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지치고 고단해 힐링이 필요할 때 어떤 방법이 있을까?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자연 속을 거닐며 자연과 하나가 되어보는 산책은 어떨까?
충청북도 중심에 위치한 괴산군에는 자연친화적인 길들이 있다.
괴산의 자연과 함께 채워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산막이옛길
괴산댐을 만들며 기존의 오솔길이 수몰되자 계곡의 서쪽 등산봉과 천장봉을 잇는 능선의 중턱에 새로이 만든 오솔길이 산막이옛길이다. 괴산호수 서편으로 이어지는 3.9km의 길로 산길이 험해 나무데크로 길과 계단이 조성되어 있다. 괴산수력발전소에서 시작하여 선막이선착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바위와 동굴, 고개 등을 만날 수 있다. 2011년 11월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괴산의 명소이다.
○ 주소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546-1
충청도양반길
산막이옛길이 끝나면 충청도양반길이 이어지는데 총 4가지의 걷기 코스가 있다. 괴산댐~갈론마을을 걷는 1코스, 갈론체험관에서 갈은구곡을 지나 양반길출렁다리를 걷고 다시 갈론체험관으로 도착하는 2코스. 2-1코스는 양반길출렁다리에서 출발해 용세골에 도착한다. 3코소는 사기막리에서 용추폭포, 용세골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태곳적 아름다운 자연과 거닐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닿는 곳이다.
○ 주소 :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산44-2(충청도 양반길 1코스)
테마임도 사계절 사랑해 길
조림, 숲가꾸기, 산불 예방 등 산림경영기반시설에 목적을 두는 임도.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관심이 삶의 질과 웰빙에 생기자 괴산에서는 산림휴양, 건강증진활동 등의 기능을 갖춘 테마 임도를 조성하였다. 괴산 동부리에서 칠성면 송동리까지 3.38km로 임도의 정상인 오봉산과 형제봉에서는 괴산과 칠성면이 한 눈에 담긴다. 사계절에 맞는 테마구역이 있어 계절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 주소 : 충북 괴산군 괴산읍 남산길 35-116 (동부리)
(사진출처 : 괴산 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