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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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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이 굽이쳐 흐르는 진주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깊은 역사 이야기로 꿈틀대는 도시다.

역사 속 이야기가 살아 숨쉬며 매혹적인 풍경이 성큼 다가와 우리 삶에 녹아든다.

진주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1진주성.png


진주성

 

도시의 이름과 같은 진주성은 거칠고 힘들었던 전쟁 속에서 적군과 싸워 나라를 지켜낸 성이다. 임진왜란 당시 두 번의 큰

싸움이 있었는데 익히 알고 있는 '진주대첩'이다. 왜장을 끌어 안고 남강으로 뛰어들었던 논개의 이야기가 담긴 촉석루와

'북쪽에 계시는 임금님을 향해 두 손을 모아 공경의 뜻을 표한다'는 뜻을 가진 공북문, 임진왜란을 다룬 국립진주박물관이 있다.

 

○ 주소 : 경남 진주시 본성동



 

 

2촉석루.png



진주성 촉석루

 

촉석루는 진주성을 지키던 주장의 지휘소이자 누각이다. 남원 광한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써 정면 5칸, 측면 4칸의 큰 규모이다. 전쟁이 있을 때는 지휘소의 역할을

했지만 전쟁이 없을 땐 과거 시험을 보는 곳이기도 했다.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으로

뛰어들었던 곳이기도 하다. 


○ 주소 : 경남 진주시 본성동



 

 

3금호지.png



금호지

 

금호지에는 흥미로운 전설이 담겨 있다. 옛날에 청룡과 황룡이 싸우다가 청룡이 틈을 보이자

황룡이 청룡을 공격하여 땅에 떨어졌는데 그 때 청룡의 꼬리에 쓸린 곳이 못이 되어 지금의

금호지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청룡을 닮아 맑고 푸른 물이 흐르는 금호지는 굴곡이 많아

한 눈에 다 볼 순 없지만 주변을 거닐며 알아가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 주소 : 경남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 1102-1



 

 

4박물관.png



경상남도수목원

 

경상남도 수목원은 2001년에 개관한 곳으로 우리나라 남부 지방의 자생종 뿐 아니라 외국

도입 수종 중 보관 가치가 있는 삼천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자연생태 종합학습교육장이다.

주제별로 구성된 박물관, 식물원, 관찰원이 있으며 산림연구 뿐 아니라 산림체험과 자연학습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 주소 :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수목원로 386 경상남도수목원

 

 

 

(사진출처 : 진주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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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 이야기가 굽이쳐 흐르는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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