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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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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일림산 용추계곡.jpg


일림산은 전라남도 보성군 웅치면과 회천면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64m이고,
100만여평에 달하는 철쭉군락과 보성강의 시원인 용추계곡이 있다.
두 개의 큰 계곡이 있는 일림산은 산정상아래 습지대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뿜어져 내리는 물이 바위 암반을 따라
마치 용이 승천하는 것처럼 굽이쳐 내려와 장관을 이룬다.
계곡사이로 식재된 삼나무가 뿜어내는 독특한 향이 일품이며,
매년 5월초가 되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인 철쭉군락 앞에서 일림산 철쭉제가 열린다.
 
01.일림산 용추계곡.jpg 02.일림산 용추계곡.jpg

일림산은 호남정맥이 제암산(779m)과 사자산(666m)을 거쳐 남해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은 산으로
산의 8부 능선에 형성된 무릎 높이 정도의 산죽밭과 정상 부근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빼어난데, 북서쪽으로 사자산에서 제암산으로 벋은 호남정맥을 비롯해 장흥군 천관산(723m)과 멀리 무등산(1,187)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남동쪽 산 아래로는 득량만에서 율포해수욕장을 거쳐 장흥군 안양면 해안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와 보성만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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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향기와 철쭉, 용추폭포가 이루는 장관 일림산/용추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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