 행사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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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4

여행 검색결과

  • 충남도, 내포불교순례길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개최
      충청남도는 서산시 내포불교순례길 5코스 일원 보원사지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9일(목)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에서는 어쿠스틱밴드 공연, 아이들을 위한 매직 벌룬쇼, 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우리지역 역사·문화 알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신청자 150명에게는 피크닉박스와  간식이 제공된다. 행사 참가 신청은 10월 16일까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www.naepotrail.org)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041-356-2522)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참가자들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이라며, “도민들이 더욱 즐거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 주변 4개 시군을 지나며 내포 지역의 역사·문화적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총길이는 약 320km로, 내포불교순례길, 내포천주교순례길, 백제부흥군길, 내포역사인물길, 내포동학길 등  5개의 테마로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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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6
  • 다가오는 여름, 연꽃에 빠지다! 부여 궁남지
      7월을 대표하는 여름꽃, 연꽃은 다른 꽃들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지만, 결코 흙탕물이 묻어나지 않으며, 수질이 좋지 않아도 단아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다. 이에 따라 연꽃은 예로부터 하늘의 보배로운 꽃으로 여겨졌으며, 불자가 속세에 있어도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오직 부처님의 뜻을 따른다는 불교의 사상과도 일맥상통하여 불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 되었다.   이번 기사에서는 신비롭고 고귀한 연꽃을 마음껏 만나볼 수 있는 아름다움이 숨 쉬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백제의 고장,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에 자리한 부여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이다. 현재의 연못은 1965년에 당시 규모의 3분의 1 정도로 복원한 것으로, 궁남지의 조경 기술은 당시 일본에도 알려져 일본 조경의 초석을 다졌고, 통일신라도 궁남지의 축조 기술을 바탕으로 안압지를 조성했을 만큼 궁남지는 그 당시에도, 지금도 뛰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6월이 되면 수련이 피고, 7월이 되면 분홍빛이 고운 홍련, 순백의 청순함이 돋보이는 백련 등이 만개하여 연못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습지를 지나면 둥그런 연못이 나오며 연못 한가운데에는 포룡정이라는 이름의 정자가 있다. 포룡정에서 바라보는 연못은 시원하게 솟구치는 분수와 함께 또 다른 멋진 풍경을 제공한다.   낮에는 아름다운 연꽃이 눈길을 끌었다면 밤에는 수려한 야경이 발길을 붙든다. 부여의 손꼽히는 야경 명소라 불릴 만큼 밤에도 아름다운 궁남지. 다가오는 여름, 천만 송이의 아름다운 연꽃이 만개하는 궁남지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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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3-05-19
  • 공주여행 천주교 황새바위순교성지, 공주 가볼만한 곳
    공주여행 천주교 황새바위순교성지   이유 없이 박해받던 천주교 순교자들의 흔적을 찾아 공주 황새바위순교성지를 방문했다. 대한민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 문화유적지가 아직도 많다. 매년 문화재 관련 복원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역사문화유적지를 역사, 문화와 함께 복원시킨다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현재 우리들에게 오픈되어 있는 문화재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숫자는 상당히 많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서 공기부터 달달한 느낌이 든다. 그동안 빌딩이 시야를 가리고 경적 소리로 소란한 도시공원만 바라보다가 공주 황새바위순교성지에 도착하니, 기분이 차분해진다. 자분자분 걸으면서 한국 천주교 역사상 가장 많은 순교자가 나온 황새바위 성지를 향해본다. 과거에는 부분적 개방으로 조금 아쉬웠지만 현재는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다. 참혹했던 순교의 역사를 극복한 듯 고향 마을 뒷동산처럼 정겨움이 넘쳐나는 이곳은 종교를 떠나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         황새바위 성지는 대한민국에서 십자가 동산이 처음 조성되었고 신유박해 때의 아픔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내고 있다. “내포의 사도”로 불리는 이존창 루도비코가 처형된 것을 비롯해 백 년 동안 약 350명의 순교자를 낳았다. 천주교 전파가 가장 활발했던 장소인 만큼, 천주교인들의 처형 숫자도 많았다. 특히 사형 권한을 가지고 있는 충청감영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들은 목숨은 이슬처럼 아무 이유 없이 사라졌다.         황새바위 성지는 천국으로 향하는 계단을 뜻하는 순교탑과 순교자 337위를 모신 무덤경당이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열두 사도를 상징하는 열두 개 빗돌, 순교자의 모후상 등 묵주 기도 길을 통해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게 해준다.           황새바위 천주교도 순교지는 2008년 1월 교동본당에서 분리되어 독립 성지가 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22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되었다. 공주 시민들은 야외 제대에 돗자리를 펴고 친구, 가족들과 함께 편한 느낌으로 피크닉을 즐기기도 한다. 코로나19로 현재는 음식을 먹는 게 금지되어 있지만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과거의 모습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성지 가운데 유일하게 도심에 자리 잡고 있는 황새바위 성지는 휴식 공간과 함께 자유로운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순교탑으로 가는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 “몽마르뜨 카페”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신부님이 커피를 뽑아 실비에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시민들에게 다가가 친한 친구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 힘들 때면 십자가 산책을 통해 위로를 받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황새바위순교성지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주말 가족들과 공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씩 방문하셔서 힐링 산책을 즐겨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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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23
  • 서천 조선시대 교육기관 한산향교
    서천 조선시대 교육기관 한산향교   충남 서천군 한산면 향교촌에 위치하고 있는 한산향교는 사계절 다양한 모습이 매력이다. 천년의 세월을 담고 있는 고즈넉함 때문에, 코로나19로 다소 긴장한 마음이 어느 정도 풀리는 듯하다. 어딜 가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거리두기가 습관이 되다 보니, 비대면 여행지를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선비들의 수다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가족들과 함께 왔다면 명랑하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니, 도시락과 함께 피크닉을 떠나는 것도 좋다. 향교로 올라가는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홍살문과 비스듬히 세워져 있는 하마비가 보인다. 하마비는 조선시대 종묘 및 궐문 앞에 세워져 있었으며, 말을 타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했다.         홍살문을 지나면 보호수 역할을 하고 있는, 약 400년 된 느티나무 두 그루를 만나게 된다. 1997년 보호수로 지정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보호수 관련 정보가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표지석에는 높이 16m 둘레 4m로 기록되어 있다.         서천 조선시대 교육기관을 책임졌던 한산향교 내부로 들어가는 정문이 아닌, 왼쪽 길로 올라가다 보면 나온다. 한산향교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내부를 구경할 수 있도록 문을 오픈해 두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향교 주변은 선비들이 금방이라도 책을 들고 공부하고 있을 듯한 기분을 들게 해준다.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향교는 고려 태조 13년 생긴 유서 깊은 교육기관이다. 한산의 인재들이 모여 어떤 날은 낭만을 이야기했고 어떤 날은 내일의 역사를 토론하면서 학구열을 키웠던 장소다. 향교를 통해 수많은 역사를 배워볼 수 있고 그 속에서 새로운 터전과 문화를 일궈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울 수도 있다.         과거 선비들의 고단했던 시간이 좋은 결과를 통해 낭만을 선물했지만, 현재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부모님과 향교를 방문하면서 훗날 아름답게 빛낼 자신을 돌아볼 있게 해준다. 서천 한산향교는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있기 때문에 그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한산향교는 1518년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1669년 유산 지방에서 현재 위치로 이건하였고 1950년 6.25를 거치면서 소실되었다가 복원되었다. 경내의 건물로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대성전 등이 있으며 5성, 송조 2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 위치 : 충남 서천군 한산면 한산향교길 76-31 (지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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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22
  • 세종시 핫플레이스 금강수목원
    세종시 핫플레이스 금강수목원   세종시는 스치고 지나가기 아까운 볼거리가 많다. 세월이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관광지와 휴식, 힐링을 품고 있는 금강수목원까지 발길 가는 곳이 관광명소가 먹거리마다 맛집이라는 감탄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코로나19로 마땅한 여행지가 없는 요즘, 답답함을 달래기 위한 장소로수목원만한 곳도 없다. 국사봉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장점 때문에 울창한 산세를 뿜내고 있다. 특히 수목원 내 위치하고 있는 “창연정”에 오르면 “긍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금강수목원은 입장료와 함께 주차비용이 포함된 티켓을 결제하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부지가 넓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오실 경우 유모차 또는 자전거를 가져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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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22
  • 영원한 선비 사계 김장생을 만나다! 충청남도 계룡의 고즈넉한 사계고택
    국내의 수많은 여행지를 다녀봤지만 계룡시는 처음이다.   군인의 도시로만 알고 있던 충청남도 계룡시에는 어떤 아름다운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도착을 했다. 2005년 KTX 열차가 정차를 하면서 도시는 빠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도심 속 고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 보기로 한다.   바로 기호학파를 대표하는 사계 김장생 선생의 고택이다.         영원한 선비 사계 김장생 선생을 만나볼 수 있는 [사계고택]을 찾아가 본다.   자동차를 이용해서 방문해도 좋고, 필자처럼 기차여행으로 오셨다면 걸어서 방문해도 좋다.  계룡역에서 도보 2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조선 중기 기호지방을 근거지로 한 이이, 성혼 학파를 기호학파라 통칭한다. 기호지방은 경기도와 호서지방, 해서지방을 포괄하는 지역을 의미하지만, 역사적 개념으로는 경기도, 충청도 지역의 문인과 학자들의 집단을 말한다.   기호학파를 성립하는 데 있어 이이, 성혼, 송악필이 중요 역할을 하였으며, 인조반정 이후 서인들의 주도권 장악으로 기호학파 세력이 크게 확장되었다.   특히 기호학파는 이이의 문인인 김장생에서 송시열에 이르기까지 연산, 회덕 등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해 정계 및 학계의 주도권을 차지하였고, 서울에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다는 것이 큰 이점으로 작용하였다.         따뜻한 봄이 성큼성큼 오고 있는 3월에 찾은 사계고택은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배출한 조선시대 최고의 예학자 사계 김장생 선생님이 살았던 곳이다.         고택에는 안채와 사랑채, 안사랑채, 별채, 곳간채, 광채, 문간채, 행랑채 등이 있다. 대문을 통과하면 정면에 은농재가 보이고 우측에는 전시관이 있다.         먼저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사계 김장생 선생님의 생애를 살펴볼 것을 권한다.   사계 김장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유학자 본관은 광산이며 시호는 문원이다.         사계 김장생은 율곡 이이 선생의 제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학자로, 율곡 선생의 사상과 학문의 정수를 이어받아  예학을 정비한 한국 예학의 으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계룡시 도심 속에 위치한 사계고택은 김장생 선생이 55세가 되던 해에 건립하여 정부인 순천 김씨와 살았던 집이라고 한다.             사계고택은 원래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재이며, 그중 사랑채인 은농재는 처음에는 초가지붕이었으나 지금은 기와로 지붕을 올렸다.   정면 4칸과 측면 2칸의 평면으로 구성하였으며, 당대 양반가의 일반적인 방법을 따라 배치하였다.         봄이 오고 있는 지금,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충청남도 계룡시 봄 여행을 떠나보기 바란다.     ○ 위치 : 충남 계룡시 두마면 사계로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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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13
  • 언택트 도보여행, 홍성 내포문화숲길
      충청남도 예산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지 않고 언택트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하려 한다.    바로 내포문화숲길에 포함된 백제부흥군길이다. 기차역인 예산역을 중심으로 백제부흥군길 4코스와 5코스로 나뉘게 되는데, 기자는 예산역에서 예당호출렁다리까지 백제부흥군길 일부 구간을 도보여행으로 즐겨 보았다.  무한천을 따라 도보여행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길이 잘 조성이 되어 있었다.         자연이 아름다운 충청남도 예산군의 내포문화숲길중에는 백제부흥군길이 있다. 예산역을 중심으로 나뉘는 4코스와 5코스 중, 도보여행으로 4코스를 즐겨보았다.     이번에 걸어보지 못한 백제부흥군길 5코스는 무한천을 따라 추사 김정희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추사고택으로 가는 길을 말한다. 무한천을 따라 걷다 보면 무한산성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무한산성은 신라 때 김유신의 둘째 아들인 원술랑이 쌓았다고 하며, 김유신이 이끄는 신라 군대가 임존성을 함락하기 위해 주둔했던 곳이라 전해진다.    시골길을 따라 걷다 보면 추사 김정희 선생이 뛰어놀던 곳인 용산을 만날 수 있고, 높지 않은 이 산엔 김정희 선생의 필체가 가득하다고 한다. 나중에 5코스도 걸어볼 생각이다.         이번에 걸어본 백제부흥군길 4코스는 예산역에서 무한천을 따라 예당호출렁다리까지 걷는 코스인데, 봄에 벚꽃이 만개한 날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도 아주 좋을 것 같다.        또한 도보 여행길은 물론이고, 자전거 도로도 조성되어 있어 아름답고 깨끗한 무한천을 따라 도보여행이나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도 좋을 것이다.       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군길 4코스는 무한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예산군의 시골 모습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시골 풍경을 감상하면서 걷다 보면 예산군의 자랑인 예산호출렁다리를 만나게 된다.         또한, 작은 시골마을은 물론이고 드넓은 논과 밭 그리고 예산의 특산품인 사과 농장도 만날 수 있다.    도로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예산 사과를 판매하기도 한다. 대도시에서 지치고 힘들었던 몸과 마음이 깨끗한 공기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눈 녹듯이 녹는 느낌이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도 조성이 되어 있었다. 준비해둔 따뜻한 커피를 한잔하면서 주변 풍경을 감상해 본다.          한 해 농사가 끝난 후의 겨울 농촌 모습은 제법 쓸쓸해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봄은 오듯이,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이곳도 봄 농사 준비로 바쁠 것이다.           한편, 작은 시골마을의 교회와 마을 창고 모습은 정감이 느껴진다. 봄이 오면 이곳에서 화려한 봄꽃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따뜻한 봄날 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군길 도보여행 또는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 보자. 물론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도 아주 좋다.       〇 위치 - 내포문화숲길19코스(백제부흥군길4코스) 충남 예산군 대흥면 손지리 808-53   - 내포문화숲길20코스(백제부흥군길4-1코스) 충남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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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04
  • 충청남도 홍성 숨어있는 아름다운 여행지 여하정과 안회당
    애국충절의 도시 충청남도 홍성을 방문하면 홍주 읍성은 반드시 찾아간다.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홍주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홍주성 근처에 아름다운 연못과 고즈넉한 고택이 숨어있었다.  이제야 알게 된 것에 대한 후회와 안타까움이 들었지만, 이제라도 알게 되어 아주 기쁘다.    그곳은 바로 안회당과 여하정이다.       필자는 해외여행도 배낭여행을 즐기고 국내 여행에서도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가능하면 두 발로 도시와 마을 곳곳을 돌아다닌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하정 연못은 필자가 충청남도 홍성 여행을 오면 항상 방문했던 홍주읍성 바로 옆에 있다.       연못에 연꽃이 피는 여름이 가장 아름다우리라 생각하지만, 여하정은 4계절 중 언제나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드넓은 잔디광장은 이곳 여하정과 안회당을 더욱 좋은 장소로 만들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여하정과 안회당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안회당의 뒤뜰에 있는 작은 연못에 여하정이 있다. 이승우 관찰사가 1896년(고종 33)에 옛 청수정 자리에 세운 것이라고 한다. 역대 홍주목사들이 관아 일을 돌보다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 정도로 풍경이 아름답고 분위기가 좋은 곳이라는 이야기다.        여하정에 있는 정자의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6개의 육각형 나무 기둥 각각에는 오언시가 주련으로 2개씩 걸려 총 12개가 있다.    정자의 규모는 작지만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지니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고목과 연못의 연꽃이 조화를 이루면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고 한다.        올여름 연꽃이 보기 좋게 꽃을 피우면 꼭 다시 와볼 생각이다.          여하정 바로 옆에 있는 안회당은 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북부 지역의 중심지였던 홍주의 관청으로 지방관 (목사-조선 시대에 지방 행정 단위인 목을 다스리던 정삼품 외직 문관)이 근무했다.    22칸의 목조 기와 건물로, 처음 세워진 것은 숙종 4년(1678)에 때이며 한응필 목사가 고종 7년(1870)에 다시 크게 지었다고 한다.    [논어]의 '노자안지, 봉우신지, 소자회지' 에서 인용해 '안회당'이라는 이름을 지었으며 '노인은 평안하게 모시고 벗은 믿음으로 대하고 아랫사람은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새기면 새길수록 마음에 더욱 와닿은 뜻이다.          아랫사람은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는 말이 특히 마음에 더 와닿았다.    급격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조그마한 지위와 권력을 갖게 되어 아랫사람들에게 갑질을 일삼는 사람이 있다.    안회당의 글귀를 그런 사람들이 되새긴다면 현대 사회의 갑질 문화는 사라질 것 같다고 생각한다.          봄꽃이 피기 시작할 시기가 오고 있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봄이 오는 지금,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충청남도 홍성으로 주말 나들이 떠나 보기 바란다.   ○ 위치 :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아문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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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02
  • 공주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백제오감체험관 힐링
    역사를 배우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은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공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역사적인 장소가 많이 보유되어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만 관광 계획을 세워도 1박 2일이 부족할 정도다. 현재 공주는 세계에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거듭났고 내, 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주는 공주만의 문화재를 살려, 체류형 관광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역사와 문화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백제오감체험관이 대표적인 공간이다. 그동안 공주시의 원도심인 제민천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령왕릉, 공산성이 공주를 대표하는 관광코스였다면, 이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관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관광코스로 인기를 얻을 것 같다.   백제오감체험관은 곰과 인간에 얽힌 기나긴 전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고마나루 명승길”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백제의 역사를 보고 배우는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고 게임을 즐기면서 백제를 배우는 공간이다.         백제오감체험관 1층에는 8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00년 전 웅진 백제를 쉬운 방법으로 배울 수 있다. 지상 1층 창작의 창, 배움의 참, 지하 1층 공감의 창, 전파의 창, 창조의 창, 지상 2층 비밀의 창, 교류의 창, 놀이의 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한 기저귀 교체하는 장소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지상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소리를 잠시 피해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지하 1층에 마련되어 있는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휴식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1층 “창조의 창”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한 후 스캐너를 통해 그래픽 맵핑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는 칠판에 그림이 투시되어 나오는 것이 전부지만, 2022년 공주 백제오감체험관은 내가 만든 그림이 귀엽에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자기만의 캐릭터 앞에 서서 SNS인증사진을 남기거나, 신기한 듯 웃으면서 자신의 그림을 따라다닌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공부보다는 슈팅게임을 통해 캐릭터와 경쟁을 하고 아이들은 역사를 배운다. 그리고 백제시대 입고 있던 옷을 색칠하면서 백제시대 사용했던 다양한 유물을 배우게 된다.   공주에서 가장 인기 높은 백제오감체험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인 송산리 고분군과 더불어 살아있는 백제 역사를 탐방하고 싶다면 꼭 한 번씩 방문하길 바란다.   ○ 위치: 충청남도 공주시 고마나루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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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2-24
  • 논산 고즈넉한 한옥의 멋 명재고택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에 가면, 천년의 세월을 담고 있는 명재고택이 존재한다. 이곳은 한국의 예스러움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다.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 때 이름을 알린 학자 명재 윤증 선생 고택으로, 당시 많은 관직에 제수되었지만 평생 관직에 나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론의 수장이자, 조선 유학사에서 예학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대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재고택은 그에게 배움을 받으면서 성장한 제자들이 스승을 모시기 위해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타깝게도 윤증 선생은 명재고택에 살지 않고 바로 옆 작은 초가집에서 거주했다고 한다. 명재고택을 방문하면 수많은 항아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품격 있는 고택의 모습은 과거 논산에서 거주했던 양반 가옥의 대표적인 건물임을 알 수 있다.     명재고택은 사랑채와 안채가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지만 솟을 대문은 어딜 봐도 없다. 이런 이유에서 명재고택은 어디에서 감상해도 막힘없는 확 트인 공간을 자랑한다. 수많은 선비들이 이곳에서 “시”를 읽고 “공부”를 했을 것을 상상하니, 이 분위기에 취해 책을 읽으며 산책을 즐기고 싶어진다.       사랑채 뒤쪽에는 위패가 모셔져 있는 “사당”이 나온다. 그리고 명재고택 안채로 들어가 구경을 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이곳은 윤증 선생의 후손이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가능한 출입은 참아야 한다. 하지만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내부 구경도 가능한 경우가 가끔 있다.   400년 이상 된 보호수를 기준으로 명재고택은 사계절 내내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방문한 촬영 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병사들이 가지런히 훈련을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도열한 모습은 최고의 볼거리다.         국가 민속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된 논산 명재고택은 풍수지리학적으로 옥녀 탄금형이라고 할 정도로 풍수지리학 적으로 최고의 장소라고 한다. 그리고 고택이 자리한 뒷산은 해발 252m의 오린 봉으로 맑은 공기가 명재고택의 상쾌함을 빛나게 한다. 주말여행지 논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씩 방문하셔서 SNS 인생 사진을 남겨보셔도 좋을 것 이다.   ○ 위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 여행
    2022-02-22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충남도, 내포불교순례길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개최
      충청남도는 서산시 내포불교순례길 5코스 일원 보원사지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9일(목)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에서는 어쿠스틱밴드 공연, 아이들을 위한 매직 벌룬쇼, 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우리지역 역사·문화 알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신청자 150명에게는 피크닉박스와  간식이 제공된다. 행사 참가 신청은 10월 16일까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www.naepotrail.org)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041-356-2522)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참가자들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이라며, “도민들이 더욱 즐거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 주변 4개 시군을 지나며 내포 지역의 역사·문화적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총길이는 약 320km로, 내포불교순례길, 내포천주교순례길, 백제부흥군길, 내포역사인물길, 내포동학길 등  5개의 테마로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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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4-10-16
  • 다가오는 여름, 연꽃에 빠지다! 부여 궁남지
      7월을 대표하는 여름꽃, 연꽃은 다른 꽃들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지만, 결코 흙탕물이 묻어나지 않으며, 수질이 좋지 않아도 단아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다. 이에 따라 연꽃은 예로부터 하늘의 보배로운 꽃으로 여겨졌으며, 불자가 속세에 있어도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오직 부처님의 뜻을 따른다는 불교의 사상과도 일맥상통하여 불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 되었다.   이번 기사에서는 신비롭고 고귀한 연꽃을 마음껏 만나볼 수 있는 아름다움이 숨 쉬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백제의 고장,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에 자리한 부여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이다. 현재의 연못은 1965년에 당시 규모의 3분의 1 정도로 복원한 것으로, 궁남지의 조경 기술은 당시 일본에도 알려져 일본 조경의 초석을 다졌고, 통일신라도 궁남지의 축조 기술을 바탕으로 안압지를 조성했을 만큼 궁남지는 그 당시에도, 지금도 뛰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6월이 되면 수련이 피고, 7월이 되면 분홍빛이 고운 홍련, 순백의 청순함이 돋보이는 백련 등이 만개하여 연못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습지를 지나면 둥그런 연못이 나오며 연못 한가운데에는 포룡정이라는 이름의 정자가 있다. 포룡정에서 바라보는 연못은 시원하게 솟구치는 분수와 함께 또 다른 멋진 풍경을 제공한다.   낮에는 아름다운 연꽃이 눈길을 끌었다면 밤에는 수려한 야경이 발길을 붙든다. 부여의 손꼽히는 야경 명소라 불릴 만큼 밤에도 아름다운 궁남지. 다가오는 여름, 천만 송이의 아름다운 연꽃이 만개하는 궁남지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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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3-05-19
  • 공주여행 천주교 황새바위순교성지, 공주 가볼만한 곳
    공주여행 천주교 황새바위순교성지   이유 없이 박해받던 천주교 순교자들의 흔적을 찾아 공주 황새바위순교성지를 방문했다. 대한민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 문화유적지가 아직도 많다. 매년 문화재 관련 복원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역사문화유적지를 역사, 문화와 함께 복원시킨다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현재 우리들에게 오픈되어 있는 문화재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숫자는 상당히 많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서 공기부터 달달한 느낌이 든다. 그동안 빌딩이 시야를 가리고 경적 소리로 소란한 도시공원만 바라보다가 공주 황새바위순교성지에 도착하니, 기분이 차분해진다. 자분자분 걸으면서 한국 천주교 역사상 가장 많은 순교자가 나온 황새바위 성지를 향해본다. 과거에는 부분적 개방으로 조금 아쉬웠지만 현재는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다. 참혹했던 순교의 역사를 극복한 듯 고향 마을 뒷동산처럼 정겨움이 넘쳐나는 이곳은 종교를 떠나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         황새바위 성지는 대한민국에서 십자가 동산이 처음 조성되었고 신유박해 때의 아픔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내고 있다. “내포의 사도”로 불리는 이존창 루도비코가 처형된 것을 비롯해 백 년 동안 약 350명의 순교자를 낳았다. 천주교 전파가 가장 활발했던 장소인 만큼, 천주교인들의 처형 숫자도 많았다. 특히 사형 권한을 가지고 있는 충청감영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들은 목숨은 이슬처럼 아무 이유 없이 사라졌다.         황새바위 성지는 천국으로 향하는 계단을 뜻하는 순교탑과 순교자 337위를 모신 무덤경당이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열두 사도를 상징하는 열두 개 빗돌, 순교자의 모후상 등 묵주 기도 길을 통해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게 해준다.           황새바위 천주교도 순교지는 2008년 1월 교동본당에서 분리되어 독립 성지가 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22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되었다. 공주 시민들은 야외 제대에 돗자리를 펴고 친구, 가족들과 함께 편한 느낌으로 피크닉을 즐기기도 한다. 코로나19로 현재는 음식을 먹는 게 금지되어 있지만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과거의 모습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성지 가운데 유일하게 도심에 자리 잡고 있는 황새바위 성지는 휴식 공간과 함께 자유로운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순교탑으로 가는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 “몽마르뜨 카페”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신부님이 커피를 뽑아 실비에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시민들에게 다가가 친한 친구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 힘들 때면 십자가 산책을 통해 위로를 받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황새바위순교성지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주말 가족들과 공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씩 방문하셔서 힐링 산책을 즐겨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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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23
  • 서천 조선시대 교육기관 한산향교
    서천 조선시대 교육기관 한산향교   충남 서천군 한산면 향교촌에 위치하고 있는 한산향교는 사계절 다양한 모습이 매력이다. 천년의 세월을 담고 있는 고즈넉함 때문에, 코로나19로 다소 긴장한 마음이 어느 정도 풀리는 듯하다. 어딜 가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거리두기가 습관이 되다 보니, 비대면 여행지를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선비들의 수다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가족들과 함께 왔다면 명랑하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니, 도시락과 함께 피크닉을 떠나는 것도 좋다. 향교로 올라가는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홍살문과 비스듬히 세워져 있는 하마비가 보인다. 하마비는 조선시대 종묘 및 궐문 앞에 세워져 있었으며, 말을 타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했다.         홍살문을 지나면 보호수 역할을 하고 있는, 약 400년 된 느티나무 두 그루를 만나게 된다. 1997년 보호수로 지정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보호수 관련 정보가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표지석에는 높이 16m 둘레 4m로 기록되어 있다.         서천 조선시대 교육기관을 책임졌던 한산향교 내부로 들어가는 정문이 아닌, 왼쪽 길로 올라가다 보면 나온다. 한산향교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내부를 구경할 수 있도록 문을 오픈해 두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향교 주변은 선비들이 금방이라도 책을 들고 공부하고 있을 듯한 기분을 들게 해준다.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향교는 고려 태조 13년 생긴 유서 깊은 교육기관이다. 한산의 인재들이 모여 어떤 날은 낭만을 이야기했고 어떤 날은 내일의 역사를 토론하면서 학구열을 키웠던 장소다. 향교를 통해 수많은 역사를 배워볼 수 있고 그 속에서 새로운 터전과 문화를 일궈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울 수도 있다.         과거 선비들의 고단했던 시간이 좋은 결과를 통해 낭만을 선물했지만, 현재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부모님과 향교를 방문하면서 훗날 아름답게 빛낼 자신을 돌아볼 있게 해준다. 서천 한산향교는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있기 때문에 그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한산향교는 1518년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1669년 유산 지방에서 현재 위치로 이건하였고 1950년 6.25를 거치면서 소실되었다가 복원되었다. 경내의 건물로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대성전 등이 있으며 5성, 송조 2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 위치 : 충남 서천군 한산면 한산향교길 76-31 (지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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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22
  • 세종시 핫플레이스 금강수목원
    세종시 핫플레이스 금강수목원   세종시는 스치고 지나가기 아까운 볼거리가 많다. 세월이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관광지와 휴식, 힐링을 품고 있는 금강수목원까지 발길 가는 곳이 관광명소가 먹거리마다 맛집이라는 감탄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코로나19로 마땅한 여행지가 없는 요즘, 답답함을 달래기 위한 장소로수목원만한 곳도 없다. 국사봉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장점 때문에 울창한 산세를 뿜내고 있다. 특히 수목원 내 위치하고 있는 “창연정”에 오르면 “긍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금강수목원은 입장료와 함께 주차비용이 포함된 티켓을 결제하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부지가 넓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오실 경우 유모차 또는 자전거를 가져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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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22
  • 영원한 선비 사계 김장생을 만나다! 충청남도 계룡의 고즈넉한 사계고택
    국내의 수많은 여행지를 다녀봤지만 계룡시는 처음이다.   군인의 도시로만 알고 있던 충청남도 계룡시에는 어떤 아름다운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도착을 했다. 2005년 KTX 열차가 정차를 하면서 도시는 빠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도심 속 고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 보기로 한다.   바로 기호학파를 대표하는 사계 김장생 선생의 고택이다.         영원한 선비 사계 김장생 선생을 만나볼 수 있는 [사계고택]을 찾아가 본다.   자동차를 이용해서 방문해도 좋고, 필자처럼 기차여행으로 오셨다면 걸어서 방문해도 좋다.  계룡역에서 도보 2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조선 중기 기호지방을 근거지로 한 이이, 성혼 학파를 기호학파라 통칭한다. 기호지방은 경기도와 호서지방, 해서지방을 포괄하는 지역을 의미하지만, 역사적 개념으로는 경기도, 충청도 지역의 문인과 학자들의 집단을 말한다.   기호학파를 성립하는 데 있어 이이, 성혼, 송악필이 중요 역할을 하였으며, 인조반정 이후 서인들의 주도권 장악으로 기호학파 세력이 크게 확장되었다.   특히 기호학파는 이이의 문인인 김장생에서 송시열에 이르기까지 연산, 회덕 등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해 정계 및 학계의 주도권을 차지하였고, 서울에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다는 것이 큰 이점으로 작용하였다.         따뜻한 봄이 성큼성큼 오고 있는 3월에 찾은 사계고택은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배출한 조선시대 최고의 예학자 사계 김장생 선생님이 살았던 곳이다.         고택에는 안채와 사랑채, 안사랑채, 별채, 곳간채, 광채, 문간채, 행랑채 등이 있다. 대문을 통과하면 정면에 은농재가 보이고 우측에는 전시관이 있다.         먼저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사계 김장생 선생님의 생애를 살펴볼 것을 권한다.   사계 김장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유학자 본관은 광산이며 시호는 문원이다.         사계 김장생은 율곡 이이 선생의 제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학자로, 율곡 선생의 사상과 학문의 정수를 이어받아  예학을 정비한 한국 예학의 으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계룡시 도심 속에 위치한 사계고택은 김장생 선생이 55세가 되던 해에 건립하여 정부인 순천 김씨와 살았던 집이라고 한다.             사계고택은 원래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재이며, 그중 사랑채인 은농재는 처음에는 초가지붕이었으나 지금은 기와로 지붕을 올렸다.   정면 4칸과 측면 2칸의 평면으로 구성하였으며, 당대 양반가의 일반적인 방법을 따라 배치하였다.         봄이 오고 있는 지금,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충청남도 계룡시 봄 여행을 떠나보기 바란다.     ○ 위치 : 충남 계룡시 두마면 사계로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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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13
  • 언택트 도보여행, 홍성 내포문화숲길
      충청남도 예산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지 않고 언택트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하려 한다.    바로 내포문화숲길에 포함된 백제부흥군길이다. 기차역인 예산역을 중심으로 백제부흥군길 4코스와 5코스로 나뉘게 되는데, 기자는 예산역에서 예당호출렁다리까지 백제부흥군길 일부 구간을 도보여행으로 즐겨 보았다.  무한천을 따라 도보여행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길이 잘 조성이 되어 있었다.         자연이 아름다운 충청남도 예산군의 내포문화숲길중에는 백제부흥군길이 있다. 예산역을 중심으로 나뉘는 4코스와 5코스 중, 도보여행으로 4코스를 즐겨보았다.     이번에 걸어보지 못한 백제부흥군길 5코스는 무한천을 따라 추사 김정희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추사고택으로 가는 길을 말한다. 무한천을 따라 걷다 보면 무한산성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무한산성은 신라 때 김유신의 둘째 아들인 원술랑이 쌓았다고 하며, 김유신이 이끄는 신라 군대가 임존성을 함락하기 위해 주둔했던 곳이라 전해진다.    시골길을 따라 걷다 보면 추사 김정희 선생이 뛰어놀던 곳인 용산을 만날 수 있고, 높지 않은 이 산엔 김정희 선생의 필체가 가득하다고 한다. 나중에 5코스도 걸어볼 생각이다.         이번에 걸어본 백제부흥군길 4코스는 예산역에서 무한천을 따라 예당호출렁다리까지 걷는 코스인데, 봄에 벚꽃이 만개한 날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도 아주 좋을 것 같다.        또한 도보 여행길은 물론이고, 자전거 도로도 조성되어 있어 아름답고 깨끗한 무한천을 따라 도보여행이나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도 좋을 것이다.       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군길 4코스는 무한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예산군의 시골 모습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시골 풍경을 감상하면서 걷다 보면 예산군의 자랑인 예산호출렁다리를 만나게 된다.         또한, 작은 시골마을은 물론이고 드넓은 논과 밭 그리고 예산의 특산품인 사과 농장도 만날 수 있다.    도로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예산 사과를 판매하기도 한다. 대도시에서 지치고 힘들었던 몸과 마음이 깨끗한 공기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눈 녹듯이 녹는 느낌이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도 조성이 되어 있었다. 준비해둔 따뜻한 커피를 한잔하면서 주변 풍경을 감상해 본다.          한 해 농사가 끝난 후의 겨울 농촌 모습은 제법 쓸쓸해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봄은 오듯이,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이곳도 봄 농사 준비로 바쁠 것이다.           한편, 작은 시골마을의 교회와 마을 창고 모습은 정감이 느껴진다. 봄이 오면 이곳에서 화려한 봄꽃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따뜻한 봄날 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군길 도보여행 또는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 보자. 물론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도 아주 좋다.       〇 위치 - 내포문화숲길19코스(백제부흥군길4코스) 충남 예산군 대흥면 손지리 808-53   - 내포문화숲길20코스(백제부흥군길4-1코스) 충남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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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04
  • 충청남도 홍성 숨어있는 아름다운 여행지 여하정과 안회당
    애국충절의 도시 충청남도 홍성을 방문하면 홍주 읍성은 반드시 찾아간다.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홍주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홍주성 근처에 아름다운 연못과 고즈넉한 고택이 숨어있었다.  이제야 알게 된 것에 대한 후회와 안타까움이 들었지만, 이제라도 알게 되어 아주 기쁘다.    그곳은 바로 안회당과 여하정이다.       필자는 해외여행도 배낭여행을 즐기고 국내 여행에서도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가능하면 두 발로 도시와 마을 곳곳을 돌아다닌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하정 연못은 필자가 충청남도 홍성 여행을 오면 항상 방문했던 홍주읍성 바로 옆에 있다.       연못에 연꽃이 피는 여름이 가장 아름다우리라 생각하지만, 여하정은 4계절 중 언제나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드넓은 잔디광장은 이곳 여하정과 안회당을 더욱 좋은 장소로 만들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여하정과 안회당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안회당의 뒤뜰에 있는 작은 연못에 여하정이 있다. 이승우 관찰사가 1896년(고종 33)에 옛 청수정 자리에 세운 것이라고 한다. 역대 홍주목사들이 관아 일을 돌보다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 정도로 풍경이 아름답고 분위기가 좋은 곳이라는 이야기다.        여하정에 있는 정자의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6개의 육각형 나무 기둥 각각에는 오언시가 주련으로 2개씩 걸려 총 12개가 있다.    정자의 규모는 작지만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지니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고목과 연못의 연꽃이 조화를 이루면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고 한다.        올여름 연꽃이 보기 좋게 꽃을 피우면 꼭 다시 와볼 생각이다.          여하정 바로 옆에 있는 안회당은 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북부 지역의 중심지였던 홍주의 관청으로 지방관 (목사-조선 시대에 지방 행정 단위인 목을 다스리던 정삼품 외직 문관)이 근무했다.    22칸의 목조 기와 건물로, 처음 세워진 것은 숙종 4년(1678)에 때이며 한응필 목사가 고종 7년(1870)에 다시 크게 지었다고 한다.    [논어]의 '노자안지, 봉우신지, 소자회지' 에서 인용해 '안회당'이라는 이름을 지었으며 '노인은 평안하게 모시고 벗은 믿음으로 대하고 아랫사람은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새기면 새길수록 마음에 더욱 와닿은 뜻이다.          아랫사람은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는 말이 특히 마음에 더 와닿았다.    급격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조그마한 지위와 권력을 갖게 되어 아랫사람들에게 갑질을 일삼는 사람이 있다.    안회당의 글귀를 그런 사람들이 되새긴다면 현대 사회의 갑질 문화는 사라질 것 같다고 생각한다.          봄꽃이 피기 시작할 시기가 오고 있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봄이 오는 지금,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충청남도 홍성으로 주말 나들이 떠나 보기 바란다.   ○ 위치 :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아문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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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공주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백제오감체험관 힐링
    역사를 배우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은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공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역사적인 장소가 많이 보유되어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만 관광 계획을 세워도 1박 2일이 부족할 정도다. 현재 공주는 세계에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거듭났고 내, 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주는 공주만의 문화재를 살려, 체류형 관광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역사와 문화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백제오감체험관이 대표적인 공간이다. 그동안 공주시의 원도심인 제민천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령왕릉, 공산성이 공주를 대표하는 관광코스였다면, 이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관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관광코스로 인기를 얻을 것 같다.   백제오감체험관은 곰과 인간에 얽힌 기나긴 전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고마나루 명승길”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백제의 역사를 보고 배우는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고 게임을 즐기면서 백제를 배우는 공간이다.         백제오감체험관 1층에는 8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00년 전 웅진 백제를 쉬운 방법으로 배울 수 있다. 지상 1층 창작의 창, 배움의 참, 지하 1층 공감의 창, 전파의 창, 창조의 창, 지상 2층 비밀의 창, 교류의 창, 놀이의 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한 기저귀 교체하는 장소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지상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소리를 잠시 피해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지하 1층에 마련되어 있는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휴식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1층 “창조의 창”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한 후 스캐너를 통해 그래픽 맵핑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는 칠판에 그림이 투시되어 나오는 것이 전부지만, 2022년 공주 백제오감체험관은 내가 만든 그림이 귀엽에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자기만의 캐릭터 앞에 서서 SNS인증사진을 남기거나, 신기한 듯 웃으면서 자신의 그림을 따라다닌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공부보다는 슈팅게임을 통해 캐릭터와 경쟁을 하고 아이들은 역사를 배운다. 그리고 백제시대 입고 있던 옷을 색칠하면서 백제시대 사용했던 다양한 유물을 배우게 된다.   공주에서 가장 인기 높은 백제오감체험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인 송산리 고분군과 더불어 살아있는 백제 역사를 탐방하고 싶다면 꼭 한 번씩 방문하길 바란다.   ○ 위치: 충청남도 공주시 고마나루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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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4
  • 공주 가볼만한곳 천년의 역사 공산성
    팬데믹 거치면서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은 공주라고 생각한다. 공주는 천년의 역사를 마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재가 넘쳐날 뿐만 아니라 2022년 문화도시로 선정될 만큼 관광소스가 넘쳐난다.       공주는 오래전부터 역사 문화 관광 도시라는 도시 마케팅을 통해 우리 문화 가치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재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참고로 1971년 무령왕릉 7호 분이 공주에서 발견되면 공주 시민의 자긍심은 물론 관광객들 또한 급격하게 증가했다.         사람들이 백제 문화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했고 백제 역사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공주는 더 이상 평범한 지역이 아닌, 백제 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는 하나의 도시 브랜드가 되었다. 통일신라보다 500여 년 앞선 백제 문화가 우리 문화의 근간이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백제 두 번째 수도로 인정받은 공주의 공산성을 둘러본다.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도에 위치하고 있는 공산성은 삼국시대 이곳을 지켜준 성곽으로 한국의 고대 왕국 중 하나이다. 백제가 가장 찬란했던 향기를 느낄 수 있고 선비들과 장수들이 수없이 오고 갔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고즈넉하고 고풍스러운 성곽을 지나면 금서루가 관광객들의 방문을 맞이한다. 가파르게 오르는 입구 주변에는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리는 송덕비와 제민천교영세비 등 비석군 47개가 일렬로 세워져 있다. 물론 비석군이 많다고 하여, 훌륭한 도시라는 공식은 없지만, 공덕만큼이나 찬란했던 옛 백제의 문화를 표현해 주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공산성은 아이들이 산책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성곽이 고풍스럽고 아름답기는 하지만 아슬아슬한 성곽 걷기는 방심하면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현재까지 공산성 산책을 하면서 사건사고 보고가 없는 건 미스터리할 정도로 여겨지지만, 공주 신도시와 구도심이 전역에 한눈에 들어오는 매력 때문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산성은 백제 시대 웅진성으로 불리었고 고려 시대에는 공주 산성, 조선 시대 인조 이후에서는 쌍수성으로 불리었다. 금강에 접해있는 장점을 살려 포곡형 산성으로 건축했으며, 토성에서 석성으로 개축한 역사적인 흔적도 남아있다.         공산성의 매력이자 단점은 힐링 트레킹 코스와는 달리 역사유적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100% 편안한 힐링 산책은 힘들다는 것이다. 2015년 독일에서 개최된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백제 역사유적지구의 향기를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다면 주말여행 공주를 추천한다.   ○위치: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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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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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택트여행지 100선으로 관광을 한다
    여행하기도 힘들고 외출하기도 어려운 뉴노멀시대에 현명하게 여행할 수 있는 언택트여행지 100선이 선정되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7개 지역관광공사(RTO)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국민들이 코로나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언택트관광지로 선정된 100곳은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경북 영덕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대전 한밭수목원, 부산 황령산, 서울 몽촌토성, 인천 교동도, 제주 고살리 숲길 등이며, 동 관광지들은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각각 추천한 해당 지역 관광지 중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을 검토해 정해졌다.   협의회는 이들 관광지를 2020 특별 여행주간(7.1.~19.)과 연계, 적극 홍보하여 안전 여행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하계 여행성수기를 맞아 일부 유명관광지로의 관광객 편중 현상을 해소하면서 여행수요를 분산시키는 데도 일정 정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욱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안전여행을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문화로 정착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안전여행 문화 확립은 물론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서 국내여행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조용하게 즐기는 여행이 좋을 것이다. No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 개 1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자연휴양림 소나무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박 시설과 체험관으로 구성 2 포천시 한탄강주상절리길 한탄강을 따라 한반도 지형과 멍우리 협곡 등 주상절리의 백미를 만날 수 있음 3 여주시 여강길 여주역에서시작,명성황후생가에서끝나는황학산트레킹코스 4 가평군 잣향기푸른숲 80년이상의잣나무림이국내최대로분포하고있는쾌적한산림휴양공간 5 평택시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습지공원 6 파주시 평화누리공원 넓은잔디언덕과연못,통일을주제로한조형물등으로꾸민휴식공간 7 고양시 행주산성역사공원 군초소전망대(행호정),철책포토존,바람개비언덕을갖춘역사공원 8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생태공원 9 김포시 김포평화누리길1코스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예스러운 재래식 포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 10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 힐링캠퍼스 다양한 자연 환경 속에서 힐링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11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반도해안둘레길 바다 위 데크로 길을 만들어 바다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음 12 구미시 금오산 올레길 금오산저수지에 비친 금오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음 13 상주시 경천대전망대 울창한 노송 숲을 걸으며 주변 경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음 14 문경시 진남교반 자연과인공이조화를이루며,경북팔경중1경으로꼽힘 15 영덕군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측백나무와 편백의 향기가 풍성한 가로수길 16 안동시 낙강물길공원 안동의비밀의숲이라불리며,곳곳의포토존은인생샷포인트 17 성주군 성밖숲 왕버들 나무의 초록빛과 왕문동의 보랏빛의 조화가 장관 18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반도생태계의핵심축.백두대간의자생식물보존지역 19 울진군 등기산스카이워크 머리와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는 에메랄드 바다와 파도소리가 일품 20 울릉군 행남해안산책로 기암절벽과 푸르게 펼쳐진 바다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줌 21 대전광역시 서구 장태산 자연휴양림 대통령 하계 휴양지로서 메타세콰이어 숲길과 스카이웨이 등이 위치 22 서구 한밭수목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인공수목원으로 가족 피크닉 및 데이트 코스로 각광 23 동구 만인산 자연휴양림 자연학습전시관,천문대,학습농장등의체험시설이잘준비되어있음 24 중구 뿌리공원 전국유일의효테마공원.산림욕장,캠핑장등다양한시설구비 25 대덕구 대청호 오백리길 대전과 충북에 걸쳐 있는 도보길로서 구간마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짐 26 대덕구 계족산 황톳길 맨발트래킹의명소.한국관광100선,다시찾고싶은여행지33선선정 27 유성구 국립 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을따라도보여행이가능.시민들의휴식처로도이용 28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 대전동구8경중한곳.버즘나무가로수터널및돌탑조형물등볼거리풍부 29 동구 식장산 문화공원 대전 전경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식장산 전망대 위치 30 유성구 수통골 쉬운 트레킹 코스로 초보 및 노약자 동반 여행이 가능함 3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 해운대마린시티와광안대교를조망하고있으며,다양한등산코스보유 32 수영구 황령산 부산의도심을감싸뻗어내린산맥은다양한등산길,야경을제공 33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낙동강과남해안이만나양질의모래밭을만든곳.일출·일몰의조망지 34 영도구 아미르공원 넓은 잔디 위에서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기 최적인 장소 35 남구 평화공원 생태연못·잔디밭·산책로·쉼터등의다양한시설이갖추어짐 36 기장군 안데르센동화마을 ‘동화의숲’은기장도예촌의자연공간인숲을활용한힐링공간 37 금정구 회동수원지 부산시상수원으로사용.생태탐방로가조성된도심속힐링명소 38 기장군 치유의 숲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진행 39 서구 구덕야영장 1만9백여평의넓은잔디광장및야영장시설이잘갖추어짐 40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신덕습지를 비롯한 크고 작은 습지와 각종 체육시설 조성 41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전시관,전통문화체험시설,추억의6080레트로감성공간으로구성 42 광진구 아차산 한강과어우러진풍경을즐길수있는명소.서울시내를360도전경으로감상 43 동대문구 배봉산 무장애 둘레길 및 보행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어 보행약자에게도 적합 44 성북구 북정마을 오래된 골목길의 정취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동시에 감상 가능 45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솔밭근린공원부터 이어지는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 가능 46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공간재상사업 통해 군사시설인 대전차 방호시설을 문화 창작공간으로 재탄생 47 서대문구 안산(무악산) 정상에는 평안도에서 올라온 봉화를 연결하여 남산으로 보낸 봉수대 위치 48 마포구 서울함 공원 서울함,참수리호,잠수함총3척의퇴역군함이용한함상테마파크 49 강서구 양천향교 서울에유일하게남은향교.서울시기념품제8호지정 50 송파구 몽촌토성 백제 초기의 토성으로 당시 발견된 유물이 전시된 몽촌역사관이 있음 51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도 황해도에서피난온실향민들이만든대룡시장,망향대가위치함 52 강화군 석모도 백사장길이가1km인민머루해변,우리나라3대관음성지인보문사가위치 53 강화군 동검도 섬전체가캠핑으로유명.DRFA365극장은1년내내예술영화만상영 54 옹진군 신도·시도·모도 신도·시도·모도3개의섬이다리로연결되어자전거라이딩코스로최적 55 옹진군 굴업도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며 백패킹 마니아들의 성지 56 옹진군 이작도 썰물 때만 나타나는 바다 위 신기루 풀등은 이작도의 백미 57 중구 선녀바위·거잠포 포구가동쪽바다를향하고있어유일하게해상일몰·일출구경가능 58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 보트,카약,수상택시등수상액티비티를즐길수있고,해안가솔찬공원이인접 59 서구 경인아라뱃길 부평-계양-서구를모두아우르며,자전거라이딩및캠핑의성지 60 계양구 계양산 둘레길 수도권등산객이많이찾는곳으로,숲탐방로,장미원등이있음 6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서건도 한달에10차례앞바다가갈라지는제주판모세의기적을체험가능 62 조천 거문오름 제주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63 애월 휴림 에코힐링파크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숲속 체험 제공 64 남원 물영아리오름 우리나라최초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된곳으로,06년람샤르습지로선정 65 남원 고살리 숲길 제주곶자왈숲을온전히보여주는숲길로,조용하고여유로운산책가능 66 성산 신풍리 밭담길 제주 전통이 살아있는 독특한 체험이 가능 67 조천 북촌리4.3길 4.3 당시제주도민이겪은통한의역사교육현장으로조성 68 한라산 천아숲길 돌오름에서천아수원지까지의구간으로,돌오름,노로오름,천아오름등이분포 69 한경 무릉 자전거 도로 해안도로에서 송악산까지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감상 가능 70 한림 정물오름 이시돌목장이근처위치.넓은평원과산세가아주아름다움 71 강원도 동해시 논골담길 묵호항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벽화들이 그려진 동해 전망 산책로 72 춘천시 의암호 자전거길 의암호를둘러싼물레길-공지천을잇는자전거길 73 삼척시 이사부길 삼척항과삼척해수욕장을잇는해안도로.기암괴석과우거진송림이경관을이룸 74 충청북도 충주시 오대호아트팩토리 정크아티스트오대호작가가일상에서발생하는폐품을활용.다양한작품감상가능 75 진천군 만뢰산자연생태공원 생태연못,자생수목원,생태교육장등이설치된체험형자연생태공원 76 괴산군 갈론계곡(갈론구곡) 아홉곳의명소가있다하여갈론구곡으로불리며,경치가좋고물놀이하기도좋은곳 77 세종특별시 세종시 고복자연공원 봄철드라이브코스로유명.수변데크가조성되어산책로로각광받음 78 세종시 조천연꽃공원 조천변 둔치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 가능 79 세종시 운주산성 운주산의지형지세를이용하여만든백제때산성으로아름다운등산코스가일품 80 충청남도 서산시 웅도 육지와불과700m떨어져있으며,수려한자연경관과함께해안탐방가능 81 청양군 칠갑산도립공원 크고작은봉우리와계곡을지니고있으며,충남의알프스라는별명을지님 82 예산군 예산황새공원 천연기념물황새를가까이관찰가능.자연그대로의습지와숲을경험할수있음 83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누리파크 캠핑장,체험장이구성되어있으며가까운거리의논개사당도방문가능 84 남원시 교룡산국민관광지 교룡산을중심으로공원이꾸며져있으며,교룡산성과선국사가위치 85 완주군 고산창포마을 전국유일우리창포를집단으로재배하는곳.다양한만들기체험가능 86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호호수생태원 광주호인근부지에자연학습장,습지등테마별단지로조성된생태공원 87 북구 시민의 숲 야영장 첨단지구에위치한야영장.영산강,수변공원과어우러져자연친화적임 88 남구 펭귄마을 골목마다 빼곡하게 들어찬 옛 물건들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게끔 하는 마을 89 전라남도 목포시 서산동보리마당&시화마을 영화1987촬영지연희네슈퍼가위치한추억과향수를불러일으키는마을 90 해남군 우수영 명량대첩기념공원으로조성.명량대첩의역사적산교육장으로활용 91 고흥군 우주발사전망대 나로우주센터와해상직선거리에위치.발사광경을넓은바다와함께감상가능 92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운산 치유의 숲 숲의다양한치유요소활용.심신건강케어하는웰니스관광지 93 북구 편백산림욕장 편백,잣나무,소나무등으로이루어진도심지인근천마산산림욕장 94 남구 선암호수공원 다양한 테마 산책로와 수생태원 등이 있는 도심 속 명품 호수 공원 95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유원지 산책로와자전거길,체육시설등즐길거리가다양함 96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 방송인송해이름을따명칭한곳으로,가벼운산책과산행코스로각광받음 97 달성군 사문진 주막촌 우리나라최초피아노유입지.생태탐방로가있어힐링코스로주목 98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 대장경 테마파크 팔만대장경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고자 합천군 가야면에 조성 99 김해시 김해 분청도자박물관 국내 첫 분청도자 전문전시관으로서 전시 및 체험실 등으로 구성 100 산청군 수선사 전통문화와자연환경,현대감성이공존하는특별한공간
    • 여행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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